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오케이포스와 ‘오프라인 사업자 가게 운영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 기반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1784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사업 부문장과 오케이포스 김정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과 기술 솔루션을 지속 강화하며, 오프라인 사업자가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잠재 고객과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0월 기준 약 256만 개 이상의 업체가 스마트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케이포스는 전국 26만개 이상의 가맹점에 포스(POS)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사업자로 키오스크, QR주문, 매출관리앱 등 오프라인 사업자가 가게를 더 편리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오케이포스는 각사의 플랫폼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오프라인 사업자가 스마트플레이스와 오케이포스 플랫폼을 손쉽게 관리하며, 한층 편리하게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 로컬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으로, 이용자 역시 가볼 만한 가게를 탐색할 때 네이버에서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사업 부문장은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사업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가게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과 연결될 수 있게 기술 고도화를 이어왔다"며 "이번 오케이포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자가 온오프라인에서 한층 효율적인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4:30:26대상웰라이프는 아르포텐 포스 2종(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아르포텐 포스는 대상웰라이프와 CU가 공동 기획해 출시한 아르기닌 에너지 드링크다. 저당·저칼로리 '아르포텐 포스'와 지방 0% '아르포텐 포스 시트러스' 2종으로 구성됐다. L-아르지닌(아르기닌)과 타우린을 각 1000㎎ 함유해 빠르고 강력한 활력 충전을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르포텐 포스가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는 음료가 되도록 다채로운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10-09 18:31:25[파이낸셜뉴스] 대상웰라이프는 아르포텐 포스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아르포텐 포스는 대상웰라이프와 CU가 공동 기획해 출시한 아르기닌 에너지 드링크다. 저당·저칼로리 '아르포텐 포스'와 지방 0% '아르포텐 포스 시트러스' 2종으로 구성됐다. L-아르지닌(아르기닌)과 타우린을 각 1000㎎ 함유해 빠르고 강력한 활력 충전을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르포텐 포스가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는 음료가 되도록 다채로운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09 12:12:27[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기기용 기능성 테이프 제조업체 앤디포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앤디포스는 14일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25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앤디포스의 주요 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테이프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국내외, 특히 중국의 모바일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앤디포스의 모바일용 테이프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중국 모바일 제조사와의 협력에서는 열반응 테이프에 이어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가 함께 적용되면서, 면적이 큰 부위에 대한 사용이 확대돼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용 기능성 테이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각국의 주요 모바일 제조사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는 면적이 큰 제품으로, 한 번 선정된 업체와의 협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앤디포스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며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기기용 방수 테이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단말기에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시장 확대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앤디포스는 신사업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의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절연시트와 양면테이프의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앤디포스는 전기차 이차전지 배터리 케이스에 사용되는 절연시트와 양면테이프를 일괄적으로 제작하고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자담배 배터리 부착을 위한 방수 테이프를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잠재력이 큰 친환경 패키징 테이프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자체적으로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제 고객사에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인 모바일기기용 방수 양면테이프와 함께 신사업인 전기차용 절연시트ㆍ양면테이프 패키지와 아크릴 폼 양면테이프의 제품 확대 적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ㆍ공급해 실적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4 17:46:32[파이낸셜뉴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까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2일 메모리 산업 보고서를 통해 "수요 증가, 수급 구조 개선, HBM 효과 등으로 올해 D램 매출은 75%, 낸드플래시 매출은 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D램과 낸드의 매출 전망치는 올해보다 각각 51%, 29% 늘어난 1365억달러, 768억달러에 달한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은 올해 D램 비트 출하량의 5%,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DDR5는 올해 서버 D램 비트 출하량의 40%를 차지하고, 내년에는 비중이 50∼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D램 평균 가격은 올해 53%, 내년 35% 상승하며 D램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했다. 트렌드포스는 D램 매출 증가를 주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HBM 증가 △일반 D램 제품의 세대 진화 △제조업체의 지출 제한 △서버 수요 회복 등을 꼽았다. 낸드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 고용량 QLC(Quad Level Cell)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 △ 스마트폰에 QLC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채택 △ 제조사의 공급·지출 제한 △ 서버 수요 회복 등이 꼽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낸드 비트 출하량의 20%를 QLC가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4·4분기부터는 중국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QLC UFS 솔루션을 도입하며, 애플은 2026년부터 QLC를 아이폰에 도입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2 16:21:43[파이낸셜뉴스] 테팔은 ‘불꽃 셰프’ 박성우와 아이스포스 칼을 활용한 이탈리안 레시피를 소개하는 테팔리앙 쿠킹스쿨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테팔에 따르면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박성우 셰프는 아이스포스 칼을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10일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테팔리앙 쿠킹스쿨’을 진행했다. 테팔 인스타그램 구독자인 테팔리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박성우 셰프는 전문가처럼 칼을 사용 및 관리하는 방법은 물론,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이탈리안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날 박성우 셰프는 쿠킹스쿨 메뉴인 오징어 샐러드를 요리하기 위해 생오징어를 능숙하게 손질하며 칼의 핵심인 뛰어난 절삭력을 선보였다. 