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남성이 2주 넘게 연락이 끊겨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 등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4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실종자는 1993년생 만 30세 남성인 김모씨로 지난 17일께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했으며,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그 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주불 한국 대사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란다"며 행적 수소문에 나선 상태다. 앞서 대사관은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연락 받고 프랑스 경찰에 최근 대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연락두절 소식을 접수한 직후부터 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4 12:50:47[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이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대 한국인 남성 김모 씨는 19일 자신의SNS에 프랑스 외인부대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프랑스 외인부대원이 됐다. 조용히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가족들과 원활히 의사소통을 하지 않아서 많이 소란스러웠다.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 불문하고 각지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곳에서 6개월간 훈련을 받느라 글이 늦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지난 4월 17일 프랑스 파리에 입국한 후 19일 SNS에 에펠탑 사진을 마지막 게시물로 올린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가족들은 그와 2주간 연락이 닿지 않자,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5월초 SNS에 실종자를 찾는다는 글까지 올리며 김 씨의 실종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연락 두절 보름째인 5월 4일, 한 제보자를 통해 김 씨의 소재가 파악되면서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SNS 댓글로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다. 잘 돌아오시길 바란다” “무슨 이유로 사라졌던 건지 궁금하다” “살아계신다면 글이라도 올려달라” “핸드폰을 못 하는 곳에 계신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 외인 부대는 외국인이 입대하는 육군 정규 부대로, 일정 신체 조건을 가진 만 17세부터 만 39세 6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프랑스 외인 부대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600명의 군인을 모집했으며, 첫 복무 기간은 5년이다. 과거에도 몇몇 한국인들이 외인 부대에 입대해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드물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1 10:31:49[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여행객 남성의 소재가 15일 만에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지난 4일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A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A씨 신체에 이상이 없으며, 사안에 특이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족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밝히진 않았다. 김씨의 가족도 SNS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지난 17일쯤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A씨가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행방이 모연해진 상황이었다. 그의 SNS와 블로그 등에도 19일 이후로 게시물이 전혀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대사관은 프랑스 경찰에 가족을 대신해 실종 신고를 하는 등 연락두절 소식을 접수한 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00:35:08박경신 심의위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여성음부 사진을 자신의 생각과 함께 올렸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경신 심의위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여성 음부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의 내용으로는 지난 20일 남성의 성기 사진을 올렸던 것에 대해 “수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남겼다 사진을 내리기 전 방문했던 몇몇 사람들은 ‘음란물이 맞는 것 같다’며 나의 판단에 아쉬움을 표명하고 있다. 이어 박경신 위원은 “나는 그 분들의 견해는 100% 존중한다”며 “하지만 국가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국민의 말을),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규제하고 차단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각자의 주관대로 자신에게 불쾌하거나 자신의 성적 감수성을 해한다고 해서 삭제를 하기 시작한다면 예술도 죽고 문화도 죽고 아니 문명도 죽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올린 문제의 사진들은 지금도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걸려 있는 쿠르베의 그림 ‘세상의 근원’과 같은 수위의 것이었다. 당시 통신소위회의에서 심의하여 차단 결정한 수백건과 달리 성기 외에는 아무런 성적 서사나 성적 기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박경신 위원이 올린 게시물을 심의한 결과 오는 8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진중권 "박경신 블로그 논란? 촌스럽고 한심하다" ▶ 한성주-이다해 시사회패션, '복고패션과 시크룩의 대결' ▶ 한가인 뉴스 인터뷰 새삼 화제, ‘모태 자연미인’ 재인증 ▶ 정엽 집-윤도현 연습실 침수..스타들도 폭우에 '속수무책' ▶ 윤승아 ‘하의실종’ 원조, 짧아도 너무 짧다했더니 하의탈의
