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재 저감 혁신 소재기업 수가 글로벌 전장업체와 2차전지용 소화 패치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가 이번에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소화 패치는 전기차 내 2차전지에 제품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화재 초기에 배터리 내에서 열폭주가 발생하면 특수 소화약제를 활용해 운전자가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테스트를 포함해 수차례 진행된 성능 테스트를 통해 소화 패치의 기능적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수 관계자는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의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해당 산업군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대형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남은 테스트 단계도 모두 마치고 대형 수주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수는 지난 2016년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설립됐다. 전력공급장치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자동 진압하는 특수소재를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 및 군부대, 국내 디스플레이, 화학 등의 대기업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황득규 수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글로벌 석유 기업의 제품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배터리를 포함한 전력공급장치의 화재 자동 진압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시장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향후 회사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3 10:34:5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2021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도민들이 음주를 즐긴 나머지 음주운전까지 하는 병폐를 없애기 위한 취지다. 도는 이에 따라 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경찰청·교육청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과도한 음주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교육과 합동 캠페인 개최, 공익방송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도는 도민과 공직자에게는 개개인의 알코올 분해 능력을 측정하는 ‘알코올 유전자 테스트 패치'를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음주 자가진단표를 제공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도가 인용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주일에 7병 이상 마시는 이른바 '고위험 음주율'은 2019년 제주도가 18.3%로 전국 평균(17.9%)을 웃돌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에 해당한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공직자가 우선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04 14:38:00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헤나 등이 들어간 염모제를 사용할 때는 패치테스트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해진 사용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비자 안내문을 29일 배포했다. 식약처가 발표한 ‘소비자 대상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은 최근 ‘헤나방’ 등에서 염색 후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등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주요 내용은 ▲매회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할 것 ▲다른 염모제 또는 화장품 등과 섞어 쓰지 말 것 ▲정해진 사용(방치)시간을 지킬 것 ▲가려움, 구토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 ▲잦은 염색에 대한 주의 등이다. 패치테스트(patch test)는 염모제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면봉 등을 이용해 팔 안쪽 혹은 귀 뒤쪽에 동전크기로 바른 후 씻어내지 않고 48시간까지의 피부 반응을 살피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패치 테스트 반응에서) 발진, 발적,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이 있을 경우 바로 씻어내고 염색은 하지마라”며 “이전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패치테스트는 매번 실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천연’은 식물에서 유래한다는 뜻이지 부작용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탈모 예방이나 모발 성장 촉진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나염색 #부작용 #패치테스트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1-29 14:22:50[파이낸셜뉴스] 미국의 50대 남성이 어려 보이기 위해 흰수염을 염색했다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에 사는 스콧 테오도르(50)는 12살 어린 아내를 위해 처음으로 수염을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그의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고, 베개는 고름이 가득 묻어 누렇게 변해 있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부어서 뽀빠이처럼 보였다”며 “어지럽고, 무기력하고,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의사는 수염에 묻은 염색약 때문에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10일간의 휴가를 내고,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스콧은 "염색약 상자에 적힌 대로 귀 뒤에 패치 테스트를 했다"라며 "사람들이 염색약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검은색을 내기 위해 쓰이는 염색약에는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항원성(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이 강해 부작용을 잘 일으킨다. 피부 발진과 부종, 가려움증, 탈모, 피부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PPD를 염색약에 최대 2%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염색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든 제품을 써야 한다. 염색 시 약에 맨손이 닿지 않도록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눈가 주변 피부에 바세린을 발라 피부 착색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 주변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얇고 연약해 착색이 쉬울뿐만 아니라 염색약 제거 시 까다로울 수 있다.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4 07:25:24[파이낸셜뉴스]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와 보안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패치 프로그램의 충돌로 전세계 금융전산망이 ‘먹통’에 빠진 가운데 국내 금융권은 고요했다. MS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금융회사가 극소수인데다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패치프로그램의 적용 전 충분한 테스트 의무가 있는 만큼 이번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정보기술(IT) 대란은 국내 시스템상 발생하기 어려운 사고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탄력을 받고 있는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번 서비스 장애로 관련 규제 개선 논의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MS클라우드-크라우드스트라이크 프로그램 충돌로 벌어진 국제적인 소동에 휘말린 국내 금융회사는 거의 없다. 일부 금융회사가 MS클라우드를 사용하지만, 보안패치 프로그램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를 한 곳이 없어 금융전산 장애를 겪지 않은 것이다. 금융보안업계 관계자는 “금융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은 패치프로그램 설치 전 충분한 테스트 절차를 거쳐야한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해외에서 발생한 장애는 테스트 단계에서 걸러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금융 감독규정 해설’에 따르면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전자금융보조업자 등은 전자금융거래법 21조 2항에 따라 전자금융감독규정 제8조~37조를 지켜야한다. 금융회사 등이 전자금융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과 전자적 장치, 절차 등을 완비해야한다는 규정이다. 