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패스트컴퍼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 대만에서 연말 감사제 (Year-End Thanksgiving, 年終感恩回饋)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지난 달 5일 ‘하쿠나 라이브‘를 대만에 출시했다. ‘K-pop’, ‘한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대만인의 일상 이야기’ 등의 방송이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하쿠나 라이브' 대만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대만 ‘연말 감사제'인 12월 12일을 맞아, 오는 11일~12일 양일간 다양한 현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현지 문화 특성에 맞춰 숫자 12와 관련된 각종 미션과 함께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하는 만큼, 대만 이용자들에게 '하쿠나 라이브' 인기 라이브 스트리밍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브패스트컴퍼니 김학주 총괄은 “출시 초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대만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연말 감사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대만은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친화형 콘텐츠와 이벤트로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하쿠나 라이브’는 대만을 비롯해 일본, 터키, 인도, 북미 등 글로벌 10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인도 및 터키 등에서 앱 마켓 엔터테인먼트 최고 매출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국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각국에서도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Z세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소한 일상 공유부터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주로 방송되고 있다.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동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와 ‘AR 아바타 기능’ 등 차별화된 AI, AR 기술과 콘텐츠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020-12-09 15:32:16[파이낸셜뉴스] 하이퍼커넥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2018년)보다 60% 이상 성장한 수치로,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6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아자르’가 성장을 지속하고 '하쿠나 라이브'의 성공도 작용해서 가능했다는 것이 하이퍼커넥트 측 설명이다. 하쿠나라이브는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만 매출 100억원을 내며 지난달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했다. 하쿠나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아자르는 글로벌 누적 4억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인도, 중동 등 핵심 시장에서 성장하는 동시에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2019년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인공지능(AI)과 영상통화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 중심의 앱 시장에서 자사 대표 앱 아자르와 신규 앱 하쿠나 라이브를 모두 성공시키며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멈추지 않고 수많은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2020년에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퍼커넥트 경력집 모집은 오는23일까지 진행된다. 개발, 데이터, PM, 사업, 전략, 디자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2-17 16:57:4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자사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하쿠나)’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하경 신임 이사는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및 글로벌 사업 분야의 전문가다. 2018년 트위치 코리아 대표로 취임해 트위치 코리아의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과거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에서 해외 사업 및 IR을 담당했으며, 트위치 코리아 합류 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게임로프트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 신규 호스트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호스트와 하쿠나가 장기적인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크리에이터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하쿠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 의미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해 합류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호스트와 하쿠나가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일 하이퍼커넥트 하쿠나 총괄 부사장은 “최근 하쿠나 웹 서비스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한 데 이어 콘텐츠에 혁신을 더할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호스트에게는 더 편리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이용자에게는 호스트를 제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08 10:15:25소셜 라이브 플랫폼 달라(dalla)가 서비스 출시 2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1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2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4일(월)까지 19일간 ‘2주년 페스티벌’ 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총 4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며 각종 아이템과 보상 등의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첫번째로 ‘2주년 달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되는 ‘2주년 기념 달 상자’에서는 특별 제작된 ‘2주년 프레임'과 유료 재화 '달' 222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계정당 1회에 한해 웹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달라그라운드’ 1차 6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2차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2회차로 진행이 되며 방송방에 참여하여 모은 배틀 포인트로 1~10위까지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지급한다. 이 중 1위와 2위에게는 화려한 이펙트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아이템’, ‘이벤트 프레임’, ‘이벤트 입장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우승 보급 상자’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기간동안 서비스를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00% 당첨되는 '2주년 무료 선물상자'를 제공하며, 추가로 달라(dalla) 공식 앱 내의 '우리들의 달라스' 이벤트 게시판에 달라에서 있었던 추억을 작성해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공식 굿즈인 ‘달비 인형’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지난 2년간 줄 곧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유저분들의 넘치는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이번 2주년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방송방 리뉴얼 등 적극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BJ의 방송 환경과 시청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라고 밝혔다. 