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지역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LA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 협회는 LA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KFI의 생방송 도중 변호사 빌 헨델이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빌 헨델은 필리핀계 여성 청취자가 한국인 집주인과 불만사항이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개고기를 건네주면 모를까. 한국인은 필리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아냥거렸다. 또한 빌 헨델은 “한국인 집주인은 세입자의 처지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계속했다고. 이에 한인커뮤니티 변호사 협회는 지난 3일 미국 라디오 방송 KFI에 편지를 보내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한인 비하 발언에 대한 항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일본 태풍 대피령, 기록적인 폭우 피해 '급증' ▶ 이소선 여사 소천, 故 전태일 모친이자 '노동운동의 대모' ▶ 알래스카 7.1 강진, 일부 해안지역 쓰나미 경보 '발령' ▶ 칠레 키스시위, 교육제도 개혁 요구 '非폭력 이색시위' ▶ 벽걸이 TV 설치 주의, 자칫 사망까지..."전문가 통해서"
2011-09-05 12:09:26미국 변호사이자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빌 핸델(Bill Handel)이 한인 비하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주중앙일보는 지난달 27일 빌 핸델이 한 청취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과정에서 “개 요리를 해주지 않는 한 한인은 필리핀인을 혐오한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는 한 청취자가 핸델의 프로그램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 사건이 있어 자물쇠를 바꿨는데 건물주가 새키를 요구한다며 이를 응해야하는지 고민을 밝힌 것. 이에 핸델은 건물주와 청취자의 인종을 물었고 이에 청취자는 건물주가 한인이며 자신은 필리핀인이라 밝혔다. 이를 듣자마자 핸델이 “보신탕을 해주지 않는한 한인은 필리핀인을 혐오한다”고 말한 것. 핸델의 이러한 언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는 지난달 29일 공식 항의 서한을 통해 진행자 핸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어 해당 방송사(KFI AM 640스테이션)에는 핸델이 차별적인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일본 태풍 대피령, 기록적인 폭우 피해 '급증' ▶ 이소선 여사 소천, 故 전태일 모친이자 '노동운동의 대모' ▶ 알래스카 7.1 강진, 일부 해안지역 쓰나미 경보 '발령' ▶ 칠레 키스시위, 교육제도 개혁 요구 '非폭력 이색시위' ▶ 벽걸이 TV 설치 주의, 자칫 사망까지..."전문가 통해서"
2011-09-04 18:15:16[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를 지지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아시아인 대상 혐오 범죄에 목소리를 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서구사회에선 아시아인을 겨냥한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3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일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했다. 시민단체 ‘스톱 AAPI 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3월19일∼12월31일 아시안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 건수는 2808건에 달했으며, 이 중 한국계 피해 사례가 15.1%를 차지했다. 이에 유명 한국계 미국인 인사와 케이팝 가수들이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을 규탄하며 '#스톱아시안헤이트'(#StopAsianHate)을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트위터에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StopAAPIHate`(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를 해시태그로 붙인 뒤 한국어와 영어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 역시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면서 "길을 걷다 아무 이유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다”고 말했다.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라며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에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의 SNS 글 전문 #StopAsianHate #StopAAPIHate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저희의 경험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합니다.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았습니다.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희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30 15:32:24[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미국 등지에 번지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를 향해 반대와 항의의 뜻을 내비쳤다. 