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커맨더 퀘스트'와 ‘커스베인’ 등 신작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과 드워프, 엘프와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종족 간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이다.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탄생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과 사령관, 유닛 등이 해금되며 상성과 시너지 효과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커스베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으로 이용자의 선택을 기반으로 다음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결정된다. 두 게임은 10월 행사를 앞두고 스팀이 직접 공개한 지표별 인기 차트에서 약 30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커맨더 퀘스트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차트에서 최고 6위를,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다. 커스베인은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되며, 10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5 09:24:29[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PC 및 콘솔 플랫폼 신작 ‘가이더스 제로’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 타이틀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 프리뷰 행사이다. 개발 중인 신작을 소개하고,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글로벌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다.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호평 받은 게임들이 출시 후 흥행에 성공하면서 흥행의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4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인 ‘가이더스 제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총 3개 챕터 분량의 데모 버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장르를 표방하며, 2D 픽셀 그래픽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바둑판 형태의 필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펼치는 실시간 전투는 다른 로그라이트 게임들과의 차별화 요소다. 액티브 스킬 선택을 통해 캐릭터의 스타일을 결정해 나갈 수 있으며 레벨업, 정령 결속, 아티팩트 등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가이더스 제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4 10:45:48[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에른 스타일의 인테리어, 푸짐한 옥토버페스트 플래터, 독일 옥토버페스트 판매 1위 맥주인 파울라너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이번 축제를 위해 BBQ만의 시그니처 메뉴와 독일 전통 음식을 결합한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가장 인기 있는 옥토버페스트 플래터는 독일식 닭구이인 브라트헨들, 소시지 브라트부어스트, 사우어크라우트, 구운 채소와 감자튀김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직접 만든 카르토펠잘라트(독일식 감자 샐러드)도 곁들여진다. 또 독일 정통 파울라너 생맥주를 더해 서울에서 독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11 13:53:35비브스튜디오스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4’에 참여해 차세대 정비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동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션명은 'A Deep Dive into Aircraft Simulation with Unreal Engine(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항공기 시뮬레이션 심층 분석)'으로, 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기준)에 진행됐다. 발표는 KAI 김익현 책임연구원 및 비브스튜디오스 기술운영본부 김수정 대리, 삼우이머션 이은규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김 대리는 “확장현실(XR) 기술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비개발자도 손쉽게 정비 훈련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 XR 기술을 무궁무진하게 활용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7월부터 KAI와 VR 기반 정비훈련 콘텐츠 저작도구 및 플랫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V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투기 정비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기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개발과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제 항공기 정비와 유사한 수준의 가상현실 정비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정비 훈련 학습 및 기술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콘텐츠 생성 파이프라인과 비주얼 스크립팅 툴을 동시 개발해 비개발자도 쉽게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7 15:22:03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일 대표 민속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한다. 9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옥토버페스트'는 다양한 식음업장이 참여하는 연합 프로모션으로, 각기 다른 풍성한 플래터와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메인 레스토랑인 야외펍 '포레스트릿'과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 이탈리안 동굴 레스토랑 '라그로타' 3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포레스트릿에서는 독일 전통 돼지고기 요리인 슈바인학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키지 메뉴를 준비했다. 아울러 독일 정통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와 함께 무제한 맥주를 제공한다. 미식의 낭만을 더할 버스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미라시아에서는 디너 타임에 '시그니처 BBQ 플래터'와 '보일링 랍스터 플래터' 2종과 함께 맥주 무제한 축제를 진행한다. 옥토버페스트 운영 기간 한정으로 해당 플래터 주문시 치즈볼 추가 증정 이벤트도 연다. 라그로타에서는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3종의 플래터와 무제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옥토버페스트 업장별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9 13:31:5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성공 개최를 위해 수상작 선정을 마무리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웹영화, 숏폼 등 변화하는 영상산업에 맞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개최하는 첨단 영화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웹페스트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6개국에서 출품한 1306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했다. 이는 시가 당초 계획했던 모집량의 10배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국내·외 웹드라마 시상식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웹드라마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여수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품된 작품은 웹페스트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선별해 6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수상작은 9월 6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본선 진출작 67편은 CGV 여수웅천점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등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6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어워즈)이 예정돼 있다. 특히 여수시는 시상식(어워즈)에서 수상작 발표에 앞서 영국(British), 브라질(RIO), 슬로바키아(Azyl), 미국(World Webfest)과 MOU를 체결해 웹드라마 영화제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5일 오후 2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웹콘텐츠의 발전 방향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이 준비돼 있으며, 5일 오후 8시 웅천친수공원에서는 4000여개의 촛불과 클래식의 향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역사의 첫걸음이 될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가치와 명성을 드높이겠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9 14:55:27[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커넥팅(연결)되는 자리다." 6월 29~3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2024'에 비가 오는 주말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한 올해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대1로 만나는 '밋앤그릿'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인파는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Raon)을 만나기 위해 왔다는 한 20대 남성은 "오랫동안 이 행사를 기다려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열린 라이브쇼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MC를 맡은 인기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인사말로 시작한 라이브쇼에는 너덜트, 사내뷰공업, 육식맨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스테이씨(STAYC)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몄다. 