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노후되고 손상된 국도 44호선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 구간에 대한 포장공사가 진행된다. 8일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포장 공사는 통행량이 많아 포장 노후화가 심한 홍천IC~연봉교차로 구간 중 2.2㎞ 구간으로 기존 아스콘을 절삭하고 표층을 재포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공사구간 내 일부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며 교통통제 계획은 공사 전 플래카드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공사는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오후 5시에 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공사 기간을 단축,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홍천 연봉리 구간 포장 정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내 국도를 정비해 국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08 14:32: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퇴근길에 저녁거리 사서 갖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에 포장정육 판매점 '미트밀리'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장정육 판매점은 역사 유휴공간 조사를 통해 발굴된 기존 폐쇄 매표소 자리에 조성됐으며,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육가공 전문업체인 미트밀리가 운영하게 된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미트밀리 오픈은 지방에 있는 도시철도 역사 내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입점한 최초의 사례다"면서 "기존의 단순한 공실상가 임대방식을 벗어나 도시철도 역사가 생활 플랫폼 포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민편의를 위한 생활밀착 업종을 유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된 정육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간편식과 밀 키트도 구비하고 있으며, 1인 화로와 곁들임 야채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위치 또한 최다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환승역인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에 있어 도시철도 환승 고객뿐만 아니라 반월당역 출퇴근 직장인과 도심 유동인구가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9 10:32:47【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공도읍 불당리에서 미양면 개정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공도~미양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31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도~미양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298억원, 사업연장 3.8km(2차로)로, 2020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5월 31일부터 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안성시에서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연계 도로망을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도로확포장을 통해 공도에서 미양간 통행불편과 국도38호선 정체 해소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8 13:31:2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혁신도시 버들초등학교 인근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버들초사거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으로 인한 버들초등학교 인근 교통난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교통 정책들을 추진했다. 지난 1월 버들초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통학차량 회차를 위한 소형 회전 교차로를 설치했으며 3월에는 매주 현장점검과 교통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6월 준공 예정이던 버들초 진입로 확장 공사를 이달 중순 조기 착공하고 버들초 사거리와 내부도로 사거리의 신호 연동을 개선해 교통정체 현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시는 학교 인근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추가 대응책도 마련 중이다. 삼보골 방면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달 중으로 완공하고 최근 확장된 버들초 사거리 진입로를 복합시설 측에서 추가 차로를 개설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2 10:06:28[파이낸셜뉴스]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포트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퇴근 시간 전까지 포장을 완료해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남수도사업소는 강남구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 통행을 막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포트홀이 생성돼 사다리차 바퀴가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땅꺼짐이 지름 1~3m, 깊이 1.5m가량 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3시 30분께 포트홀의 원인인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완료한 뒤 도로 포장에 돌입했다. 강남수도사업소는 퇴근 시간 전까지 작업을 완료하고 도로를 통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교통 통제로 도로가 막혀 자재가 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9-12 16:42: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490억원 규모의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방도 306호선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보개면 남풍리 3.02km 구간이다. 이 구간 기존 도로는 1차선에,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2020년 초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차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교차로 5곳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어 2022년 보상 착수 등 공사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 건설본부는 우회도로가 없어 공사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이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공사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19 10:15:1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출렁다리로 유명한 원주 간현관광지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임시휴장한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관광지 내 보도와 차도 분리, 상하수도관 설치를 위해 공사한 임시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전체를 포장하는 공사를 오는 17~19일 3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휴장 기간 포장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 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해당 기간에 차단할 예정이다. 간현관광지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태영 관광과장은 “간현관광지 이용객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휴장을 결정했다"며 "깨끗한 도로와 인도를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11 08:43:15금호건설이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따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바 있다. 20여년간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전면 재포장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금호건설은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공항 공사에 참여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13 18:53:32[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따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바 있다. 20여년간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전면 재포장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금호건설은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공항 공사에 참여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13 13:20:3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 개발 및 시험시공 용역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모듈형 포장블록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 설치하는 보수 방법으로, 레고 블록을 끼우는 방식과 유사하다. BPA는 시공 장소인 신선대부두의 지반조건과 장비 최대하중 등을 고려한 구조해석을 통해 최적의 블록형상을 선정하고,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콘크리트의 주 원료인 시멘트 사용량을 최대 50%를 줄이면서 강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배합비를 실내시험을 통해 확정했다. 이렇게 개발한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을 외부공장에서 제작 후 지난해 11월 북항 신선대부두 야적장 바닥에 설치해 시공기간, 안정성, 내구성 등 현장 실증까지 마쳤다. 또 해당 공법의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분야별 가이드라인를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블록은 기존 콘크리트 타설 포장보다 유지관리가 쉽고, 내용연수가 증가했다. 공사기간 단축으로 부두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고 BPA는 설명했다. 또 포장 예산을 약 50%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멘트 사용량의 절반을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미세분말로 대체함으로써 0.15ton/㎥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휘발유 승용차가 66㎞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다. BPA 관계자는 “3D 스캐너, 드론 등을 활용해 부두 현장에 설치한 포장 블록의 균열형상과 변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부산항에 모듈형 공법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모듈형 공법을 도입해 확대하면 예산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으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06 1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