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전국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지난 31일까지 운영된 263개 해수욕장 이용객이 4110만명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다.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지난 2019년 7158만여명에서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2020년 2720만여명까지 줄었다가 올해 4000만명대를 회복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여름에는 이른 더위로 조기에 개장한 해수욕장이 많았고 개장 기간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전국 1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해 이번 여름 해수욕장에서 큰 사고는 없었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 방문객을 고려해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2:46:1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동해안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한 가운데 올해 강릉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고성 아야진해수욕장과 천진해수욕장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도내 해수욕장 86곳 모두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총 777만4954명으로 지난해 656만8838명 대비 18.4% 늘어났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해 196만5693명보다 29.2% 증가한 253만9132명으로 강원지역 동해안 지자체 가운데 피서객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고성군이 올해 207만9145명으로 지난해 대비 22.6% 증가했다. 삼척시는 78만4536명으로 전년 대비 11.3%, 동해시는 76만2602명으로 8.6%, 속초시는 80만 4272명으로 9.7%, 양양군은 80만4854명으로 4.9% 피서객이 늘어났다. 한편 강릉, 동해, 삼척의 전 해수욕장은 지난달 18일, 양양과 속초의 전 해수욕장, 고성 봉포해수욕장은 지난달 25일 각각 폐장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1 09:52:22[파이낸셜뉴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욱일기를 내건 전동 휠체어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8일 부산 수영구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안리해수욕장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각목에 매달아 전동 휠체어에 꽂은 70대 남성 A씨가 나타났다. A씨는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상태로 해변 도로를 따라 10분 넘게 돌아다녔고 이와 관련한 민원이 구청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려고 이러한 행동을 벌였으며, A4용지에 이런 내용을 적어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들이 나갔지만, A씨의 행동을 제지할 수 있는 조례 등 법적 근거가 따로 없어 제지할 수 없었다"며 "당시 비가 내려 A씨도 얼마 안 돼 귀가했다"고 전했다. A씨는 앞으로도 욱일기를 가지고 해변에 나오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올해 6월6일 현충일에도 부산 수영구 소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관할 구청과 겪고 있는 갈등을 공론화할 목적으로 욱일기를 창밖에 내걸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주민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틀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욱일기를 철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9 07:56:20[파이낸셜뉴스] 부산 7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영도 아미르공원과 수영강 나루공원 일대에서 오는 31일부터 매 주말마다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상반기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변 노르딕워킹’ ‘싱잉볼 명상’ ‘선셋 필라테스’ ‘해변 요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4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바다 풍경 등을 더 활용하는 취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된다. 오전 프로그램에는 해변과 해안 산책로에서 노르딕 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싱잉볼을 활용해 바다를 마주보고 명상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해변 요가 및 필라테스도 마련된다. 이에 더해 하반기 추가된 3개 특별 프로그램도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돼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와이안 훌라’ ‘공 사운드 배스’ ‘펀더멘탈 스트레칭’이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1만원이다. 신청은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나 프로필 링크 플랫폼 리틀리의 부산해양치유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 관련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무료 체험권 이벤트가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함께 참가 후기 이벤트도 열려 작성자들 가운데 추첨, 매달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8 13:57: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여름 도내 58곳의 해수욕장이 지난 25일까지 51일간 운영된 가운데 총 6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4.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인명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해수욕장 운영에 악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해양치유 페스티벌, 고기잡기 체험행사 등 전남만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셈이다.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 22만명(35.6%), 여수 19만명(30.2%), 고흥 5만명(7.5%) 순이었고, 신안, 보성이 뒤를 이었다. 해수욕장별로 '해양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모래조각 전시, 플라잉 보드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각종 행사를 선보이며 20만5000여명을 유치해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어 접근성이 높고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웅천 해수욕장 7만5000여명, 해수녹차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실내외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 4만3000여명 등이었다. 전남도는 특히 예산 29억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명 채용, 구명보트·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4000여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수질·환경 조사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를 기록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셨길 바란다"면서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방문객이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09:07:14[파이낸셜뉴스]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차량이 텐트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7분께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전기차 EV6가 야영구역에 설치된 텐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곳은 백사장이 아닌 텐트를 설치하는 구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중에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들 상해 정도 등을 따져 A씨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6 09:24:51[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부임한 김수환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16일과 17일 잇따라 지역 주요 치안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김 신임 청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6일 오후 서면1번가 등 치안 현장을 찾았으며 이어 17일 광안리·해운대 여름경찰서 일선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김 청장은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치안 일선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면지구대는 서면 1번가와 서면 지하철역 등이 위치해 일일 유동인구 100만명 이상 및 일평균 90여건의 112 신고가 처리되는 등 가장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 김 청장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청장으로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치안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 경찰을 가장 먼저 만나고 싶었다. 