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사진=플레디스) 플레디스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와 공식 합작하고 본격 중국 점령 나선다. 6일 손담비, 가희,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합작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점령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계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업체로, 중국 최고의 남녀 가수로 손꼽히는 한경(韩庚)과 주필창(周笔畅)을 비롯해 실력파 음악인 황정(黄征),싱가포르 가수 아두(阿杜),안우기(安又琪),일본에서 성공을 이룬 가수 아란(阿兰)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이다. 플레디스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1일 중국의 ‘북경 만회 연회홀’에서 ‘성제연맹 천작지합(星际联盟 天作之合, / 행성간의 연맹, 하늘이 맺어준 인연)’라는 이름으로 합작 전략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식적인 업무제휴를 시작한다. 이날 합작 전략 기자회견에는 플레디스의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이 함께 참석 할 예정이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한경, 조비창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의 최고스타들이 함께 참석하는 합작 전략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에서는 TV 방송 프로그램들뿐만 아니라 일간지와 인터넷 언론사 등 100여 곳에 달하는 유수의 언론사들이 기자회견 참석을 요청 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합작은 ‘YUEHUA Entertainment X PLEDIS.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무한한 합작을 이루어 공동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형성한다’를 모토로 중국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전방위적인 기획, 유통망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디스의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중국 활동을 위해 준비 된 것이기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디스의 정해창 대표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하게 됐다”라며 “일본의 경우는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중국의 음악 기획사와 공식적으로 합작을 하고 진출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중국시장이 앞으로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작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합작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6 14:44:17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설렘이 도착했다. 어센드(ASND)는 지난 26일 공식 SNS에 무드필름과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의 새로운 개인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무드필름은 색다른 오브제들과 프로필 사진 촬영장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어센드에서의 출발을 알리는 멤버들의 심경과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문구는 플로버(flover, 팬덤명)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공개된 개인 프로필 이미지에서 프로미스나인은 한층 깊어진 성숙미를 드러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시크한 시선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어센드가 이들을 '프로미스나인'으로 공식 발표한 점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프로미스나인' 팀명 사용에 대해 어센드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원활한 협의를 마쳤다.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의미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은 그룹명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고 팬들은 환호했다. 어센드 측은 "프로미스나인 팀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펼쳐질 프로미스나인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데뷔한 뒤 'DM(디엠)', 'Stay This Way(스테이 디스 웨이)', 'Supersonic(슈퍼소닉)'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했다. 지난해 8월 싱글 'Supersonic'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SBS MTV '더 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어센드
2025-03-27 10:10:1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월 데뷔한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첫 '골드' 디스크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이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TWS의 '골드' 디스크 인증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 한국 음반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일본 시장에서 TWS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실제 'Last Bell'은 지난해 11월 발매와 동시에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16일) 1위에 올랐다. 또 TWS는 '2024 FNS 가요제',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 등 일본의 인기 연말 방송에 출연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등으로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6 10:38:34'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공존과 연결,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렸다. 양일간 6만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디지털 음원 대상은 에스파, 음반 부문 대상은 세븐틴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두 팀은 모두 골든디스크 역대 신인상 수상자다. 에스파는 36회 신인상 수상 후 3년 만에 메가 히트곡 'Supernova'로 대상을 품에 안으며 앞으로 펼쳐낼 무궁무진한 음악적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30회 신인상을 시작으로 이번에 10년 연속 수상자로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 세븐틴은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아이돌 세대와 문화 속에 10년 연속 출연하면서 무대까지 꾸민 아이돌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골든' 10년 연속 수상과 무대를 한 기록을 보유한 가수는 가요계를 통틀어도 신승훈 밖에 없다. 세븐틴은 이번 수상 기록과 행보로 K팝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음반 부문 본상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생애 한 번 뿐이라 더 소중한 신인상은 베이비몬스터·아일릿·엔시티 위시·투어스에게 돌아갔다. 한 해 동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세 K팝 아티스트로서 성과를 낸 아이브와 엔하이픈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세븐틴과 투어스를 만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제작자상을 받았다. 10주기를 맞은 故신해철이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키스오프라이프가 수상했다. 