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스타일 좋기로 이름난 많은 스타들의 안경줄 착용 모습이 노출되면서 올드함을 연상시켰던 아이템이 힙(트렌디) 패션아이템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단순히 안경을 걸어 두는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 졌던 예전과 달리 디자인을 더해 클래식함과 모던함, 미니멀함과 글래머러스함을 넘나들며 자칫 단조롭기 쉬운 안경 패션에 리듬을 실어준다. 핸드메이드 안경줄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스프링스트링스의 신정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안경점에서 서비스로 받던 기능성 아이템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가치 있는 패션아이템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면서도 "최근 아이돌, 배우, 남녀노소 구분없이 안경줄을 코디한 모습들이 SNS 등을 통해 노출되고 있어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입지가 다져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디렉터는 또 "요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하우스 안경브랜드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프링스트링스는 안경줄 뿐만 아니라 뷰티 감성을 디자인에 담은 선글라스, 일명 '코스메틱 아이웨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우스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kwonej@fnnews.com 권은주 기자
2017-09-29 10:31:14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이나 친지들을 만나게 되는 자리라면 단정하고 세련된 패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특히 오랜만에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분위기에 맞는 연출이 필요하다. 이에 그들을 위해 아이웨어 브랜드 비비엠과 설 연휴 가족 여행 패션 연출법을 살펴본다. ■댄디한 그…'스퀘어 프레임' 안경 댄디한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스퀘어 프레임 안경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퀘어 프레임 안경은 단정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클래식한 블랙, 브라운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멋스러운 비비엠의 스퀘어 안경은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심플한 스퀘어 프레임으로 제작돼 누구든 무난하게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스퀘어 프레임 안경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만큼 스타일링도 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퀼팅 디테일의 차콜 패딩 점퍼와 블랙, 레드 컬러의 터틀넥 니트는 캐주얼 무드의 남성미를 더해준다. 마무리로 심플한 블랙 스니커즈가 적당하다. ■여성스러움 그녀… '원형 안경' 포인트 평소 페미닌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원형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샤이니 한 골드 컬러 프레임과 템플이 매력적인 비비엠 '원형 안경'은 개성있는 분위기를 선사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특히 레오파드 패턴의 팁이 고급스러운 이미지을 준다. 여기에 같은 톤의 아우터로 안경 포인트를 더욱 높여 주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지 컬러의 퍼가 눈에 띄는 코트와 블랙 팬츠는 단아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한 껏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블랙 스퀘어 쉐입의 미니백으로 마무리하면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설 연휴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비비엠(bibiem) 관계자는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나는 친인척이라고 해서 과하게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역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안경은 단정함은 물론 손쉽게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어 설 연휴 뿐만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1-27 10:52:14스프링 스트링스 등 7곳 현대百서 임시매장 열어 국산업체 '젠틀몬스터' 롯데百 6곳에 정식 입점 하우스 안경 브랜드들이 백화점 진출을 꾀하며 명실상부한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하우스 안경은 기능성보다 패션성에 중점을 둔 안경으로 최근 안경만을 생산하는 하우스 안경 브랜드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토털 패션브랜드의 '곁다리'로 여겨지던 안경이 독자적인 브랜드를 내세우며 주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실제로 다수의 안경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는 물론이고 백화점에 정식매장으로 입점하기도 한다. 2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다수의 하우스 안경 브랜드가 함께 단기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산 하우스 안경 브랜드인 '스펙쿨룸', '뮤지크', '스프링 스트링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수제 안경 브랜드 '쿠보라움', 배우 최지우가 착용한 선글라스로 유명한 프랑스 안경 브랜드 '티에리 라스리'를 포함해 총 7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이번 달만 해도 별도로 '스펙쿨롬'과 미국 하우스 안경 브랜드인 '모스캇'의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모스캇의 경우 작년부터 현대백화점내 남성 잡화 편집숍인 '로열마일'에서 판매되고 있었으나 독자적인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 달이 처음이다. 국산 하우스 안경 브랜드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젠틀몬스터'는 팝업스토어에서 성공을 거두며 현재 여섯 곳의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상태다. 젠틀몬스터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 장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팝업스토어기간이 끝난 직후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에 정식 입점했다. 현재는 롯데백화점 본점, 청량리점, 잠실점, 분당점, 중동점에 매장이 들어선 상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서 만족할만한 실적을 올려 입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24일부터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제품을 납품하긴 했으나 24일부터는 따로 매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규모 국산 브랜드도 팝업스토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백화점 매장에 입점하기도 한다. 국산 하우스 안경 브랜드 '스프링 스트링스'는 3월초 일주일간 단기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1층에 입점한 상태다. 