[파이낸셜뉴스]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여성이 그 자리에서 바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전북 전주의 한 유명 식당에서 포착된 한 여성 모습을 공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식사를 마친 뒤 테이블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며 양치질을 시작했다. 이 식당은 항상 대기 인원이 존재하는 유명 식당이었고 당일에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은 식사를 마친 후 가방에서 칫솔과 치약을 꺼내 그 자리에서 양치를 시작했다. 종업원이 쳐다보면서 눈치를 줬지만 여성은 끝까지 자리에서 양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식당에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식당에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당시 남성을 목격한 A씨는 "식당 안에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B씨 일행이 식당에 들어와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B씨가 식당 안에서 양치질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실제 첨부된 사진을 보면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칫솔을 물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식당 안에서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야 하는데, B씨의 어이없는 분노의 양치질 소리 때문에 밥맛을 다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0 20:55:09추석 민심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정부와 의사가 제대로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갈등만 양산하는 현재의 대화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주를 이뤘다. 경제 분야에서는 물가 문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 자고 일어나면 물가는 치솟는데 임금 상승 폭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먹고 살기 힘들다는 원성이 자자했다. 먹고 사는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따라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특검법은 사실상 관심 밖의 일로 치부되는 상황이다. ■의료개혁 필요성은 공감18일 본지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추석 명절 민심을 청취한 결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에는 대부분 공감을 나타냈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 속도를 높이는 상황이지만 정작 의료계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의료 단체들은 △2025년도 의대 증원 재논의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사과 △사직 전공의 수사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2025년도 의대 증권 재논의는 의정갈등의 출발점으로 지목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강씨는 "과거 정부에서 실패한 의료개혁을 이번에는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만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등 구체적 수치가 나온 배경이 명쾌하지 못하고, 정부가 의료개혁을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의문이지만 의료인 파업 등 악화되는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사가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나씨는 "양쪽 다 조금씩 양보하고 해결했으면 좋겠다"며 "의대 증원은 해야 하지만 굳이 2000명을 고집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어야지 (의사들이) 왜 반발할 수 밖에 없게 했나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박씨는 "의사 수가 부족해 늘리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의사들이 너무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의사들이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서로 협상에 제대로 나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은 세대별로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여 주목을 끈다. 최근 정부가 제시한 연금개혁안은 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현재는 은퇴를 하고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서울에 거주 중인 70대 조씨는 "지금의 20대와 30대가 연금을 받을 기대가 너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연금개혁은 해야 한다. 20대와 30대의 목소리를 더 들어서 개혁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40대 정씨는 "세대별로 다르게 오른다고 한다지만 결국 부담은 젊은 세대가 짊어지게 되는 구조"라며 "그러나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가 더 힘들어질테니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는 국민연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는 분위기도 엿보였다. 강원도에 사는 20대 회사원 정씨는 "누가 국민연금을 믿나. 안 내고 안 받고 싶다"며 "연금 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이해하지만 차라리 투자를 해서 노후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자고 일어나면 뛰는 물가추석 민심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특히 물가는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세 판단과는 괴리가 있었다. 실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라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가와 농산물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되면서 전체 물가 상승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회사원 송씨는 "내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 강남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만 마셔도 2만원이 나간다"며 "지금의 근로소득으로 나중에 결혼을 해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부산에 사는 60대 주부 김씨는 "추석을 맞아 장을 보는데 채소값이 너무 올라 깜짝 놀랐다"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금리도 올라 은행에 내는 이자도 높아졌는데 가계소득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팍팍한 살림살이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으로 연일 여야가 정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서민들은 "관심이 없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정치권에 대한 냉소마저 느껴지는 상황에서 민생을 위한 정치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존재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20대 김씨는 "정치권이 극성 지지층만 바라보지 말아애 한다"며 "정치에 큰 관심은 없더라도 자기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일한 환경의 30대 강씨도 "여야 모두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서로 내어줄 것은 내어주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정경수 서지윤 최아영 김해솔 기자
2024-09-18 18:17:40[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를 새롭게 내놓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입점업주들을 대상으로 배민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테이블오더는 식당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직접 디지털기기 등을 통해 메뉴 주문이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주 입장에서는 고객 요청에 더욱 빠르게 응대할 수 있고 주문 누락 방지 및 호출, 결제 측면에서 시간 절약 효과도 높아 최근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다. 고객 입장에서도 비대면으로 균일한 수준의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기가 높다. 배민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테이블오더의 경영 효율화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 가게 5곳의 월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1% 증가했고, 테이블 회전율은 1개월만에 최대 67%까지 상승했다. 배민은 이번 배민오더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많은 외식업 현장의 경영효율화 및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민오더 서비스는 기존 배민 앱과 연동돼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의 경우 배민오더를 통해 오프라인 가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오는 4분기 중에는 배민포인트 사용과 적립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배민오더는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동시에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QR오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부 테이블은 태블릿을 이용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로 운영하고, 테이블 공간이 협소하거나 야외 테이블의 경우 QR오더를 병행 이용함으로써 매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배민오더 서비스는 외식업주에게 고객관리기능(CRM) 측면에서도 신규 및 단골 손님 확보를 위한 효율개선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배민의 판단이다. 배민은 이날부터 배민오더 설치를 위한 상담 신청을 받기 시작하고 오는 25일부터 실제 서비스를 론칭한다. 