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테옴텍이 ‘프로티아’로 상호를 바꾼다. 프로테옴텍은 상호 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프로티아로의 상호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의 상호변경은 창립 23년 만이다. 지난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신호탄으로 출발과 변화의 의지를 담아 상호를 변경하게 됐다. 세계 시장에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 이전 상호인 프로테옴텍에 '영역'의 의미인 '이아(ia)’를 추가해, 단백질 기술 기반 의료용 제품의 영역을 세계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이번 상호변경은 전 세계 체외 진단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을 꿈꾸기 위한 시작이라 생각한"”며 “국내외에서의 기업 브랜드 가치 강화는 물론, 프로티아라는 이름으로 현재 60개국 수준인 수출국 수를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03 15:28:43[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이 30%가량 늘었다. 14일 프로테옴텍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8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2·4분기 매출액은 22억53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 주력제품인 인체용,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테옴텍은 신제품인 자가면역질환진단 키트 ‘PROTIA ANA-Profile’를 앞세워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118종의 알레르기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PROTIA Allergy-Q 128M’을 통해 알러지 진단 시장 쪽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수출해 알러지 진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증대로 인해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하반기에는 ‘PROTIA ANA-Profile’ 등 신제품을 통해 올해 사상 최고치 매출 및 누적 영업이익 달성 등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14 10:35:0816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프로테옴텍(303360) -19.9%, 인산가(277410) -14.2%, 네오이뮨텍(950220) -14.2%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6-16 16:02:53[파이낸셜뉴스] 프로테옴텍이 오는 6월 16일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지 5년 만에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테옴텍은 이전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코로나 19 진단키트 사업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후 전문성과 기술력에 집중해 파이프라인 확대를 이루었고, 해외 현지 법인과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 능력을 확장시키고, 중국, 미국 등 시장 진입이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다중 진단이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Q 128M’과 세계 최초 전기용량센서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인 ‘프로티아 AST DL001’이 있다. 임 대표는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경우 기존에는 20가지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프로테옴텍 제품은 128가지 검사가 가능하다”며 “검사 시간과 검사 비용을 동시에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생제 검사의 경우 과거 3일이 소요됐다”며 “이걸 단축시키는 것이 시장에서 필요한 부분인데 프로테옴텍은 3일을 1일로 단축시키는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테옴텍의 경쟁력은 21개 특허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이다. 프로테옴텍은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등 총 36개의 특허를 출원해 21개 특허를 등록했으며 대부분 특허 기술은 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눈 여겨볼 만하다. 지난 2020년 49억원이던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지난 2022년 76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해 이익을 늘려가고 있다. 임 대표는 “올해 1·4분기의 경우 신제품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초기 비용 증가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신제품 생산이 안정화되면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발생 구간 진입이 가능하며 향후 해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프로테옴텍의 총 공모자금은 상단 기준 132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알레르기 진단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연구 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프로테옴텍의 일반 청약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희망 공모 밴드는 하단 5400원에서 상단 66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5-31 13:29:2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4일 코넥스 기업 프로테옴텍에 대해 국내 유일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0%의 인구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고, 실제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7%에 달한다“라며 “프로테옴텍은 한국 최초 라는 타이틀을 가진 제품이 6개가 있으며 국내 점유율 40%를 확보한 업체로 사계절 내내 발병하는 다양한 알레르기 관한 체외진단기기 기술력을 보유하여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설립된 체외 진단 기기 전문 업체로 2018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알레르기 진단키트 △분자 진단 시장인 코로나 검사 키트 3종 △현장 진단 키트인 자가면역 진단 키트와 임신 진단키트가 있다. 현재는 암 진단 키트와 반려동물 알레르기 다중 진단 키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체외 진단(IVD, In Vitro Diagnostics) 제품은 생체에서 유래된 혈액, 소변, 타액 등을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 예후, 확진,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기기, 시약, 보조 기구 등을 통칭한다.