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랜드월드·LF·나이키·폴로 랄프로렌 등 주요 패션기업의 할인 정보가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섬유·패션 종합 정보 플랫폼인 패션넷,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국내 패션기업 45곳, 해외 패션기업 10곳의 할인 정보를 갱신·공개한다고 밝혔다. 고물가에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산업부가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할인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의류·신발 할인 정보 안내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소비자들이 각 기업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했던 할인 정보를 패션넷 등을 통해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국내 패션기업들은 내수시장을 토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윈-윈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21 11:36:17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전문 업체 넷매니아는 패션 전문 기업인 슈페리어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페리어는 이번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도입으로 전국 500여개 거래점과 상거래시 발생하는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슈페리어측은 전국 대리점과의 거래에서 그동안 수작업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전달하면서 발생했던 발행오류(분실방지, 접수사실부인,업무지연) 등의 문제와 우편료, 인건비 등 비용문제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매니아는 지난 2001년부터 ‘센드빌(www.sendbill.co.kr)’ 사이트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10만여 업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 이춘화 대표는 “슈페리어와 같은 대형 섬유 유통업체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도입함에 따라 전산환경 취약 등의 이유로 다소 도입이 늦었던 섬유 유통 업종에서 이 서비스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2) 561-1717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4-05-26 11:15:0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47[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1 10:09:36음악·패션·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하는 복합 뮤직 페스티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OUF 2024)'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페스티벌 주최사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에 따르면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4(ONE UNIVERSE FESTIVAL 2024, 이하 OUF 2024)’가 개최됐다. 이번 ‘OUF 2024’에는 국내외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약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DM 라인업으로 구성된 24일 공연에는 퓨처 하우스 열풍의 선두주자 올리버 헬덴스의 또 다른 자아 하일로를 비롯해 주, 넷스카이, 오스틴 밀즈와 스텔라 보시, 킹맥, 무쉬, 현희가 무대에 올라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힙합부터 R&B, K팝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25일 공연 또한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했다. ‘Water(워터)’ 챌린지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타일라부터 자이언티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 프렌즈,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 에이위치, pH-1, 바밍타이거, 호미들, 영파씨 그리고 이브, 아디다스 타임의 스윙스까지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무대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 역시 ‘OUF 2024’만의 묘미였다. 여러 브랜드들이 참여해 이벤트 공간, 포토존, 미니 골프 게임, 레이싱 게임 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빌리지 존’, 지금 가장 뜨거운 브랜드들이 자리해 시원한 음료와 폭넓은 메뉴 구성을 선보인 ‘드링크 존’, ‘푸드 존’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3년 첫 개최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자동차 문화 팬과 음악 팬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과 함께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페스티벌과 단 한 팀도 겹치지 않는 라인업으로 타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두는가 하면, ‘ONE UNIVERSE’라는 키워드 아래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아내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OUF’의 주최를 맡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는 패션과 음악, 아트, 게임, F&B 등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피치스)
2024-08-26 15:32:40[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셀렙샵이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티아라 효민과 데이즈데이즈 스윔웨어 라이브방송(라방)을 진행한다. 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셀렙샵은 CJ ENM이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이날 오후 9시 여름 시즌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윔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를 라방을 통해 선보인다. 티아라 효민이 출연하는 오픈런은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전용 채널이다. 이번 오픈런 라방은 '핫앤스위트(HOT&SWEET)' 콘셉트로 데이즈데이즈의 서울 한남동 쇼룸에서 진행된다. 티아라 효민과 유혜영 데이즈데이즈 대표가 즐기는 반얀트리 풀파티와 체형별 스윔웨어 추천 등의 콘텐츠가 담긴다. 