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24일 문을 연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학생안전체험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안전체험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안전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유·초·중·고·특수학교 78개교 427학급 학생 924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생은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라 교통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재난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체험관의 수용 능력 문제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내년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왕복 지원한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20명이다. 학생들은 1일 1인당 최대 3개의 체험실에서 안전교육을 받는다. 수상안전체험실에서는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한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생존수영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시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영장을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가족·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 등을 각각 운영한다. 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체험관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생존수영교육까지 할 수 있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이다. 시교육청 김칠태 안전기획과장은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본격 운영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신나게 체험하고, 행복하게 배워서,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을 안전체험교육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03 10:42:03부산지역 학생의 안전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에 설립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개관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체험실 관람 및 체험활동 등 순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어린이안전체험실과 수상안전체험실, 오리엔테이션실을,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실과 대형교통안전체험실, 야외안전체험실을, 3층에는 재난안전체험실과 신변안전&응급처치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 등을 갖췄다.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중에서 전국 최초로 체험관 내에 수상안전체험실을 갖춰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서부산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체험관 내 6개 국어 지원 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체험활동을 돕는다. 이 체험관은 학기 중에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초등학생에는 생존수영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방학 중에는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교직원에게는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한다. 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체육관, 주차장, 야외광장 쉼터, 북카페 등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개관식 이후 4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부산지역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부산권의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했다"며 "앞으로 이 체험관이 부산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2-03-21 18:19:10[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학생의 안전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에 설립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개관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체험실 관람 및 체험활동 등 순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어린이안전체험실과 수상안전체험실, 오리엔테이션실을,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실과 대형교통안전체험실, 야외안전체험실을, 3층에는 재난안전체험실과 신변안전&응급처치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 등을 갖췄다.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중에서 전국 최초로 체험관 내에 수상안전체험실을 갖춰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서부산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체험관 내 6개 국어 지원 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체험활동을 돕는다. 이 체험관은 학기 중에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초등학생에는 생존수영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방학 중에는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교직원에게는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체육관, 주차장, 야외광장 쉼터, 북카페 등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개관식 이후 4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부산지역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부산권의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했다"며 "앞으로 이 체험관이 부산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3-21 09:53: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화재와 태풍, 지진 등의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구월초등학교 옆에 개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된 학생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지상 4층, 연면적 7037㎡ 규모로 12개의 체험시설과 90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 시설로는 사회재난체험관(코로나19 감염병, 미세먼지 등). 교통안전체험관, 지진해일체험관, 화재안전체험관, 태풍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등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재난을 체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이 앞으로 대면·비대면 안전교육 전문시설의 역할과 더불어 종합체험형 학생안전체험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2015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11월 준공했다. 이후 안전체험지도사 배치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 준비, 시범 운영 등을 실시해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의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체험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VR 체험 시연을 선보이고 이화선 작가와 함께 하는 캘리그래피 공연에서 ‘체험은 즐겁게, 안전은 꼼꼼하게!’ 슬로건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 추모 기념탑 제막식과 부설공영주차장 완공식이 함께 진행돼 학생안전체험관 개관식의 의미를 더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 실현을 위해 학생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6 16:4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을 비대면으로 체험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 온라인 360° VR 안전교육 플랫폼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은 기존 학생안전체험관의 12개 체험존을 바탕으로 안전교육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학생안전체험관 캐릭터 안전이와 지킴이의 안전교육 동영상, 가상체험 VR 어트랙션 등 4가지 온라인 콘텐츠를 탑재했다. 홈페이지 형식의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재난 상황 행동 요령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수어 통역,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등을 탑재해 모두가 안전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설명회를 열어 활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구축으로 학생안전체험관과 함께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안전체험교육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3 13:12: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을 완공해 3월 1일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남로 232번길에 위치한 학생안전체험관에 조성됐다. 부설(공영)주차장은 218면(지상 76면, 지하 142면)으로 시교육청과 인천시, 남동구청이 건립비 73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했다. 지하 주차장 142면은 지역 주민이, 지상 76면은 학생안전체험관 방문객이 사용하게 된다. 남동구청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를 맡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원도심 지역의 골목 주차를 해결해 인천구월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교통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 건립은 마을과 연계한 공간혁신의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5 14:18: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사이버 학생안전체험관’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 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안전체험관의 12개 체험존을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구성될 예정이며 안전교육 프레젠테이션,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동영상, 사이버 안전체험 어트랙션 등 4종류의 안전교육 콘텐츠가 탑재된다. 모든 콘텐츠는 가상체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360° 파노라마 VR 형식으로 탑재되며, 학생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 시의 행동요령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나 ‘사이버 학생안전체험관’ 구축을 통해 도서 및 접경 지역 등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준 학생안전체험관 관장은 “사이버 학생안전체험관이 미래 인천형 안전교육의 포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9 13:35:53[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이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최근 국내 양궁 붐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학생들을 위한 양궁 체험 행사가 열렸다. 2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6~1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 내 마련된 아르피나 청소년 스포츠 체험 행사가 성료했다.