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노선을 취항하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메뉴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메뉴는 오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밀형(One Meal) 메뉴는 '소고기 버섯죽', '소시지&에그 브런치' 등 2종이다.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유럽행 노선에서 두 번째로 제공되는 메뉴로 장거리 비행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우선 '소고기 버섯죽'은 야채죽 위에 볶음 소고기, 계란, 표고버섯의 세 가지 토핑을 올린 한식 메뉴다. 기내 조리 조건에 맞춰 최적의 죽 식감, 토핑의 구성과 크기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소시지&에그 브런치'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에어 셀' 기술을 적용해 스크램블 에그의 포슬포슬함을 극대화했으며 기내 오븐 조리에 최적화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또 기내식 2종 모두 친환경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기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이고 대신 메뉴 중량은 늘려 하늘에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향후 티웨이항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메뉴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들이 차별화된 맛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3 11:29:19최근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홈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SNS에서는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2030세대 사이에서도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쉽고 간편하게 음식의 맛을 내도록 돕는 만능 조미료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4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만능 소스로 떠오른 참치액은 특히 한식에서 활용도가 높다. 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액과 무, 표고버섯, 다시마 등의 재료를 섞은 소스로 음식의 감칠맛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동원F&B는 최근 참치 명가의 노하우로 만든 '동원참치액' 3종(사진)을 새롭게 선보이고 요리 소스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의 참치캔 제조 노하우와 기술로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가 들어있어 깊고 진한 풍미가 있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으로 높다. '동원참치액'은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액 진'은 참치액 본연의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 요리는 물론 조림, 찜, 볶음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원참치액 순'은 참치액의 훈연 향은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5%에 달하며 사양벌꿀, 감초,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 다양한 부재료도 들어있어 요리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준다. 박지현 기자
2024-04-30 19:16:00[파이낸셜뉴스] 최근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홈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SNS에서는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2030세대 사이에서도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쉽고 간편하게 음식의 맛을 내도록 돕는 만능 조미료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4월30일 업계에 따르면 만능 소스로 떠오른 참치액은 특히 한식에서 활용도가 높다. 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액과 무, 표고버섯, 다시마 등의 재료를 섞은 소스로 음식의 감칠맛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동원F&B는 최근 참치 명가의 노하우로 만든 '동원참치액'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요리 소스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의 참치캔 제조 노하우와 기술로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가 들어있어 깊고 진한 풍미가 있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으로 높다. '동원참치액'은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액 진'은 참치액 본연의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 요리는 물론 조림, 찜, 볶음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원참치액 순'은 참치액의 훈연 향은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5%에 달하며 사양벌꿀, 감초,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 다양한 부재료도 들어있어 요리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30 09:45:06[파이낸셜뉴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가 신제품 '우삼겹 스키야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삼겹 스키야키'는 달큰한 간장 베이스를 앞세워 스키야키 전골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말린 가다랑어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일식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고 부드러운 우삼겹을 더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청경채, 배추, 숙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채소도 풍성하다. 정통 스키야키 방식으로 날계란에 양념이 밴 고기와 채소를 찍어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두부, 유부, 곤약 등 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술안주로 곁들이기에도 제격이며, 마무리로 쫄깃탱글한 우동면을 넣으면 푸짐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고기부터 채소, 양념, 우동면 등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10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일본 현지 요리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골, 볶음, 구이 등 집에서 만들기 부담스러운 메인요리 간편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일본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스키야키를 신메뉴로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식품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8 08:46:02[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명품 쌀로 유명한 이천 지역 맛집과 협업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임금님 도시락 2종은 궁중요리 전문가인 최향란 조리기능장이 경기도 이천에서 운영하는 한정식집 '임금님쌀밥집'과 협업한 상품이다. 임금님 수라상을 콘셉트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사용했고, 일반 편의점 도시락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라상 메뉴인 맥적구이와 잡채 등을 반찬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은 된장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구워낸 맥적구이 잡채, 떡갈비, 계란말이, 해물완자, 연근조림, 열무나물, 장조림, 볶음김치와 함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약과로 구성됐다. '임금님비빔밥'은 한돈불고기와 5가지 나물(콩나물, 열무나물, 표고버섯, 당근, 도라지), 계란후라이, 고추장, 참기름이 들어있다. 