달라(dalla)는 2020년 5월 ‘달빛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런칭 이후 서비스 주요 타겟인 MZ세대의 니즈(Needs)를 반영하여 올해 2월 ‘달라(dalla)’로 리뉴얼 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틱톡, 하쿠나라이브와 같은 유사 서비스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BJ들이 유입되고 있다. 2주년 페스티벌 관련 상세 내용은 서비스내 공지사항 및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달라(dalla)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2-06-16 15:14:59[파이낸셜뉴스]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자사 콘텐츠 '헬로카봇'의 뮤지컬 시즌6 '흔들흔들 댄스파티’를 오프라인으로 공연한다. 초이락은 2022년 1월 5~16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초이락은 해당 뮤지컬을 지난달 20일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한 차례 공연한 바 있다. 뮤지컬의 서사는 전국 쌈마 춤 오디션에 참가한 주인공 '차탄'이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망치고 세상을 어지럽히려는 'MTS 일당'과 '블랙 위저드'을 상대하는 것이다. 여기서 '쌈바 모드'로 변신한 '레드와일러'와 '저스포스', 합체로봇인 '펜타스톰X'가 등장한다. 한편, 티켓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컬 제작사인 하쿠나마타타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공연장은 수시로 방역과 소독을 진행한다. 배우와 스태프, 관객 모두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문진표 작성 등 개인위생과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동안 주춤했던 어린이 공연을 이제는 관객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2-03 09:15:46[파이낸셜뉴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온라인 뮤지컬 '헬로카봇' 서포터즈 발대식과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대식을 가진 서포터즈 '전다해 1기'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전 다해요’라는 콘셉트로 활동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진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자녀와 부모 사이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발대식에서 헬로카봇 주인공인 차탄은 그의 엄마 역인 전다해와 함께 출현했다. 또한 제작사인 하쿠나마타타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 깜짝 퀴즈 이벤트 등이 줄을 이었다. 영상통화 이벤트는 서포터즈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탄이 아이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소통을 유도하고자 아이들의 호기심이나 눈높이에 맞는 질문이 이어졌다. 하쿠나마타타 측은 영상 통화 이벤트 참여자 다수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6(흔들흔들 댄스파티)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 라이브’ 플랫폼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과 위메프 공연 티켓에서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완구 상품이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1-02 16:27:00[파이낸셜뉴스] 인터넷개인방송 규제가 신설되면서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정하려고 한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게임 결제한도 관련 50만원 수준으로 한 게 있어서 그런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결제한도 설정 조치 △미성년자 보호 강화 △이용자 보호창구 운영 △불법 거래 방지 등의 의무를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에게 부과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현행 부가통신사업자인 인터넷개인방송을 특수한 부가통신사업 유형(신고 의무)으로 신설하고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 사업자에게 유료아이템의 결제한도 설정 및 설정된 결제한도를 우회하기 위한 비정상적인 거래행위 등의 방지조치 의무를 부과한다. 방통위는 다양한 사례를 검토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제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가 언급했던 문체부의 PC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는 성인 월 50만 원, 청소년 7만 원 상한을 두고 시행해왔으나 지난 2019년 폐지된 바 있다.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가 법으로 강제됐을 당시 국내법의 저촉을 받는 국산 플랫폼만 고스란히 규제를 받고 중국 게임 등 해외 플랫폼에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같은 우려가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 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해외 플랫폼에서는 투네이션, 도네이크, 스티키밤 등 '서드파티' 후원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통위가 이번 규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됐던 플랫폼 하쿠나라이브 운영사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지난 2017년 일본에 설립된 해외 플랫폼이다.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하쿠나라이브에서 인터넷개인방송 BJ(진행자)에게 부모의 동의없이 약 1억 3000만원을 결제해 사회적 문제가 됐었다. 그러나 무브패스트컴퍼니는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국내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결정,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를 구축하고 미성년자 결제 시 환불 절차를 정비하는 내용을 즉각 발표했다. 아프리카TV의 경우 지난 2018년 6월 1일부터 일 결제한도 100만원을 자율규제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충전 가능 한도 금액을 월 22만원으로 제한하고 부모 동의 없이 결제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해 과도한 사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3-18 09:57:22[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6월 1일부터 일 결제한도 100만원을 자율규제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충전 가능 한도 금액을 월 22만원으로 제한하고 부모 동의 없이 결제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해 과도한 사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 한 상태다. 아프리카TV가 이같은 내용을 안내한 데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한준호 의원실과 함께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의 이용자 피해 등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히면서다.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인터넷개인방송플랫폼 BJ(진행자)에게 부모의 동의없이 약 1억 3000만원을 결제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등 유료아이템의 과도한 결제로 인한 이용자들의 금전적 피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아프리카TV는 해당 행위는 또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하쿠나라이브'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당사와 관련한 잘못된 팩트가 기사화 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쿠나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일본에 설립된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3-17 14:22:27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통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화상회의 플랫폼, 메신저는 물론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셉의 소셜 서비스들 역시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사람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고 새로운 만남과 유대감을 중시하는 Z세대가 콘텐츠 소비 주체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Z세대들을 겨냥한 소셜 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키워드로 한 색다른 서비스들은 Z세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 1대 다 스트리밍의 진화… 분할화면으로 다함께 즐기는 ‘소셜 스트리밍’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시하는 Z세대는 콘텐츠 시청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최근 시청자가 직접 참여, 콘텐츠의 방향성을 결정해나가는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같은 이러한 이유. 