특히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종차별범’의 총격에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스러지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발언으로 보인다. BTS는 30일 트위터에 한국어 및 영어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게시물에는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StopAAPIHate(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BTS는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고 앞선 피해자들을 공감하며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BTS는 “저희 경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하다”며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도 했다.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 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 같은 이야기들을 꺼내놓고,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했다는 BTS는 “그러나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 하겠다”고 단언했다. BTS는 앞서도 인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 지난해 미국 내 흑인 인권운동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운동이 펼쳐질 당시 주최 측에 100만 달러(약 1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BTS) SNS 글 전문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저희의 경험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합니다.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도 했습니다. 하물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을 꺼내놓기까지, 또 저희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3-30 13:17:13[파이낸셜뉴스] 사람 사는 세상은 모두 같다.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고, 내가 좋은 것은 남도 좋게 마련이다. 예외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대개는 그렇다. 그래서 공자는 자공에게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 가르쳤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 뜻이다. 공자뿐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산상수훈에서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였다. 나를 비추어 남을 대하는 것은 동양과 서양을 가로질러 인간사의 기본이란 말이 되겠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우리 한국인은 자신에 대한 관심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해외에서 누가 왔다 하면 "두 유 노(Do you know) 000"하는 질문이 빠지지 않는 것도 그래서다. 대개 000 자리엔 박지성과 김연아, 손흥민, 봉준호 같은 이들이 자리하는데, 가끔은 김치나 불고기 같은 음식이 대신하기도 한다. 누구는 이것을 오랜 기간 주류에서 소외된 문화적 열등감의 발로라고도 하지만, 그보다는 존중받고 싶은 인간의 본성이라 보는 게 옳은 자세일 것이다. '김치냄새' 한 마디에 분개했던 나라가 있었다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큰 만큼 무시 받거나 비하되면 발끈하게 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2015년 <버드맨> 개봉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당시 한국에선 이 영화가 김치를 부정적으로 묘사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며 반대여론이 크게 일었다.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버드맨>과 김치에 대한 기사가 수백 편이나 쏟아졌을 만큼 비상한 관심이 모였다.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정확한 사실을 아는 이가 거의 없었음에도 그랬다. 5년이 흐른 지금, <버드맨>을 한국을 비하한 영화로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영화 도입부에서 엠마 스톤이 연기한 샘이 동양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온통 OOO 김치냄새야(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라고 말한 대목이 문제가 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은 늘 바깥의 시선에 민감했다. 그렇지만 피해자이기만 했던 것도 아니다. 국민 대다수가 '역지사지'란 말을 알고 있는 나라치고는 믿기지 않는 둔감함으로 다른 나라와 문화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개중 몇은 만약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렇게 묘사됐다면 결코 가만히 있진 않았으리라 여겨졌을 만큼 심한 경우까지 있다. 이달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도 그런 영화다.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줄 모른다. 새로운 잘못이 아니란 점에서 습관의 문제이고, 알면서 바로잡지 않았다는 점에선 태도의 문제다. 악덕은 많은 경우 습관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경찰은 부패, 악당은 호구, 시민은 가난?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태국에서 한인을 상대로 한 납치사건이 발생해 여자가 숨지고 그녀의 딸이 행방불명된다. 알고 보니 이 여자는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 분)의 옛 사랑으로, 사라진 딸도 인남의 아이다. 인남은 태국으로 가 사라진 딸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그 인남을 쫓는 사람이 하나 있다. 인남이 살해한 야쿠자 보스의 동생 레이(이정재 분)다. 레이는 오직 복수를 목적으로 홀로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레이는 인남과 관련된 이를 만나는 족족 참혹하게 살해한다. 영화는 태국에서 벌어지는 이중 추격전이다. 인남은 어린 딸의 행방을 추적하고 레이는 그런 인남을 쫓는다. 