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트윈트리타워에 신규 임차인 유치 및 기존 임차인의 추가 임차 등으로 실질 임대율 100%를 채웠다. 이 건물은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에 편입된 자산이다. 1일 이지스운용에 따르면 트윈트리타워의 공실률은 이지스밸류리츠가 매입협약(MOU)을 체결한 2021년 12월 21%에 달했으나, 적극적인 신규 임차인 유치로 편입시점인 지난 12월에 5.6%로 감소했다. 이어 기존 임차인의 임차공간 확장 등으로 실질 공실률은 0%로 내려갔다. 이지스밸류리츠 관계자는 “자산 편입을 결정한 이후로 건물의 입지와 물리적 수준 등을 개선하며 임차 수요를 높였다”며 “트윈트리타워 외에도 기초자산의 가치 증대를 도모해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환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트윈트리타워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6에 소재한 오피스로 지하 8층, 지상 17층 연면적 5만5785㎡ 규모다. 올해 가을 개최하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 조병수 건축가가 설계했다. 건물에서 경복궁을 조망할 수 있고, 고목의 밑동을 상징화한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트윈트리타워는 2010년 지어진 신축 오피스임에도 약 100억 원 규모의 자본적지출(CAPEX)을 통해 추가로 공간이 개선됐다. 로비, 엘리베이터, 편의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등에 대한 개선을 지난 7월 완료해 임차인 만족도와 자산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높였다. 이에 트윈타워타워는 국내 상장리츠가 보유한 오피스 중 최초로 LEE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입지 측면에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프라임급(연면적 3만3000㎡ 이상) 오피스 중에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에 인접해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점이 차별화된 요소다. 이에 더해 송현동 부지가 지난 10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110년 만에 개방되면서 건물 바로 건너편에 넓은 녹지가 들어서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시가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계획에 송현동 부지가 포함되고, 오는 2027년 이건희 미술관이 송현동 부지에 들어서는 등 트윈트리타워의 주변 환경 및 인프라 개선이 예상된다”며 “송현동 부지와 이건희 미술관 중심의 문화예술권역 형성으로 중앙업무지구(CBD) 내에 트윈트리타워만의 차별적인 임차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01 09:32:07[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트윈트리타워(서울 종로구 율곡로 6)와 시그니쳐타워(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가 국제적인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플래티넘(Platinum) 등급 획득했다. 이번 두 건물이 받은 인증은 최신 버전인 ‘v4.0’으로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Operations and Maintenance) 인증이다. 건물의 에너지, 물, 폐기물 사용량 및 재활용 현황 등 실제 운영 기록으로 친환경 성과를 평가한다. 트윈트리타워와 시그니쳐타워는 넓은 조경 면적 확보, 100% 지하 주차에 따른 열섬 현상 저감, 절수형 고효율 위생기구 사용에 따른 수자원 절감, 진단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사용 효율화,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자산으로 취득한 LEED 인증은 남산스퀘어, VPLEX, 아레나스 양지, 광화문G타워 등을 포함해 7개로 늘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친환경 자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로 이뤄낸 친환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귀감이 될 자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31 14:09:47대림산업은 현재 서울 여의도의 플랜트사업본부를 오는 10월 말까지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는 임직원이 2000여명으로 트윈트리타워의 대부분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으로 플랜트사업본부의 인력이 한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업무의 효율성 및 집중도가 증대될 것"이라면서 "종로구 수송동의 본사 옆으로 옮기는 만큼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윈트리타워는 유명 건축가인 조병수씨가 설계한 것으로 지하 8층, 지상 17층짜리 2개동에 연면적 5만5785㎡이며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홍창기 기자
2011-09-08 17:42:36대림산업은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윈트리 타워(Twin Tree Towerㆍ사진)를 임대해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전작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사옥 등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플랜트 사업본부 임직원 약 2000여명이 트윈트리 타워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플랜트사업본부의 인력들이 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가 증대될 것”이라면서 “수송동 본사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트윈트리 타워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외수의 집 등을 설계한 건축가 조병수씨의 작품이다. 연면적 5만5785㎡, 지하 8층, 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지난해 11월 30일 준공했다. 대림산업은 2개 동 가운데 일부 층을 제외한 전 층(연면적 4만9330㎡)을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2011-09-08 09:48:08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18:35:14[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정기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05:31:16【 전국 종합】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시도지사들이 직접 AI 기업유치와 창업 지원에 나서는 등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서울AI허브'를 서울 서초구에 지난 29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AI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은 AI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그는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서울AI허브 앵커시설은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AI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 시너지를 얻을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서울AI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AI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직접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모든 산업에 AI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민간투자를 유치해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엔비디아에 이어 김 지사는 구글 본사를 찾아 엠케이 팔모어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 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원주시와 함께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포했다.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과 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 기간과 비용,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기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만 32개에 달하는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행을 선택했다. 지난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10개사를 포함해 올해만 무려 32개의 유망 AI 기업이 'AI 실증도시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창업과 실증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3지구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고성능 AI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기섭 장충식 기자
