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하단역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자율상권구역 지정과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서부산의 새로운 상권으로 떠 오를지 주목된다. 이를 통해 구는 이 일대에 ‘하리단길’을 조성해 관광객 활성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사하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단역 일대 자율상권구역 지정·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하단역 일대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자율상권구역’ 신청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목표로 해당 용역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 하단역 일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하단역 역세권 개발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하단역 일대가 서부산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용역 참여자와 지역 상인, 토지·건물주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 이어 구는 오는 22일 하단생활문화센터에서 하단동 소상공인들과 토지·건물주, 주민들과의 소통 자리인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구는 시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부산보건대학교와 연계한 HIVE 사업을 추진해 ‘하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들이 하단역 일대를 서부산의 중심 상권으로 변화하게 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5 09:24:09[파이낸셜뉴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바아파트'가 첫 사극 버전을 선보인다. 14일 티빙(TVING)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이 오늘(14일) 1, 2화를 공개한다. 조선시대 공주가 된 하리가 아기 도깨비 금비와 함께 궁을 위협하는 귀신에 맞서는 시간 역주행 모험 판타지다. 특별판은 TV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기존의 설정을 넘어 새로운 시대 배경과 캐릭터의 공개되지 않은 과거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늘(14일) 오후 4시 공개되는 1, 2화에서는 무서운 악귀 ‘현귀’의 출몰과 이로 인한 경복궁의 위기 상황이 그려진다. 친구들과 함께 500년 전 과거로 떨어진 하리는 조선의 효원공주로 오해받고 귀신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도 있다. 먼저, 조선 왕실의 호위 대장 주운은 귀신에게 잡혀간 공주를 밤낮으로 찾아다니는 충직함을 보여준다. 인기 캐릭터 강림의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선의 유일한 공주인 효원공주는 귀신에 납치돼 고난을 겪는 인물로, 귀신소동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또 다른 캐릭터로는 귀여운 아기 도깨비 금비와 효원공주, 효원공주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최고인 어린 궁녀 담이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이번 특별판은 스릴 넘치는 전개와 눈부신 액션,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신비아파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신비아파트만의 사극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간접 경험하고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 4부작으로 구성, 오늘(14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 2화가 독점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14 08:42:40[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용병 저격수인 탈리타 두 발레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 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탈리타는 지난 주 러시아군의 하리키우 공습 때 벙커에서 사망했다. 그는 이라크에서 ISIS와도 맞서 싸웠고 세계 곳곳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에 참여해 왔다. 벙커로 그를 만나러 왔던 전 브라질 군인 출신 더글라스 부리고도 함께 사망했다. 탈리타는 러시아의 첫 번째 미사일 공격 이후에도 벙커를 떠나지 않고 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ISIS와의 전투를 담은 영상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알려왔다. 또 그는 이라크에서 민족주의 쿠르드 군대에 합류해 저격수 훈련을 받은 영상도 업로드했다. 탈리타는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다 법학을 전공한 뒤 NGO와 함께 동물 구조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탈리타의 동생 테오 로드리고 비에라는 탈리타가 인도주의 활동과 생명 구조에 소명을 갖고 살아온 영웅이라고 말했다. 테오는 탈리타가 우크라이나에서 저격수와 구조대원으로 3주간 활동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는 역할을 했다. 탈리타는 지난 주 하리키우로 이동한 직후 가족들과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06 22:43:42[파이낸셜뉴스] EMK뮤지컬컴퍼니가 내년 최고의 무대를 함께 빛낼 주인공을 찾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8일 2022년에 공연될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 '엘리자벳'에 함께할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8일 접수를 시작된다. 보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메일 접수로 온라인 서류/영상 심사를 진행하며 합격자에 한해 지정 대사, 지정 곡, 지정 안무 영상을 재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대면 오디션을 거친 최종 합격자에 한해 세 공연의 캐스팅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EMK의 첫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내년 5월 28일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을 예정하고 있는 '마타하리'는 매혹적인 무대를 함께 만들어갈 주조역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안나', '마가레타(댄서)' 및 앙상블, 아역을 모집한다.