스프링 스트링스는 선글라스 제품 외에도 안경 파우치, 안경줄 등 개성 있는 안경 액세서리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5-04-24 17:33:24명품 패션브랜드 빅터앤롤프의 안경 제품들이 2일 서울 선릉로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무 청담비비안에디션점에 전시돼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 빅터앤롤프가 안경 부문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 선릉로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루 청담비비안에디션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빅터앤롤프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빅터 호스팅과 롤프 스뇌렌이 지난 1993년 창립한 패션 브랜드로 비주류적인 감성에 특이한 디자인으로 패션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베르사체', '알렉산더 왕' 등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패션브랜드 '에이치앤엠(H&M)'과 협업으로 명실상부한 명품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빅터앤롤프 제품만을 위해 꾸며진 행사장은 소박한 크기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석해 빅터앤롤프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빅터앤롤프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시원아이웨어는 "빅터앤롤프는 명품 패션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안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타 명품 브랜드와 달리 '향수'보다 안경을 먼저 론칭했고 패션쇼에도 꼬박꼬박 안경을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10주년 한정 모델인 '71-7010'였다. 71-7010은 안경으로는 드물게 '벨벳'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시원아이웨어는 "밸벳 소재의 안경테와 회식 미러렌즈의 조합은 독특함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빅터앤롤프만의 정체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10주년 한정 모델과 함께 빅터앤롤프의 2015년 신상품들도 전시됐다. 선글라스 제품의 경우 '보잉', '레트로', '스퀘어', '아이브로' 등 전통적인 디자인에 충실하면서 빅터앤롤프만의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스퀘어 제품의 경우 렌즈 테두리에 금색 메탈림을 덧대어 타 브랜드의 같은 디자인 제품과 차별화했다. 시원아이웨어 관계자는 "빅터앤롤프는 앞으로도 안경 디자인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품격있는 명품 안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5-04-02 15:39:48\r \r \r \r \r \r \r \r \r \r \r \r \r CED인터내셔널 서포터스로 활동한 씨크루 1기 인원들이 서울 논현로에 위치한 씨숍에서 다양한 안경을 착용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씨크루로 선정된 인원은 약 6개월동안 제품 착용기,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r \r \r \r \r \r 안경업계에 서포터스를 통한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안경업계 최초로 서포터스를 모집한 CED인터내셔널이 올해에도 서포터즈를 모집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CED인터내셔널은 해외 유명 안경브랜드인 모스콧, 스펙트레 등의 유통 및 디자인을 담당하는 한편, 독자 브랜드인 에드워드마틴과 알펜을 출범시킨 업체다.서포터스 제도는 의류 및 화장품 브랜드에서 자주 진행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서포터스로 선정되면 관련 업계 행사에 참석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사 제품을 제공받아 이용후기를 작성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안경 브랜드 서포터스도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안경의 착용기나 패션코디 방법, 서울패션위크 등의 행사에 참가해 파악한 안경 트렌드 등을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을 한다.CED인터내셔널의 서포터스 '씨크루'는 지난해 1기 모집부터 150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업체와 서포터스 모두 씨크루에 만족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서포터즈를 통해 생생한 후기와 제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씨크루 2기로 활동한 패션 블로거 신모씨는 "다양한 안경 제품을 착용해보고 비슷한 관심을 가진 다른 서포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씨크루의 선전으로 타 안경 업체들도 서포터스를 모집하고 있다. 해외 유명 안경 브랜드 밸리, 딕 모비 등을 취급하는 원앤온리는 24일까지 1기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카렌 워커로 유명한 옵티컬W, 안경 전문 매장인 지코디 등도 지난해 서포터스를 모집한 바 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5-01-13 17:44:58"지속적인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접하게 하고 싶다." 지난 18일 서울 학동로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열린 하우스 아이웨어 전시회 'VOICE(Vision of International Collection, Eyewear)'를 성황리에 마친 김인권 인터글라스 대표(사진)를 전시회가 열렸던 그 자리에서 24일 다시 만났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도 안경을 단순한 시력 교정의 도구가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패션에 중점을 둔 안경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하우스 브랜드'라고 한다. VOICE는 국내외 유명 하우스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자리였다. VOICE는 김 대표가 처음 기획한 하우스 아이웨어 전시회로, 일반적인 전시회와 달리 작은 갤러리에서 소규모로 진행된다. 음악이 흐르고 다과가 준비돼 있어 경쾌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부담 없이 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안경사는 물론 하우스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의 발길까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올해 초부터 약 석달 간격으로 개최된 VOICE가 최근 전시회부터 큰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안경사들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브랜드 관계자들은 자신의 제품을 손쉽게 홍보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을 보고 맘에 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업체도 안경사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향후 VOICE를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번은 '핸드메이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번은 '클래식한 브랜드' 등을 주류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법이다.