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전설로 불리는 프란체스코 토티(47)와 모델 일라리 블라시(42)가 이혼 법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블라시 측 변호인은 이날 이혼 재판에서 "토티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332만4000유로(약 47억원)를 탕진한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티가 숨겨진 은행 계좌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미국, 싱가포르의 해외 은행 계좌라고 했다. 블라시 측 변호인은 아울러 토티가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7살 막내딸 이소벨을 호텔에 홀로 남겨둔 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앞서 토티는 블라시와 결혼한 지 17년 만인 2022년 7월 별거를 선언했다. 당시 일부 외신에서는 토티 부부의 별거가 토티의 바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토티는 "내가 아내를 먼저 배신하지 않았다"라며 "아내가 지난 2021년부터 다른 사람을 만났다. 그녀에게 한 명 이상의 다른 남자가 있었다"라고 알렸다. 이후 둘은 이혼 소송에 들어가 막장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블라시가 토티의 명품 시계 롤렉스 컬렉션을 모두 챙겨서 집을 나가자 토티가 블라시의 명품 가방을 숨긴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토티는 지난 1993년부터 2017년까지 AS 로마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그는 2001년 세리에 A 우승을 포함해서 2007년 세리에 A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티는 모델 겸 방송인인 블라시와 2005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TV로 생중계된 결혼식은 12.2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둘은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14 07:14:22
이탈리아 방송인 페데리카 토티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마이애미 해변에 나타났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페데리카 토티 커플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페데리카 토티는 자극적인 붉은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복근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페데리카 토티는 2013년에 잡지 마리클레어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토티 토티(로마, 38)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토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코튼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A조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로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토티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티는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발만 갖다대는 감각적인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토티의 결승골로 로마의 1-0 승리로 끝났다. 로마는 토티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1승1패를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전 승부차기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30 13:47:59"(성악가로서) 오페라 전용 극장에서 하는 독창회는 남다른 의미가 있잖아요. 기존에 알던 성악 공연과 다른 예술적 시도를 하고 싶었죠." 지난 2022년 독일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윤태현·52·사진)이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공연은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 음악, 무용, 무대 미술이 결합된 한 편의 음악극에 가깝다. 그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도전에 나섰다"며 "종국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한국어로 된 종합예술 공연을 꿈꾼다"고 말했다. 1998년 오페라 가수 등용문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은 23년간 독일 쾰른의 성악가로 활동하며 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볐다. 2004년부터 바그너 음악극만 공연하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꾸준히 참여했고 2012년엔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쾰른극장의 종신 성악가 자리를 내려놓고 귀국, 모교인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동시에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한 '토스카'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에 도전했다. 지난 2022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과 함께 한 듀오 콘서트 '도플갱어'가 그 시작이었다. '방랑자, 영웅의 여정'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연출이 있는 한편의 종합예술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손잡았다. 윤은 "'도플갱어'는 앙코르 공연까지 했는데,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이라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의 주제와 곡도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 챕터는 '고독'으로 시작해 '슬픔', '혼돈', '절망과 죽음', '구원과 소망'으로 이어진다. 연주곡을 살펴보면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와 오페라 '아서 왕' 중 '당신은 어떤 힘으로?' 등 독일 가곡·오페라 아리아 등 성악곡을 중심으로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방랑자'와 현악 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 기악곡을 아우른다. 윤은 "무려 28년간 사무엘 윤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에서 살면서 늘 이방인이라고 느꼈다"며 "방랑자와 같았던 제 인생의 굴곡진 여정을 한편의 드라마로 엮었다"고 말했다. "슈베르트의 가곡 '방랑자' 중에 '나는 항상 어디 있었을 때도 이방인이었다', '나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란 가사가 있죠. 한국에 돌아와서야 제 언어를 찾았죠." 그는 남들보다 늦게 음악을 시작해 오랜 기간 인내했고, 오페라에서도 작은 역부터 시작해 자신의 영역을 다졌다. 앞서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할 즈음에야 소리가 트였다"며 "그전까진 엄청나게 헤맸다"고 밝힌 바 있다 유학시절 외환위기까지 겪은 그는 "비단 제 인생뿐 아니라 성공한 소수를 제하고 자신의 직업으로 먹고살기 힘든 예술가의 어려움 그리고 한국에서 이방인의 모습을 한 사람들의 모습도 투영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며 "제자들을 보면 너무나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걸 구현할 무대가 없다. 