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농산어촌체험관, 안전체험관, 먹거리체험관, 건강증진체험관, 놀이체험관, 문화예술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운영했다. 행사 현장의 여러 스포츠 체험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은 단연 ‘양궁’이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틀 내내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관심 속에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공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체험용 활과 화살을 사용했다. 이 자리에 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 선수단과 경성대학교 양궁동아리 학생들도 현장지도 강사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아르피나 양궁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청소년 활동의 중심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구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여행 중인 청소년의 숙박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용 수련 시설이다. 현재 양궁 체험을 비롯해 스포츠 클라이밍, 축구교실 등 여러 체험 거리를 제공하며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2 10:37: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도심 속 피서지를 물놀이장, 미디어아트, 여름축제·페스티벌, 실내 전시·공연, 어린이체험 등 테마별로 안내해 눈길을 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 곳곳에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하며 무엇보다도 비용 부담도 없는 물놀이장이 즐비하다. △광주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송산근린공원 △산동교친수공원 △동강대 △광주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등이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휴식할 수 있는 캠핑장도 여름 나기를 위해 고려해 볼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 환경 오토캠핑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고, 캠핑장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이색 체험을 원한다면 '서창 향토문화마을 한옥스테이'도 권할 만하다. 근사한 전통한옥에서 가족,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옥스테이는 바쁜 도시민에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수 있다. 밤에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 영상과 레이저쇼, 음악이 결합한 '5·18민주광장 음악(빛)의 분수'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음악(빛)분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발길을 돌리면 옛 광주읍성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새롭게 조성한 '빛의 읍성'도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아트 맛집이다. '빛의 읍성'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주공원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G.MAP)'이 있다. 이곳을 시작으로 산책길을 따라 사직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몽환적인 '빛의 숲'과 광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빠뜨릴 수 없다. 도심 속 문화 예술 축제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동구에 위치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공연·전시와 함께 각종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 대인예술야시장은 지난 13일 1회차를 시작으로 2회차 20일, 3회차는 27일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오는 8월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이 열린다. 물놀이 축제와 함께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과 열린마당, 5·18광장 등에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ACC 여름 대표축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16개 팀과 신진 아티스트 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시원한 실내에서 여름을 날 수 있는 전시와 공연도 풍성하다. 오는 9월 1일까지 열리는 광주과학관의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에선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시대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탐구하고 즐길 수 있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8월 4일까지 실감콘텐츠전 '너머의 세계'를 연다. 장 샤오타오(중국)와 한윤정 작가가 참여해 몰입형 전시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시립미술관에선 8월 15일까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한국미술명작' 전시가 열린다. 현대미술과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형 전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컬렉션 중 피카소 도자 작품 100여점이 처음으로 광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도예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가 직접 스케치한 포스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광주예술의전당도 예술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5개 핵심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대구 교류 프로그램 '달빛동맹 기획', 국내외 트렌디한 예술가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포시즌',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11시 음악산책', 남녀노소 즐기는 공연 '아트위크', 뮤지션들과 지역 청년들이 만나는 자리 '포커스'가 매주 번갈아가며 열린다. 여름방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게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과학체험교실'과 '어린이 주말 과학놀이터'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영어 그림책과 우주를 주제로 한 독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의 '마한인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도 눈여겨볼 만한다. 8월 중 총 4회,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참가해 신창동 유적과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였던 충장로도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어 가볼 만하다. 'K-POP 스타의 거리'는 지역 출신 유명 연예인의 핸드프린팅과 애장품 전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팬들의 K-POP 순례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문을 연 'K-POP 공유카페'는 평소에는 K-POP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오가며 만남·놀이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충장로에 위치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내 음식공방도 들려볼 만하다.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 퀴진 클래스'가 열려 깐풍기, 브라우니, 수제청 등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클래스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최근 문을 연 여행객을 위한 공유 플랫폼인 '충장의 집'도 빼놓을 수 없는 핫플이다. 굿즈 숍과 사진 인화, 휴대폰 충전, 짐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근대화 콘셉트의 사진관에서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 휴가를 갈 수 없어 출근을 해야 한다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이색 공간에서 회의와 미팅을 하면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이색 회의 명소로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12개소를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공간의 고유한 콘셉트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행사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유니크 베뉴'는 △10년후 그라운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아이와즈 △△어반브룩 △우제길미술관 △월봉서원 △이이남스튜디오 △전통문화관 △휴심정 △오가헌 △해담헌 등으로, 기업, 법인, 단체 등이 해당 장소에서 소규모 회의 개최 시 임차료, 다과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7 11:24:05[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무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 및 단체 492곳에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추가로 부여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교육기부)로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통과 시 3년 간 인증을 부여한다. 기관은 대외 홍보에 인증 마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교육 활동 운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단,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해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등 신산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87개 기관을 선정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120개 공공기관에도 인증을 줘 무료 진로체험 분야를 한층 확대했다.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체험관을 운영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북에너지서비스 두 곳은 우수 인증 기관으로 선정했다. 신규 인증 기관의 위치(권역)는 △수도권이 155곳(3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권 121곳(24.6%) △충청권 86곳(17.4%) △호남·제주권 76곳(15.4%) △강원·대구·경북권 54곳(10.9%) 순이다.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2691개로 늘어났다. 기업 등 민간기관 1751개, 대학 등 공공기관 940개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진로체험기관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을 지속 발굴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09 15: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