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비상구 손잡이 커버를 건드린 승객이 현지 경찰에 인계됐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옌지로 향하던 에어부산 BX337편에서 한 남성 승객이 비상구 커버에 손을 갖다 대자 승무원이 제지했다. 비상문은 열리지는 않았고 해당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연길 공항에 착륙했다. 비상구 손잡이 커버는 승객이 비상구 손잡이를 직접 개방하지 못하도록 비상구 손잡이에 덧씌어져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이 실제 비상문을 열려고 했는지 손만 갖다 댄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파악이 안 된다"며 "승무원이 빠르게 대처해 항공기가 정상 운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승객은 현지 공항경찰대에 인계돼 조사받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8 16:02:39[파이낸셜뉴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73건의 악성 게시글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과 8일에 이어 9일 경찰은 악성 게시글 작성자 2명을 추가 검거에 성공하며 총 4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관련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악의적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했다.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을 비롯, 각종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확인 절차를 거쳐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과 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 영상 게시행위를 삼가달라"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1-13 10:19:22[파이낸셜뉴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 특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63건의 악성 게시글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검거한 후, 경찰은 전날 악성 게시글 작성자 1명을 추가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올해 초부터 전국 16개 시도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관련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악의적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했다.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을 비롯, 각종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확인 절차를 거쳐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과 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 영상 게시행위를 삼가달라"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1-09 09:55:38[파이낸셜뉴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 특정에 속도를 내고있다. 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59건의 악성 게시글을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검거다다. 경찰은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관련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악의적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했다.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을 비롯, 각종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확인 절차를 거쳐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과 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 영상 게시행위를 삼가달라"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1-08 10:57:35[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일본발 협박 메일과 관련해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선다. 6일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일본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외교 경로를 통한 국제 형사사법 공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0일 법무부에 일본의 한 변호사 명의로 "제주 참사는 우리의 소행"이라며 한국 도심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발신됐다. 법무부 직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신고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공조 요청하는 등 일본과도 다각적으로 공조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공조 진전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도 여러 사건이 있어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데, 특정이 잘 안돼서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내용의 악성 게시글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126건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검거된 30대 작성자 1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 게시글 작성이) 일회성에 그쳤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사안에 이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여죄 여부를 판단 중"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08 07:31:19[파이낸셜뉴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144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일 오후 기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관련 영장 신청과 집행,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악성 게시글 관련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악의적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했다. 경찰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을 비롯, 각종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확인 절차를 거쳐 수사에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과 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 영상 게시행위를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1-07 09:33:1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179명의 시신이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연인원 824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시신을 모두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청이 사고 직후 재난희생자 신원확인체계(DVI) 1단계를 발령하고 경찰청이 호남권에 대해 2단계를 발생했다. 이후 2시간 만에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체 손상 이후 폭발과 화재로 인해 시신이 넓은 범위로 비판돼 있었다"며 "발생 초기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고 8일 만에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등은 사고 발생 12시간 만에 시신 수습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오전 5시에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실은 사무실을 사실상 무안으로 옮기고 모든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유전자(DNA)분석기 39대와 지문 분석 등이 가능한 과학수사(CSI)버스 17대 등을 동원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원장 등 228명을 지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악성 게시글 126건을 수사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가족 등을 모욕한 혐의로 지난 4일 붙잡힌 30대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1회성에 그치는 등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1-06 11:45:05[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글을 온라인에 올린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내 유가족 등을 모욕하는 악성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뉴스를 보고 생각 없이 작성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99건에 대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국수본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한 '악성게시글 대응 전담 수사단'을 편성하고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은 무안공항에 설치된 현장신고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든 신고내역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고 압수수색 등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객기 사고 관련 악성 게시글과 영상 등을 무분별하게 게시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악성글 등을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1-05 10:07:1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악성 게시글 86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악성글 게시자를 특정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5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4일 밝혔다. 44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7건은 수사자료 확보를 위해 검찰,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허위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과 국가고시 준비생인 유가족에 대한 의료인 전용 커뮤니티 내 모욕에 대해 게시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희생자와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을 엄정 처벌해달라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무안공항에 설치된 현장신고센터와 온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신고·제보도 검토 중이다. 경찰청은 국수본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총 118명 규모 '악성게시글 대응 전담 수사단'을 편성하고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게시자를 특정·검거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1-04 10:08:5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70건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은 "전체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말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고 이 중 3건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나머지 3건은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6개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4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무분별한 게시글을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1-03 10: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