인남의 딸이 태국 거대 범죄조직에 납치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쫓고 쫓기는 한 판 액션극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문제는 이 영화가 태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불편함을 넘어 불쾌한 것으로 가득하다는 점에 있다. 대낮에 어린 아이가 납치되고 그를 구하러 갔던 어머니는 참혹하게 살해된다. 경찰은 무능을 넘어 범죄조직에 머리를 조아리는 부패한 조직이다. 태국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다 영화 속에서 태국인은 추격전 사이에 배경으로 등장해 비명을 지르는 시민이거나 범죄에 가담해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는 악당이거나 둘 중 하나다. 시민은 가난하고 악당은 비열한데, 인남과 레이가 나타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범죄조직과 시민, 공권력 모두가 인남과 레이 앞에서 무력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맨몸으로 건너온 인남과 레이, 단 두 명에게 태국 일류 범죄조직과 경찰이 파탄나다시피 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것만 수십 명에 이르는 조직원이 일방적으로 압살당하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조차 레이 한 명에게 초토화된다. 통상 누아르와 액션영화에서 악당에게 부여되는 최소한의 미덕조차 태국인에겐 허용되지 않는다. 형의 복수와 옛 여자에 대한 애정으로 태국까지 쫓아온 레이와 인남에겐 그래도 미덕이란 게 남아있다.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현지 정보원과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도 의리가 있다. 오직 한국인과 일본인만 그렇다. 영화가 여러모로 참고한 흔적이 역력한 다른 작품도 비슷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납치당한 딸을 구하는 전직 특수요원의 이야기 <테이큰>은 할리우드 배우가 프랑스의 인신매매조직을 홀로 일망타진하는 내용으로, 일부 묘사가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만약 뤽 베송 등 프랑스 제작진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면 이와 관련된 논란이 더욱 크게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이나 유럽이었다면 이렇게 찍을 수 있었을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테이큰>과 같은 안전장치도 없다. 한국 자본으로 한국인 제작진이 전면에 나섰다. <테이큰>도 알바니아계 마피아를 악당으로 설정하고 프랑스 전반에 대한 묘사는 도를 넘지 않았는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다른 나라를 묘사하는 최소한의 선조차 설정하지 않은 듯 막무가내로 달려간다. 말 그대로 '역지사지'해보자. 할리우드 제작진이 서울을 배경으로 이와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어느 관객이 이를 곱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불과 5년 전 한인이 운영하는 미국 꽃집을 향해 "김치냄새가 난다"던 대사 한 줄에 분개했던 게 한국 관객들이다. 그 대사를 뱉은 인물은 재활원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알코올중독자였고 영화 전체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다른 부정적인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도 그랬다. 묻고 싶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제작진이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도 비슷한 영화를 찍을 수 있었을까. 할리우드 영화에선 얼마든지 부패경찰과 조직폭력배가 등장하니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인남과 레이가 뉴욕과 런던, 파리 같은 도시에서 경찰과 범죄조직을 상대로 활개치는 영화를 찍을 수 있었을까.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을 상대로 하는 것도, 강자를 상대로 하지 못할 것을 약자를 상대로 하는 것도 모두 악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창작자가 결코 무시해선 안 될 악덕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부디 이들을 악에서 구하소서.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8-29 10:26:29한국에 체류 중인 브라질인 부부가 SNS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브라질 한인 사회가 현지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2일 최용준 재 브라질 한인회 회장 권한대행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인 한국 비하로써) 그냥 지나갈 상황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한인 동포 언론 '브라질 좋은 아침'은 한국에 뷰티 기술을 배우러 온 브라질인 부부가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SNS를 통해 국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혜 속 밥알을 구더기에 비유하거나 다리가 불편한 택시기사를 비웃었다. 또한 소고기·돼지고기 등의 메뉴판을 보면서 "개고기를 부위별로 팔고 있다"라고 잘못된 사실을 전해 공분을 샀다. 특히 부부는 여성이 4만, 남성이 1만 명을 넘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SNS 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지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확산시킬지도 모를 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처음 최 씨의 자녀들에 의해 알려졌다. 한 날 브라질 한인 교포 2세인 최 씨의 12세 아들이 학교를 다녀온 뒤, “‘구더기 주스’가 사실이냐”는 식으로 물어왔다는 것. 최 씨의 아들은 학교에서 다른 학생에게 전해 듣게 됐다. 