2024-05-30 18:22:35【전국 종합】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 시도지사들이 직접 AI 기업유치와 창업 지원에 나서는 등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서울AI허브'를 서울 서초구에 지난 29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AI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은 AI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그는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AI허브 앵커시설은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AI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 시너지를 얻을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AI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AI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직접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모든 산업에 AI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민간투자를 유치해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김 지사는 구글 본사를 찾아 엠케이 팔모어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 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원주시와 함께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포했다.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과 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 기간과 비용,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기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만 32개에 달하는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행을 선택했다. 지난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10개사를 포함해 올해만 무려 32개의 유망 AI 기업이 'AI 실증도시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창업과 실증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3지구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고성능 AI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기섭 장충식 기자
2024-05-30 09:49:16[파이낸셜뉴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국내 상장리츠 최초로 600억 원 규모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2일 이지스밸류리츠가 6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발행 목표 4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는 설명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만기는 1·2년으로 각각 500억 원, 100억 원씩 발행한다. 금리는 △1년물 7.0% △2년물 7.2%로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 발행은 오는 27일 예정이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2020년 7월 상장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내 프라임급 오피스인 '태평로빌딩', '트윈트리타워' 등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이번 공모채는 국내 상장리츠가 발행한 첫 녹색채권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이번에 확보하는 현금으로 친환경 건축물 매입을 위해 대출했던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트윈트리타워를 소유한 펀드의 수익증권을 매입하며 일으킨 부채다. 트윈트리타워는 국제적인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인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트윈트리타워 매입 당시 고정금리 6%로 조달한 자금은 다음달 9일 대출 만기가 도래한다. 차환 시 대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채권을 발행해 리스크를 줄인 셈이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유상증자, 공모채 등 다양한 자금조달 통로를 확보하며 차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앞서 8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28억원을 조달해 트윈트리타워 매입 목적의 브리지론 1760억원 중 600억원을 상환했다. 이번 공모채로 600억원을 추가 상환하고, 나머진 만기 연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핵심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에 투자하고 자산의 친환경성을 개선하는 등 리츠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끌어올린 노력이 이번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 리츠의 배당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2 11:26:39(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3 아트코리아랩 개관 페스티벌’이 국내외 예술계 인사 및 예술가, 예술기업, 예비예술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화문 인근 트윈트리타워 A동 내 5개 층에 조성된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은 예술가와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주기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아트코리아랩 개관 페스티벌’은 ‘실험을 통한 예술의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개관식을 시작으로 예술과 기술, 예술산업 등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담론에 대해 논의하고,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워크숍 및 공간 투어를 통해 직접 공간 및 장비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 ‘예술, 과학기술 그리고 포스트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인류 문명의 위기 속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을 넘어 다른 생명체, 기술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포스트 휴머니즘 감수성이 중요”하다며 “포스트 휴먼 예술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키고 표현할지 이제 예술가들이 고민해야 할 몫”이라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예술산업, 콜라보레이션 4.0 장르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토론자들은 융합 예술의 산업적 가치는 장르를 초월한 다른 분야 및 기관들과의 협업, 네트워킹을 통해 시작됨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예술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16층, 17층 공간을 개방해 입주기업과 방문객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투자자 및 예술가 대상 입주기업들의 ‘미니 피칭’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사운드 테크놀로지 쇼케이스들도 매일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아트랩 클럽에서는 인공지능, 기후위기, 예술산업 등의 주제로 다학제적인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대만당대문화실험장(Taiwan Contemporary Culture Lab, C-LAB), 프랑스 파리의 전자음악 음향 연구소(Institut de Recherche et Coordination Acoustique/Musique, IRCAM)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한 워크숍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문영호 대표는 “아트코리아랩이 예술가와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예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매년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과 기술, 산업 관계자들을 한데 모으고, 창·제작부터 유통, 사업화까지 연결하여 융합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1 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