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웨어 시장에 뛰어든 김 대표는 현재는 본인이 유통하는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직은 하우스 아이웨어에 대한 인식이 많이 퍼져 있지 않다"며 "꾸준한 전시회를 통해 안경원 및 소비자에게 독창성 있는 제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4-11-25 17:49:22스타일링의 완성을 위해 패션 안경을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지디처럼 개성 있는, 최다니엘처럼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프레임 디자인에 따른 패션 안경 활용법이다. #사각 프레임 사각 프레임은 많은 남성들이 패션 안경으로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블랙 컬러 뿔테 안경이다. 수트, 데님 등 다양한 의상에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 수트 룩에 블랙 컬러 사각 뿔테 안경을 착용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부각된다. 프레임의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은 경우 샤프한 무드가 더해진다. 세미 수트 룩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처럼 프레임이 두꺼운 블랙 뿔테를 매치해보자. 트렌디한 세미 수트 룩의 매력을 한층 살려 줄 것이다. 블랙 사각 뿔테 안경은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린다. 라운드 티셔츠, 니트 등 평범한 룩에 매치하면 부드럽고 댄디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의 아랫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사각 뿔테의 경우 소프트한 무드를 더욱 어필할 수 있다. #원형 프레임 둥근 프레임의 안경은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최근에는 타원보다는 원형 프레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 존레논 안경 등으로 불리는 원형 프레임 안경은 클래식한 무드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발산하는 팔색조 같은 아이템이다. 메탈 소재로 된 얇은 원형 안경의 경우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떠한 룩에 매치해도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 두께감이 있는 원형 안경의 경우 착용 시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런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가 아닌 브라운 계열의 안경을 선택해 쓰도록 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원형 안경이지만 둥근 얼굴을 가졌다면 이런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원형 안경이 동그란 얼굴을 더욱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반면 뾰족 턱이나 각진 턱을 가진 이들의 단점은 커버해 준다. #패턴&투톤 프레임 평소 의상을 베이직하게 입는 남성들이라면 투톤 안경에 주목해보자. 렌즈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과 안경다리의 컬러를 다르게 한 투톤 안경은 평범한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화이트-블랙이 믹스된 투톤 안경은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멋이 있으며, 다양한 컬러 의상과 매치하기 쉬워 많은 남성들이 착용한다. 그레이나 화이트, 블랙 의상을 주로 입는 이들에게는 비비드한 컬러와 무채색이 믹스된 투톤 안경을 추천한다. 투톤 안경이 패션 전체에 생기를 더해 줄 것이다.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화가 망설여진다면 프레임이 아닌 안경 다리에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무방하다. 패턴이 가미된 안경 역시 멋스럽다. 브라운-블랙 또는 화이트-블랙이 믹스된 지브라 패턴 안경은 섹시한 룩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패턴의 안경을 착용할 때는 함께 입을 의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단조로운 의상을 입되, 포켓이나 끝단 등에 안경과 비슷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선택하면 어색하지 않은 패션 안경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8-13 13:12:55한국안경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세계 안경인 축제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diop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여개 업체가 20,077㎡ 규모로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을 비롯하여 참관객 1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 및 (사)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하는 diops는 지금까지 12회째 개최되어온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전시회로,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국내에서 개최되는 안경분야 유일의 국제전시회이다. 대구는 우리나라 안경테의 90%를 생산하고 생산된 제품의 80%를 수출하는 한국 안경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3대 안경산지(이탈리아 벨루노, 중국 원조우)이다. 대구북구에는 안경산업특구와 안경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우리나라 유일의 안경산업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있다. 또한 다년간 diops를 통해 아시아대표 안경산지 도약 및 마케팅을 통해 한국안경산업 육성과 수출 증진을 위해 애써오고 있다. 지금까지 diops 사무국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세계 주요 전시회를 방문하여 diops를 홍보하는 동시에 vip와 빅바이어 유치에 힘써 왔다. 전 세계 주요 안경관련 단체장, 협회장을 비롯하여 안경분야 빅바이어의 참가를 이끌어 낸 결과, 현재 전년보다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 수가 30% 이상 증가한 724명의 바이어가 이미 사전 등록했다. 전반적인 세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한국 업체들을 찾는 바이어의 증가를 통해 diops가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안경의 수출 증가와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체인점인 파리미키와 메가네톱, 메가네노 다나카 등의 구매담당자가 diops를 방문한다. 