이에 대해 최 씨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아니까 한국 관련된 것을 브라질인 친구가 보여줬다는 거예요”라며 “그러니까 한인 사회에서 돌고 있는 게 아니라 (브라질 사회의) SNS에서 돌기 때문에 브라질 국민 전체를 상대로 이 내용이 퍼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브라질 정치계에선 해당 논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최 씨에 따르면 한-브 교류협회의 임원이자 브라질 국회의원 깔라전밸리은 한국어로 “미안합니다”라며 “브라질 사람들 전부가 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 씨는 문제의 브라질 부부와 직접 접촉한 내용을 공개 했다. 그는 “(부부는) 저한테 반성하는 사람처럼 전화가 오기는 왔다”면서 “자기들은 장난이었다 비하나 이런 태도로 한 게 아니다 이렇게 큰 영향을 줄지 몰랐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 씨는 부부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것이 아니라며 쉬이 넘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부부가) 한국에서 뷰티 테크닉을 배워 브라질에 돌아와 벌이를 할 사람들이 이런 짓을 했다는 건 참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식혜 #한국비하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5-02 13:34:37[투데이 키워드] 윤아 이승기, 고영욱 7월 출소, AOA 초아,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빌딩풍 의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버드맨' 대사 논란, 환절기 편도염 기승, 아이쉐아이아 뜻, 얼굴 커지는 습관, 피자가 탄생한 곳,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 윤아 이승기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연인 이승기와 동문이 돼 화제다. 윤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된 2015년 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윤아는 이날 "학교 선후배 동기님들과 함께 많은 학교생활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렇게 졸업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공로상까지 받게 돼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아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이승기와 동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윤아가 입학했던 2009년 동국대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승기는 동국대 영상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승기-윤아 커플은 학교 동문에 이어 졸업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것까지도 일치한다. 윤아는 이날 학위졸업식에서 예술대학 연극학부 대표로 공로상을 받았다. 윤아의 남자친구 이승기 역시 2009년 졸업 당시 총장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윤아와 이승기는 지난해 1월부터 연예계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윤아 이승기 윤아 이승기 윤아 이승기 ■ 고영욱 7월 출소 7월 출소 예정인 고영욱의 과거 신봉선과 키스를 하고 싶다는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고영욱은 '신봉선과 키스하고 싶다'고 발언한 부분이 기사화 되자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고영욱은 "최근 기사로 '고영욱, 신봉선과 키스하고 싶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영욱은 "신봉선 송은이가 출연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 '무한걸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당시 내가 받았던 질문이 '송은이와 신봉선 중 꼭 키스를 해야 한다면 누구랑 하겠냐'였다"라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고영욱은 "두사람 중 이왕이면 어린 사람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신봉선을 선택했다. 하지만 정말 키스를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영욱 7월 출소 고영욱 7월 출소 고영욱 7월 출소 윤아 이승기, 고영욱 7월 출소, AOA 초아,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빌딩풍 의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버드맨' 대사 논란, 환절기 편도염 기승, 아이쉐아이아 뜻, 얼굴 커지는 습관, 피자가 탄생한 곳,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 AOA 초아 그룹 AOA의 초아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상의 탈의한 듯한 화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와 화보 촬영에서 초아는 초밀착 의상과 시크한 표정으로 분우기 있는 화보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초아는 누드톤의 시스루 의상에 흰색 핫팬츠를 매치해 아찔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초아는 과감한 포즈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AOA 초아 AOA 초아 AOA 초아 ■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더라도 무방하며 단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계란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 중 하나다.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나 먹어도 문제가 없다.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물에 넣어서 가라앉으면 아직 먹어도 괜찮은 상태이며 그렇지 아니하면 버리는 것이 좋다.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은 음식으로 꼽힌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버릴 것을 추천한다. 