이마트24는 새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우리카드로 결제 시 3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임금님 도시락 2종을 구입하면 생수 또는 식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이마트24는 임금님 도시락을 알리기 위해 여러 드라마에서 임금 역할을 한 배우 임호와 함께 제작한 숏폼(짧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고물가 잡기 프로젝트' 숏폼 영상을 통해 초특가 행사를 알리기도 했다. 이 영상은 공개 20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마트24는 숏폼에 친숙한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상품이나 마케팅을 직접적으로 노출하는 영상 대신, 1분가량의 짧고 재미있는 스토리라인의 숏폼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06 09:40:42[파이낸셜뉴스] 하림이 '닭육수 쌀라면' 2종을 출시하고 하반기 라면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정부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맛과 품질, 건강 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제품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하림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은 '맑은 닭육수 쌀라면', '얼큰 닭육수 쌀라면' 등 2종이다. 올해 출시되는 닭육수 쌀라면 제품은 '가루쌀'을 원료로 제조한다. 가루쌀은 일반 쌀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며 밀가루보다 수분 흡수율이 높아 식감이 뛰어나다. '맑은 닭육수 쌀라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시키는 하림만의 제트노즐 공법을 적용한 건면 제품으로 갓 뽑은 듯한 쫄깃한 생면 식감과 면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렸다. 국물은 신선한 닭고기와 소고기를 오랜 시간 직접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끌어올렸으며 국산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했다. 풍성한 식감을 위해 표고버섯, 청경채, 파, 달걀지단, 새우볼 등 큼지막한 건더기까지 구성했다. 칼칼한 국물 맛이 생각날 때 제격인 '얼큰 닭육수 쌀라면'은 얼큰한 국물과 유탕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닭고기와 소고기를 우려낸 육수에 고춧가루, 청양고추, 볶음고춧가루의 황금 배합으로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을 살렸으며 건조 과정에서 형성된 면발의 미세한 기공으로 깊은 국물 맛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건더기는 표고버섯, 청경채, 파, 당근, 홍고추 등 얼큰 닭육수에 어울리는 재료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29 09:07:19간편식을 보다 건강하게 먹길 원한다면 풀무원에서 내놓은 '식물성 지구식단' 메뉴들을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들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최소 첨가물을 넣었다. 누워만 있고 싶고, 요리하기 귀찮은 5일 주말아침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로 만족스러운 한끼를 때웠다. 이날 먹었던 메뉴 중에 단연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표고야채 한식교자'다. 일반 만두와 비교했을 때 전혀 차이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한입 베어물자 촉촉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표고버섯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되고, 찌거나 튀겨도 된다. 제대로 된 식사 한끼로 즐기고 싶으면 만두국에 넣어도 맛이 좋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가장 간단한 이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평소 만두를 좋아하지만 살이 찐다는 부담감에 많이 못먹은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고야채 한식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서 'LIKE 텐더'를 함께 넣었다. 이 제품은 두부를 사용해 실제 닭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했다. 그러나 닭고기보다는 두부튀김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져 오히려 밥반찬으로 먹으면 더 맛있었다. 담백한 맛에 아기반찬으로 줘도 잘 먹었다. 만두와 텐더를 반찬삼아 '철판제육 볶음밥'을 메인메뉴로 준비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데워먹을 수 있는데, 더 맛있게 먹기 위해 후라이팬에 데우는 편을 택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데우라고 되어 있지만, 기름없이 그냥 데우기만 해도 괜찮았다. 냉동밥이 프라이팬에 데워지면서 점점 물기가 생기고 불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퍽퍽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쫀듯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제품에 포함된 '제육'은 콩고기였는데, 친숙한 맛이었다. 함께 식사한 남편에게는 이 제품들이 식물성 제품이라는 말을 안했다. 다 먹은 후에 공개하니 식물성 제품을 처음 먹어본 남편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식물성 음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없어 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05 19:21:40간편식을 보다 건강하게 먹길 원한다면 풀무원에서 내놓은 '식물성 지구식단' 메뉴들을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들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최소 첨가물을 넣었다. 누워만 있고 싶고, 요리하기 귀찮은 5일 주말아침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로 만족스러운 한끼를 때웠다. 이날 먹었던 메뉴 중에 단연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표고야채 한식교자'다. 일반 만두와 비교했을 때 전혀 차이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한입 베어물자 촉촉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표고버섯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되고, 찌거나 튀겨도 된다. 제대로 된 식사 한끼로 즐기고 싶으면 만두국에 넣어도 맛이 좋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가장 간단한 이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평소 만두를 좋아하지만 살이 찐다는 부담감에 많이 못먹은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고야채 한식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서 'LIKE 텐더'를 함께 넣었다. 이 제품은 두부를 사용해 실제 닭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했다. 그러나 닭고기보다는 두부튀김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져 오히려 밥반찬으로 먹으면 더 맛있었다. 담백한 맛에 아기반찬으로 줘도 잘 먹었다. 만두와 텐더를 반찬삼아 '철판제육 볶음밥'을 메인메뉴로 준비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데워먹을 수 있는데, 더 맛있게 먹기 위해 후라이팬에 데우는 편을 택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데우라고 되어 있지만, 기름없이 그냥 데우기만 해도 괜찮았다. 냉동밥이 프라이팬에 데워지면서 점점 물기가 생기고 불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퍽퍽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쫀듯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제품에 포함된 '제육'은 콩고기였는데, 친숙한 맛이었다. 