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 객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 위치한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기존에 있던 슈페리어 타입 객실에 기능성과 심미성을 더해 어린이 가족을 위한 객실로 리뉴얼했다. 먼저, 유럽 친환경마크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최고급 저상형 패밀리 침대를 마련해 최대 4인 가족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객실에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토끼 의자와 곰돌이 무드등을 배치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젖병소독기와 아기욕조 등 아이 동반 고객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두어 편의성을 높였다. 컨벤션타워 8층에는 미끄럼틀과 장난감 등이 비치된 놀이방과 1000여권의 도서가 마련된 작은 도서관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패밀리룸 새단장을 기념해 하이원의 마스코트 하이하우 인형을 투숙객 25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장기익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가정의 달 5월,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하이원에 방문하셔서 달콤한 휴식도 즐기고, 따뜻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4 15:26:43[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에서 운영하는 식음업장 8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식음업장인 그랜드테이블에서 최원석 영업마케팅본부장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 5월부터 전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가 90점 이상인 경우에만 ‘매우 우수’등급을 부여하며, 80점 미만의 경우에는 등급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거리두기 준수여부도 함께 평가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8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받은 평가에서 전 식음업장이 90점 이상을 받아 같은 달 식약처로부터 위생등급을 지정 받았다. 하이원리조트 최원석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식약처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평가에 신청한 전 식음업장이 하나도 빠짐없이 한번에 ‘매우 우수’등급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전에도 ISO 22000인증을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는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철저한 교육과 관리로 고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 시대 속 생활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9-15 10:27:15하이원리조트의 그랜드호텔이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을 획득했다. ISO22000은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으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 및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이행 여부, 해충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기준 충족 여부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3월부터 조리팀, 식음팀, 객실팀, 호텔지원팀, 구매계약팀, 시설운영팀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주방 시설 보수, 식품안전매뉴얼 재정비, 안전한 식자재 확보를 위한 납품기준서 명문화, 검수지침서 정비 등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지난 10월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자료조사, 현장진단, 시스템 설계, 최종 인증까지 ISO22000 인증을 담당한 호텔영업실 소속 위생사 권필수 대리는 최근 공로를 인정받아 사내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위생사 권필수 대리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동료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식품 위생 관리 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직원 교육, 사후 관리 등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하이원리조트의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키 시즌을 맞이해 중국, 동남아 등 외국 단체 손님들도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가족형 복합리조트라는 하이원의 명성에 걸맞게 위생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2-04 11:17:21강원랜드는 카지노 및 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4년 상반기 우수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분야별 우수성과 공유, 우수부서 및 모범직원 포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부서에는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 추진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을 통한 고객 유치 활로 확보 △시간총량제 추진 △ARS 입장 예약방식 개선 및 모바일 입장권 도입 등 카지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카지노정책실이 선정됐다. ESG상생협력실은 △산림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 상생경영 실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우수사례로 뽑혔다. 아울러 투자비 조기집행을 위해 차기 연도 사업시행 및 대체 투자사업을 발굴에 최선을 다한 시설관리실도 우수부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심정지 환자 구조 등에 나선 협력사 직원에게도 포상을 실시해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최 직무대행은 "하이원통합관광(K-HIT)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벌 복합리조트 동력 확보, 카지노 규제개선 등 도전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17:09:47강원랜드는 2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저출생극복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및 구성(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저출생극복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및 구성(안)을 원안 의결해 직원들의 출산 및 양육에 대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 지원 사업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6차' 추진안을 심의, 예년과 같이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기업이전 지원금 및 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강원랜드는 2024년 협력사 복리후생 및 ESG 경영 도입 지원 관련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안도 원안 의결했다. 