2011-07-28 20:18:09▲ 샤토 루덴-샤토를 개조한 호텔 샤토루덴은 핑크색의 외관으로 '핑크 샤토'로 불린다. 객실마다 다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했지만 전통적인 미를 강조해 호텔과는 다른 특별함이 이곳의 매력이다. 【메도크(프랑스)=유현희기자】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보르도 공항. 메도크는 보르도 공항에서도 1시간 이상 차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프랑스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그랑크뤼'(최고 등급) 와인의 집산지인 메도크는 전통적인 향기가 느껴지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오랫 역사를 자랑하는 샤토(성)들이 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굽어 보고 있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메도크가 와인의 주산지지만 와인 이외에도 즐길거리는 많다. 지롱드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메도크의 북쪽 푸엥트 드 그라브 지역에서는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등대도 볼 수 있다. 와이너리의 샤토를 호텔로 개조한 이국적인 숙소도 메도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다. ■ 핑크 샤토에서의 황홀한 하룻밤 메도크가 속한 보르도에는 5개의 와인 도로가 있다. 특히 메도크를 가로지르는 '루트 데 샤토'는 프랑스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알려져 있다. 도로 주변에는 포도원이 줄을 잇고 고딕 양식의 뾰족한 탑 모양을 한 성들이 즐비하다. 2번 지방 도로를 따라 포이약 방면으로 향하면 이 도로를 만날 수 있다. 굳이 차로 드라이브를 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산책로들도 메도크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마졸랑 공원은 호수와 동굴, 섬이 한데 모여 있는데 낭만적인 산책로들이 많아 연인들의 명소로 통한다. 마고에 위치한 16세기 고성에는 재미난 전설이 담긴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 정원에는 젊은 처녀를 잡아먹는 동물이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메도크의 북쪽에서는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400년 역사를 지닌 등대를 만날 수 있다. 등대의 이미지를 라벨에 적용한 와인까지 있을 정도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 이 등대는 특별하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다. 메도크까지 와서 굳이 호텔을 숙소로 정하는 것이 아쉽다면 샤토를 호텔로 개조한 숙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핑크샤토'라는 닉네임이 붙은 샤토 루덴도 그중 하나다. 핑크빛 외관이 눈에 띄는 이곳에는 11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는데 일반 호텔이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의 객실들로 구성됐다면 방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것이 차이점이다. 객실은 방의 크기부터 구성된 가구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게 없다. 샤토 루덴의 로비 뒷문을 열면 바로 넓은 포도밭이 보인다. 포도밭 너머로 보이는 지롱드강은 강이라기보다 바다만큼 넓어 시야를 트이게 해준다. ▲ 포도밭-메도크가 속한 보르도에는 5개의 와인 도로가 있다. 특히 메도크를 가로지르는 '루트 데 샤토'를 지날 때면 포도밭 너머로 보이는 지롱드 강이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포이약의 명소 '빌라즈 드 바즈' 메도크의 생산지(AOC) 중 하나인 포이약에는 두 개의 명소가 있다. 하나는 옛 포이약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만든 마을 '빌라즈 드 바즈'이고 다른 하나는 레스토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미슐랭 투스타급 레스토랑 '코르데이앙 바즈'다. 이 둘은 포이약에 위치했다는 점 외에도 그랑크뤼급 와인인 샤토 린치바즈의 최고경영자인 장 미셸 카즈가 설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빌라즈 드 바즈는 고풍스러운 메도크의 건축물 사이에서도 단연 옛 정취가 느껴지는 건축물이 많다. 기념품 상점이나 레스토랑이 입점한 건물에 사용된 돌 하나조차도 현대적인 느낌을 배제한 것이 특징. 마을을 돌아보는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을 만큼 좁지만 장 미셸 카즈가 인근 지역의 땅까지 계속 매입하고 있다고 하니 몇 년 후에는 이 마을의 규모가 달라질지 또 모를 일이다. 미슐랭 투스타 '코르데이앙 바즈'는 보르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이다. 1주일 전에 예약해야만 갈 수 있을 만큼 인기인 이곳에서는 심심치 않게 동양인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메드크를 방문할 때 축제 정보를 미리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4월에는 샤토의 봄 행사가 열리는데 로마네스크양식의 교회에서 열리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샤토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7월에는 메도크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음악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시기에는 메도크 곳곳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yhh1209@fnnews.com ■ 메도크 가는 길 *시차는 7시간-프랑스와 한국의 시차는 7시간이다. 한국보다 7시간 늦기 때문에 한국의 정오는 이곳의 새벽 5시다. *긴 낮시간-프랑스는 해가 길어 저녁 9시가 넘어도 환한 경우가 많다.한국의 7시가 이곳의 9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6시 이후에는 영업 정지-오후 6시가 넘으면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상비약이나 꼭 구매해야 할 것들은 반드시 6시 이전에 챙겨야 한다. *하의 실종 패션 금물-프랑스에서 무릎 위로 올라오는 하의 실종 패션을 한다면 많은 프랑스 남성들의 러브콜을 받게 된다. 이곳에서 짧은 치마는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걸로 해석되기 때문. *와이너리 방문 예약은 필수-와이너리 방문은 와이너리에 따라 유료인 경우도 있고 무료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렵다. 출국 전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포이약 관광청&와인하우스: +33(0)5 56 59 03 08 *리스트락 와인하우스: +33(0)5 56 58 09 56 *마고 관광청&와인하우스: +33(0)5 57 88 70 82 *생테스티프 와인하우스:+33(0)5 56 59 30 59 *물리스 와인하우스:+33(0)5 56 58 32 74 *메도크와인협회: +33(0)5 56 48 18 62