수상자가 100% 투표로 결정된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르세라핌과 플레이브가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음악의 힘'이 절실한 요즘,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뜻 깊은 음악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기 전, 지난달 29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도 잊지 않았다. MC 성시경은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 고통과 아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와 평안이 찾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MC 문가영과 차은우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묵념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 6만 관객과 함께 한 공연은 더욱 높아진 K팝의 위상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함성 소리만으로도 K팝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인부터 대세 K팝 아티스트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다양한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예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스페셜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이즈나, 나우어데이즈가 꾸민 '골든 초이스' 무대, JTBC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퍼포먼스를 펼친 '골든 뉴페이스' 무대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다시 뭉친 여자친구가 신곡으로 꾸민 스페셜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시간을 달려서'와 '밤' 노래가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더욱 큰 함성이 쏟아졌다. 박은빈·박보검·이대호는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골든디스크'를 빛냈다. 성시경·차은우에 이어 새롭게 MC로 합류한 문가영은 안정적으로 시상식을 이끌며 환상적인 MC 조합을 완성했다. 국적·언어·문화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연결될 수 있는 음악의 힘을 되새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2와 JTBC4에서도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2025-01-07 15:44:32[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연예계에서도 추모와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 대표 행사인 방송국 시상식과 콘서트 등 대형 행사의 취소가 잇따르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가수 지드래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흰 꽃 사진을 올리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고, 배우 김혜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은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마음 다해 기도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MBC는 지난 29일 연예대상 시상식을 취소한데 이어 30일로 예정된 연기대상 시상식 생방송을 결국 취소했다. MBC는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오후 8시 40분에 예정돼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KBS와 연예대상 시상식을 여는 SBS도 생방송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수 테이는 31일 강원 원주에서 예정된 송년 콘서트를 취소했고, 가수 이승환도 내년 1월 4일 천안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승환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K팝 그룹과 인플루언서들도 신곡 발매 등 외부 홍보 활동도 잠정 연기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브는 내년 2월 3일 세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를 앞두고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한다. 그룹 세븐틴의 유닛(소그룹) 부석순도 두번째 싱글 '텔레파티'(TELEPARTY) 공식 사진 공개를 미뤘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생일을 맞은 멤버 조슈아 관련 콘텐츠도 게재하지 않는다고 공지하면서 "항공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잘 알려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서이브도 새해 첫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 공개를 미루기로 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30 14:09:30[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정상급 K-팝 그룹인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이 기념메달은 내년 5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들이 글로벌 K-팝 그룹으로 성장해온 발자취와 노력을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 3개의 유닛(힙합팀·퍼포먼스팀·보컬팀)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13+3+1 = 17’을 뜻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그룹이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활동 10년차를 맞은 세븐틴은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 긍정과 공감의 에너지가 담긴 음악, 돈독한 팀워크 등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프로듀싱에 기반해 매 컴백마다 놀라운 성과를 기록,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팝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세븐틴은 6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 놓으며 굳건한 글로벌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은 세븐틴이 데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 특별한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조폐공사는 ㈜하이브와 손잡고 공식 기념메달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세븐틴의 노력과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1차 기념메달을 통해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전 세계 팬들과 미리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세븐틴 지시기재산(IP)을 활용한 2차 기념메달도 출시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계 정상급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제작하게 돼 뜻깊다"면서 "세븐틴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기념메달로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화폐제조 기술을 활용해 기념메달 뿐 아니라 K-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화폐 폐기물 굿즈 사업 등 문화기업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ʹ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ʹ 1차는 연내 출시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하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9 09:24:38[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9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8일(현지시간) 