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이 청년들에게 충분한 첨단산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신입생 모집 규모를 400명 더 늘린다. 폴리텍대학은 내년 하이테크과정을 111개 직종 243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하이테크과정은 청년 구직자를 신산업·신기술 분야 고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고수준 직업훈련 과정이다. 현장 경험이 많은 교수진들이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10개월 또는 1년 간 단기 집중 훈련하고 있다. 그만큼 취업률도 높아 최근 3년 평균 취업률이 79.1%에 달했다. 전문대 자동차개발과를 졸업한 박재원(30)씨는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해 이직을 반복했다. 그는 실무를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폴리텍대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10개월 간 실습 프로젝트 작품을 하면서 지도교수와 함께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자동차 진단 시뮬레이션 장치' 특허에 공동발명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인 코리아에프티 연구개발팀에서 설계 직무를 맡고 있다. 폴리텍은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계열에서 학과 신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정수캠퍼스 클라우드컴퓨팅과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따라 지속 성장 중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보안 업무 전반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아산캠퍼스 반도체응용설계과는 초고주파 반도체 모듈 설계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천안·아산 지역 반도체 산업 인력 공급을 목표로 개설할 예정이다. 창원캠퍼스 물류자동화시스템과는 첨단기술 기반 물류자동화시스템 설계·검증·제어·유지보수가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0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업현장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 선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7월 기준 '쉬었음' 청년 인구가 4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쉬었음 기간이 길어질수록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래 경제의 주역인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유망 분야 직업훈련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 누구에게나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2:35:52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17학년도 '국비무료 하이테크 과정'(1년)을 신설, 모집 중이다. 개설 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첨단소재부품가공 직종)학과다. 기존 1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기능사 과정과 마찬가지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매달 최대 25만원의 교육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하이테크 과정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유망.성장동력분야 및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고급과정으로, 전문대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에 한해 입학할 수 있다. 컴퓨터응용기계(첨단소재부품가공 직종)학과는 CAD/CAM 소프트웨어 및 NC프로그램 작성, CNC 공작기계 등 정밀기계 부품을 가공 및 설계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양성한다. 모집기간은 내년 2월 21일까지며, 교육기간은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정부3.0기반으로 기능사과정, 일반고 위탁과정, 하이테크과정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모집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2-21 07:44:40현대건설인재개발원은 2013년도 하반기 '하이테크(Hi-Tech)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양성과정 5개학과와 정부에서 고시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 3개학과로 구분된다. 양성과정 5개 학과는 전기시스템제어, 건설기계정비, 건축환경설비, 토목시공, 건설공정관리 등으로 1년 과정이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 3개학과 중 플랜트품질, 글로벌lHSE학과는 6개월 과정, 플랜트 3D설계는 3개월 과정이다. 8개학과 전 과정 모두 교육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국가기술자격검정 기능사 필기시험 면제(1년 과정)의 특전과 함께 실습재료 및 중식 제공, 소정의 기술 장려금이 주어지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현대건설 국내, 해외현장 및 계열사, 협력사, 자동차계열사 등의 취업을 알선해 준다. 응시 자격요건은 전기시스템제어, 건설기계정비, 건축환경설비, 토목시공 등은 74년 이후 출생으로 고졸 이상이며, 건설공정관리 과정은 84년 이후 출생으로 전문대졸 이상 이어야 한다. 플랜트품질, 글로벌 HSE, 플랜트 3D설계 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대상자 확인서를 면접시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http://edu.hdec.co.kr)를 통해 서류전형을 거친 후 면접 일정은 개별 통보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이며 9월 1~2일에 걸쳐 학과별로 개강한다. 한편,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은 지난 1977년 개원 이래 3만5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하여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했으며 석탑산업훈장을 2회 수훈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건설 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올 상반기 졸업생 중 234명이 현대건설 및 계열사, 협력사에 취업하는 등 8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8-06 09:51:55현대건설은 현대건설인재개발원에서 2013년도 상반기 '하이테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 건축환경설비, 전기시스템제어, 토목시공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HSE 등 6개월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검정기능사 필기시험이 1년간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와함께 성적 우수자는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 취업도 알선해준다. 