2011-07-28 16:59:02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남성잡지 ‘GQ JAPAN’의 메인화보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GQ JAPAN의 8월호에 실린 소녀시대 단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GQ JAPAN’은 남성 패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다루는 일본의 월간지로 日 남성지에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공개된 메인 화보속 올 화이트 콘셉트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전체적인 노출은 최소화하고, 매끈한 각선미를 강조한 핫팬츠 의상으로 청순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아찔한 하의실종 패션으로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낸 ‘소녀시대’는 일본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남자들 침 흘리겠네”, “이게 바로 한류의 위엄”, “각선미가 진짜 장난 아니다”, “청순과 섹시의 조화”, “소녀시대 멤버들 점점 예뻐지는거 같아”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일본 프로모션의 성공을 거둔 ‘소녀시대’는 최근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는 파리에 위치한 공연장 르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은미 사망, 피의자 조모씨 "반성하는 모습. 조사 협조적" ▶ 이소라 “범수야!” vs 나르샤 “좋냐~” 화환에도 성격이? ▶ 민경훈, ‘바람피지 않았어’ 두번째 티저 전격 공개 기대감↑ ▶ 차승원 문신 화제, 의미 있는 각양각색 스타들 문신 엿보기
2011-06-25 09:37:42◆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헤드윅/11.1∼/라이브극장/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그리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 출연했던 엄기준을 비롯해 초연 멤버인 송용진, 송창의 등이 무대에 선다. 3만3000∼4만4000원/(02)3485-8731 ◆러브레터/1.4∼2.3/코엑스아트홀/탤런트 한진희가 서는 첫 연극무대. 명문대학을 졸업한 남자 주인공 앤디와 자유분방한 성격의 여자 주인공 멜리사가 평생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엮어가는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2만2000∼4만4000원/(02)6000-6790 ◆여행/1.5∼29/동숭아트센터 소극장/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초청됐던 작품으로 중년 남성들이 초등학교 동창생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기차에 오른 뒤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엮었다. 1만2000∼1만5000원/(02)744-7304 ◆늙은 창녀의 노래/1.5∼2.5/학전블루소극장/배우 양희경이 10년만에 펼치는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로 소설가 송기원이 여성잡지에 기고한 기행문을 원작으로 했다. 3만∼5만원/(02)569-0696 ◆이(爾)/1.7∼30/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영화 ‘왕의 남자’ 원작 연극으로 궁중 광대들의 삶을 소재로 했다. 연산군이 궁중 광대극을 좋아했고 광대 ‘공길’과 동성애 관계였다는 허구적 설정에서 이야기를 출발한다. 2만∼5만원/1544-5955 ◆슬픔 혹은/1.10∼4.9/두레홀/극단 두레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연극 ‘춘천거기’를 연출했던 김한길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아역 출신 탤런트 장덕수가 주인공 응덕 역을 맡았다. 1만7000∼3만원/(02)741-5979 ◆렌트/1.13∼26/올림픽공원 올림픽홀/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바탕으로 뉴욕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 홍콩 스타 모원웨이가 여주인공 미미 역을 맡았다. 4만4000∼9만9000원/(02)512-7986 ◆사운드 오브 뮤직/1.13∼2.5/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 아름답고 익숙한 명곡들로 잘 알려진 가족 뮤지컬. 뮤지컬 배우 이태원 류창우 김아선 등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2만∼6만원/(031)729-5615 ◆프로듀서스/1.13∼2.14/국립극장 해오름극장/영화감독 겸 연극연출가인 멜 브룩스가 1968년 내놓았던 동명영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코미디 작품으로 토니상 전부문에 후보를 냈던 화제작. 출연 송용태 김다현. 3만∼12만원/(02)501-7888 ◆노트르담 드 파리/1.18∼2.12/세종문화회관 대극장/지난해 2월 첫 내한공연을 통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프랑스 뮤지컬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대사없이 50여곡의 노래만으로 이끌어간다. 5만∼20만원/(02)516-1598 ◆릴레이/1.19∼29/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연출가 서재형과 극작가 한아름 콤비의 연극. 2004년 ‘죽도록 달린다’, 지난해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주목받은 두 사람이 세번째로 내놓는 신작이다. 1만2000∼1만5000원/(02)744-7304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20∼2.19/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창작뮤지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리 뮤지컬의 힘’ 첫번째 무대로 극단 갖가지의 작품이 소개된다. 