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 합창단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16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합창단은 음악과 합창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1996년 창단됐다. 32명의 단원들은 교보생명 특유의 전속 설계사 중심 조직 문화를 선도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교보생명 FP 합창단 단원들과 관계자, 관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승환 지휘자와 최인자 피아니스트, 장애인 및 취약계층 연주자로 구성된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에매트앙상블, 서울남성합창단 등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인생’,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걱정 말아요 그대’, ‘너는 나의 친구’ 등을 불렀다. 합창단은 이번 자선음악회 수익금 등을 모아 2000여만원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초록반디의집, 서울재활병원,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나누어 전달했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이 지난해까지 사회공헌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1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강영실 교보생명 FP 합창단 단장은 “생명보험인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음에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교보생명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널리 퍼져나가 진정한 나눔, 배려, 존중이 있는 사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8 09:59:57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5일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창작 시리즈 첫번째 프로그램인 '시공의 하모니'를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신작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된 창작 시리즈의 첫 무대를 함께할 주인공은 작곡가 전경숙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초연 8곡을 포함해 총 15곡을 선보인다. 또 KBS 윤수영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참여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선아리랑에서 가사를 차용해 합창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아리랑'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길', '먼 산', '그대'에 곡을 붙인 신작을 선보인다. 이어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 영화감독인 심훈 시인의 시 3편 '그날이 오면', '나의 강산이여', '봄의 서곡'에서 부분 발췌한 가사에 곡을 붙인 '다시 아리랑'도 들려줄 예정이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전경숙의 작품 특징은 한국의 정서를 서양 기법으로 표현해 한국인들의 깊은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다"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 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1 16:49:32[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용문초등학교 합창단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5일 전국 각 지역 대표 3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산 대회 대상 수상으로 전국대회 참가 출전권을 획득한 부산 용문초 합창단은 소방동요 ‘소방관 아저씨’란 곡을 이날 대회에서 선보였다. 합창단은 훌륭한 가창력과 표현력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박두일 용문초등학교장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합창부 어린이들과 열심히 지도해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가 노래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4 11:14:55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M 컬렉션 시리즈 II '낭만적인 낭만'을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낭만적인 낭만'은 지난 5일 선보인 M 컬렉션 시리즈 '고전과 낭만'에 연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M 컬렉션 시리즈는 음악사적 걸작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창작곡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합창음악의 매력을 전하는 서울시합창단의 브랜드 공연이다. 앞서 '고전과 낭만'에서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를 구성해 '전쟁과 사랑(War&Love)'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에 낭만을 더한 사랑 이야기(Fall in Love)'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명곡을 만난다. 1부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로베르트 슈만의 '스페인 노래극'으로 낭만 시기의 사랑을 그려낸다. 1849년 작곡된 '스페인 노래극'은 독창, 이중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성부 구성에 볼레로 리듬과 같은 스페인풍 음악 재료가 섞인 독특한 형태로 구성됐다. 예술을 향한 고뇌와 열망 등 슈만의 복잡한 내면과 은밀함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가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기와 지역의 사랑을 선보인다. 괴테의 시를 가사로 삼고 있는 박나리의 '첫사랑', 김순이의 시에 곡을 붙인 박하얀의 '사랑을 만나면', 이호준이 편곡해 첼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윤학준의 '마중', 낭만적인 가을밤을 담고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사중창',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에 등장하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자' 등을 들려준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장은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랑의 노래들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무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6 13:20:59[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민간 합창단을 대상으로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를 지난 7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 녹화 영상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KF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 중 '빨간 마후라'와 '바다로 가자'를 부른 한화불꽃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해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거제시민합창단은 최우수상, 필그리다합창단과 한가람합창단은 우수상, 나머지 4개 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 군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군인들이 아닌 순수 민간인분들이 군가를 이렇듯 아름답게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합창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현장의 분위기와 소감을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8 15:35: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30일 잔디밭에 앉아 수원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 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지휘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애니메이션 '모아나', '영혼기병 라젠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맘마미아', 게임 '문명IV'의 삽입곡,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등을 부른다. 국민디바 인순이, 뮤지컬 신성 루미나, 늘해랑리틀싱어즈가 특별 출연하며,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가 협연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지휘로 주옥같은 영화·애니메이션 OST부터 뮤지컬 명곡, 신선한 게임음악까지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잔디밭 음악회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50: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에 임창은 전 춘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원광연 한국연극협회 광주시지회장, 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최철 광주문화재단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 문화예술계를 이끌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의 삶 속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예술이라는 분명한 목적과 색깔을 가져 달라. 시민과 함께할 때 광주의 문화예술은 한 단계 더 성장한다. 이를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임창은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북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원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대전시립합창단에서 부지휘자를 지냈고, 춘천시립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로 11년 이상 재직하며 지휘 능력과 음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원광연 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극단 아트컴퍼니원을 창단해 60여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사, 감사, 부지회장,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극단 운영 능력과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철 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조선대 음악학과(성악전공) 석사과정과 이탈리아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로마네스코 오페라단 연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시민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광주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오페라·오케스트라 연출 능력과 문화예술 행정 역량을 검증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4 14:57:18이상현 ㈜태인 대표이사(47·사진)가 국립합창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이상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4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태인 대표이사로서, 장애 청소년 문화·체육활동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 명선아트홀 대표, 대한하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 합창 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다”며 “이 신임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5 15:44:27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9:59:28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가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적,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학교 학생 1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함께했다. 행사에 함께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는 지난 1909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이다.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1: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