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여성이 서울 용산구 한남역에서 달리는 열차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한남역 청량리 방향 선로에서 열차와 부딪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남역 담벼락 철조망을 넘어 승강장 쪽으로 뛰어가다가 달리는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뛰어들었다는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22 07:32:00[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에서 20대 여성이 열차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한남역 청량리 방향 선로에서 20대 여성이 달리는 열차에 부딪혔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가 당시 술에 취한 채 한남역 담벼락 철조망을 넘어 승강장 방향으로 뛰다가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로 인해 일부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지연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22 13:50:00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현지에 중소형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완료된다. 또 한남대로와 국회대로 일대에 친환경 공간과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여건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한남과 국회대로 주변, 강북구 미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양사거리인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가결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주택(아파트) 99가구, 공공임대주택 19가구로 중소형 규모 118가구다. 지상3층에 청소년특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저층부엔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토록 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한남오거리~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된다. 도심과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기반시설(도로) 조정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고 한남역과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 조망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규모의 상점 입점과 근린생활시설 입지를 위한 인센티브 유도 계획과 가로변 공지 확보와 벽면 식재 등을 도입하기 위한 건축물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지역은 국회대로를 중심으로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만2000㎡) 저층주거 및 자재·유통상가 밀집지역이 개선된다. 국회대로는 현재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상부공원화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보를 위해 양천구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1-12 18:12:05[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118세대 중소형 주택 공급이 본격화돼 이르면 오는 2025년 완료된다. 또 한남대로와 국회대로 일대에 친환경 공간과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여건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남과 국회대로 주변, 강북구 미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양사거리인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가결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주택(아파트) 99세대, 공공임대주택 19세대로 중소형 규모 118세대다. 지상3층에 청소년특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저층부엔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토록 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역세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효율적 압축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남오거리~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된다. 서측에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와 동측으로 저층 주거단지 등이 입지하고 있으며 도심과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기반시설(도로) 조정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고 한남역과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 조망 공간을 조성토록 했다. 대사관로와 독서당로 주변은 보행 중심의 가로경관 형성을 위해 저층부에 다양한 규모의 상점 입점과 근린생활시설 입지를 위한 인센티브 유도 계획을 담았다. 가로변 공지 확보와 벽면 식재 등을 도입하기 위해 건축물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지역은 국회대로를 중심으로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만2000㎡) 저층주거 및 자재·유통상가 밀집지역이 개선된다. 국회대로는 현재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사업이 진행중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상부공원화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보를 위해 양천구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구역내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개발규모 1000㎡이상 공동개발 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1-11 19:33:32[파이낸셜뉴스] 한일고속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준주거부지 매각에 나섰다. 서울 도심권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부지다. 경의중앙선 한남역 도보3분 거리(200m ) 소재다. 인근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한남아이파크애비뉴, 브라이튼한남, 한남리버탑아파트 등이 있다. 12월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일고속은 자동차 차고지 및 정비소로 이용하는 한남동 소재 준주거부지 매각에 착수했다. 대지면적 2370㎡ 규모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101-1외 4필지가 대상이다. 매각자문사에 EY한영을 선정한 상태다. 이번 부지는 한남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 3구역에 해당한다. 주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5개구역에는 약 1만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북쪽은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특별계획구역이다. 상업, 업무 기능 강화 계획이 있는 만큼 지역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근 5년 간 이 부지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연평균 약 10.5%다. 올해는 전년 대비 8.9% 올랐다. 2011년 9월 도시관리계획(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가 이뤄진 이후 이 지역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서다. 인접한 한남재정비촉진 3구역의 경우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한남'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편의성도 이 부지의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인근 한남대로 및 남산1호터널을 이용하면 도심권역(CBD)으로 접근이 쉽다.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동서지역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남대교를 이용하면 강남권역(GBD)으로 접근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남동은 남산을 등진채 한강을 굽어보는 지형이다. 배산임수형의 전형적인 길지로 꼽힌다. 연예인들은 물론 대기업 총수, 국내 유명인들까지 선호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준주거부지의 매도자인 한일고속은 1970년 설립, 고속버스 회사이자 해운회사다. 