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7년만에 리뉴얼된 대표 제품인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1일 NS홈쇼핑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NS홈쇼핑에서 공개되는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은 위와 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위건강엔 매스틱’에 유산균을 추가하면서 위와 장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이중 기능성을 갖췄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매스틱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포자유산균 바실러스 코아귤런스를 함께 담았다. 특히 그리스 재배자협회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어 세계 3대 천연 항생 물질로 꼽히는 매스틱검 원료를 사용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위와 장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하나라도 기능을 잘못하고 있다면 소화불량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리뉴얼된 이번 프롬바이오의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을 통해 위와 장을 동시에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1 10:41:30[파이낸셜뉴스] 프롬바이오는 천연 추출 복합물을 이용한 키 성장 촉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프롬바이오의 천연 추출 복합물은 병풀 추출물 및 쇠비름 추출물을 혼합한 원료로 관련 연구를 통해 키 성장 촉진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풀(Centella asiatica)은 호랑이풀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잎과 줄기에 있는 마데카식 산(madecassic acid) 성분과 아시아틱산(asiatic acid) 성분이 소염 및 상처 치유 효과가 알려져 있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석죽목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자라고 다육질의 잎을 가진 식물이다. 어린 순은 식용으로 하고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1년부터 병풀 추출물 등 복합물을 이용한 키 성장 촉진용 조성물의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병풀 추출물 및 쇠비름 추출물 단일물보다 복합물에서 더욱 효능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또 조골세포에서 세포 증식 촉진, 세포 활성을 나타내는 'ALP' 활성 증가와 성장호르몬 관련 인자인 'IGF-I' 및 'IGFBP-3'의 유전자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현재 비임상 시험을 마친 프롬바이오는 4·4분기 내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키 성장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원료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GLP기관에서의 독성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조성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통해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원장은 “프롬바이오 FB종합기술연구원에서 키 성장 기능성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독창적인 신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안전하고 효능 있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본 발명의 조성물이 상용화되면 기능성 식품, 약품 등으로 제품화 될 전망이다. 특히 식품 조성물은 다양한 형태로도 제조될 수 있다. 예컨대 차, 주스를 비롯한 음료류부터 식품류, 정제, 캡슐, 환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제류 등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병풀 추출물 등 복합물의 시너지효과 및 키 성장 기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신규 조성물의 발굴 성과 및 관련 연구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키 성장 촉진용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9 10:07:31[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심태진 대표이사가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사전공시를 통해 5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심 대표가 지난 3일 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이날 내부자거래 사전공시를 통해 2.15% 지분에 해당하는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실적 개선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는 7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중소기업 중에 대주주 매수 사전공시는 최초 사례다. 심 대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프롬바이오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실적 개선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5 11:20:35[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가 6억원 규모 주식 28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을 통해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심태진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4일에 거쳐 28만주를 매입 완료했으며 보유 주식은 0.98% 증가한 상황이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심 대표의 주식 매입은 탈모 치료제 개발 등 R&D 성과와 함께 국내외 유통망 재편을 통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 및 책임 경영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됐고 향후 지분을 추가 매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구조와 관련해 기존 홈쇼핑 채널 중심의 판매 의존도에서 벗어나 자사몰과 이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분기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으며 하반기 백화점 외에도 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갈 전략이다. 프롬바이오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홍콩의 H&B(Health & Beauty)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입점했으며 현지 오프라인,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한 상황이다. 홍콩 시장 외 K-건기식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국가에 추가로 진출한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하반기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국가를 다변화함과 동시에 국내 유통망도 이커머스, 오프라인 판매 중심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프롬바이오만의 R&D 능력과 노하우를 통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한 성과들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프롬바이오는 상반기 R&D 강화와 유통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최근 자사 연구소의 R&D 능력을 통해 탈모치료제 개발 및 관련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관련한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2024년 산업혁신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패키지 지원서비스) 바이오 부문에 선정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유효성 평가 기술을 통해 '탈모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신규 조성물에 대한 2건의 특허 등록을 8월 중 마쳤다. 