그는 “아이스포스 칼은 질기거나 딱딱한 식재료도 손쉽게 자를 수 있어 요리 초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며 “사용이 편리해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킹스쿨 참가자들은 박성우 셰프의 설명에 따라 아이스포스 칼로 재료를 다듬고 테팔 인덕션 블라썸 냄비를 이용해 봉골레 파스타 등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며 손쉽게 요리를 배우는 경험을 했다. 테팔 아이스포스 칼은 영하 120℃에서 단련하는 아이스 하드닝 공법으로 제작해 뛰어난 절삭력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고기나 문어처럼 다루기 까다로운 식재료는 물론이고, 수박같이 크고 단단한 과일도 무리 없이 단번에 손질할 수 있다. 또한 칼을 들었을 때 균형감있게 안정적으로 무게 중심을 잡아주며, 볼스터 디자인으로 칼날 끝의 손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손을 보호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고탄소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날카로운 칼날과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러가지 크기의 식도와 과도로 출시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테팔은 참신하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박성우 셰프와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아이스포스 칼 라인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2 09:18:09[파이낸셜뉴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 2일 포스티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 운영된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티는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포스티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이용자 성장세로 나타났다. 올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건 이상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0:19:24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의 매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매장은 금전등록기(POS) 분야 1위 기업인 오케이포스가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오픈한 것으로 '쇼지'는 오케이포스'의 첫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쇼지' 론칭은 CJ프레시웨이 소속 기획자, 디자이너, 셰프,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외식 솔루션 전문 조직이 담당했다. 먼저, 일본 전통 미닫이문을 뜻하는 '쇼지'에 '온전한 식사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라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네임과 스토리를 기획했다. 전 메뉴의 레시피와 더불어 전용 소스, 양념육 등도 개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쇼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매장 매뉴얼, 위생 관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쇼지'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철판(텟판) 요리를 선보인다. 매장은 서울 삼성동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직장인 점심과 저녁 식사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메뉴는 식사류, 안주류 등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점심 식사류는 야키토리, 함바그, 가츠동 정식이 저녁 안주류는 쇼지나베, 치킨난반, 치즈 관자구이 등이 있다. 이환주 기자
2024-06-23 18:26:02[파이낸셜뉴스] 앤디포스가 전기자동차의 부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납품을 확대하며,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1일 앤디포스에 따르면 전기차 부품의 품질 개선과 생산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앤디포스는 SK온의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하는 카텍을 통해 포드, 닛산, 볼보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에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의 패키지 제품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포드향 모델은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닛산향 모델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향 모델은 이미 양산을 시작했다. 또한 앤디포스는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적용을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기아 EV9, 현대 아이오닉 6 등의 모델로 확대했다. 각 모델마다 양산 시점은 다르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납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워셔용으로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앤디포스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시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을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작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177만5000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 32만대를 비롯해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은 각각 21만4000대, 18만3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16만4000대를 판매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1 13:52:10[파이낸셜뉴스] 기능성 테이프·필름 제조업체 앤디포스가 해외 완성차 업체의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에 사용될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의 납품을 확대했다. 차량의 엠블럼·사이드 실 조립 시 사용되는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납품도 늘렸다. 17일 앤디포스는 SK온의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하는 카텍에 포드향(向)과 닛산향의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를 일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향 모델은 개발이 완료돼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닛산향 모델은 2027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닛산향 모델에 대한 납품은 2030년 피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차 전지용 절연쉬트만으로 연간 약 7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볼보향 모델은 이미 양산을 시작했다. 앤디포스는 전기차 2차 전지 배터리 케이스에 사용되는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를 일괄적으로 제작·공급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절연쉬트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앤디포스는 PP 재질의 절연쉬트에 양면 테이프를 제조·가공·조립 과정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는 기존에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를 각각 개별사가 별도로 제조하고 조립하는 방식과 달리 모든 과정을 앤디포스가 총괄해 수행함으로써 품질 문제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마진 구조가 개선돼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앤디포스는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적용을 테슬라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기아의 미국향 EV9, 현대자동차의 미국향 아이오닉 6 모델로 확대했다. 각 모델마다 양산 시점은 다르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납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앤디포스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사용되는 워셔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앤디포스가 개발한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를 차량에 사용하면 소음 방지는 물론 보다 견고한 조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점착력, 상온·고온 유지력이 우수해 자동차 조립 시에 내구성과 소음 방지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기계적인 결합을 보완·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인 모바일기기용 방수 양면 테이프와 함께 신사업인 전기차용 절연쉬트·양면 테이프 패키지와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제품 확대 적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7 1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