아이스크림은 얼리는 식품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길지 않다.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퍼센트 얼지 않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3개월이면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진다. 소고기 역시 유통기한에서 5주가 지나 먹어도 좋다. 썩거나 냄새가 나면 버리는 것이 맞지만 작은 곰팡이들만 있다면 먹어도 관련없다. 작은 곰팡이가 있으면 헝겊과 식초를 곰팡이를 닦아내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할 것을 권고한다.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 빌딩풍 의미 빌딩풍은 고층빌딩 사이에 일어나는 풍해(風害)이다. 지상 150미터 이상의 빌딩이 건립되면 상공에서는 바람이 일정 방향으로 불어도 아래쪽에서는 바람이 빌딩의 주위에서 소용돌이치고 급강하 하거나 풍속이 2배 이상으로 빨라지기도 하며 때로는 무풍(無風)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간판이나 지붕이 날려가거나 전선이 끊어질 때도 있다. 또 연기나 배기가스가 소용돌이 현상으로 지상에 흘러서 국지적(局地的)인 대기오염이 발생하여 고층빌딩이 밀집한 대도시의 새로운 도시공해로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이를 먼로바람(Monroe wind)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지하철 환기통에서 부는 바람에 먼로의 스커트가 날리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빌딩풍 의미 빌딩풍 의미 빌딩풍 의미 ■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브라질-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 11위는 프랑스 파리, 12위는 대한민국 서울, 13위는 영국 런던, 14위는 중국 베이징, 15위는 일본 도쿄, 16위는 미국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더라도 무방하며 단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계란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 중 하나다.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나 먹어도 문제가 없다.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물에 넣어서 가라앉으면 아직 먹어도 괜찮은 상태이며 그렇지 아니하면 버리는 것이 좋다.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은 음식으로 꼽힌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버릴 것을 추천한다. 아이스크림은 얼리는 식품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길지 않다.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퍼센트 얼지 않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3개월이면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진다. 소고기 역시 유통기한에서 5주가 지나 먹어도 좋다. 썩거나 냄새가 나면 버리는 것이 맞지만 작은 곰팡이들만 있다면 먹어도 관련없다. 작은 곰팡이가 있으면 헝겊과 식초를 곰팡이를 닦아내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할 것을 권고한다.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 버드맨' 대사 논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버드맨' 내용 중 한국을 비하하는 대사가 있어 논란이 깊어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버드맨' 속 대사는 미국 개봉 당시 현지에서 영화를 본 한국인들에 의해 일찍이 논란이 불거졌다. 또 23일(현지시간) '버드맨'이 아카데미 상을 휩쓸자 논란은 더 거세졌다. 한 국외 교포 커뮤니티에 따르면 '버드맨'에는 주인공 리건 톰슨의 딸 엠마 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꽃가게에서 꽃을 가리키면서 "모두 김치같이 역한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이 대사가 김치를 주식으로 먹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것이다. 아직 국내 개봉 전인 버드맨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이가 영화사 측은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엠마 스톤이 들른 꽃집이 동양인이 운영하는 가게로 설정된 데다 극중 신경질적인 딸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대사일 뿐 특정 나라나 문화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감독한 '버드맨'은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인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버드맨' 대사 논란 버드맨' 대사 논란 버드맨' 대사 논란 ■ 환절기 편도염 기승 환절기 편도염 기승이 우려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편도염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모두 796만5000명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봄과 가을에 특히 집중됐다. 환절기 편도염 가운데 급성 편도염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다. 요인은 피로,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 상기도 감염,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과 목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없으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 아이쉐아이아 뜻 아이쉐아이아는 애벌레처럼 생긴 버제스 셰일 생물로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다에서 존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쉐아이아는 애벌레처럼 생긴 생물로 일반적인 크기는 약 1~6㎝이며, 약 5㎜ 두께의 짧고 뭉툭한 10쌍의 다리를 갖는다. 