전국 주요도시를 거점으로 41개 노선에서 120여대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완도-제주, 여수-제주 항로에서 4척의 대형 카페리여객선을 운항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일고속의 한남동 준주거부지는 주변 럭셔리 주거 개발 호재에 다수 원매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 시 가치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근접 거리에서 한강뷰를 직접 조망 할 수 있는 우수한 한남역 역세권에 속한 만큼 추후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1 08:54:30[파이낸셜뉴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배기석 후보는 29일 "용산구의 묵은 숙제를 깨끗이 청소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생활밀착형 공약의 일환으로 지하철 출구 확충을 통한 보행 불편 해소 방안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남영역, 한남역은 출구가 한 곳, 서빙고역도 출구가 한쪽에 쏠려 있다"며 "남영역 출구를 하나 더 내야 한다는 후보가 수 없이 많았지만 10년 넘게 실천하는 정치인이 한사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영역 한강로 방향에는 많은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주민들이 바로 이용할 출구가 필요하고 서빙고역 역시 출구가 1곳 뿐이라 외지인들이 아파트 단지 안을 다니니 주민들은 불편하다"며 "한강공원 방향으로 출입구를 내면 한남동 주민들도 공원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배 후보는 "관계기관이 추정한 자료를 보면 큰 금액을 필요로 한 사업도 아닌데 방치되어 있다"며 "경부선 지하화, 경의중앙선 지하화 같은 장기과제 때문에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사업은 추진하면 몇 달만에 해결할 수 있고 지하화는 장기과제로는 최소 5년, 10년은 넘게 걸릴 걸로 예상된다"며 "때문에 주민 불편을 한시라도 해결해 주는 게 맞다"고 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3-29 16:38:53최근 하이엔드 주택의 탑층이 진화하고 있다. 주택을 조성함으로써 얻는 수익 대신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는 동시에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도 높이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택의 최상층 및 옥상에는 프리이빗 커뮤니티가 속속 조성되고 있다. 영국계 부동산컨설팅그룹 나이트프랭크가 이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선보인 하이엔드 레지던스 ‘더 갤러리 832’는 단지 최상부인 지상 36~37층에 'CLUB 832(가칭)'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스카이 풀, 피트니스센터, 스파&사우나, 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 풀은 지상 120m 높이에 위치한 길이 25m, 깊이 1.5m 풀로 겨울에는 온천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풀 파티 서비스와 샴페인 부스, 럭셔리 카바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선보인 ‘더 그로우 서초’는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피트니스를 배치해 입주민들이 탁 트인 우면산 조망을 누리며 운동과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대형 인피니티 풀과 소규모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풀이 배치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반 아파트에도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있을 정도로 최상층은 무한 변신 중”이라며, “하이엔드 상품에서의 최상층 공간은 입주민들이 실내에서는 누릴 수 없는 또 하나의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이고, 단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으로 작용하는 만큼 최상층의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상층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신영한남동개발PFV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BRIGHTEN HANNAM)’은 옥상에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Private Rooftop Garden)’이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루프탑 가든은 녹지로 꾸며지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혼자만의 휴식 공간, 반려동물과의 힐링 공간, 소중한 이들과의 파티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2층에 조성되는 어메니티 시설은 수요층을 고려해 프라이빗 살롱의 형태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독서가 가능한 ‘라이브러리’와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 등이 마련되고, 지하 2층에는 입주민 전용 라운지와 전문 강사가 상주하는 ‘프라이빗 피트니스센터’도 조성된다. 드롭오프 존을 비롯하여 발레파킹 서비스, 방문 세차 등의 주거 서비스와 건물 전반에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깨끗한 실내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미세먼지와 공기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정화를 통해 청결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 살균 정화 환기 시스템’등 바이오 클린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역세권인데다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한남대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가 한강과 근접해 있어 한강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근으로 111만 205㎡ 규모(한남 2~5구역)에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에 있는 한남재정비 촉진구역(한남 뉴타운) 재개발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한편,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8층~지하 3층에는 지하주차장이,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어메니티 시설이, 지상 1층은 로비 및 드롭오프 존이, 지상 1층~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 공동주택은 14~16층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브라이튼 한남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삭막한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프라이빗하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에 각별한 신경을 쓴 상품”이라며,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와 한남동의 미래 가치까지 갖췄다 보니 오피스텔은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고, 공동주택 잔여 물량도 빠르게 팔려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1-12-21 09:15:34고급 주택은 물론 명품 숍부터 명문 갤러리까지 모두 한남동에 모여들고 있다. 강북과 강남 사이에 위치한 한남에 문화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고급 주택이 밀집한 부자 동네를 넘어 명품 숍과 명문 갤러리 등을 갖춘 문화의 성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5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을 한남동에 연 것을 비롯해 오는 10월에 유럽 명문 갤러리 ‘타데우스로팍’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내 삼성미술관 리움도 4년 만에 재개관을 앞둔 상태다. 한남동 A 공인 중개사는 “이번 구찌 입성으로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한남동에 속속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최근 유명 갤러리의 입성 및 고급 주택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젊은 문화 예술인을 비롯한 셀럽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남동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국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해 최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다. 이태원 ‘꼼데 거리’가 대표적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숍들이 이 지역에 밀집돼 있다.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는 2010년 해당 지역에 ‘꼼데 거리’라는 별칭을 선사한 일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꼼데가르송’이다. 