특히 8호 규정에 따라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관리프로그램 등의 시스템 프로그램의 변경 또는 패치프로그램 적용 시에는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또 관리 권한을 최소한으로 한정하고, 관리통제를 강화해 업무서비스 장애 발생 가능성 최소화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비껴갔지만, 탄력을 받았덤 망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움츠러 드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럽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업무에 적용하려면 망분리 규제, 특히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스) 사용 범위가 대폭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정보보호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지난 10년간 해킹 등 외부위협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한 망분리 규제는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생성형 AI의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변화된 IT 환경을 감안해 규제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4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학계,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금융부문 망분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는 사스(SaaS)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쪽으로 규제 완화를 검토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TF에 참여한 관계자는 “보안과 사고 방지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클라우드나 사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안을 검토했다”면서 “금융당국의 최종 결론만 남았는데 국가정보원 등 다른 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 IT대란과 망분리 규제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같은 패치 프로그램 도입시 사전 테스트를 충분히 해야하는 상황에서 망분리 규제가 완화돼도 문제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과 금융위의 시기 등의 조율이 남았을 뿐 이번 IT 대란을 이유로 관련 규제 개선 논의가 멈추는 등의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2 15:15:35[파이낸셜뉴스]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미간 주름 및 눈가 주름 개선에 탁월한 '블레미쉬 케어 아이 앤 미간 패치'를 출시했다. 1일 아이소이에 따르면 미간아이패치는 아이소이의 대표 제품 '잡티세럼(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의 노하우를 그대로 굳혀 만든 프리미엄 겔 패치다.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초겨울 날씨에 사용하기 제격인 제품이다. 미간아이패치는 아이소이 블레미쉬 라인의 핵심인 불가리안 장미 오일과 장미꽃수, 장미 꽃잎을 그대로 담아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눈가, 미간, 팔자 등 원하는 부위에 맞춤 케어가 가능한 특수한 형태로 설계돼 집에서도 간편하게 셀프 관리가 가능하다. 피부에 유효성분이 흡수될수록 녹으면서 얇아지는 멜팅 겔 타입으로 만들어져, 제품이 흡수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피부 테스트를 통해 눈가주름, 피부 탄력, 피붓결까지 개선 효과가 확인된 제품으로, 기미 잡티 개선과 꺼진 눈, 리프팅과 다크써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안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01 10:20:49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에서 기능성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사진)'을 출시했다. 11월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제품 런칭과 함께 인기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3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 원작을 만든 KW북스가 다온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나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TM)처방이 보습 및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수면 시 나이트 케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데못죽 53화에서 주인공이 립세린을 사용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내용을 그린 데못죽은 '활자 아이돌 팬덤' 문화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번 프로젝트 구성품에는 핑크 립세린과 데못죽 주요 캐릭터 관련 소장 가치 높은 굿즈들이 포함됐다. 이정화 기자
2023-11-30 18:04:2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에서 기능성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을 출시했다.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제품 런칭과 함께 인기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3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 원작을 만든 KW북스가 다온크리에이티브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나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TM)처방이 보습 및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수면 시 나이트 케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데못죽 53화에서 주인공이 립세린을 사용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 내용을 그린 데못죽은 '활자 아이돌 팬덤' 문화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닥터벨머와 웹툰 데못죽이 협업해 이날부터 텀블벅에서 오픈하는 이번 프로젝트 구성품에는 핑크 립세린과 데못죽 주요 캐릭터 관련 소장 가치 높은 굿즈들이 포함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30 10:47:00[파이낸셜뉴스] 한방 웰니스 브랜드 비채담이 뷰티 브랜드 베네팜을 런칭하고 ‘마이크로 패치’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채담은 한의학 박사 박경미 원장(한나라한의원)이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현대인의 건강한 비움과 채움을 지향하는 한방 웰니스 브랜드이다. 지난 2021년 내놓은 비움생식, 채움효모, 딱차 등 식품에 이어 이달 웰에이징을 위한 뷰티 브랜드 ‘베네팜’을 출시한다. 베네팜은 ‘좋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농장’이라는 뜻으로 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네팜의 첫 출시 제품은 주름 및 피부 생기가 고민인 3050 여성을 위한 ‘마이크로 패치’로, 오행 추출물(동백잎, 창포, 인진쑥, 감국, 죽엽)과 피부 유효성분이 함유된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얼굴 12곳의 경혈점에 붙여 피부 탄력 개선과 윤기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경혈학을 전공한 박경미 원장이 엄선한 승읍, 태양, 영향 등 12곳의 경혈 위치가 패키지에 표시돼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패치 위를 누르면서 지압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와 치밀도 개선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제품 사용 4주 후 피부 치밀도가 16% 이상 개선되는 등 자극 없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권장 사용 주기는 3~4일 간격, 주 2회다. 박 원장은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담은 뷰티 브랜드 베네팜을 시작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28 09:06:59[파이낸셜뉴스]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가 사흘째에 접어들었지만 정부는 아직 명확한 원인 분석을 밝혀내지 못한채 20일 월요일을 시스템 정상화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 24 등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시스템을 일부 복구해 가동중이지만 아직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요원한 상황이다. 이날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 민원 현장에서 문제가 재발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18일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는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는 이날도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전산망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전날 임시로 재개한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현장에 투입된 정보통신(IT) 전문가들은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장애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사용된 패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업데이트한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해킹으로 인해 전산망 장애가 생긴 것은 아닌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출장 중 조기 귀국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밤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정보관리원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2002년 11월 전자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처럼 장시간 동안 전산망이 마비된 건 처음이다. 지난해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193개국 중 3위를 차지한 성과를 내세우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강조하던 정부에 대한 신뢰도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1-19 12: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