몸통은 원통형이며 두께는 거의 일정하지만 끝부분에서 가늘어지는 형태를 갖고 있다. 아이쉐아이아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앨버타 주의 경계에 위치한 왑타 빙하의 북쪽에 위치한 산봉우리의 이름인 'Ayesha'에서 유래했다. 이 산봉우리는 1904년도 이 지역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Aysha'로 명명됐지만, 나중에 영국의 소설가 해가드(Henry Rider Haggard)가 1887년 발표한 소설 '그녀(She: A history of Adventure)'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Ayesha'로 재명명됐다. Aysha의 원래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아이쉐아이아 뜻 아이쉐아이아 뜻 아이쉐아이아 뜻 ■ 얼굴 커지는 습관 얼굴을 크게 만드는 습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사람의 골격은 16~19세에 성장을 멈추며 생활속의 작은 습관들이 얼굴을 크게 만들거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턱은 이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잇다. 지속적으로 턱에 힘이 가해지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더 커보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에 턱에 힘이 가해지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단지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턱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고 씹는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커지는 습관 얼굴 커지는 습관 얼굴 커지는 습관 ■ 피자가 탄생한 곳 피자는 세계인의 음식이 되었다. 하지만 그 기원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이 없다. 신석기 시대 유목민들이 먹었던 빵이 피자의 원형이라는 설, 고대 그리스 시대 사람들이 토핑을 올려 만들었던 빵이 피자가 됐다는 설, 고대 로마인들의 음식이었다는 설 등이 존재한다.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지금의 피자가 탄생했기에 무엇이라 콕 집어 규정할 수는 없다. '피자' 하면 쉽게 떠올리는 곳, 바로 이탈리아다. 그 중에서도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가 있다. 피자는 나폴리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피자(pizza)란 이름을 가진 음식이 태어난 곳이 나폴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의 한 학자는 이를 반박했다. '피자'란 단어가 문서에서 처음 언급된 곳이 나폴리와 인접한 라치오라는 것.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음식 역사를 연구하는 주세페 노카의 최근 주장을 통해 '피자'의 원조는 라치오라는 의견을 지지했다. 연구에 따르면, 라치오의 가에타에 있는 한 교회에서 피자란 단어가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중세시대인 997년 기록된 것으로서, 문건에서는 누군가가 제분소를 건설하면서 땅을 빌려 이러한 토지이용 대금의 일부로 지역 주교에게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에 12개의 피자를 준다. 문건에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당신과 당신 후손은 우리와 우리 후계자에게 비용을 지불해야하며 주교에게 빌리는 방식으로 12개의 피자(pizza)와 돼지고기 어깨살, 콩팥을 줘야한다. 비슷하게 부활절에도 12개의 피자와 2마리의 닭을 줘야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노카는 현지 언론인 레푸블리카에 원문은 라틴어로 씌어있었지만 이탈리아 토착어로도 볼 수 있다며 '피자'의 라치오 기원설을 주장했다. 실제 나폴리가 피자로 유명해진 것은 수백년이 흐른 뒤이다. 1870년 이탈리아 왕인 움베르토 1세의 아내, 사보이의 마르게리타가 나폴리를 방문하면서 붉은색의 토마토,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녹색의 바질(basil)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를 선물로 받은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붉은색, 흰색, 녹색은 통일 이탈리아 국기로 채택된 색으로 통일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피자를 선물한 것이다. 이후 나폴리는 피자의 고향이라고도 불리운다. 피자가 탄생한 곳 피자가 탄생한 곳 피자가 탄생한 곳 ■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이준과 고아성이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첫 방송에서 화끈한 베드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2월 23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의 과거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과 서봄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한인상은 오랫동안 서봄을 못 본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서봄의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서봄이 학업적인 이유를 대며 자신을 거부하자 한인상은 서봄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퍼부었고 둘은 침대로 돌진했. 이후 헤어진 한인상은 뒤늦게 서봄의 편지를 전달받았고 서봄이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미혼모가 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서봄은 다시 만난 한인상에게 "할 얘기 무지 많았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한인상은 서봄의 부른 배를 보며 "만져봐도 돼?"라고 물었고, 서봄은 배에 손을 올린 한인상에게 "자나 보다. 자주 움직이는데, 발차기하면 말해줄게. 그때 다시 만져"라고 말했다. 이에 한인상은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돼.