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년 '올해의 발명왕'에 차량 비상정지 기술을 고안한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용은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이 발명유공자 중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발명유관기관장, 발명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탑 산업훈장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이 수훈했다. 김 부사장은 30년 이상 차세대 표준기술 개발에 주력해 LG전자가 핵심 통신 표준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특허를 확보, 해외 시장에서 특허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또 다양한 핵심 통신표준 기술을 직접 발명, 국내·외 3000 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것은 물론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로 연구개발(R&D)을 총괄하며 국내 정보통신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동우화인켐㈜ 라인호 부회장과 에스엘㈜ 김종운 기술위원이 각각 받았다. 라 부회장은 5G투명안테나 기술 등 독자적인 초격차 전략기술을 육성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이바지했고 김 위원은 세계 최소형의 마이크로렌즈 헤드램프 개발 및 사업화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홍조 근정훈장은 블록체인에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 투표시스템 등 암호학 기반의 영상정보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기술을 개발한 한양대학교 오현옥 교수가 수훈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적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인들에게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날 훈포장을 받은 발명유공자는 모두 79명이다. 2024년 제14회 올해의 발명왕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용은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김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운행 중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한 경우 스위치를 활용한 차량 비상 정지 기능을 제공하는 긴급 정지 방법 등을 고안해 자동차 주행 안전성 및 국민안전에 공헌했다. 지식재산권 유상·무상 공공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업 기술 지원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수상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수상기업의 우수 기술이 접목된 전시품으로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기술 등을 적용한 무선 올레드 TV(LG전자) △독자적인 유리 기판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투명 LED 디스플레이인 G-TLD(동우화인켐㈜) △현대 제네시스에 적용 중인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렌즈 헤드램프(에스엘㈜) △블록체인 기술과 ‘영지식증명’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표 시스템(한양대학교 오현옥 교수) △미래형 자동차 기술(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선보였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기술패권 경쟁속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발명인들께 감사한다"며 "특허청도 발명인들과 함께 국가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21 14:47:05[파이낸셜뉴스]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고 수소연료전지사업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비나텍은 자동차연구원과 전일 비나텍 완주공장인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분리판, 스택 평가기술, 가속수명 평가기술 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연구원은 수소전기차와 같은 미래자동차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부품의 신뢰성 및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독보적인 MEA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시장에서의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친환경 이동 및 발전 수단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13조원, 2025년 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에 약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3 14:14:10"안전하고 가벼운 친환경 에어덕트로 올해 매출 25억을 달성하겠다."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엠엠아이티는 차량 실내공조용 친환경 에어덕트와 불연 소재 덕트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신상경 엠엠아이티 대표(사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에 대비해 부직포를 사용한 친환경 에어덕트로 연비향상과 소음 감축, 원가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15일 설명했다. 엠엠아이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부직포 에어덕트를 개발했다. 신 대표는 "창업을 하고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라며 "한자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마케팅 비용과 시제품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존 차량은 에어덕트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다. 엠엠아이티는 에어덕트를 부직포로 개발해 플라스틱 덕트에 비해 30% 이상 무게를 줄였고 원가도 20% 이상 절감했다. 부직포 에어덕트는 결로에 의한 곰팡이 악취도 줄일 수 있어 차량 내부에 깨끗한 냉난방 공기를 공급해준다. 이 기술은 정부 과제에도 선정돼 현재 시제품을 개발하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신 대표는 "소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몇 번이고 부담 없이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이후 시제품을 평가하는 단계에서도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엠엠아이티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발생하는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불연소재 덕트와 시트다. 신 대표는 "배터리 손상이나 과충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00도 화염에서도 발화가 되지 않고 열 전도율도 0.05 이하로 낮출 수 있는 불연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엠아이티는 지난해 20억 매출을 달성했다. 신 대표는 "올해 매출은 20억~25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공장 부지를 매입해 자체 양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고 나아가 2026년에는 코넥스 또는 코스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15 18:23:45"친환경·간단한 공정 내세운 몰탈 만들었죠." 지난 2021년 설립된 피엠텍은 건축용 친환경 수용성 우레탄 몰탈 '에코렉스(ECOREX)'를 만드는 기업이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일정 비율로 혼합 반죽한 것으로 에코렉스는 수성 페인트와 시멘트 몰탈이 결합된 친환경 코팅제다. 최광복 대표(사진)는 14일 "에코렉스는 '친환경의 왕'이라는 뜻"이라면서 "친환경과 공정단축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소비자들이 페인트를 사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페인트를 생각할 때 독한 냄새와 유해물질을 떠올리곤 한다. 실제로 여러번 덧발라야 하는 공정 과정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최 대표는 이처럼 기존 페인트가 가진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전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물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다. 최 대표는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기환경 보건법도 강화되고 있다"며 "시대 흐름과도 아주 잘 맞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페인트와는 달리 에코렉스로 공정 단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기존 페인트 작업은 3일에 걸쳐 3단계로 작업해야 하지만 에코렉스를 사용하면 하루에 1단계 작업을 하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 피엠텍은 벤처기업인증과 ISO9001&14001 인증, 실내마크인증을 받았으며 각 제품의 공인성적서도 확보했다. 아울러 연구전담부서도 두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을 출시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초기 사업을 꾸려가는데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최 대표는 "한자연의 멘토링과 컨설팅 덕분에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12월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윕스 등 3개사를 통해 8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는 신용보증기금에서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엠텍은 지난해 11월 음성공장을 임대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 20억원이다. 최 대표는 "더 많은 투자 유치를 통해 2년 뒤에 자체 공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10년 후에는 매출 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14 18:26:46"CES 출품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봤죠." 정우열 아썸닉스 대표는 13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설립된 아썸닉스는 시스템 반도체 성능 검사용 테스트 핀(TEST PIN)과 테스트 소켓(TEST SOCKET)을 제작하는 업체다. 테스트 핀과 테스트 소켓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탑재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폰용 중앙처리장치(AP)칩 등의 성능 검사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이다. 