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만날 초대형 뮤지컬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그윈플렌', '우르수스', '데아', '조시아나 공작부인' 등 주조역과 앙상블, 아역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자신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총 5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175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2018년 한국 창작 뮤지컬 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 최초의 그랜드슬램 작품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8년 이후 4년 만인 내년 8월 서울 한강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국내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더욱 뜻깊다. '엘리자벳', '죽음(TOD)', '루케니' 등 주역과 더불어 앙상블, 댄서, 아역 배우 등을 모집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스테디셀러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2-08 11:52:4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61억원 규모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공동주택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192-2번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이 공동주택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으로 건축되는 단지 안에는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3962.70평, 연면적 8313.58평 규모로 용적률 160.97%, 건폐율 17.01%를 적용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공동주택은 다양한 이동수단이 분포된 교통 요지로 주목받고 있다. 31·42번 국도, 중앙·영동고속도로, 평창버스터미널이 강원 내륙과 시외를 연결하며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각종 관공서가 빠짐없이 밀집되어 있으며 남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산림욕장, 체육공원, 글램핑장에서 휴양을 누린다. 학부모를 배려하는 교육환경까지 갖췄다. 평창초·중학교는 도보 3분, 고등학교는 20분 안팎으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알짜 입지로 꼽히는 강원도 평창군은 KTX 진부역 역세권 개발, 평창 평화 AI 도시 사업, 평창 평화 데이터 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라며 "예정된 사업들을 통해 일대가 AI 기반의 미니 신도시로 부상하며 투자 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개최한 IR설명회를 통해 핵심성장전략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 성장 실현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내세우며 2023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밝힌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5-31 09:07:5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61억원 규모의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공동주택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192-2번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이 공동주택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으로 건축되며 단지 안에는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3962.70평, 연면적 8313.58평 규모로 용적률 160.97%, 건폐율 17.01%를 적용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이 단지 주변 31·42번 국도, 중앙·영동고속도로, 평창버스터미널이 강원 내륙과 시외를 연결하며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각종 관공서가 빠짐없이 밀집돼 있으며 남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산림욕장, 체육공원, 글램핑장에서 휴양을 누린다. 학부모를 배려하는 교육환경까지 갖췄다. 평창초·중학교는 도보 3분, 고등학교는 20분 안팎으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알짜 입지로 꼽히는 강원도 평창군은 KTX 진부역 역세권 개발, 평창 평화 인공지능(AI) 도시 사업, 평창 평화 데이터 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라며 “예정된 사업들을 통해 일대가 AI 기반의 미니 신도시로 부상하며 투자 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개최한 IR설명회를 통해 핵심성장전략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 성장 실현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내세우며 2023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5-31 08:45:40비법정 어항이었던 부산 영도구 하리항이 지방어항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노후화된 계류시설과 항내 방파제 등을 정비할 수 있는 예산이 투입되고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부산시는 17일 하리항(영도구 동삼동 746-7 일원)을 도심형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리항은 지방어항 지정요건이 충족된 소규모 비법정 어항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미뤄왔다. 영도 동삼동 앞 바닷가는 한류와 난류가 겹치는 곳으로 어자원이 풍부해 하리항을 중심으로 한때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어선(일명 고대구리)의 본거지였다. 하지만 동삼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이런 불법 저인망 어선이 어장의 씨를 말려버린다며 전면 폐지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현재 어촌휴양마을로 탈바꿈시켰다. 2015년 자율어업 선진공동체 마을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동삼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해상 낚시터와 레저용 요트, 맨손 물고기 잡기, 곰피체험프로그램 등 어업 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말에는 30여명의 낚시꾼이 바지형 낚시터가 숭어, 농어 등을 잡는 강태공으로 넘쳐난다.하지만 최근 항구 내 어선 계류시설 부족, 항내 방파제 등 시설이 노후해 안전사고가 높아지자 시는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승격시켜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2015년 7월부터 지방어항 지정계획 수립 및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용역,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중앙부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하게 됐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시비 등을 투입하여 개발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외곽시설과 선착장, 물양장 등의 시설을 확충 보강할 계획"이라며 "이런 시설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해양레저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11-17 17:53:23[파이낸셜뉴스] 비법정 어항이었던 부산 영도구 하리항이 지방어항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노후화된 계류시설과 항내 방파제 등을 정비할 수 있는 예산이 투입되고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산시는 17일 하리항(영도구 동삼동 746-7 일원)을 도심형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리항은 지방어항으로 지정 요건이 충족된 소규모 비법정 어항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미뤄왔다. 