총 사업 규모는 10억2200만원으로 협력사 성과공유금, 협력사 직원 종합건강검진 및 휴가지원, ESG 경영 도입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 자산 매각 계획안을 심의해 유휴자산 처분을 통해 경영 건전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밖에 2024년 투자예산 추가경정(안)을 165억원 편성하기로 수정 의결해 노후시설 개선 조기 추진, K-HIT 리조트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공석인 대표이사의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명, 외부위원 1명, 회사 구성원 대변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임원 후보자 모집 방법 결정과 심사, 임원 후보자로 추천될 자의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8 16:33:32【정선(강원)=장인서 기자】 폐광지역의 생존과 회생을 위해 지난 1998년 탄생한 강원랜드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폭염에도 끄떡없는 강원 고지대에 자리잡은 호텔과 콘도부터 워터파크 등 레저 액티비티, 산림관광, 웰니스 및 키즈케어 프로그램, 식음 서비스까지 부문별 콘텐츠를 늘리며 복합리조트로서의 면모를 강화한 덕분이다. 주변 자연 환경과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스위스 알프스 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오직 '강원'이라 가능한 공간과 체험을 통해 시원한 힐링을 만끽해보자. ■공중·수중서 즐기는 액티비티 마운틴 스키하우스 3층에서 운탄고도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해발 1340m 하이원탑까지 20여분간, 왕복 총 40분간 운행한다. 곤돌라 내부에 앉아 있을 뿐인데도 하늘을 나는 듯 경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과 들에 핀 각종 야생화들이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마음까지 평화로워진다. 좀더 역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알파인코스터에 도전해보자. 마운틴허브에서 출발해 총 2.2㎞ 구간에 걸쳐 내려오는 레저 시설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온몸으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10곳의 업다운과 뒤틀림, 회오리 코스로 구성돼 도착지까지 쉴 틈 없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하이원탑에는 최근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슬로프 인근에 1653㎡ 규모로 조성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다.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만든 공간에서 5종 50여마리의 동물들과 교감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농장 주변에는 '지역 먹거리장터'를 열어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1급 청정 계곡수' 사용으로 유명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이번 여름 패들보트, 물대포, VR 스노클링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마련했다.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최대 파고 3m의 인공 파도로 물놀이의 유쾌함을 선사한다.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광장에서는 18일까지 '마운틴 미니 워터밤' 이벤트도 열린다.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에서 체험한다.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닷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하는 '스카이다이버' 등 5개 테마가 준비돼 있다. ■웰니스로 힐링하고 버스 투어 하이원리조트는 웰니스를 주제로 요가·싱잉볼 명상, 한방차 테라피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시즌별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참여 가능한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가가 인솔하는 '나무닥터 김사부'와 '별빛 밤 산책'이 있다. '나무닥터 김사부'에 참여하면 '달팽이 숲길'과 '단체의 숲'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청진기로 나무의 소리를 들어보는 등 나무의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본격적인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 투어에 나서보자. 무릉도원길과 운탄고도길, 고원숲길로 이어지는 코스로, 하산할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문화 체험으로는 '정태영삼 스토리 버스' 태백 편이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이원-구문소-황지연못-사북-하이원을 이동하는 코스로 총 5시간이 소요된다. 태백 탄광촌과 지역 먹거리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초등생 대상 '키즈캠핑 in 포레스트'도 운영한다. 하루 4시간 20명 정원의 키즈케어 프로그램으로, 숲길 탐험과 조별 게임, 캠핑존 파티, 캠핑 요리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그니처 메뉴로 새로운 경험 강원랜드 내에는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테이블과 하이랜드, 아테나키친을 비롯해 중·석식 전용 오리엔, 월간 및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팬지 등 16개에 달하는 식음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397㎡ 규모에 무인화·자동화 콘셉트로 조성된 스마트테이블에는 지난달 26일부터 로봇 셰프가 도입됐다. 올해 들어 신규 개발한 지역 특화 식사 메뉴들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황제고법불도장, 흑돼지탕수육을 출시한 오리엔, 카펠리니 냉 파스타를 선보인 더가든 등 모든 영업장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 개발한, 이름도 맛도 완전히 새로운 이색 메뉴들이다. 디저트류 중에는 OV에서 판매하는 눈뭉치빵, 삼탄빵, 수리취 단팥빵, 스마트딸기브레드와 더불어 운암정의 별당 애프터눈티, 달보드레 세트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8 18:30:13“지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신규 메뉴들을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강원랜드만의 시그니처 음식들로 한류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강원랜드 호텔 식음서비스 분야를 총괄하는 양희완 조리팀장(51·사진)은 여름 성수기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한 그는 서울 소재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03년 강원랜드에 합류했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와 리조트, 골프·스키 시설의 명성에 비해 미식 분야에 대한 주목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하지만 지난 4월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 1.0’을 발표한 이후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목표로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식음 분야도 마찬가지다. 