멤버 조슈아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예술, 문화, 커뮤니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세븐틴이 공연과 이와 연계한 이벤트인 '더 시티 프로젝트'로 도시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세븐틴과 로스앤젤레스는 다양성을 토대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6:02:52[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연수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그룹 '세븐틴'을 데뷔시키고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하는 등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그룹 &TEAM(앤팀)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그는 양사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본연의 엔터테인먼트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PLEDIS Entertainment)에는 백호(강동호), 황민현, 범주,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TWS(투어스)가 소속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1 11:37:27[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외모 품평 등이 담긴 업계 동향 자료 '위클리 음악 산업 리포트'(일명 '업계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부승관)이 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승관 "쉽게 판단당할 만큼 무난하게 활동해온 사람들 아냐" "더 이상 이 상황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길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팬들과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를 위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군가에겐 오지랖, 누군가에겐 섣부른 글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용기를 내본다"고 썼다. 승관은 "연예인이란 직업이 내가 선택한 것이라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감내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죽을 만큼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승관은 "우리 멤버를 포함해 K팝이란 큰 산업에서 함께 열심히 일하는, 적어도 내가 아는 동료와 친구들은 진심으로 이 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이 말은 확실히 전하고 싶다. 그대들이 쉽게 오르내리며 판단할 만큼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 온 사람들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 우리의 서사에 쉽게 낄 자격이 없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나부터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만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누군가 무너져 결국 놓아버리는 걸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싫다. 책임지지 못할 상처는 그만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같은 세븐틴 멤버 원우는 "승관이 말처럼 따뜻함만 가득한 세상이 됐으면"이라는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하이브 이재상 CEO, 공식 사과문 게재 하이브 이재상 CEO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CEO는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면서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자료에 거론돼 피해를 입고 있는 소속사에 연락해 직접 사과하고 있다며 “CEO로서 해당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시켰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9 15:30:39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송하영이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솔로곡을 발표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예 작곡가 홍지혜의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에 송하영(프로미스나인)이 참여, 신곡을 10월 2일 오후 18시에 발매함을 알렸다. 송하영은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Fall In Love', 스웨덴세탁소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 '그래도 나 사랑하지' 발매 이후 오랜만에 솔로곡을 발매한다. 송하영이 참여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는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 등 모든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애정과 책임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송하영이 부른 'Stay together all day(스테이 투게더 올 데이)'는 작곡가 홍지혜가 기획하고 송라이터팀 김기련, 서기와 함께 작곡, 작사한 곡으로, 일렉기타와 피아노의 따듯하고 감성적인 톤과 어우러지는 송하영 보컬의 힘이 곡의 감정을 더욱 깊게 표현하며 서로의 공간을 채워준다. 이 곡은 복잡한 편곡보다는 미니멀리즘적인 접근을 통해 각 악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송하영의 맑고 청아한 보컬이 중심이 되어 가사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내 맘에 쏙 들어와 / 날 바라보던 너의 두 눈빛에 나의 사랑을 담고 싶어 / 나에게 준비해준 보물찾기 같은 날들 / 네 맘의 조각도 제법 모은 걸 / 이제는 솔직해도 되는데” 등 새로운 가족이 되어 가는 순간들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 특히 송하영이 긴 호흡으로 오롯이 홀로 이끌어가는 깊어진 음색이 매력적인 'Stay together all day'는 그림책을 보고 읽듯이 입체적으로 표현해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에 공감한 송하영은 프로미스나인의 'Supersonic' 활동으로 바쁜 속에서도 신곡 'Stay together all day' 녹음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제작진들의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송하영이 직접 전하는 'Stay together all day' 신곡 소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에 대한 코멘터리가 사전 공개되어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8인조 그룹으로, 2017년 11월 프리 데뷔 싱글 '유리구두'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후, 2018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To. Heart'로 정식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매혹적인 비주얼은 물론 청량하면서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음악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폭넓은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의 동명 타이틀곡 'Supersonic'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의 10위로 프로미스나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송하영(프로미스나인)과 신인 작곡가 홍지혜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의 타이틀 'Say together all day'은 10월 2일 오후 18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10-02 11: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