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and Sullivan)이 2021년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 진단 시장은 2020년 859억 1000만 달러에서 2025년 1188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함 연구원은 “동사는 다중 진단이 가능한 알레르기 진단 키트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고, 유럽 CE 인증 확보로 서유럽 지역 진출과 중국 및 북미 지역 수출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사는 자택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 면역 진단 키트를 개발해 개인이 검사할 수 있으며 특정 세포가 아닌 다양한 항체를 검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통상 기존 면역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 전문 검사실에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데 일주일 가량이 소요됐다. 그러나 동사의 진단키트(이뮨첵)는 자가 검사로 소량의 혈액만으로 20분 내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제품 사용이 간단한 만큼 판매 채널에서도 약국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특히 프로테옴텍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기술을 개발한 점도 호재로 봤다. 실제 식약처의 제품 인허가를 취득한 후 대리점을 통해 씨젠, 이원 등 대형 의료재단(수탁기관)및 대형 종합병원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서치알음은 해외 각국에서 동사의 제품 등록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비중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2021년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59억원으로 2020년 전기 매출액 49억 원 대비 약 20% 증가했고, 이 중 해외 매출비중이 약 20%를 차지하고있다. 함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으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ANITIA Canine IgE'와 반려묘 알레르기 진단키트 'ANITIA Feline IgE’ 의 수출이 시작되어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국내 반려견 진단검사는 검체를 외국으로 보내 4주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동사의 키트를 사용하면 국내에서 24시간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 2021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알레르기 제품 호조에 힘 입어 6.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함 연구원은 “알레르기 진단 키트 외에도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와 아나필락시스 진단키트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 등도 추가 개발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라며 “동사의 키트는 전기용 량 측정방식을 활용해 미생물에 대한 감수성 및 항생제 내성을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23 21:16:54[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 회사는 알레르기 진단키트(인체용·반려동물용),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항체진단키트 등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경우 면역화학진단기술(알레르기 진단)과 감염성질병진단기술(항생제 감수성 검사)을 모두 보유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반면, 프로테옴텍은 두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기술성평가에서 시장성 측면의 심사기준이 강화된 만큼 프로테옴텍이 국내 알레르기 진단키트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전 세계 46개국으로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번 평가 대상 기술이었던 ‘프로티아 AST DL001’와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 두 가지 신제품 모두 지난 5월과 6월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 반려견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처음으로 론칭했고 기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오랜 기간 수십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해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자금, 우수한 인력, 회사의 인지도 등을 확보하고 회사의 성장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1 08:27:10[파이낸셜뉴스] 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20일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프로테옴텍은 기술성 평가 심사 결과에 따라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 진단키트(인체·반려견용),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력 모니터링키트, 차세대 임신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세계 최다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 등이 있다. 프로티아 알러지 큐는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총 118종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을 출시하고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2018년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당사의 기술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충실하게 기술성 평가 심사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1 08:50:11최근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병원에 가지 않고 자신의 면역력을 가늠해 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나의 면역력이 강한지 약한지 알아보고 싶다면 신체의 면역글로불린G(lgG) 농도를 측정해보면 된다. lgG 항체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붙잡아 몸을 보호하는 단백질이다. lgG 항체가 부족하면 바이러스성 질환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최근에는 집에서 모세혈관 채혈만으로 lgG 농도를 알아볼 수 있는 키트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이뮨첵 lgG’는 세계 최초 전혈, 혈청 혈장을 이용한 lgG 항체 농도 측정 래피드 테스트 키트다. 