새로운 형태의 무대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1 18:23:09[파이낸셜뉴스] “(성악가로서) 오페라 전용 극장에서 하는 독창회는 남다른 의미가 있잖아요. 기존에 알던 성악 공연과 다른 예술적 시도를 하고 싶었죠.” 지난 2022년 독일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윤태현·52)이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공연은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 음악, 무용, 무대 미술이 결합된 한 편의 음악극에 가깝다. 그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도전에 나섰다”며 “종국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한국어로 된 종합예술 공연을 꿈꾼다”고 말했다. 1998년 오페라 가수 등용문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은 23년간 독일 쾰른의 성악가로 활동하며 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볐다. 2004년부터 바그너 음악극만 공연하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꾸준히 참여했고 2012년엔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쾰른극장의 종신 성악가 자리를 내려놓고 귀국, 모교인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동시에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한 ‘토스카’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에 도전했다. 지난 2022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과 함께 한 듀오 콘서트 ‘도플갱어’가 그 시작이었다. ‘방랑자, 영웅의 여정’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연출이 있는 한편의 종합예술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손잡았다. 윤은 “‘도플갱어’는 앙코르 공연까지 했는데,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이라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의 주제와 곡도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 챕터는 ‘고독’으로 시작해 ‘슬픔’, ‘혼돈’, ‘절망과 죽음’, ‘구원과 소망’으로 이어진다. 연주곡을 살펴보면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와 오페라 ‘아서 왕’ 중 ‘당신은 어떤 힘으로?’ 등 독일 가곡·오페라 아리아 등 성악곡을 중심으로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방랑자’와 현악 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 기악곡을 아우른다. 윤은 “무려 28년간 사무엘 윤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에서 살면서 늘 이방인이라고 느꼈다”며 “방랑자와 같았던 제 인생의 굴곡진 여정을 한편의 드라마로 엮었다”고 말했다. "슈베르트의 가곡 '방랑자' 중에 '나는 항상 어디 있었을 때도 이방인이었다', '나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란 가사가 있죠. 한국에 돌아와서야 제 언어를 찾았죠." 그는 남들보다 늦게 음악을 시작해 오랜 기간 인내했고, 오페라에서도 작은 역부터 시작해 자신의 영역을 다졌다. 앞서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할 즈음에야 소리가 트였다”며 “그전까진 엄청나게 헤맸다”고 밝힌 바 있다 유학시절 외환위기까지 겪은 그는 “비단 제 인생뿐 아니라 성공한 소수를 제하고 자신의 직업으로 먹고살기 힘든 예술가의 어려움 그리고 한국에서 이방인의 모습을 한 사람들의 모습도 투영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며 "제자들을 보면 너무나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걸 구현할 무대가 없다. 새로운 형태의 무대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레리노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의 타이틀 영상 제작, 금연복지부 금연캠페인 CF 광고 연출 등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다. 오페라 연출은 처음인 그는 이날 “이방인이라는 키워드가 재밌었다”며 “저 역시 미술을 하다 무용을 했고 무용을 하다 사진, 영상을 하게 되면서 어딜 가서도 이방인 같았다”며 동질감을 표했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하루의 시간을 키워드로 잡고 의자와 붉은 천 등 오브제와 세 무용수의 움직임 등 주제에 맞는 무대 언어를 통해 한편의 무성영화처럼 보이게 연출할 예정”이라며 “빛도 중요한데, 작은 빛이 무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8 08:56:18[파이낸셜뉴스] 울버햄튼이 시작부터 본전을 제대로 뽑을 기세다. 그리고 올 시즌 급하게 황희찬에게 무려 3배의 연봉인상을 시키며 재계약을 서두른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대한민국의 왼쪽 날개 황희찬이 EPL에서 새 역사를 썼다. EPL에서 손흥민에 이어서 2번째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다.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해 팀의 4-1 대승을 이끌면서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 연승을 일궈낸 일등 공신이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선 전반 14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골키퍼로부터 공을 빼앗아 빈 골대를 갈랐다. 브렌트퍼드가 곧바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어 2-1로 앞선 전반 28분에는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한 번 접어 골키퍼를 속인 뒤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리그 9, 10호 골을 연달아 넣은 황희찬은 개인 첫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한국인으로는 손흥민(토트넘)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 10골(2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등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높은 결정력을 뽐낸 황희찬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참여자 1만848명 중 78.4%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5라운드 번리전 이후 4경기 만에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게 토티 고메스, 파블로 사라비아와 더불어 팀 내 최고인 평점 8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 역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을 줬다. 