효민이 오픈런 라방에서 착장한 아이템 구매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데이즈데이즈의 한정판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비치타올도 라방 중에만 판매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는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현재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와 상품, 셀럽을 만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며 "올여름 스윔웨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오픈런 라방을 시작으로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3 11:28:38【영종도(인천)=장인서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의 오프닝을 통해 전 세계적인 목적지로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디지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 '로툰다',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에 이어 4~5월에는 쇼핑몰과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차례로 개장했다. 두 공간을 모두 품은 '인스파이어 몰'에는 모히건의 정체성이 집약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쇼핑과 미식,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섞고 새로움과 다양성, 접근성을 내세워 리조트 내 핵심 스팟들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리조트계 핫플', 인스파이어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모히건의 DNA 담긴 '인스파이어 몰' 인스파이어 몰은 메인 로비인 1층 '호라이즌 라운지'와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아레나를 잇는 삼각 구도 내에 위치해 있다. 몰 구성은 크게 푸드, 패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문화예술 공간으로 나뉜다. 특정 구역에 숍이 몰려있기보다는 방문객들의 동선을 따라 규칙적 혹은 자유롭게 포진돼 있어 실내 트레킹을 하듯 자세히, 여러 번 돌아봐야 구조 파악이 된다. 푸드는 다시 파인 다이닝과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초대형 푸드코트로 세분화된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 10개의 직영 레스토랑 외에도 테넌트 매장이 다양하다. 한우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와담', 한우구이와 양념갈비, 갈비탕 등을 맛보는 '송추가마골', 북촌칼국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황생가칼국수', 중국 록밴드 '세컨핸드로즈' 리더인 량롱이 설립한 훠거 브랜드 '락핫팟' 등을 비롯해 루시카토·더크림·맷차·아이엠랑데자뷰·레이지선데 등 다채로운 디저트 카페를 만날 수 있다. 패션 역시 해외 유명 브랜드 멀티숍과 K뷰티·패션을 선보이는 로컬 브랜드 셀렉트숍까지 타깃별 구색을 맞췄다. 명품 쇼핑 거리를 재해석해 만든 브랜드스토어 '더 모브'와, 하이엔드 브랜드를 진열한 '럭셔리에디션', 키즈&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캐리마켓'을 비롯해 '퍼스트드레스', '썬투먼', '아크메드라비', '수피', '마크엠' 등이 입점해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는 '올리브영', '크래비스타', '버터샵', '케이진생' 등이, 오락 시설로는 국내 최초 슬라임 콘셉트 테마파크인 '슬라라', 3D 게임 설비가 마련된 '가인볼링센터', 가족형 복합놀이공간인 '짱 오락실'이 몰 내에 있다. 슬라라에서는 오감 체험은 물론 슬라임 폭포와 풀장, 아트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여섯 가지 테마의 아트 컬렉션으로 조성된 '인스파이어 원더'는 홀(연회장) 타입 갤러리로서 공간 이동시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세계 미식 즐기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인스파이어 몰 내 위치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인스파이어가 공간 브랜딩 전문 국내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함께 기획한 1000석 규모(3500㎡)의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다. 세계 거점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나라의 음식과 고유한 분위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여섯 가지다. 글로우서울의 인기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신규 기획한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을 운영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진화 '르 스페이스' '르 스페이스(Le Space)'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인스파이어 몰' 내에 구축한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규모로 조성됐다. 르 스페이스 명칭은 빛(Lumiere)과 경험(Experience), 공간(Space)을 결합한 것으로, '환상적인 빛과 감각적인 사운드, 완벽한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와 우주정거장 등 총 18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전시 공간을 따라 차례로 이동한다. 이어 각 테마별로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에는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과 더불어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모든 테마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8:19:11줄어드는 TV 시청자에도 홈쇼핑업계가 올해 1·4분기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력 채널이었던 TV 대신 라이브방송(라방)과 숏폼을 앞세운 모바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5% 늘었다. 지난해 6개월간 새벽방송을 중단했던 롯데홈쇼핑은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현대홈쇼핑과 GS샵도 영업이익이 206억원, 328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14.9%, 3.8% 증가했다. 실적을 주도한 것은 패션, 뷰티 등 전통적인 홈쇼핑 주력 상품의 매출이다. 상대적으로 고수익 상품인 패션과 뷰티가 잘 팔렸고,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지난해부터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여행 상품 역시 이익을 뒷받침했다. 롯데홈쇼핑에선 단독브랜드인 LBL 주문건수가 실크 캐시미어, 프렌치 린넨 등 차별화 소재를 앞세우며 20% 이상 느는 등 패션 상품군 매출이 두드러졌다. 전통 강자 상품군이 아니더라도 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한 상품은 새로운 효자상품이 됐다. GS샵에서는 올해 방송 중 주방용품 구매 고객이 전년과 비교해 180% 늘었다. 