러시아에서도 11개 업체들이 참관단 형태로 참여하여 테를 비롯한 콘택트렌즈 구매를 위한 개별 미팅 및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홍콩, 인도, 호주, 말레이시아, 몽골 등의 주요 안경관련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diops는 안경산업 분야 신소재, 제품,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미 전세계적인 히트 아이템인 울템 소재를 활용한 안경테 등을 전 세계 안경시장에 '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되었다면 이번 diops 2014에서는 새로운 친환경소재인 '에코젠'을 활용한 소재분야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뿐만이 아니라 안경테를 제조하는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에코젠을 안경에 접목하기 위하여 all sun asia社는 sk케미컬과 공동 연구하여 에코젠-아이라는 친환경 안경소재를 개발, 이번 diops에 부스로 참가하여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안경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diops에서 소재를 홍보하고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국내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사출뿐만 아니라 압출판재에 의한 가공기술 및 선글라스 렌즈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diops는 대한민국 안경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보다 특별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vip, 바이어,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glasses and culture, k-style' 이라는 주제로 '한국안경산업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경 디자인의 유행과 흐름을 한국의 전통문화와 결합하여 지난 70년간의 한국안경역사를 스토리 텔링하여, 한국 안경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참석한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70년간 지속된 대한민국의 안경역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복명인 백현주 원장(백현주한복연구소)이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백현주 원장은 미스코리아 한복패션쇼, 주한 대사 부인들과 함께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백현주 한복패션쇼' 등을 통해 우리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왔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서도 대한민국 안경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우리 한국이 세계 안경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diops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소통하는 diops가 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뉴스레터 등을 통해 전 세계 안경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diops가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임과 동시에 안경 산업의 중심이 되는 장이 될 것이며, 한국안경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ye@fnnews.com 권기혁기자
2014-04-11 15:26:19【 대구=김장욱기자】한국안경산업과 패션, 디자인, 문화가 결합된 세계 안경인의 축제가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경산업 육성 등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센터와 (사)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하는 DIOPS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전시회로, 대한민국 안경인이 함께하는 국내에 유일의 안경분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외에서 200여개 업체가 2만77㎡ 규모로 참가하며, 해외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1만7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DIOPS는 불안정한 대북 정세에도 불구,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함으로써 국제안경전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전시회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바이어와 참가 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으로 운영, 명실상부한 글로벌 안경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안경 역시 시력 보완을 위한 교정용뿐만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을 결합한 아이템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센터는 일대일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바이어와 수출업체 매칭을 통해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DIOPS 기간 중에 '수출 구매상담회'도 진행, 바이어가 찾는 제조업체, 제조업체가 희망하는 신규시장 바이어 매칭 및 현장 수출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바이어나 대규모 구매단을 위해 별도 전용 상담관을 마련,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로운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센터는 DIOPS를 통해 미개척 시장 바이어를 적극 초청,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등 단체별로 진행한 안광학 관련 콘퍼런스를 '글로벌옵토메트리콘퍼런스'로 통합·개최하는 등 제조업체, 안경사, 학계 및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 방문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안경을 패션, 디자인, 뷰티 등과 결합한 '옵티컬 뷰티쇼', 안경 스타일에 따른 이미지 변화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연출, 전시장에서 로드쇼 형식으로 선보일 '안경 패션쇼',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물해줄 '아이웨어(EYEWEAR) 캐리커쳐'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센터는 특히 이번 DIOPS에 대한민국 안경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VIP, 바이어, 관계자 등 7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안경산업 문화교류전'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안경 디자인의 유행과 흐름을 한국의 전통문화와 결합, 지난 70년간의 한국안경역사를 스토리텔링해, 한국 안경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참석한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국내 유일의 안경분야 전문 전시회인 DIOPS는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대구가 국제 안경산업 중심지라는 것은 물론 한국안경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4-04-10 10:11:26신지(사진=임혜빈 기자) 신지가 완벽한 복고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잭비님블에서 열린 미니앨범 ‘1999’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지는 19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무니가 돋보이는 점퍼와 연두색 레깅스로 멋을 낸 신지는, 파란색의 운동화와 니트로 색깔을 맞췄고, 커다란 뿔테안경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1990년대 스타일의 메이크업은 동안 미모의 신지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무기로 작용했다. 한편 이번 코요태의 미니앨범 ‘1999’는 코요태의 데뷔 17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흥겨움과 동시에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의 음악들로 구성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1 1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