아이돌 무대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공연은 물론이고 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 팀일루션 노성율의 태권도 무대, 매직페이커 니키의 마술쇼 등이 이날 행사를 찾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주제로 단편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인 크리에이터 너덜트팀은 행사를 마친 뒤 "다채로운 무대와 열정적인 팬분들의 환상적 콜라보"라는 한 마디로 팬페스트를 설명했다. 팬과 크리에이터의 만남, 화려한 쇼가 펼쳐졌던 첫 날과 달리 둘째날인 30일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인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경험담과 팀을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는 한국 시장에서 그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인구의 88%인 약 4579만명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유튜브를 즐기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의 월간 사용 시간은 2021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유튜브 측은 이같은 인기 배경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이른바 '스타'로도 거론될 만큼 거대하게 성장한 팬덤을 꼽는다. '유튜브 팬페스트' 라이브쇼에 참석한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유튜브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한국 콘텐츠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은 모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29 23:08:2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4~6일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국내외 유명 웹드라마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인데다,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는 여수에서 열리는 웹페스트라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6년 처음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최근 마무리된 '하멜'까지 총 9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웹드라마 작품 보유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백'은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특별상을, '무지개'는 2022년 LA 웹페스트 베스트 드라마상을, '꿈꾸는 섬'은 지난해 제9회 서울 웹페스트 최우수작품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9년 연속 국제 웹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여수시는 이번 웹페스트에 총 120편(해외 40, 국내 80)의 작품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웹드라마 권위자 초청을 통한 어워즈와 상영 서비스, 웹드라마 관련자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작품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중 40여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웹콘텐츠와 숏폼, 뮤직비디오 부문으로 나뉘며, 총 시상금은 2000만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웹페스트에 영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웹드라마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착실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12:18:07[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연다. 28일 구글에 따르면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하에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초청한다.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글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온라인 행사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올해 유튜브 팬페스트는 현장에 총 1만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박정연 유튜브 한국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인 유튜브 팬페스트를 한국에서 오랜만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인천광역시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째 날인 6월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사내뷰공업・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특별 콘텐츠까지 그동안 팬들이 보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쇼 전후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쇼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부터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1로 만나는 ‘밋앤그릿’까지, 화면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월 30일은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개최된다. 크리에이터 클럽은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을 일부 초청한다. 해당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터 챔프’로 참여,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이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28 08:56:45[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6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25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총 5개의 캠페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JTBC와 진행한 '마약 검사 포스터(Drug Test Poster)' 캠페인이 다이렉트 부문 금상 등 3개의 상을 받으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캠페인은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가 삽입된 드라마(JTBC '힘쎈여자 강남순) 홍보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한 이색적인 공익 프로젝트다.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술이나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은상 수상작으로는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IV의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Diablo IV) '헬스테이션(Hell Station)' 캠페인과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삼성전자의 '페이스(FAITH·신념)' 캠페인이 수상했다. 이 밖에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배포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러그(All You Need is a Rug)' 캠페인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자신의 폰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이 동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애드페스트에서는 제일기획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3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부문별 심사위원장들을 총괄하는 총심사위원장 역할도 수행했으며, 본사 금희경 CD, 자회사 펑타이의 키미 리우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도 심사를 맡았다. 이슬기 제일기획 본부장은 '광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광고 만들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비스포크 냉장고 광고 등 기본의 방식을 깨뜨리고, 다르게 만든 광고 제작 사례들을 공유했다.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는 '브랜드=느낌(feeling)'이란 제목으로 이번 애드페스트의 마지막 세션을 장식했다. 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대 국제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5 09: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