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엑서지솔루션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GSU(Global Sourcing USA)와 지난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제품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AI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고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방어시스템과 AI보안 시스템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심홍기 엑서지21 대표이사,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존 그륀(Jon Gruen) 대표이사와 매그너스 월마크(Magnus Wallmark) 부사장이 참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전시가 개최된 3일 동안 드론 업계 관계자, 바이어 등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다. 전시관에 방문한 관계자들은 제품 시연 등을 요청하며 전시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엑서지솔루션스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The SkyDome System®(스카이돔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스카이돔 시스템은 불법 무인항공기를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반경 약 3km에서 접근하는 불법 무인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포르템은 스카이돔 시스템 외 공중에서 무인항공기를 그물을 발사하여 포획하는 드론헌터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존 그륀 포르템 대표는 “포르템에서 직접 개발한 최첨단 무인항공기 방어 기술은 현재 시장에서 최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 미 국방부를 비롯해 다양한 군기관, 정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도 “업계 최고의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한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제품 및 전시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엑서지솔루션스는 AI 기반의 안티드론 사업과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으로 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6 14:52:13[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빠르게 성장 중인 안티드론(Anti-drone)과 무인항공기대응시스템(C-UAS)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다. 16일 엑서지솔루션스는 미국 현지 파트너(Global Sourcing USA, GSU)와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2023)'에 공동 참여해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 제품을 국내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드론 관련 종사자 및 바이어들이 참석해 드론 산업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활용 산업 분야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6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56개 기업, 1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론을 비롯해 항공장비, 자율주행로봇, 무인농업기계, 무인선박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 제품이 전시된다. 엑서지솔루션스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이번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구성해 제품 소개에 나선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에는 엑서지솔루션스 주최로 '인공지능(AI) 방산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도 예정돼 있다. 포르템 측 존 그륀 대표이사와 매그너스 월마크 부사장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로 국내외 다수 언론에서 소개된 바 있다.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후 자율주행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 다보스 포럼 등 여러 국제행사에서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안티드론 기술은 방산업계 차원에서도 불법 촬영 및 도청 위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도입해야 하는 당면 과제"라며 "이에 미국 최고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 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협업을 준비해왔고,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안티드론 및 AI 방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안티드론 시장은 오는 2030년 126억달러(약 16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7.6%로 추정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16 13:37:06[파이낸셜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최대 규모 드론 박람회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이하 ‘UWC 2023’)’에 참가한다. 14일 카이투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WC 2023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사청 등 여러 주요 기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스마트모빌리티 물류산업전과 동시 개최한다. 또 국내외 첨단 드론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UWC 2023에는 운송업체부터 방산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무인기업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정식 리셀러인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르템 제품군을 출품할 예정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도쿄 올림픽 외 다수 주요 국제 행사에서 활약한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포르템테크놀로지스 존 그륀(Jon Gruen)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방산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한 반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다수 임원들이 카이투스테크놀로지 부스에서 자사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안티드론 솔루션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 참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로 UWC 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14 14:00:33[파이낸셜뉴스] 최근 제주국제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에 미확인 드론이 잇따라 출현하면서 항공 보안 솔루션 개발 총력전이 벌어졌다. 군이 드론작전사령부(가칭) 창설을 준비 중인 가운데 북한 소형 무인기를 비롯해 불법 드론을 탐지, 추적해 포획하는 '안티 드론(Anti-dron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물 포획형' 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유한 포르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는 세계적인 영공 보안 및 방어 솔루션 선두기업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미국의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총 1780만달러(약 225억원)를 투자했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체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뒤 자율주행 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해 무력화하는 대(對) 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을 파괴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형 그대로 수거하기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부수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사후 분석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도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실전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열상감시장비와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3km 밖에서 고정익 무인기를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해냈다. 포획률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한화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드론 대응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충돌방지 기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드론 대응 관련 시장은 2021년 기준 14억달러(약 1조87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26억달러(약 16조87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군 당국은 연내 창설을 목표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따른 대응책 가운데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1월 그 창설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면 조만간 신속시범사업 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03 13:41:26[파이낸셜뉴스] 메타리얼벤처캐피탈이 국내외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데 한창이다. 