한편,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허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돼 나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8 07:47:33[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이 서울 서촌에 위치한 11개의 카페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1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어메이징 오트의 특장점을 살린 11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 시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190ml를 무료로 증정하며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신진 일러스트 작가 토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메이징 오트 포스터와 종이 코스터 등 감각적인 연출물도 카페 내부 곳곳에 비치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 출시를 기념해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핀란드 여행권을 비롯한 경품도 제공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생크림, 우유, 딸기, 초코 파우더 등 다양한 식재료와 어우러져 놀라운 맛과 밸런스를 자랑한다”며 “이번 기회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식재료와 조화가 뛰어난 어메이징 오트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도록 바디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어메이징 오트가 커피와의 조화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낮은 당도와 높은 입도에서 기인한다. 달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라떼로 먹었을 때 맛이 뛰어나며 포밍을 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13 11:21:06기아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UEFA 아동 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동안 진행됐다. 4일 기아차에 따르면 당초 유럽 전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화를 기부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유럽 각국의 아이들에게 온라인 스쿨링 형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레전드 선수들의 가이드 영상을 보고 참가 아이들이 트래핑 기술을 따라 하는 활동과 본인의 꿈과 포부를 밝히는 활동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아차는 캠페인 활동 영상을 담아 자타리 난민 캠프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 등 축구 레전드들이 행사에 동참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 덕분에 1000여 켤레의 축구화를 모을 수 있었다.기아차 관계자는 "소중한 축구화를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8-04 18:20:13기아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UEFA 아동 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동안 진행됐다. 4일 기아차에 따르면 당초 유럽 전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화를 기부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이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유럽 각국의 아이들에게 온라인 스쿨링 형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캠페인은 레전드 선수들의 가이드 영상을 보고 참가 아이들이 트래핑 기술을 따라 하는 활동과 본인의 꿈과 포부를 밝히는 활동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아차는 캠페인 활동 영상을 담아 자타리 난민 캠프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 등 축구 레전드들이 행사에 동참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 덕분에 1000여 켤레의 축구화를 모을 수 있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중한 축구화를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8-04 09:54:14[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 주최 ‘2018 대한민국 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1779명의 베트남 유력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고 4743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 10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8~29일 이틀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에서 2018 G-FAIR 호치민을 개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에 경기도가 최전방에 설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G-FAIR 호치민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참가기업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986건, 7853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894건 4743만 달러는 향후 실제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G-FAIR 참가기업은 전기.전자(25개사), 산업.건축(10개사), 소비재.식품(25개사), 뷰티.헬스(29개사), 공동관(13개사) 등 품목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베트남 바이어를 공략해 수출 성과로 이끌어냈다. 동남아 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 바이오나인은 현지 화장품 유통기업 L사와 필러 제품에 대한 상담을 통해 대리점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현지 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을 시작하기로 해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용인시 소재 에어덕트 제조기업인 ㈜대한후렉시블은 G-FAIR 호치민을 계기로 동남아 거점 시장 확보를 위해 참가했으며, 베트남 C사와 새로운 공조기계 생산을 협의하고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판매기술 지원 및 5만달러 규모의 초도계약도 추진키로 약속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G-FAIR 호치민에 첫 참가한 남양주 소재 ㈜동진밸브 K대표는 “처음 참가한 G-FAIR 호치민에서 적합한 바이어 M사와 수차례 열띤 상담을 벌였다. 해당 바이어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약속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향후 해외 G-FAIR를 꾸준히 참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지 베트남 바이어의 반응도 뜨거웠다. 도내 LED 제품 제작 C기업과 수출상담을 벌인 현지 바이어 토티번씨는 “G-FAIR 호치민에 매년 방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100개사 이상 한국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한국제품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 경기비즈니스센터인 ‘GBC 호치민’을 베트남에 본격 개소하고, G-FAIR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과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02 10: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