곰곰이 떠올려보니 짜파게티 안에 들었던 고기의 맛과 유사했다. 감칠맛 나는 볶음밥 양념과 어우러져 제육 역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함께 식사한 남편에게는 이 제품들이 식물성 제품이라는 말을 안했다. 다 먹은 후에 공개하니 식물성 제품을 처음 먹어본 남편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식물성 음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없어 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05 11:18:0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물성 특화 메뉴를 선보인다. 27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식물성 특화 메뉴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식물성 대체육, 두부면 등 풀무원의 식물성 식품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엄선해 준비했다.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양방향)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양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부산뱡항)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양방향) 총 7곳이다.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방향)’에서는 ‘두부면 토마토 파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밀가루면 대신 ‘식물성 지구식단’ 두부면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고 새콤달콤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 메뉴이다. ‘이서휴게소(순천방향)’는 ‘콩불고기 보리비빔밥’을 판매한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 전라북도 대표 특산물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 남원 지역에서 자란 보리를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 먹는 단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보리 비빔밥이다.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위치한 ‘오수휴게소(완주방향)’는 ‘임실치즈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을 선보인다. 불고기 향이 살아있는 식물성 대체육 불고기와 아삭한 채소, 임실지역 특산물 임실치즈로 고소한 맛을 살린 특화 메뉴이다. '오수휴게소(순천방향)'에서는 불향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식물성 대체육과 아삭한 채소, 임실치즈로 풍미를 살린 '임실치즈 식물성 제육 철판볶음밥’을 제공한다.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부산방향)에서는 ‘토마토 버섯 카레덮밥’을 판매한다.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식물성 대체육 불고기와 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을 볶아 올려 맛과 식감의 조화가 일품인 카레라이스다.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선보이는 ‘두(부) 가지 파스타’는 ‘식물성 지구식단’ 두부면과 구운 가지를 함께 먹는 토마토파스타이다. 두부면의 부드러운 식감과 토마토의 새콤함이 특징이다.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는 ‘연을 품은 표고덮밥’을 선보인다. 간장베이스의 매콤한 중화풍덮밥으로 지역 특산물인 연근과 표고버섯, 식물성 대체육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 입맛 돋우는 매콤한 한 끼 메뉴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로 인해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물성 특화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더 많은 식물성 식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27 15:49:10#OBJECT0# [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혼추족)을 공략하기 위해 추석도시락을 내놓고 맛과 가격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프랜차이즈들은 각각 오색한가위, 한가위한상, 소고기골동반 도시락을 출시하며 혼추족 잡기에 나섰다. 주거지역 인근의 작은 식당들이 문을 닫는 연휴에 홀로 끼니를 때우는 이들이 편의점을 찾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약화되면서 3년만의 대면명절이지만 연휴 도시락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CU의 2014~2022년 명절연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두 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했다. 2016년엔 전년보다 176.4% 늘었다. 최근 명절 귀성인원이 줄어들면서 매출 신장률은 줄어들고 있다. 2019년 9.6%, 2020년 12.6%, 2021년 15.0%였다. 업계는 올해 설 22%의 신장률을 기록한만큼 이번 추석에도 도시락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입지에 따른 매출차이도 보였다.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 주택가에서 명절 도시락 매출 오름세가 더 뚜렷했다. 독신 주택가는 일반 입지보다 명절 연휴 기간 점포당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더 높았다. CU는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음식점 '한국의집'의 시그니처 메뉴 활용한 도시락을 내놨다. 전통 한식의 맛 구현한 소갈비 한상 도시락과 소고기 골동반이다. 소갈비 한상 도시락엔 명절 대표 음식들이 담겼다. 소갈비, 오미산적, 잡채, 부추전, 무나물 등 반찬 6종으로 구성됐다. 골동반은 소불고기와 함께 청포묵, 고사리, 표고버섯, 계란지단 등 총 9가지 재료를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다. CU는 골동반이 비빔밥의 옛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CU에서는 도시락 전 상품을 미래에셋페이, KB페이를 통해 구매하면 50% 할인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미귀성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추석을 맞아 반값 명절도시락과 한산 소곡주를 출시했다. 소곡주엔 이마트24 고유의 디자인 패키지를 더했다. 국내 유일의 소곡주 명인인 우희열 명인(충남무형문화재 제3호)이 만든 전통 술이다. 이마트24의 한가위한상도시락엔 모듬전(깻잎전, 김치전, 부추전, 동그랑땡, 고기말이), 삼색나물(시금치, 콩나물, 고사리나물), 소불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이 담겼다. 동봉된 소포장 고추장을 이용해 비벼먹을 수 있다. 이달 행사카드(농협·현대·하나카드)로 명절도시락을 결제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도시락과 전통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트렌디 한 디자인의 전통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25도 혼추족을 위해 '오색한가위도시락'과 '전통 그 잡채'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GS25의 2021년 추석 명절 도시락 매출은 2020년 대비 195% 늘었다. 오색한가위도시락은 계란지단으로 감싼 오색비빔밥, 모둠전, 알밤 떡갈비, 모둠견과조림, 매실절임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 그 잡채에는 당면 볶음에 표고버섯, 당근, 계란지단 등이 쓰였다. GS25의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중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안전상비약품 122% △반려동물용품 75% △현금인출기 이용 건 수 62% △반값택배 접수 건 수 46% 등 각각 늘었다. GS25는 편의점이 은행과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지원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판매가 연휴 이후에도 지속돼 판매 기간과 준비 수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07 09: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