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인원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여의도로 이전하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코인원은 오는 30일부터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이전 오픈한다. 기존 용산 고객센터는 운영을 종료한 상태다. 이번 코인원 여의도 고객센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 예약은 코인원 웹 또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코인원 이성현 공동대표는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새롭게 자리잡을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전 예약제를 통해 고객센터 방문 고객이 기다림 없이 보다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26 16:15:3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VVIP고객 대상으로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7일 NH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 고층 공간에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불꽃쇼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터링 푸드와 음료, 와인 등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에 있는 공간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김병주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김병주 작가를 초빙해 작품해설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종료 시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바샤 커피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성종윤 리테일지원본부 대표는 “Exclusive Invitation to an Autumn Magic이라는 콘셉트로 VVIP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며 “NH투자증권은 재무적인 부분은 물론 비재무적인 영역에서도 VVIP고객님들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06 10:00:18라온시큐어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서울 강남구 우신빌딩에서 여의도 파크원타워로의 본사 확장 이전이 순조롭게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신사옥 입주를 기념해 △환영 데코레이션 △포토존 운영 △신사옥 SNS 홍보 △웰컴 기프트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여의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해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하고 임직원들이 아이디어와 도전을 마음껏 펼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 인증'의 확산과 표준화에 나서는 한편 라온시큐어를 글로벌 보안·인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건실한 IT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금감원의 '금융원 내부 시스템' 생체인증 도입 방침에 따라 급속한 확산이 예상되는 자사의 ‘FIDO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생체 인증 업계 1위 타이틀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파크원타워는 백화점, 대형쇼핑몰, 특급호텔 등과 연계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임직원들이 더 큰 포부와 자긍심을 갖고 일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온이 새 보금자리 마련에 성공한 것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는 자율출근제 확대, 조식·중식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3 14:03:52[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타워2)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옥 이전은 옛사옥 NH투자증권빌딩(여의대로 60) 입주 이후 16년만이다. 그 동안 본사 조직이 여러 개 빌딩에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로 합쳐지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본사는 파크원 타워2 2~18층을 사용한다. 2층에는 영업부금융센터와 NH농협은행이 입점했다. 총 임차면적은 약 5만7520㎡다. 앞서 지난 3월 19일 IT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본부 별 이전을 진행, 4월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본점 이전 등기 진행 등 행정절차 및 마무리 작업을 지난 한 주 동안 진행했다. 파크원은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 사이에 위치한다. 녹색건축인증 1등급 건축물이며,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에너지 설비가 완비돼있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원에서 새롭게 출발을 하게 되었다"며 "Top-Tier(톱티어) 증권사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사옥 이전 기념으로 ‘새봄맞이 MOVE M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이 계좌개설 후 국내(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케잌 기프티콘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거래 중인 고객이 NH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 시 금액에 따라 5만~30만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도 거래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최대 80만원까지 상품권 지급이 가능하다.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4-26 10:16:37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이 1조75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모집을 끝냈다. 타워2도 약 1조원에 ARA코리아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함께 매입을 끝낸 만큼 파크원 프로젝트가 결실을 눈 앞에 두게 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PF 주관사 NH투자증권은 타워1 관련 PF 1조75000억원 규모 대출금 모집을 완료했다. 선순위 1조4500억원, 후순위 3000억원으로 총 1조7500억원 규모다. 후순위는 오버부킹(모집보다 수요가 더 많음)되기도 했다. 전체금리 및 부대비용은 3% 미만, LTV(담보대출비율)는 65% 수준이다. 대주단으로는 농협중앙회, MG새마을금고, 교보생명, 현대해상, 동양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했다. 타워1은 연면적 21만3953.7㎡ 규모로, 지하 7층부터 69층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타워2는 NH투자증권이 46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종 수익증권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1종 수익증권 3120억원은 셀다운(인수 후 기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RA 계열사는 1종 수익증권 362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파크원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스폿, 지열에너지 등 녹색에너지 사용, 열과 발전소의 결합,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타워는 규모 7의 지진과 초속 70m의 강한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1-18 17:33:36[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이 1조75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모집을 끝냈다. 타워2도 약 1조원에 ARA코리아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함께 매입을 끝낸 만큼 파크원 프로젝트가 결실을 눈 앞에 두게 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PF 주관사 NH투자증권은 타워1 관련 PF 1조75000억원 규모 대출금 모집을 완료했다. 선순위 1조4500억원, 후순위 3000억원으로 총 1조7500억원 규모다. 후순위는 오버부킹(모집보다 수요가 더 많음)되기도 했다. 전체금리 및 부대비용은 3% 미만, LTV(담보대출비율)는 65% 수준이다. 대주단으로는 농협중앙회, MG새마을금고, 교보생명, 현대해상, 동양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했다. 타워1은 연면적 21만3953.7㎡ 규모로, 지하 7층부터 69층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타워2는 NH투자증권이 46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종 수익증권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1종 수익증권 3120억원은 셀다운(인수 후 기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RA 계열사는 1종 수익증권 362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파크원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스폿, 지열에너지 등 녹색에너지 사용, 열과 발전소의 결합,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타워는 규모 7의 지진과 초속 70m의 강한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파크원 프로젝트는 2014년 Y22프로젝트금융투자의 승소에도 난관을 겪었다. PF 주관사가 없었다. 