우아한형제들 조계권 전략기획실장은 “배민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도 배민으로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및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0 10:05:19[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의료계의 복귀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의료계가 하루 빨리 대화 테이블에 돌아와 논의에 참여하길 기다린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필수 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며 "사회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와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격차를 감안한다면, 증원은 서두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2026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지금이라도 얼마든지 열린 마음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며 "의료계에서도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전문적으로 과학적인 수요 예측에 기반을 둔 증원 규모에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적정 규모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추석 응급 의료에 대한 우려 대응을 정부에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부는 최근 제기되는 추석 응급의료에 대한 우려를 꼼꼼히 확인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추석연휴 전까지 전국 각지 의료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의료진께 격려와 감사를 표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9-06 09:58:49[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60대 음주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은 50대 남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를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50대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당시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던 B씨는 A씨의 차량에 받혀 건물 외벽까지 튕겨 나갔고,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차량은 B씨를 들이받은 뒤에도 계속 돌진해 편의점 옆에 있는 식당 통유리창을 깬 뒤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식당 유리와 집기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청계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3㎞가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며,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에 대한 압수영장을 신청한 상태"라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5 06:56:03[파이낸셜뉴스] 고스트패스가 알체라와 함께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이도 안면인식 기술로 식당내 테이블 주문·결제 기술을 검증하게 됐다. 30일 고스트패스에 따르면, 이 기술 검증은 나이스정보통신의 테이블오더 사업 확장을 위한 개념증명(PoC)이다. 이번 나이스정보통신과의 PoC는 식당 내 테이블 오더에서 탈중앙화 안면인식을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 없이도 식당 내 테이블오더에서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스트패스와 알체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력과 개인 생체정보를 암호화하고, 개인화 함으로써 정보보안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본인의 생체정보가 탈중앙화 방식을 통해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됨으로써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않아도 혹은 다른곳에 두고오더라도 안면인식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생체정보를 삭제, 등록할 수 있어 글로벌 개인정보이용 규제위협에서도 자유로운 기술이며, 사용성이 매우 높다. 특히,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미성년자 신분증 위변조 사고로 인한 법적 분쟁도 방지할 수있어 소상공인 식당 사장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PoC 검증을 통해 테이블오더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는 "최근 대기업 통신사들도 테이블오더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주변의 많은 식당과 술집에서 테이블오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나이스정보통신, 알체라와의 사업 진행을 통해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과 생체정보의 탈중앙화 기술을 접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30 11:20:01[파이낸셜뉴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의 ‘테이블32 (Table 32)' 뷔페 레스토랑이 요일별로 다채롭게 구성된 주중 디너 프로모션을 9월 말까지 선보인다. 2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 따르면 테이블32는 각종 해산물 요리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특선 메뉴를 더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동서양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에는 220도 이상의 고온 화덕에서 치즈를 듬뿍 얹어 정성껏 구워낸 '랍스터 화덕구이' 가 단품 메뉴로 제공되며,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영국 전통 요리인 로스트 비프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라거 생맥주 무제한이 포함되며, 가격은 평일 주중 디너 7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0 14:43:29그룹 에이스(A.C.E) 멤버 강유찬이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에이스 강유찬은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B를 통해 첫 공개되는 웹드라마 '타임테이블'에 남자 주인공 홍연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오늘(19일) 낮 12시 강유찬이 직접 가창한 '타임테이블' OST '다시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발매된다. '타임테이블'은 이승과 저승 사이 망자들을 위한 식당 타임테이블에서 시간 여행을 통해 일어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유찬은 극 중 식당을 운영하며 망자들이 후회 없이 다음 생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홍연 역을 맡는다. 특히 강유찬은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게 망자들을 보살피다가도 악인에게는 처벌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강유찬과 상대역인 구구단 출신 미미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공개에 앞서 먼저 발매되는 OST '다시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애절한 서사를 표현한 강유찬의 섬세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강유찬은 매력적인 연기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로 극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강유찬은 에이스의 메인보컬이자 배우로도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다. 그간 '미미쿠스', '좀비탐정',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 등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타임테이블'을 통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강유찬이 속한 에이스는 올해 북미 1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남미와 유럽에서 'REWIND US' 투어를 이어가며 하반기에도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강유찬이 출연하는 '타임테이블'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B를 통해 공개되며, OST '다시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늘(19일)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트인터렉티브, 비스킷타운
2024-08-19 11:29:16[파이낸셜뉴스] 만취한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 파출소에 가서도 테이블을 부수는 등 난동을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삼성동에서 발생했다. 이날 경찰은 택시 승객이 너무 취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승객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조사결과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순경으로, 현장에 배치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A 순경의 난동은 인계된 파출소에서도 이어졌다. 파출소 탁자를 부수고 주먹으로 여경의 옆구리를 때리기도 했다. 이때의 폭행으로 피해 여경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병가를 내야 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9 08:12:28[파이낸셜뉴스]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탄 50대 남성이 목격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제보자 홍모(21)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수상한 광경을 마주했다. 홍씨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 A씨는 함께 앉아있던 여성 2명과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혼자 돌아오더니 옷소매에서 흰색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를 꺼내 한 여성의 술잔에 몰래 탔다. 이후 화장실에 다녀 온 여성 2명이 자리에 앉자 A씨는 건배를 권하면서 술잔을 비우라고 부추겼다. 홍씨는 남의 술잔에 몰래 가루를 타는 수상한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들은 곧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그런 적 없다"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A씨가 여성의 술잔에 탄 흰색 가루는 마약류 성분으로 밝혀졌다. A씨와 자리를 같이 한 여성 2명은 즉석 만남으로 이날 A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미리 마약류 약물을 준비한 뒤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및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2일 구속된 데 이어 6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약물은 아무 맛과 냄새가 느껴지지 않아 상대방 몰래 술에 타서 추가 범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05: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