글로벌 Web 3.0 전문 벤처캐피탈 메타리얼벤처캐피탈(이하 ‘메타리얼’)은 국내 방산 기업인 AI 기반 안티드론 토탈솔루션 전문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카이투스는 해외 안티 드론 기업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 알테로스 등과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에 안티드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메타리얼은 2020년 티에스피벤처투자로 시작해 메타리얼벤처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베스트셀러 'NFT레볼루션'의 저자이자 Web 3.0 분야 전문가인 롤프 회퍼(Rolf Hoefer)가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이 VC는 Web 3.0, AI 분야 등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포르템은 탐지용 레이더부터 식별 기술, 드론을 포획하는 드론헌터 등 안티드론 시스템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티드론 전문기업이다. 2020 도쿄올림픽, 2022 카타르월드컵 등 주요 국제 행사에도 안티드론 솔루션을 공급했다. 카이투스는 포르템의 공식 리셀러 업체로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함께 참여해 첨단 안티 드론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이투스가 독점 계약을 맺은 알테로스는 지난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엔지니어링 스타트 업으로 설립됐다.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무인 비행선을 출시했고 최근 미국 국토안보국과 5년간 9,900만 달러(한화 약 1,33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카이투스는 알테로스와 국내 독점 계약 및 해외 판매 계약을 맺고 비행선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메타리얼 관계자는 “자사는 카이투스가 세계 정상급 파트너가 인정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카이투스는 지난해부터 인니향 ESS 공급 계약과 AI 안티드론의 베트남, 사우디 진출 등 수주가 계속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딩과 IPO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 주관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항공정찰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3억 1,000달러(한화 약 1조 7200억원)로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드로니(DRONE II)는 안티드론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428억 달러(한화 55조 6000억원)에 이르고 2026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리얼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은 보통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성공한다”며 “하지만 카이투스는 이미 수주가 시작돼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춰 스펙(SPAC) 합병에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투스는 지난 1월 안티드론 시스템에 협력사인 KT의 5G 기술, 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5 10:13:46[파이낸셜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선진특장과 이동형 안티드론 차량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분야 전문성과 선진특장의 특수 특장차 생산 노하우를 결합해 이동형 안티드론 시스템(ADS) 차량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선진특장은 1997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다양한 특장차 생산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카이투스가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낮춰 시장 경쟁력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불법 촬영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이동형 ADS 차량은 이동 중인 차량에서는 사용이 불가해 반드시 정차 후 탐지 장비를 가동해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카이투스는 기존 이동형 ADS 차량의 한계점을 극복한 고성능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레이더는 이동 중에도 지속적인 탐지가 가능해 주요 인사나 국빈 경호 등에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특장의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에 자사의 기술력을 더해 이동형 ADS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며 “나아가 제품 국산화를 이뤄 K-방산 부흥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투스는 미국 안티드론 생산업체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공식 리셀러이며 전술비행선 생산업체 알테로스(Altaeros)의 국내 독점 판매사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에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공동 참가해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13:48:02[파이낸셜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KT와 국가 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투스와 KT는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5G·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 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카이투스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포르템 테크놀로지는 딥러닝 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카이투스는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위 및 보안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의 도입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24 13:46:38[파이낸셜뉴스]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지난 23일 국가 주요시설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티드론 시스템에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에 활용되는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하는 개념이다. 카이투스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활용된 드론 물리적 파괴(하드킬)는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가 있을 수 있고, 전파 방해 등을 통해 드론을 무력화(소프트킬)하는 방법은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은 이 두 방식의 장점이 결합된 솔루션이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와 카이투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5G,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 △공동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산업으로 산업에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큰 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요소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우수한 5G, AI, 보안 기술과 카이투스의 전문성이 만나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원희 카이투스 대표는 "이번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1-24 09:56:25[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인한 가운데 아이엠의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으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230원(+3.34%) 상승한 7110원에 거래 중이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동남부 에일라트 일대에서 발생한 드론의 침투 시도를 자신들이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도 발생했다. 블룸버거는 지난주 예맨 국경에 위치한 사우디 자잔 지역에서 후티반군과 사우디군이 충돌해 사우디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드론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을 통해 강력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위협적인 공격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적의 드론 공격을 예측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은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AI(인공지능) 안티드론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이투스는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공식 리셀러다. 포르템은 딥러닝 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4시간 무인 자동화된 안전한 방식 기반 적 드론의 탐지, 판독, 포획이 가능해 러-우 전쟁 등에서 활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2 09:23:11[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와 대드론(안티드론) 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드론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공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대드론 분야 협회다. 양병희(예비역 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 1월 창립됐으며 안티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원사들의 국방 분야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안티드론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 관계자는 "KADIA는 군과 산학연이 함께 안티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또한 그러한 지원책 중 하나로 KADIA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엑서지솔루션스의 안티드론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서지솔루션스는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에 참여해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F700)와 레이더(TrueView®R30 Radar)를 포함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안티드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30 10: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