이 부품들을 이용해 제품의 양품과 불량품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정 대표는 "테스트 핀은 소비자 가전이 새 모델을 출시할 때 성능 검사를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며 "공용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신규 개발을 해야 하고 여기에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썸닉스를 창업하기 전 관련 업체의 책임연구원과 임원으로 근무하며 23년간 한 분야에 몸담고 있다. 이같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정밀' 핀을 제작할 수 있었다. 정 대표는 "테스트 핀은 초정밀 설계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라면서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가 0.1mm인데 우리 회사에서 만드는 테스트 핀의 두께는 0.2mm"라고 전했다. 게다가 경쟁사는 4개의 부품으로 1개의 테스트 핀을 만들고 있는데 비해, 아썸닉스는 3개의 부품으로 1개의 테스트 핀을 제작할 수 있다. 부품을 단순화해서 저렴한 테스트 핀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테스트 핀의 구조를 개발해 열방출 기능을 탑재했고, 현재 관련 특허도 등록한 상태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인 아썸닉스가 활발하게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우연히 웹 검색을 통해 이노폴리스 사업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제품 고도화 지원으로 회사의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 한국전자전(KES), 2023 CES에 제품 출품을 위한 지원을 받아 제품 홍보에도 도움이 됐다"며 "현재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지원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썸닉스는 현재 매출의 90%를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만들고 있다. 기술력을 무기로 해외시장에서 먼저 승부를 본 뒤 회사가 성장하면 국내로 유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우선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CES에서 해외 투자자를 만나고 1차 벤더들과의 기술미팅도 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봤다"며 "오는 2025년에는 2000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13 18:32:15【파이낸셜뉴스 천안(충남)=김주영 기자】 "기획형 창업과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역의 유망 창업자들을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시장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자연은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소재 강소특구 제1캠퍼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미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산·학·연 네트워크 혁신주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방향을 밝혔다. 한자연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소특구 육성 사업은 모두 4개로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혁신 네트워크 운영 사업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창업 지원, 혁신네트워크 조성, 지역특화기업 육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진행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현민 선임연구원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 창업을 지원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스케일업 지원을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연구소기업의 후속지원을 통해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 아이템 검증 및 투자연계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기술을 조기 확보한 우량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인 에프원파트너스와 공동 운영 중이다. 혁신네트워크 운영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축한 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남 천안·아산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 생태계를 지원한다. 한자연은 충남 과학기술투자 협의체, 미래차 투자심사역 협의체,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협의체, 특화분야 우수기술 발굴 협의체 등 다양한 전문 네트워크를 구성·운영 중이다.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을 통해서는 지역 특화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컨설팅 등 제품 사업화와 관련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진행한다. 기업간의 협업 프로젝트가 가능한 컨소시엄 과제와 개별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 역량강화 과제로 구성돼 지원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12 18:49:13[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북미 R&BD(리서치 앤드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사무소'를 열고 미래차 전환을 탐색·준비·실행하고자 하는 국내 부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자연은 국내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지역이며,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과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의 북미권 비즈니스 활성화와 이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자연 북미 R&BD 사무소는 미래차 부품을 기획하거나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판로를 찾고 있는 부품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기술적 요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선행기술 정보조사, 특허 동향 등 사전 기획정보를 조사·제공하고, 한자연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된 수요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화가 빠른 미래차 시장 상황에 맞게 시제품 제작 및 글로벌 시험·인증 연계, 테스트 리포트 작성 등 판로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컨설팅도 지원한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핵심은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부품기업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12 14:47:46[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이수창업투자는 '미래 자동차 기업 투자·육성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협력 내용으로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 △보유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자문 등 기업육성 추진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세미나 등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자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수그룹의 계열사 사업분야 투자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자연은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진행하며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 스타트업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자연은 지역 대학과 교육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창업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을 올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오미혜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이번 이수창업투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연구원이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는 물론, 선배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과 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우수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8-27 16:09:42[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신규> △융합기술연구본부장 정창현 △기업지원본부장 김현용 △대경본부장 손영욱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장 직무대행 구영모 △시업인증사업단장 윤종식 △경량금속소재연구단장 한범석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 직무대행 유영호 △전략기획TF팀장 김철수 △ICT융합연구센터장 이혁기 △AI반도체연구센터장 연규봉 △AI센서연구센터장 노형주 △동력성능연구센터장 오세두 △주행안전연구센터장 문철우 △커넥티드융합연구센터장 정원선 △고장물리연구센터장 강한별 △경영기획실장 장성준 △회계관리실장 이기영 △기업협력실장 이용기 △플라잉카연구센터장 고영진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김명환 <전보> △AI모빌리티연구본부장 이순웅 △그린카연구본부장 이봉현 △광주본부장 최성진 △강소특구캠퍼스장 이춘범 △지역사업지원실장(연구지원실장 겸직) 이장우 △AI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곽수진 △스마트소재연구센터장(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겸직) 하진욱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장 고윤기 △첨단구조소재연구센터장 김세훈 △인재경영실장 김지운 △총무안전실장 강정수 △구매시설자산실장 오진석 △인적자원개발실장 양태석 △수소저장충전연구센터장 이호길 △사업지원실장 지영하 <파견>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김규홍
2020-12-30 16:40:15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부원장이 제33대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33대 회장으로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부원장을 선출했다. 강건용 신임 회장은 "자동차공학회는 균형적이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지식집단으로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변화된 환경에서도 세계 일류 자동차기술 보유국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1-21 09: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