더불어 ‘띠어리’, ‘코스’, ‘구호’, ‘시리즈’ 등 패션 브랜드 매장들도 다수 자리해 있고 니치 향수인 ‘르 라보’와 ‘조 말론’ 단독 매장도 이 지역에 있다. 국내외 신평품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고루 갖춘 ‘비이커’ 플래그십 매장(브랜드 체험 매장)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올해 5월 오픈한 구찌 단독 매장도 꼼데 거리에 들어서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남동은 단조로운 강남과 다르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해 남들과 다른 취향을 쫓고 자기만의 세계를 추구하는 젊은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신생 명품 브랜드가 즐비해 있고 각종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어 핫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한남동에 고급 주택이 분양을 예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한남동개발PFV이 9월 선보일 예정인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이다. 브라이튼 한남은 한남동 일대에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한남동의 주거상품이 대부분 초소형 또는 165㎡(50평대) 이상의 대형 중심으로 공급된 점을 감안할 때 2룸 구조의 20평대 오피스텔과 40평대의 공동주택은 희소성도 높다. 브라이튼 한남은 한강에 가까워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5분 내에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의 조건도 만족한다.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한남대로 등 우수한 교통망도 품고 있다. 커스텀 하우스로 기획돼 실내 레이아웃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1.5룸 또는 2룸 구성이 가능하며, 욕실도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세대 내 하비 박스(Hobby Box) 공간을 제공해 서재, 티 하우스, 홈 트레이닝 공간 등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설계에는 자연이 건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콘셉트도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 포켓 테라스 공간을 조성해 취미나 여가활동에 따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옥상에는 녹지로 꾸며진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을 마련해 휴식이나 여가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 차량 드롭오프 존, 피트니스 시설 등이 마련되며, 건물 전반에 걸친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분양 홍보관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1-08-18 15:17:48[파이낸셜뉴스] 신영한남동개발PFV는 오는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서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BRIGHTEN HANNAM)'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하 8층~지상 16층 규모의 브라이튼 한남은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로, 총 142가구가 조성된다. ■ 한강 조망과 배산임수 입지 브라이튼 한남은 한강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역세권에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한남대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한남동은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굽어보는 지형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길지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 더 힐을 비롯해 나인원 한남, 유엔 빌리지 등 고급 주택이 몰려 있으며,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기업 총수는 물론, 연예인과 같은 셀럽의 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또 잘 갖춰진 의식주 인프라에 꼼데가르송, 구찌 가옥 등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면서 젊고 구매력 높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111만 205㎡ 규모(한남 2~5구역)에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에 있는 한남재정비 촉진구역(한남 뉴타운) 재개발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 개인 취향 반영한 커스텀 하우스 각 세대는 계약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을 설계에 반영할 수는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로 기획된다. 이를 통해, 오피스텔의 경우 1.5룸 또는 2룸 구성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욕실도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세대 내 하비 박스(Hobby Box) 공간이 제공돼 서재, 티 하우스, 홈 트레이닝 공간 등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옥상에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녹지로 꾸며진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은 혼자만의 휴식 공간, 소중한 이들과의 파티 공간 등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 차량 드롭오프 존, 특화 피트니스 시설, 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건물 전반에 걸친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영한남동개발PFV 관계자는 "브라이튼 한남은 부동산 개발에 정통한 신영그룹의 노하우와 주거 철학이 심도 있게 담긴 고급 주거 상품"이라며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출된 한남동 내 희소 상품인 중형 평형대 공동주택과 2룸 오피스텔을 공급함으로써, 한남동을 대표하는 중소형-하이엔드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8-02 10:14:4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한강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길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걷기 앱 '워크온'에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총 108㎞)에 대한 지도 정보와 GPS 기능을 탑재했다. 길 안내자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걷는 코스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면서 '혼자 걷기'를 즐길 수 있다. 12개 코스는 △1코스(서울시청~한양대역) △2코스(한양대역~강변역) △3코스(강변역~잠실나루역) △4코스(잠실나루역~잠실역) △5코스(잠실역~서울숲역) △6코스(서울숲역~한남역) △7코스(한남역~동작역) △8코스(숭실대입구역~마포역) △9코스(마포역~월드컵경기장역) △10코스(월드컵경기장역~증미역) △11코스(증미역~여의나루역) △12코스(여의나루역~서울시청)다.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작년 4월 만들었다. 코스는 서울시청에서 시작해 한강다리들을 건너며 서울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구간을 12개로 나눠 구성했다. 각 코스의 시작과 끝을 지하철역과 연계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각 코스별 주요 볼거리와 역사이야기도 SNS로 새롭게 제공한다. 강남의 발전과 영동대교 건설을 주제로 한 5코스, 정조대왕 행차의 길목 노량진과 남태령을 주제로 한 8코스 등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러스 ‘소소한 걷기’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 2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앱 홈 화면 하단에 '챌린지(트로피 모양)'를 누르면 한강 따라걷기 12개 코스가 뜬다. 이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시작'을 누르고 걷기를 시작한 뒤 코스를 마치면 '완료'를 누르면 된다. 걷기 완료자에겐 각 코스별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나 상품을 제공한다. 코스를 한 번에 못 걸어도 챌린지 기간 내에 끝까지 걸으면 완료로 인정한다. 상품 등 문의사항은 해당 코스의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나혼자 걷기-한강' 챌린지를 시범운영한 후 참여자 만족도와 참여율을 분석해 코스를 추가 개발하고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0-31 12: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