영도 동삼동 앞 바닷가는 한류와 난류가 겹치는 곳으로 어자원이 풍부해 하리항을 중심으로 한때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어선(일명 고대구리)의 본거지였다. 하지만 동삼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이러한 불법 저인망 어선이 어장의 씨를 말라버린다며 전면 폐지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현재 어촌휴양마을로 탈바꿈시켰다. 2015년 자율어업 선진공동체 마을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동삼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해상 낚시터와 레저용 요트, 맨손 물고기잡기, 곰피체험프로그램 등 어업 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말에는 30여 명의 낚시꾼이 바지형 낚시터에서 숭어, 농어 등을 잡는 강태공으로 넘쳐난다. 하지만 최근 항구 내 어선 계류시설 부족, 항내 방파제 등 시설이 노후해 안전사고가 높아지자, 시는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승격시켜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2015년 7월부터 지방어항 지정 계획 수립 및 용역비 2억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중앙부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하게 됐다. 지방어항으로 지정이 되면 시비 등을 투입하여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외곽시설과 선착장, 물양장 등의 시설을 확충 보강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시설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해양레저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어항을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11-17 11:37:16【양구=서정욱 기자】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화철도 양구지역 역사 관련, 강원도 양구지역 주민들은 ‘하리’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양구군은 이번 여론조사 최종결과 하리 49.7%, 학조리 31.0%에 대한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29일 의원간담회와 민관협치위원회의 개최, 군정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양구역사 위치를 하리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29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국토교통부 안인 하리와 양구군 안인 학조리 등 2곳을 놓고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45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구군민으로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양구역사 위치로 양구군과 군민들이 가장 선호해온 양구읍 송청리는 군부대 비행장이 이전해야만 가능해 이에 따른 비용이 너무 과다하게 소요되고, 국방부와의 협의기간 장기화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 부득이하게 여론조사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양구군은 하리의 양구역사 후보지 주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부동산 투기를 규제할 계획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는 분명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변지역을 명품 역세권으로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실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조1438억 원이 토입되는 92.52㎞ 단선으로 설계속도 250㎞/h이며,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30 07:09:03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마련된다. CJ ENM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일 오전 10시부터 KT&G 상상마당 3층 대치아트홀서 총16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리의 특별한 하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리의 특별한 하루'는 신비아파트 주인공 '하리'가 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원자를 신청 받았다. 총 3만5000여명의 참여자가 몰려 신비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50대 1의 경쟁률로 뽑힌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80분씩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들과 부모들은 신비아파트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행사 전에 신비아파트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적어서 제출하면 캐릭터 '강림'이 스크린에 나타나 질문에 답변하는 캐릭터 라이브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질문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강림의 목소리가 담긴 모닝콜 음원을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신비아파트 '진성팬'을 찾는 애니메이션 퀴즈 풀이와 뮤지컬 신비아파트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가장 메인 코너라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무비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아이들이 직접 신비아파트 세계로 들어가 주인공 하리가 되어 강림을 비롯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귀신을 물리치며 결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인터렉티브 무비에서 신규 귀신 캐릭터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신비아파트의 모바일 게임인 '고스트헌터'에서도 이 날, 새로운 귀신 캐릭터가 업데이트된다. 인터렉티브 무비를 즐기고 나서 AR게임으로도 귀신을 직접 잡아볼 수 있어 신비아파트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에 신청한 아이들은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용감하고 친구들을 도와주며 착하게 지내는 하리의 모습을 닮고 싶다", "꿈나라에서 만난 강림이와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등 신청 이유 및 소감을 남겼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강헌주 콘텐츠 운영국장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에 쏟아지는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비아파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하리의 특별한 하루'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인터렉티브 무비를 선보이는 만큼 이번 어린이날 신비아파트와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5-04 00: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