지원 자격요건은 건설기계정비, 건축환경설비, 전기시스템제어, 토목시공 등은 1974년 이후 출생자로 고졸 이상이다. 건설공정관리, 플랜트품질, HSE 등은 1984년 이후 출생자로 전문대졸 이상이다. 특히 HSE 과정은 영어우수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온라인(http://edu.hdec.co.kr)으로 하면 된다.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은 1977년 개원 이래 3만5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해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했으며, 석탑산업훈장을 2회 수훈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건설 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또 2012년 졸업생 중 324명이 현대건설 및 그룹사, 협력사 등에 취업하여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1-10 10:46:0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사 대표 주식투자 알고리즘인 미국 및 한국 주식 솔루션에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전했다. 이로써 더 똑똑해진 AI가 추가 수익률과 편리한 사용법 등 한층 개선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핀트 미국·한국주식 솔루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각각 2차와 19차에 등재돼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미국주식 솔루션 누적수익률은 133.02%(2017년 5월 공시 시작), 한국주식은 14.78%(2022년 8월 공시 시작)를 기록 중이다. 핀트 자체 AI 기술력이 그 바탕이 됐다. 해당 솔루션에는 하이테크 AI 기술이 대거 탑재돼 있다. 주식 가격데이터에 기반한 테크니컬 모델과 재무제표 등 펀더멘털 데이터 모델에 앙상블 기법을 활용한 핀트 고유의 AI 기술로 개별종목 성장성을 판단한다. 향후 6개월 간 좋은 성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실시간 리밸런싱도 진행한다. 여기에 LLM 모델이 반영되면 투자 성과 높일 수 있다는 게 핀트 설명이다. LLM 애널리스트 종목 스코어링 엔진은 재무제표 항목들의 주요 추세 변화와 주요 재무 비율을 분석·계산해 미래 수익률 상승 여부를 예측한다. 인간 애널리스트가 기업 실적을 전망하는 추론 과정을 CoT(Chain-of-Thought)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자체 백테스트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도 수익률 개선이 확인됐다. 송인성 디샘버앤컴퍼니 대표는 “성장성 좋은 개별종목을 선별하는 AI 기술로 성과를 내고 있었던 아이작 투자엔진에 생성형 AI LLM 기술을 더함으로써 그 효과를 더욱 높일 것”며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AI 기반 자산운용서비스에서 새로운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3 09:43:58【베이징=이석우 특파원】미국 및 서방 국가들의 제재 속에서도 중국의 세계적인 드론 제조업체 DJI(따장)가 가파른 수요 증가세를 보이는 농업용 드론과 국내 농가를 중심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3일 중국조사회사 QY리서치 등에 따르면, DJI는 중국의 젊은 농가를 중심으로 수요를 늘리면서, 누계 판매 대수 약 30만대로 5년 만에 15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농업용 드론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4년에 약 31억달러( 4조1,558억원)에서 2030년에 90억달러(12조654억원)로 가파르게 늘 것으로 보여 이 분야에서 DJI의 약진은 속도를 더하고 있다. 농업 드론 판매 대수 30만대, 5년 만에 15배 매출 신장 DJI는 농업 드론 분야에서 30%의 세계 점유율로 2위인 일본의 야마하 발동기(11%)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독주 중이다. 3위 역시 중국의 농업용 드론 전문회사인 XAG(9%)가 차지했다. 4위는 선전에 기반을 둔 미국 드론회사인 아웃텔로보틱스(5%) 등이다. 이 회사는 형식은 미국 회사이지만, 본사만 미국에 있을 뿐 선전에서 모든 제조 과정을 다 거치고 있어 중국 회사라고 해도 무방하다. DJI는 이미 농업용 드론으로 중국 전국 전체 농지의 3분의 1 가량에서 경작에 활용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은 주로 파종과 농약 살포 등 벼나 밀, 옥수수 재배에 주로 활용된다. 넓은 면적에서 신속하게 파종과 농약 살포를 마칠 수 있고, 고령화시대 젊은 인력 부족 등을 드론이 대체해 해소한다는 점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농업용 드론, 중국 전체 농지 3분의 1에서 경작에 활용 일반적으로 100㎏ 이상의 농약통이나 파종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들은 5만 위안(약941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분출 장치를 2개 사용할 경우는 1분 동안 농약 18L 가량의 살포도 가능하다. 농업용 드론도 최신 기종들은 자외선 감응기, 첨단 촬영 장비, 중국 자체 위성항법장치 GPS 시스템인 베이더우와의 실시간 연계 설비 등을 탑재하고, 공중 촬영 등을 통해 논밭의 넓이와 지형 등의 데이터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항로를 짜고 장애물을 피해 나가면서 비행한다. 선전 드론협회의 한 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등에서 중국 드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중국 내 소비 시장 확대와 함께,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에 집중적인 판매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DJI는 국내 젊은 농가와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드론 조작법 등을 가르치는 강사를 전국에 6000여명 이상 활동시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DJI를 사실상 금수 제재를 부과하는 '엔티티 리스트'(EL)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 미국, DJI를 금수 제재를 부과하는 '엔티티 리스트'(EL)에 포함 엔티티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관리규정(EAR)을 적용받는다. 이 경우, 해당 기업들은 EAR 적용 대상 품목을 수출할 경우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대부분 허가가 거부된다. 2019년 화웨이와 계열사들도 엔티티리스트에 포함되며 규제를 받고 있다. 