이뮨첵 lgG를 사용하면 집에서 20분 만에 lgG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란셋으로 손가락 끝을 눌러 모세혈관의 피를 채혈한 다음, 채혈튜브에 혈액을 채워 반응전개액에 섞고 키트에 반응전개액을 4방울 떨어뜨리면 20분 후 검사 결과가 나타난다. 검사 결과에 따라 lgG 농도가 부족하거나 적당한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만약 필요 이상으로 lgG 농도가 낮게, 또는 높게 나타났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면역력을 알아볼 수 있는 기존의 검사 키트는 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이뮨첵 lgG의 경우 란셋을 이용해 약간의 혈액만 채혈하면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뮨첵 IgG’는 △2013년 NET(신기술) 인증 △2014년 바이오협회의 바이오IP 골든벨 수상 △2015년 식약처 허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제 인테넷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020-11-27 10:01:07[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반려견 알레르기 2열 라인 진단법’으로 축산·수의 분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의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법’은 혈액을 이용해 반려견의 알레르기를 체외에서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원천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신기술이 적용된 반려견을 위한 알레르기 진단키트인 ‘ANITIA Canine Ig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제품으로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알레르기 진단방법인 피부자극시험은 반려견의 털을 깎고 알레르겐에 직접 노출시켜 피부자극반응을 관찰하므로 검사 방법이 불편했고, 혈액을 사용하는 기존 해외 제품들의 진단법은 혈액 소모량이 많아 작은 애완견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검사법이었다. 프로테옴텍의 ‘ANITIA Canine IgE’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10의 혈액 검체만 있으면 검사가 가능해 작은 반려견의 채혈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또한 dot 방식보다 정확도와 재현성이 뛰어난 라인형 방식을 기반으로 자체 특허기술인 병렬식 라인 기술을 추가해 검사 효율을 증가 시켜 50ul의 혈청으로 고기, 생선, 곡류, 과일, 채소, 꽃가루, 곰팡이류 등 다빈도 알레르기 원인물질 66종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다. 프로테옴텍의 임국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동물 알레르기 검사를 할 수 없어 동물 병원에서 채취한 혈액을 해외로 보내고 결과를 받아보는 데까지 7~10일 정도가 소요됐고, 검사 비용도 40만원 정도로 고가였다”며 “이제 당사 제품으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게 되어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반려견과 보호자는 경제적인 비용과 빠른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반려견 알레르기 질환에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2015년 사람의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출시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9-18 08:30:20[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7일 코넥스기업인 프로테옴텍에 대해 알러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강자인데다 다양한 진단키트의 다각화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알러지 진단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병렬식 라인형 다중진단 기술인 Protia Allergy-Q(알러지 진단), 정량성 래피드 테스트 기술인 ImmuneCheckIgs (면역건강 진단) 와 TriCheck(임신진단)이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로테옴텍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알러지키트 90%, 임신진단, 면역력 키트 5%, 기타5%이다. 또한 반려견을 위한 알러지진단 키트, 약물 모니터링키트, 항생제 감수성검사, 간암, 유방암 조기진단 제품 등을 개발 중“이라며 ”인구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어 체외진단 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위해 예방, 진단으로 조기진단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체외진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인 만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실제 의료시장 패러다임이 치료중심에서 질병의 예방, 진단, 사후관리 서비스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Frost & Sullivan에 의하면 기존 2007년 70%를 차지했던 치료중심의 시장이 2025년에는 35%로 하락하며, 기존에 낮은비중을 차지했던 예방은 5%에서 22%, 진단은 15%에서 27%,모니터링은 10%에서 16%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위해 예방, 진단으로 조기진단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체외진단(IVD) 시장의 규모는 2016년 약 616억달러에서 2022년 956억달러 규모로 약 1.7배 확대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프로테옴텍은 알러지 체외진단 키트 주력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알러지 제품 다각화로 음식 과민성 진단키트와 반려견을 위한 알러지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면역력진단 키트는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간편하고 빠르게(20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진단 키트도 기존의 고농도 임신호르몬(hCG) 단점을 보완해 타사와 차별되는 제품으로 높은 기술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정량성 래피드 테스트 기술의 시장 규모도 4조원대로 큰 만큼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암 조기진단 중 간암, 유방암은 제품화 단계에 들어갔으며, 상용화 시 그 파급은 클 것이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06 15: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