360여명에 달하는 조리팀 인력과 함께 신규 메뉴 개발을 추진한 양 팀장은 “프로젝트 세부 목표인 지역상생 및 ESG 경영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개발에 착수해 7~8월 매장에 신규 도입한 메뉴만 65종에 이른다. 그랜드테이블, 오리엔, 팬지, OV 등 16개 영업장에서 새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정선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황기와 산약초로 24시간 우려낸 ‘황제 고법 불도장’(오리엔), ‘산나물영양시골밥상’(하이랜드) 등 이름에서부터 지역색이 물씬 묻어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할랄인증 영업장(더가든)을 운영하고 김밥과 불고기, 비빔밥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들도 판매 중이다. 최종 레시피가 나오기까지 그와 팀원들은 지역 식자재 발굴을 위해 전통시장과 농특산물 유통업체를 수시로 찾으며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식재료 고유의 미감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메뉴들이 대거 탄생했다. 식자재 발굴부터 내부 테스트를 거치기까지 각 메뉴당 최소 2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그 과정에서 고충도 물론 있었다. 양 팀장은 “각 영업장별 기존에 판매하는 메뉴 대신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려다 보니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면서 대중적인 맛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콘셉트를 선정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로는 1340스토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운탄고도 샌드’ 3종(플레인, 어수리, 산죽)을 꼽았다. 조리팀은 레시피 개발, 조리를 위한 주방 세팅, 포장 및 생산 전반에 관여했다. 양 팀장은 “일반 판매 메뉴와 달리 상품 형태의 제품으로 최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기한, 식감, 당도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시그니처 메뉴들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일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양 팀장은 “지역 식자재를 활용하다 보니 내국인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메뉴들이 있을 것 같다. 지역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강원랜드를 찾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휴식, 고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8 05:31:07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쇼핑 공간을 늘리고 브랜드를 추가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는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주얼리·의류·가죽제품·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하이원리조트 내 쇼핑몰이다. 지난해 7월 기프트숍에서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리뉴얼을 진행했다. 재개장 1주년을 앞두고 카사시네마(공연장) 자리를 확장해 기존보다 1.5배 넓은 436㎡ 규모의 쇼핑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웃도어, 리빙웨어, 소형가전 분야 신규 입점을 진행해 총 60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기념해 이날부터 3일간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 내달 11일까지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 리뉴얼은 최상의 복합쇼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17:03:31강원랜드가 전도유망한 예술인을 발굴하고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아티스트'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하이원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본션 오디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선을 통과한 DJ 4팀과 마술 2팀, 버스킹 14팀 등 총 20팀이 참가했다. 강원랜드는 오후 내내 이어진 본선 오디션을 통해 앞으로 최대 2년간 '하이원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술인들을 최종 선발했다. '하이원 아티스트'는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1인 기준 회당 55만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은 회당 77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아울러 리조트 숙박과 부대시설, 연습실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아티스트를 선발하게 됐다"며 "향후 유망한 지역 예술인 발굴을 확대하는 등 폐광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5 17:22:51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 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행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강원랜드는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실·팀장급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HIT 발굴단 1차 탐방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K-HIT 발굴단'은 먹거리 5개조, 볼거리 6개조로 구성됐다. 발굴단 직원들은 그간 전국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탐방하며 고객서비스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날 발표회 내용을 살펴보면 먹거리 부문에서는 △공간 활용 증대를 위한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식음영업장 운영 △전북 남원의 흑돼지(버크셔K) 성공 사례를 적용한 대표 메뉴 및 브랜드 개발 등이 제시됐다. 또 볼거리 부문에서는 △어린이 고객 대상 플리마켓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도입 등이 'K-HIT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의 변화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즐길거리 △랜드마크 △웰니스·산림관광 △지역연계 관광 등을 주제로 'K-HIT 5차 발굴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3 18: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