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민간 합창단을 대상으로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를 지난 7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 녹화 영상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KF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 중 '빨간 마후라'와 '바다로 가자'를 부른 한화불꽃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해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거제시민합창단은 최우수상, 필그리다합창단과 한가람합창단은 우수상, 나머지 4개 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 군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군인들이 아닌 순수 민간인분들이 군가를 이렇듯 아름답게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합창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현장의 분위기와 소감을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8 15:35: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30일 잔디밭에 앉아 수원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 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지휘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애니메이션 '모아나', '영혼기병 라젠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맘마미아', 게임 '문명IV'의 삽입곡,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등을 부른다. 국민디바 인순이, 뮤지컬 신성 루미나, 늘해랑리틀싱어즈가 특별 출연하며,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가 협연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지휘로 주옥같은 영화·애니메이션 OST부터 뮤지컬 명곡, 신선한 게임음악까지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잔디밭 음악회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50: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에 임창은 전 춘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원광연 한국연극협회 광주시지회장, 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최철 광주문화재단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 문화예술계를 이끌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의 삶 속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예술이라는 분명한 목적과 색깔을 가져 달라. 시민과 함께할 때 광주의 문화예술은 한 단계 더 성장한다. 이를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임창은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북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원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대전시립합창단에서 부지휘자를 지냈고, 춘천시립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로 11년 이상 재직하며 지휘 능력과 음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원광연 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극단 아트컴퍼니원을 창단해 60여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사, 감사, 부지회장,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극단 운영 능력과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철 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조선대 음악학과(성악전공) 석사과정과 이탈리아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로마네스코 오페라단 연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시민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광주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오페라·오케스트라 연출 능력과 문화예술 행정 역량을 검증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4 14:57:18이상현 ㈜태인 대표이사(47·사진)가 국립합창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이상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4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태인 대표이사로서, 장애 청소년 문화·체육활동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 명선아트홀 대표, 대한하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 합창 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다”며 “이 신임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5 15:44:27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9:59:28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가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적,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학교 학생 1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함께했다. 행사에 함께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는 지난 1909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이다.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1:38:58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음악회를 진행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2월 창단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사계 中 봄 등 봄의 낭만을 담은 음악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15 18:31:18[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음악회를 진행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을 돕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2월 창단했다.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임직원 대상 런치 콘서트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배려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공연한 뒤 서장원 대표를 비롯한 1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사계 中 봄 △나 하나 꽃피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봄의 낭만을 담은 음악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로 2회를 맞은 런치 콘서트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동료가 아름다운 화음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15 10:22: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초 창단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단을 위해 새롭게 창작한 ‘FLY HIGH(인천, 날아올라)’를 비롯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 등을 부른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축하 무대로 인천시향 금관 앙상블은 영국의 찰스 3세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장에서도 울려 퍼진 제레미아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를 위한 행진곡’과 크리스 하젤의 ‘세 마리의 다른 고양이’ 중 1, 3악장을 연주해 밝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못 잊어’, ‘부끄러움’ 등을 들려준다.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 공연을 향한 기대 등 만감이 교차한다.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을 들을 때마다 지휘자로서 책임감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 기념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고 공연 당일 자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09:17:37[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 본사에서 '장애인 합창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상무(CHO)와 조영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취업지원부 부장, 박경환 지휘자, 단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장애인 합창단 창단을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개월여간의 선발 기간을 거쳐 20명(중증장애인 18명·경증장애인 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또한 합창단 운영을 위해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소속의 생활지도사 5명도 함께 출근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합창단 단원들은 충주 본사 기숙사동에 위치한 전용연습실에서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낙환 현대엘리베이터 조직문화팀장은 "단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별도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타 복지카드와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8 17: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