앞으로도 현장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근무할 수 있도록 청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현장 경찰들은 지구대를 깜짝 격려 방문한 청장에 감사 인사를 답하며 “부산 시민들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 경찰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 김 청장은 해수욕장 여름경찰서 일선 현장을 찾았다. 이 시기는 피서 절정기를 지났음에도 막바지 방문객들이 꾸준히 부산을 찾고 있는 실정으로, 여름철 중심 치안 현장 점검을 위해 추진했다고 부산청은 설명했다. 특히 광안리에서 매주 드론쇼와 선상 불꽃축제 등이 진행되는 상황 속, 여름경찰서의 혼잡 경비 등 질서유지를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여름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부산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해수욕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피서지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민들은 이상동기 범죄 발생과 조직폭력, 마약 등 범죄와 각종 재난으로 여느 때보다 불안감이 크다”며 “국민 곁에서 언제나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경찰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8 10:53: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피서지로 해양 치유, 도심 속 피서, 캠핑, 펫캉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해수욕장 4곳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4곳은 해양 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도심 속 피서지 해양레저 명소 여수 웅천,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캠핑 명소 보성 율포솔밭, 반려견과 여유로운 펫캉스 함평 돌머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으로 인증받은 국내 최초 블루 플래그 인증 해수욕장이다. 9~10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10일 해양치유를 주제로 모래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쇼 등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하는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또 17일까지 카약, 래프팅, 서프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을 운영한다.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 해양 치유 시설이다. 명사십리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힌 후 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 시간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여름 피서가 완성된다. 여수 웅천 해수욕장은 자동차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넓은 주차 공간, 편의점, 화장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9월 8일까지 패들보드, 카누, 윈드서핑, 싯온카약,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피서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심 속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수의 해변을 만끽하며 액티비티하고 생동감 있는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 50~60년생의 소나무숲이 운치를 더한다.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워 맨발 걷기, 캠핑 등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인기다.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목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선선한 여름 밤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즐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곰솔숲이 있어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고, 해변가 인공 해수풀장에서 해수욕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광주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펫캉스도 즐길 수 있다. 15일 뱀장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린다. 뱀장어와 함께 물속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잡은 뱀장어는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도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 개장한 전남지역 해수욕장 58개소 모두가 톡톡한 매력이 있다"면서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해수욕장 운영 시간, 반려동물 동반 및 캠핑 가능 여부, 각종 연계 행사 등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남 해수욕장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0 10:05:51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일광해수욕장 갯마을축제 특설무대에서 기장군 대표 브랜드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학교와 기장군은 함께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2024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화 영상문화 교육·체험을 통한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장 군민이 주축이 되어 만든 공연인 뮤지컬 '시랑'은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 기장군의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기초로 한 뮤지컬로 바다 세계의 시랑 공주와 육지 세계의 미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작 뮤지컬로 이번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이다.이번 쇼케이스에는 20명의 기장군민 배우들이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 제작진과 함게 만든 '기우제, 저 넘어 에는, 수군수군' 등 3개의 장면을 선보여 갯마을축제에 오신 관객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08 18:29:5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에 올해 추가 설치된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포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은 다양한 놀이 시설이 없어 워터파크 등 실내 물놀이 시설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추가 설치됐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길이를 1m 연장하고 높이 약 2.4m, 수심 5.8m로 짜릿함을 느끼기 적합한 높이로 시설을 변경했다. 다이빙을 처음 시도하는 피서객들에게 수영 거리와 안전성 확보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등 경포해수욕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 이용률이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해수풀장도 모든 연령대가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33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야간개장에 나서며 열대야 속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피서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5 11: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