미국의 엔티티리스트는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으로 전환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한 기업들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미국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는 외국기업들을 규제하는데 사용된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03 11:41:4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취업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은 한국폴리텍 대구캠퍼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이하 대구폴리텍대학)는 지난 19일 40세 이상 비취업자 대상 과정인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 입학생 26명은 앞으로 4개월(480시간) 동안 국비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직업 훈련을 통해 용접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진호 대구캠퍼스 학장 직무대리는 "이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학업에 집중할 것과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한다"면서 "교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입학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설비보전, 용접, 가스설비, 산업안전 등 대형 플랜트부터 공장형 시설까지 설비 전 분야 설계 및 시공 능력을 갖춘 융합설비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산업현장과 교육경력이 매우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실무와 같은 실습장비, 높은 실습교육 비율로 매년 80% 근처의 높은 취업률(대다수 중견기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정원내 30명, 정원외 6명)과 신중년과정(정원내 2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구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관으로 2년제 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대졸자대상), 전문기술과정, 신중년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9일부터 2025년 신입생 모집 1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1 14:16:56[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는 서울대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직업교육을 통해 산업 기술인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산업기술인력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등과 관련된 사업에서 힘을 합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폴리텍대의 대국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우리 성장의 핵심인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양질의 실전형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올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첨단산업 분야 직업교육인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다. 2030명 규모로 지난해보다 500명 증원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5 10:52: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Ⅵ대 대구캠퍼스(이하 대구폴리텍)는 지난 14일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반도체 등의 최점단 장비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탑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dlf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업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취업지원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하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강갑석 대구폴리텍 학생처장은 "'대한민국 대표 직업훈련기관인 우리 한국폴리텍대는 실업자를 교육, 노동현장의 산업역군을 양성한다'라는 목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인력 300만명을 양성한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위적 인재양성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를 비롯해 여러 학과들과 탑엔지니어링이 지속적인 협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자"라고 밝혔다. 방규용 탑엔지니어링 상무는 "우수한 인력 채용이 어려운 시점에 인성과 실무적인 기술적 능력을 갖춘 대구폴리텍 인력 수급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면서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학교와 회사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폴리텍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는 4차 산업의 핵심인 저전력반도체 설계 및 공정의 산업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된 학과로 2년제 학위과정(전문대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고등학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6 16:05: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울주센터)’가 여성가족부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지역은 5개 구·군 모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갖추게 됐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센터’는 울주군 웅촌면 울주군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된다.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기본 과정에 편성된 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IT) 분야 직업교육을 비롯해 인턴 사업, 여성구인·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수행한다. 울주센터는 취업 설계사 및 직업 상담사 채용 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울주군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산단 등 많은 산업단지에서 구인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다”라며 “울산과학기술원과 연계한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취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면서 총 4845명의 여성 일자리를 연계했다. 올해의 경우 울주센터 개소로 연간 500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확대사업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2만 1000명의 여성 일자리 취업 및 1150명의 직무 실습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여성 일자리 연계사업 확대를 통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 기반과 울산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14 15: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