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경남 김해시·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부영에 따르면 김해시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 곳에 불과하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됐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인근에 부영주택 공동주택 건립 시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영주택 소유 부지와 경남교육청의 학교용지를 교환해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해시는 부지 교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 제2특수학교는 총 25학급 규모로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는 "지역사회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절차도 원만히 추진돼 김해 제2특수학교가 조속히 개교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31 10:29:1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격차 해소, 지방소멸 등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66만㎡에 이르는 남원시 운봉읍 후보지는 유휴 국공유지여서 토지 매입 부담이 없다"며 "남원은 동서남북을 잇는 광주∼대구, 완주∼순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KTX, SRT 등 주요 교통망이 구축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품어 최상의 입지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은 충남 아산, 예산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해 부지 실사, 면접을 앞두고 있다. 전북도의원들은 "충청권에는 중앙경찰학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등 경찰 교육·연수 시설이 이미 충분하다"면서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면 시대적 과제인 국토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2 14:42: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직업계 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산업 추세를 반영한 학교 설립·전환과 학과 개편 등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지역 사회 및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본격적인 학교 설립·전환은 2020년 인천대중예술고 개교부터 시작돼 2021년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소방고, 한국글로벌셰프고로 이어졌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 고졸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반도체고를 전환 개교했고 전국교육청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창업역량 향상과 기업가정신을 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개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부평공고·인천기계공고 등 6개 학교에서 8개 학과를 개편했고 올해에는 4개 학교에서 6개 학과를 개편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기업과 계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대졸 출신에 비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의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를 법률로 제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시도 교육청에 서명 동참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 중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미취업자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감 기업 방문과 CEO 만남의 날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외국어 교육, 인성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 직업계교의 2024년 신입생 충원율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98.2%에 달하고 취업률(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은 2023년도 50.5%, 유지취업률은 전국 2∼3위에 해당하는 68.3%이다. 한편 인천에는 고등학교가 총 127개교가 있으며 이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는 29개교에 이른다. 학생수는 1만3000명이다. 김흥복 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유능한 직업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서 직업을 갖고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16:30:45【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안산 대부도에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경기안산국제교(가칭)는 2027년 학생 모집과 함께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고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2만7천963㎡ 면적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수는 4만8966명으로, 전국 다문화학생 18만1178명의 27%에 해당한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산시와 경기지역 내 학생에게 우선적인 비율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된다. 중국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골프, 승마, 요트, 에티켓 등 문화·예술·체육 등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미래 직업 세계에 대비한 진로 분석으로 개인 맞춤 진로 지원과,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진학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립형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학력은 인정 받으면서도 교사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오는 8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11월 안산시 및 지역주민 대상 공청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국제학교 시설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장충식 기자
2024-06-18 18:30:31【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안산 대부도에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경기안산국제교(가칭)는 2027년 학생 모집과 함께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고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2만7천963㎡ 면적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수는 4만8966명으로, 전국 다문화학생 18만1178명의 27%에 해당한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산시와 경기지역 내 학생에게 우선적인 비율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책과제 연구 등을 토대로, 학생 선발 방식과 지역별 인원 배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된다. 중국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골프, 승마, 요트, 에티켓 등 문화·예술·체육 등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미래 직업 세계에 대비한 진로 분석으로 개인 맞춤 진로 지원과,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진학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립형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학력은 인정 받으면서도 교사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오는 8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11월 안산시 및 지역주민 대상 공청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국제학교 시설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6년 11월 입학전형 발표와 더불어 2027년 8월 교원초빙 및 모집, 같은해 9월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 10월 학생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나 출생 등 여러 가지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됐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모여서 새로움을 맘껏 만들어보는 교육 시스템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의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안산국제학교를 시작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교육도시 완성을 위해 제2, 제3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12:17:5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전 후보지 선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가칭)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건립을 적극 지원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함께 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가 설립된다면 동계 종목과 경기 북부지역 학교체육이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동계 스포츠 종목 학생선수들이 기존에 운동했던 태릉과 가까운 곳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에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부지 제공 의사를 밝힌 경기 양주시를 포함, 지역의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설립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경기도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가칭)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동계 종목을 활성화하고 경기 북부지역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왕릉 복원으로 인해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 후보지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2 17:24:5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가칭)전남온라인학교 설립에 나선다.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은 없지만, 교실과 교사를 갖추고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선택 과목 등을 운영해 학점을 인정해 주는 공립 각종학교로, 목포여고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내년 3월 1일 개교가 목표다. 전남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돼 전남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학교는 온라인 수업 공유를 통해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줌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뤄지며, 1강좌당 15명씩 총 24강좌, 360명 학생이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가상공간 수업,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학교에 이미 개설된 과목 외에도 개별 고등학교가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의뢰할 수도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가칭)전남온라인학교 교육과정 TF'를 꾸려 온라인학교 학사 운영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중이다. 온라인학교에는 정규 교원이 배치되며,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를 적극 활용한다. 또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한 1인 온라인스튜디오 및 라이브버츄얼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공모를 통해 교명을 선정해 9월 중 전남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또 9월 중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고등학교의 2025년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현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학교 설립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나아가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 중심 학교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기능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1 15:25: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외국인학교가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안으로 이전해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외국인학교는 21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학교 건물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울산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현대외국인학교는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로, HD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지난 1982년 설립됐다. 현대외국인학교는 동구 서부동 외국인사택 내에 설립돼 운영해 오다 2018년부터 5년 간 한마음회관에 임시로 이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에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평생교육원 건물로 올해 1월 이전을 완료했다. 리모델링은 HD현대가 지원했으며, 국제인증기관인 CIS(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와 울산시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시설 기준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종 특별활동실, 강당, 도서관, 농구장, 자연학습 체험장, 테라스가든, 놀이터 등 다양한 학습 및 놀이공간을 갖췄다. 현대외국인학교 다니엘 그린 교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외국인학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인증기관인 CIS로부터 2011년 최초 인증을 받은 후 꾸준히 재인증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검증된 케임브리지 커리큘럼 및 IPC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치부·초등부·중등부 과정 등 총 5개 반을 운영 중으로, 부모 중 1명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상시 입학이 가능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1 13:31:5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기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양시청 평생교육과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경기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 추진 계획 및 세부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2024년 산자부의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경제자유구역법 제22조와 외국교육기관법에 따라 고양시에도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에 시는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2023년 4월 경기도 정책연구과제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로드맵 수립'을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연구과제는 5월 최종 선정, 경기연구원은 이달 관련 연구를 착수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고양시 지역 여건 분석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대한 고양시민 수요조사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은 국내외 교육 환경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 현황 분석을 통한 기초자료 발굴, 스왓(SWOT)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고양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02 10:40:02[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양주시에 새로운 특수학교 설립에 합의했다 25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21일 열린 양주시 교육 협의회에서 양주시는 특수학교 대상 지역에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교육지원청은 특수학교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시의 인구 증가로 특수교육대상자는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관내 유일한 양주도담학교가 포화 상태로 입학을 위해서는 입학 유예를 하는 등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특수학교가 설립되어 장애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얻게 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25 14: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