추후 안전성 평가를 거쳐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를 위한 제조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기능성 원료 발굴 및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달 '팥순' 기능성 원료의 대량 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 스마트팜 기업 플랜티팜과 함께 안정적인 원료 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추후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3 10:13:49[파이낸셜뉴스] 프롬바이오가 ‘매스틱검 수용액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프롬바이오는 특허 조성물이 모발의 씨앗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증식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탈모 유전자와 연관된 '5-알파 환원효소 제2형'의 발현을 억제시켜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등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성과로 상기 기술에 대한 권리를 중국 내에서 획득했고 향후 해당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롬바이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와 제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2년 인체적용시험에서 이번 특허의 주 성분인 ‘매스틱 검 수용액’과 함께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탈모 완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14 09:18:25[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와 탈모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제조시설에서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마스터 세포은행과 제조용 세포은행을 구축해 프롬바이오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 세포은행은 공여자의 인체 조직세포를 최적 조건에서 단일 배양해 얻은 균일한 세포부유액을 여러 용기에 동일한 양으로 분주한 것이다. 제조용 세포은행은 마스터 세포은행으로부터 일정한 계대수까지 추가로 배양한 세포은행이다. 세포은행을 구축하면 세포를 바꾸지 않고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히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프롬바이오는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고, 차바이오텍은 마스터 세포은행, 제조용 세포은행 구축 후 임상용 의약품 생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프롬바이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만든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유두(毛乳頭)세포는 모근의 가장 아랫 부분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모발의 씨앗'과 같은 세포다.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성장과 모낭 주기 조절을 담당한다. 모유두세포의 증식이 활발해지면 모발이 건강해지고 모발 성장이 촉진돼 탈모를 막을 수 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모유두세포를 분화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탈모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제공받은 마스터 세포은행과 제조용 세포은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프롬바이오와 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리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등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미국 임상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26 15:04:41[파이낸셜뉴스] 프롬바이오가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킨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에서 발모 효과 입증에 성공했다. 2일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하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분화유도 세포를 이용해 GLP 인증기관을 통해 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누드마우스에서 발모 효능을 확인했으며, 모유두세포를 직접 피부에 주사한 것과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누드마우스의 머리 부위에 프롬바이오의 분화세포를 1회 주사한 결과 4주차부터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 모발 성장 효능을 조직병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피부의 두께도 증가하면서 모낭 신생성 효과도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로써 프롬바이오는 지난 3월 신규 조성물과 분화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것에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발모 효과를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2024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소장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세포를 누드마우스에 이식해 발모 효과까지 확인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거뒀다"며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앞두고 있지만,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독성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02 09:05:51[파이낸셜뉴스]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탈모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프롬바이오는 25일 '지방유래줄기세포 동결 보존제'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동결하는 보존액에 대한 것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탈모치료에 관련해 펙틴과 알라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어 보존액의 종류가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특허가 세포를 보존할 때 주로 혈청 보충제와 동결 보존액을 주로 사용해 오던 기존의 관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혈청과 대비해 수급이 용이하고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어 상업적인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펙틴과 알라닌을 이용한 세포 동결 보존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세포 동결 보존 방법'에 대한 PCT 국제 특허 출원도 마친 바 있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혈청 보충제와 동결 보존액으로 보존한 세포를 인체에 사용할 경우 독성 유발 가능성과 바이러스, 프리온 감염 등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적용해도 무해한 물질을 이용해 우수한 동결보존 효과를 가지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4-25 17:53:40[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8일 소폭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프롬바이오 주가는 시초가보다 200원(1.04%) 높은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250원(6.94%) 높은 1만9250원에 형성됐다. 앞서 프롬바이오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범위) 최하단이었던 2만1500원보다 16% 낮은 1만8000원에 결정한 바 있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85.71대 1이었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48.24대 1이었다. 2006년 설립된 프롬바이오는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을 주력 제품으로 두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8.5%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28 09:29:41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회사가 제시한 공모 희망 밴드 최하단(2만1500원)보다 16%나 낮은 수준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 수의 72.27%인 173만44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30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85.71대 1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 밴드 최상단(2만45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참여 기관의 9.2%(미제시 포함)인 28곳에 불과했다. 111곳이 밴드 하위 75% 미만~100%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75곳은 밴드 최하단(2만15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 상황으로 인해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 않았다"며 "다만 참여한 기관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성해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되면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304개 참여기관 중 기존에 프롬바이오와 거래실적이 있던 해외기관투자자 한 곳에 그쳤다. 해당 기관은 216만8000주에 대해 6개월 확약을 신청했다. 프롬바이오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프롬바이오는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 제품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조윤진 기자
2021-09-13 18: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