출연 엄기준 조정은. 1만5000∼7만원/(02)742-9881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바르토크/1.1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양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브루크너와 바르토크를 집중조명하는 예술의전당 심포닉 시리즈. 바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놀라운 만다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3만원/(02)580-1300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베토벤 사이클 2/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정명훈이 상임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 두번째 무대로 교향곡 4번과 5번 ‘운명’이 연주된다. 1만∼12만원/(02)3700-6322 ◆권혁주 바이올린 독주회/1.20/금호아트홀/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제2회 금호음악인상 수상 축하 무대로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등을 들을 수 있다. 2만원/(02)6303-1919 ◆피아니스트 김혜정 초청연주회/1.21/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48회 정기연주회로 피아니스트 김혜정이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발레모음곡 1번 등을 들려준다. 1만∼5만원/(031)392-6422 ◆피아니스트 허승연의 시와 음악의 여행/1.21/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피아니스트 허승연이 4년만에 펼치는 독주회로 리스트의 ‘순례의 해’가 연주되며 연극인 유인촌이 피아노 연주에 맞춰 시를 낭송한다. 2만∼5만원/(02)780-5054 ◆세상의 모든 왈츠/1.22/예술의전당 콘서트홀/박영민이 이끄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남국의 장미 왈츠’, 시벨리우스의 ‘로맨틱 왈츠’, 브람스의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을 들려준다. 1만∼5만원/(02)3436-5929 ◆CJ와 함께하는 유라시안 필 신년음악회/1.24/예술의전당 콘서트홀/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1만∼7만원/(02)533-8744 ◆모차르트 250회 생일 기념공연/1.27/모차르트홀/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당일에 열리는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신수정 등이 출연해 모차르트 실내악곡을 선사한다/(02)3472-8222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호랑이를 만난 놀부/1.1∼27/떼아트르 추/어린이를 위한 국악 놀이 공연. 전래동화에 민요, 판소리, 탈춤 등을 가미해 어린이 관객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만2000원/(02)780-6400 ◆발레로 만나는 신데렐라 유리구두/1.17∼20/어울림극장/조승미발레단이 고전발레 ‘신데렐라’를 어린이 버전으로 각색한 작품. 동화 속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1만5000∼2만원/1544-1555 ◆사랑에 관한 일곱개의 변주/1.19∼20/예술의전당 토월극장/장선희발레단이 일곱가지 사랑의 음악을 바탕으로 사랑의 일곱가지 빛깔을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식의 현대무용으로 펼쳐보인다. 2만∼5만원/(02)3408-3280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1.20/충무아트홀 대극장/제1부에서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의 30년 역사를 영상으로 돌아본 뒤 제2부 ‘현대무용 꿈나무들’에서는 무용 전공 학생들의 소품을 선보인다. 전석 초대/(02)588-6411 ◆성남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1.20/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조석현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도약’(초연)을 비롯해 김희조 편곡의 ‘춘향가’ 중 ‘어사출도’, 백대웅 작곡의 ‘남도아리랑’ 등이 연주된다/(031)729-5646 ◆국립국악원 설 특별공연/1.29/국립국악원 예악당/궁중음악과 무용, 민요, 풍물 등 우리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 공연에 앞서 야외마당에서는 연 만들기, 짚풀 공예, 전통악기 배우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5000원/(02)580-330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전제덕 언플러그드 콘서트/1.17∼21/설치극장 정미소/월간 객석이 주최하는 시리즈 음악회 ‘Letter from Music’의 마지막 무대로 자유로운 영혼의 연주로 주목 받고 있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출연한다. 3만∼4만원/1588-7890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내한공연/1.20∼21/백암아트홀/미국의 배드 플러스, 스웨덴의 에스뵈욘 스벤슨 트리오(EST)와 함께 세계 3대 재즈 트리오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내한무대. 4만∼5만원/(02)3445-2813 ◆머리 박어/1.20∼21/롤링홀/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여성 재즈 뮤지션 지나가 펼치는 펑키 그루브 콘서트. 그룹 긱스 멤버인 이상민(드럼), 한가람(베이스), 조정치(기타), 손성재(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3만3000원/1588-7890 ◆케니 지 내한공연/1.24/올림픽공원 올림픽홀/국내 음반 판매량 4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 케니 지의 6년만의 내한무대로 인상적인 금빛 색소폰 소리와 만날 수 있다. 5만5000∼22만원/(02)548-4480 ◆이루마, 정미소에 가다/1.24∼2.5/설치극장 정미소/작곡가 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펼치는 소극장 공연. 29∼30일을 제외한 11일간의 공연은 다양한 게스트와 컨셉트로 조금씩 다르게 진행된다. 4만원/(02)543-1601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1-18 14: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