시공사 재선정은 물론 장기간 방치된 골조에 대한 안전진단, 각 시설물에 대한 신용보강을 토대로 한 금융회사의 자금 조달 계획 등 난관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 2016년 NH투자증권이 PF 주관사를 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NH투자증권은 53층짜리 타워2가 매각에 실패하더라도 7200억원에 매입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NH투자증권의 신용보강에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조달에도 물꼬가 트였다. 금융주선 계약의 주역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1-18 09:16:46[파이낸셜뉴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과 함께 파크원 타워2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한국 내 단일거래 규모로는 최대인 약 1조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ARA코리아자산운용에 매수자 지위를 이전한 바 있다. 파크원 타워2는 NH투자증권이 462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1종 수익증권 3120억원은 셀다운(인수 후 기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RA 계열사는 1종 수익증권 362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파크원 타워2는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파크원 복합단지 내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연면적 16만2216㎡, 53층 규모다. 파크원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스폿, 지열에너지 등 녹색에너지 사용, 열과 발전소의 결합,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타워는 규모 7의 지진과 초속 70m의 강한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강동헌 ARA코리아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 파크원 타워2를 인수했다"며 "파크원 타워2는 여의도 업무권역 내 최고의 위치를 감안,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에상된다. NH투자증권은 총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첨단 시설, 경쟁력이 있는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1-11 18:58:34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조감도)' 타워2(오피스타워 B동)의 주인이 된다. 가격은 약 9500억원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크원타워 개발시행사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주관사 세빌스코리아 등은 파크원 타워2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3.3㎡당 1400만원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해 매각 초기부터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돼왔다. 특히 NH투자증권은 2016년 2조1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를 주관해 부족한 사업비를 조달한 인연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KKR컨소시엄은 93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고 본사 이전을 계획 중이다. NH투자증권이 본사를 타워2로 옮길 경우 공실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NH투자증권은 타워2 인수와 동시에 매각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 사업의 PF 주관을 맡을 당시 타워2를 선매입하는 대신, 오피스 매각 차익의 일부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타워 2개동과 쇼핑몰, 호텔로 구성된 파크원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타워1(A동)이 지상 69층으로 가장 높고, 타워2는 지상 53층에 연면적은 16만2217㎡다. 통상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의 2배가 넘는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1-15 17:57:19서울 여의도 파크원(사진)의 오피스타워 B동 매각이 본격화된다. 예상 매각가격이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오피스 딜(거래)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크원타워 개발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매수 입찰 접수를 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는 세빌스코리아와 에비슨영코리아다. 법무법인김앤장도 매각 과정에 참여한다. 앞서 매각 측은 지난달 초부터 국내 최상위권 운용사, 금융사, 공제회, 외국계 투자사 등에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했다. 파크원은 오피스타워 2개동과 백화점, 호텔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오피스타워 타워1(A동)이 지상 69층으로 가장 높고, 타워2(B동)는 53층이다. 이번 매각대상인 타워2는 연면적 16만2217㎡, 높이 245.7m 규모다. 통상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의 2배가 넘는다. 예상 매각가격은 9500억~1조원에 달한다. 연면적 기준 3.3㎡당 2000만원을 조금 웃돈다. 초저금리로 갈 곳이 없는 유동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여의도의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토지를 소유한 것이 아니라 시행자 측이 지상권으로 건물을 지은 것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 지상권은 지난 2005년부터 99년이다. 매각이 불발될 경우 NH투자증권이 유력한 매수자다. NH투자증권은 3.3㎡당 1400만원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2의 연면적에 대입하면 7000억원 이상이다.한편 NH투자증권의 새 사옥으로는 타워2가 고려되지 않을 전망이다. 파크원 프로젝트에 임차확약은 붙어있지 않아서다. 수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임대료를 요구해야 하는데 NH투자증권 입장에선 자칫 올려놓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새 사옥으로 여의도우체국 자리에 짓고 있는 오피스타워, 전경련회관 등을 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마스턴투자운용과 여의도 사옥 매매계약을 했으며, 재임차(세일앤드리스백)로 1~2년 더 사용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11-12 17:34:491985년 지어진 서울 여의도 63빌딩(한화63시티.249m)은 31년간 서울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군림해왔지만 2012년 국제금융센터(IFC)에 그 자리를 물려준다. 서울을 '아시아의 맨해튼'으로 만들기 위해 1조5140억원이 투입된 IFC는 3개의 사무용 건물과 콘래드호텔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3IFC는 지상 55층(285m)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구분하기 위해 IFC서울로도 불린다. IFC서울도 잠시 누려왔던 서울의 랜드마크 지위를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에 물려줬다. 2020년이면 그나마 여의도 랜드마크 자리도 내줘야 한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338m의 파크원타워가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파크원 프로젝트는 2005년 통일교 재단의 4만6465㎡(1만4000평) 부지에 초고층 오피스 건물과 호텔, 쇼핑몰을 짓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출발했다. 사무용인 73층짜리 A동, 55층짜리 B동(277m)과 30층짜리 고급 호텔 그리고 대형 쇼핑몰로 구성된다. 338m의 타워A는 완공되면 서울에서 두 번째 높은 빌딩이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 강남 현대 신사옥(526m), 해운대 엘시티 더 �(411m)에 이어 네번째다. 파크원은 2008년 IFC서울과 같이 첫 삽을 뜬 뒤 2012년 동시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0년 토지 소유주인 통일교 재단이 시행사인 Y22를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공사가 멈췄다. 땅을 99년간 빌려 주기로 한건 데 매각까지 하는 건 계약 위반이라는 게 당시 통일교 측 소송 이유였지만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14년 최종 패소했다. 현대백화점이 파크원 쇼핑몰 자리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이 8만9100㎡다. 수도권에서 영업면적이 가장 넓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과 맞먹는다.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는 과거부터 유통업계의 관심이 큰 지역이었으나 주말에 사람이 빠져나가는 공동화 현상 때문에 한 번도 '빅3' 업체가 입점한 적이 없었다. 파크원 몰이 완공되면 이웃한 IFC 몰과 함께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두고 볼 일이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논설위원
2016-09-22 17: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