주방용품은 최저가를 내세우는 이커머스에 밀려 홈쇼핑에선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기 힘든 상품군이 됐지만, 두유제조기가 단백질 열풍과 맞물려 말 그대로 '히트'한 덕을 봤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CJ온스타일에선 지난 2월 자체 앱과 유튜브 '핫딜 셋 넷 오픈런' 라이브방송(라방)을 통해 판매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 주문액 53억원을 넘기는 등 잘 팔렸다. 현대홈쇼핑에서도 두유제조기와 죽제조기 등 주방상품을 비롯해 패션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잘 나갔고, 여행상품의 경우 국내 리조트에 워터파크와 결합한 상품들이 인기였다. '모바일 강화 전략'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홈쇼핑업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TV뿐 아니라 모바일 등 각종 채널을 동원해 쪼그라든 TV 자리를 모바일로 채우고 있다. GS샵은 모바일 강화 전략으로 숏폼 콘텐츠 서비스인 '숏픽'을 선보였고, CJ온스타일은 지난해부터 TV뿐 아니라 T커머스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전 채널을 활용하는 원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홈쇼핑도 같은 취지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펴고 있고, 현대홈쇼핑도 유튜브 등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덕에 올해 1·4분기 CJ온스타일은 온라인·모바일 매출 비중은 GS샵이 59.6%, CJ온스타일은 53.7%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현대·롯데홈쇼핑 역시 50%선에 근접해 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V 시청률이 줄면서 과거와는 달리 모바일 중심에 TV가 보조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며 "TV를 통해선 제품 광고효과를 누리고, 중점적인 판매는 모바일로 하는 형태로 모바일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9 19:01:38[파이낸셜뉴스] 줄어드는 TV 시청자에도 홈쇼핑업계가 올해 1·4분기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력 채널이었던 TV 대신 라이브방송(라방)과 숏폼을 앞세운 모바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5% 늘었다. 지난해 6개월간 새벽방송을 중단했던 롯데홈쇼핑은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현대홈쇼핑과 GS샵도 영업이익이 206억원, 328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14.9%, 3.8% 증가했다. 실적을 주도한 것은 패션, 뷰티 등 전통적인 홈쇼핑 주력 상품의 매출이다. 상대적으로 고수익 상품인 패션과 뷰티가 잘 팔렸고,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지난해부터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여행 상품 역시 이익을 뒷받침했다. 롯데홈쇼핑에선 단독브랜드인 LBL 주문건수가 실크 캐시미어, 프렌치 린넨 등 차별화 소재를 앞세우며 20% 이상 느는 등 패션 상품군 매출이 두드러졌다. 전통 강자 상품군이 아니더라도 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한 상품은 새로운 효자상품이 됐다. GS샵에서는 올해 방송 중 주방용품 구매 고객이 전년과 비교해 180% 늘었다. 주방용품은 최저가를 내세우는 이커머스에 밀려 홈쇼핑에선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기 힘든 상품군이 됐지만, 두유제조기가 단백질 열풍과 맞물려 말 그대로 '히트'한 덕을 봤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CJ온스타일에선 지난 2월 자체 앱과 유튜브 '핫딜 셋 넷 오픈런' 라이브방송(라방)을 통해 판매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 주문액 53억원을 넘기는 등 잘 팔렸다. 현대홈쇼핑에서도 두유제조기와 죽제조기 등 주방상품을 비롯해 패션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잘 나갔고, 여행상품의 경우 국내 리조트에 워터파크와 결합한 상품들이 인기였다. '모바일 강화 전략'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홈쇼핑업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TV뿐 아니라 모바일 등 각종 채널을 동원해 쪼그라든 TV 자리를 모바일로 채우고 있다. GS샵은 모바일 강화 전략으로 숏폼 콘텐츠 서비스인 '숏픽'을 선보였고, CJ온스타일은 지난해부터 TV뿐 아니라 T커머스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전 채널을 활용하는 원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홈쇼핑도 같은 취지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펴고 있고, 현대홈쇼핑도 유튜브 등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덕에 올해 1·4분기 CJ온스타일은 온라인·모바일 매출 비중은 GS샵이 59.6%, CJ온스타일은 53.7%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현대·롯데홈쇼핑 역시 50%선에 근접해 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V 시청률이 줄면서 과거와는 달리 모바일 중심에 TV가 보조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며 "TV를 통해선 제품 광고효과를 누리고, 중점적인 판매는 모바일로 하는 형태로 모바일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7 15:42:15핵심 내용 : l 틱톡, 서울 주재 인력 40명 이상 채용 진행 l 채용 부문: IT뿐만 아니라 마케팅, 세일즈 포함 l 틱톡샵 국내운영 예상 l 틱톡샵: 뷰티, 패션 상품 주력 판매 l 틱톡 인력채용: e커머스 진출 의도 반영 l 틱톡샵: 숏폼 콘텐츠 기반 판매, 엔터테인먼트 요소 강조 l 틱톡샵 차별점: 소비자 관심 콘텐츠 반복 노출, 다양한 상품 소싱 l 틱톡샵 진출: 국내 유통시장 중국 e커머스 상품 카테고리 확대 예상 l 틱톡샵 성공여부: 틱톡 플랫폼 인기 핵심 l 틱톡 관계자: 틱톡샵 오픈 구체적 계획 없음, 한국 e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인지 Gemini 요약 : 틱톡은 40명 이상의 서울 주재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한국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채용 부문에는 IT뿐만 아니라 마케팅, 세일즈도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해 말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국내 운영이 예상됩니다. 틱톡샵은 뷰티, 패션 상품을 주력으로판매하며, 숏폼 콘텐츠 기반 판매 방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틱톡샵의 성공 여부는 틱톡 플랫폼 자체의 인기에 달려 있으며, 틱톡관계자는 틱톡샵 오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이슈 관련 종목 : 모비데이즈, 플레이디, 이엠넷, FSN, 와이즈버즈 AI 관심 종목 : 아센디오, 덕성, 화승엔터프라이즈, 락앤락, 디아이 QR찍고 관련 종목의 AI매매신호지금바로 확인 하기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무료로 실시간 받아 보기 ▶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4-17 10: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