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다"며 흐느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매주 월화 밤 10시 만나 볼 수 있다.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에서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월 23일 오전 7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A(31)씨가 휘두른 흉기에 B(57)씨와 B씨의 부인(51), 딸(21)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고, 부인과 딸은 큰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가족은 22일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뿐만 아니라 B씨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는 자신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휘두른 사실관계를 현재 확인 중이나 A씨가 공황상태로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없으나 불안과 피해망상 등을 겪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A씨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사망 원인 등을 의뢰한 상태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투데이 키워드] 윤아 이승기, 고영욱 7월 출소, AOA 초아,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빌딩풍 의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버드맨' 대사 논란, 환절기 편도염 기승, 아이쉐아이아 뜻, 얼굴 커지는 습관, 피자가 탄생한 곳,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24 16:16:20한인 최초로 미스 시애틀에 뽑힌 안진선 양이 시애틀 비하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올해 초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스 시애틀에 뽑힌 안진선(22, 영문명 Jean-sun Hannah Ah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안진선 양은 지난 12월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의 춥고 비오는 날씨와 사람들이 짜증이다(Ugh can't stand cold rainy Seattle and the annoying people)”라는 글을 남겼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애틀 사람들이 분개 한 것. 이 발언에 대해 비난이 거세지자 안진선 씨는 폭스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난 다소외로웠다”라며 “또 시애틀에 이사온 지 3개월밖에 안됐고 그날은 비가오고 추운 날이었다”라고 단순히 날씨에 대한 불평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안진선 씨는 “나는 정말 시애틀을 사랑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게재하는 등 비하발언 논란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안진선 씨는 올 여름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 기애틀 대표로 출전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잡아가도 좋아, 먹다 지쳐 행복한 쥐 “표정 완전 리얼해” ▶ 대한민국 싱글지도, 지역마다 男女 비율은? '씁쓸' ▶ 나라별 대표 미녀, 韓 손예진-이영애-김태희 "자랑스러워~" ▶ 토성 위성 산소 발견, 희미하게 분포 '생명체 생존 부적합' ▶ 에일리언 기생충 확산, 물고기 아가미 침입해 흡혈 '끔찍'
2012-03-07 17:30:11필리핀의 한 섬을 공포에 떨게 했던 괴물 식인악어가 잡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식인악어가 잡히기 전까지 필리핀 남부 민다니오 섬 아구산델수르(Agusan del Sur)주 주민들은 평소 악어에 물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공포에 떨며 지내야 했다. 이에 주민들은 부나완 계곡에 덫을 놓았고 3주 만인 지난 4일 식인 악어가 놓아둔 덫에 걸려들어 잡을 수 있었다. 잡힌 식인 악어는 수놈 바다악어로 몸길이가 6.4m, 몸무게 1t으로 엄청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계곡에서 악어를 끌어내 크레인을 이용해 트럭에 실어야 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였다. 이 어마어마한 식인악어는 곧 생태 농장으로 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대학실험실 폭발사고, 교수 얼굴에 화상 입어 '왜?' ▶ 서울시장 여론조사, 안철수 45.3% 지지 '압도적 1위' ▶ 꼬꼬면 컵라면 출시, 10월 예정 '봉지라면 인기 이을까?' ▶ 미국 라디오 한인비하 “개고기 요리해 주면 좋아할 것”발언 ▶ 독버섯 주의보 발령, 맹독성물질 요리해도 파괴안돼 '주의'
2011-09-07 18:32:26한개의 머리에 코가 두 개 달린 돼지가 태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부 지린성의 한 농장에서는 얼굴에 코와 입이 두 개씩 달린 아기 돼지가 태어냈다. 돼지의 이름은 ‘아기’를 뜻하는 ‘시아오바오’. 농가 주인과 그의 부인은 기형 돼지에 대해 “코와 함께 입도 두 개라 머리를 많이 무거워 한다. 종종 다른 돼지들에게 밀려 먹이를 못 먹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주인 부부는 인간의 아기 다루듯 우유병을 이용해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아기돼지는 아주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코 2개 입 2개 욕심도 많은 돼지다”, “환경오염의 결과물일 듯”, “불쌍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대학실험실 폭발사고, 교수 얼굴에 화상 입어 '왜?' ▶ 서울시장 여론조사, 안철수 45.3% 지지 '압도적 1위' ▶ 꼬꼬면 컵라면 출시, 10월 예정 '봉지라면 인기 이을까?' ▶ 미국 라디오 한인비하 “개고기 요리해 주면 좋아할 것”발언 ▶ 독버섯 주의보 발령, 맹독성물질 요리해도 파괴안돼 '주의'
2011-09-07 16: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