하쿠나라이브는 기존의 1대 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 세계 Z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는 분할된 화면을 통해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를 제공, 여러 명이 동시에 방송을 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퀴즈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얼굴 데이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AR 아바타’ 기능을 통해 기존과는 또 다른 형태의 색다른 방송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시청형 콘텐츠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대 6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 라이브' 기능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하쿠나 라이브는 인도 디왈리 페스티벌 기념 폭죽 이벤트, UAE 국가기념일 이벤트 등 해외 각국의 명절 및 주요 행사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글로벌 Z세대를 공략 중이다. Z세대 타깃 서비스와 현지 맞춤형 이벤트는 인도 및 터키 구글플레이 엔터테인트 부분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쿠나 라이브는 현재 일본, 터키, 인도, 북미, 대만 등 1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각국의 흥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출시 국가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 방대한 깊이의 이야기보다는 인상적인 찰나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도 주목 바이트댄스가 출시한 ‘틱톡’은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전 세계인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다양한 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영상 편집 및 업로드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성공 비결이다. 행동을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다 보니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 이용자의 영상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이용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듀엣 기능과 리액션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틱톡은 올 상반기 6억 20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9월 기준 전 세계 월간 사용자 수는 15억 명에 달한다. 앱애니에 따르면 틱톡은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 3분기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 중 9개 나라에서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앱 분야 1위에 올랐다. ■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는 ‘강력한 연결’을 위한 앱도 인기 이 밖에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앱 ‘젠리’ 도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치 기반 소셜 서비스 ‘젠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Z세대의 새로운 연결법으로 주목받는다. 젠리의 핵심은 실시간 위치 공유로, 친구를 맺는 순간 현재 위치와 이동방향, 이동속도는 물론 휴대폰 배터리 상태까지 알 수 있다. 위치정보와 사생활을 공유하는 앱이다 보니 기존의 SNS 서비스와 다르게 철저하게 소규모 집단으로 범위가 한정된 것이 특징이다. 젠리는 ‘강력한 연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기반으로 올해 초 10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100만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재차 유행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추가 유입되며 국내 iOS 소셜앱 분야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1-01-06 14:36:43‘사람 아닌 진짜 사람 같은’ AI가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어떤 모습일까? 하이퍼커넥트가 AI 휴먼(디지털 휴먼)을 개발 중이며, 내년을 목표로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 그래픽 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AI 휴먼은 궁극적으로는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지능형 가상 인간으로, 인공지능 두뇌를 가진 아바타로 설명할 수 있다. 고객 서비스,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과 감성적인 소통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IBM,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하이퍼커넥트는 AI 휴먼 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10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내년에도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아바타 개발에 수백억 원 규모의 기술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특화된 AI 휴먼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형태의 AI 휴먼을 개발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완전한 형태의 AI 휴먼 개발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적용 분야와 형식을 세분화하는 실용적인 개발을 통해 실제 서비스 적용은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며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산업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가상현실 산업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51억 달러(약 5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도 등장,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AI 휴먼을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AI 휴먼(디지털 휴먼)이 등장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수년간 인공지능 투자에 공을 들여온 하이퍼커넥트의 기술력과 5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 및 일본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하쿠나 라이브’ 등에도 AI 휴먼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궁극적으로는 아인슈타인이나 세종대왕 등 과거의 위인을 가상으로 구현해 친구처럼 대화하거나 디지털 휴먼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해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커넥트 용현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달이 무척 빨라졌다. 특히 라지스케일 모델의 가능성이 여러 증거들로 열리면서 당사도 AI 휴먼 개발에 착수하는 적시라고 판단했다”며 “하이퍼커넥트는 AI, 딥러닝, 영상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앱 내에 탑재해 서버를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상에서 동작하는 차세대 딥러닝 기술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개발에 집중, 영상과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웹RTC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상용화해 자사의 프로덕트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자사 프로덕트의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딥러닝 엔진 개발,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20-11-13 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