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5조원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5조 221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올해 미국 증시는 높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연초부터 랠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6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나타났다. 올해만 약 1조 3,50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올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 것은 국내 ETF 역사에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TIGER ETF는 선제적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7일부터 29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 매수 인증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7 10:22:10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머뭇거리고 있다. 주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국 빅테크를 다양한 비율로 조합해 내는 상품에 집중하는 반면, 국내주식형에는 역량을 투입하지 않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국내주식형 ETF는 모두 11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에 오른 해외주식형(26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 2021년만 해도 국내주식형(48개)이 해외주식형(27개)을 크게 앞섰으나 2022년 28개와 50개, 지난해 39개와 51개로 국내주식형이 뒤로 처졌다. 특히 올해 들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2개사는 국내주식형을 아예 내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각각 4개, 6개 내는데 그친 바 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을 13개, 11개 선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기본적으로 국내주식으로 눈에 띄는 상품을 만들어내기가 녹록지 않다. 주로 반도체에 수요가 쏠려 있어 그 안에서 테마 찾기에 분주한 정도다. 실제 올해 나온 국내주식형 ETF 11개 가운데 5개가 반도체 관련 상품이다. 가령 비만치료제, 금 채굴기업, 블록버스터바이오테크 등은 국내주식으로 구성하기 힘들다. 해당 기업이 없거나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간접투자 시장으로 옮겨 붙은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ETF 시장의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한 월 혹은 분기 단위 분배형 ETF 역시 해외주식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고,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국내주식들보다는 해외 대형주들이 배당성향이 크기 때문이다. 분배형 ETF 투자자들은 고수익률보단 고분배를 노리고 들어오는 경향이 강하다. 전체 펀드시장 구도 역시 이와 비슷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TF를 포함해 1018개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4일 기준)은 67조6290억원으로 해외주식형(1039개·64조6910억원)과의 격차가 3조원 미만이다. 2022년 말만 해도 해당 수치는 54조9050억원, 45조1708억원으로 9조7000억원 이상 벌어졌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해외주식형을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순자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추가 출시 때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단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테마를 내려면 해외주식을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05 18:28:08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내외 변동성이 유독 높았던 올해 1·4분기 펀드시장은 국내주식형의 경우 지수 상승이나 하락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집중된 모습이다. 해외주식형 역시 나스닥, 유로스톡스 등 주요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들로 자금이 쏠렸다. ■국내주식형, 지수 베팅형 ETF 인기 2일 한국펀드평가가 1·4분기 펀드시장을 분석한 결과 심한 변동성으로 상승장에 수익을 보는 레버리지형 ETF, 하락장에서 이익이 기대되는 구조의 인버스 ETF로 신규자금이 몰렸다. 자금유입 상위 20개 가운데 8개가 관련 상품이었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ETF(주식-파생)'로 모두 2조4459억원이 들어왔다. 다음으로 '미래에셋TIGERTOP10증권ETF(주식)' 5327억원,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ETF(주식-파생)' 4552억원, '삼성KODEX200선물인버스2X증권ETF(주식-파생)' 4372억원,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A' 4025억원 순이었다. 인버스, 레버리지 유형을 제외하고는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ETF(주식)' 3241억원, '미래에셋코어테크(주식)C-F' 1225억원, 'NH-Amundi필승코리아(주식)A' 555억원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와 'NH-Amundi필승코리아펀드'는 각 운용사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상품으로 출시와 함께 수탁고와 성과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외주식형, 지수형과 IT펀드 두각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1·4분기 가장 많은 자금을 흡수한 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C-A'로 총 4257억원이 들어왔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C-A'(2370억원),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증권ETF(주식)'(1037억원)에도 1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증권ETF(주혼-파생)(합성H)'에는 619억원,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자](H)(주식)A'에는 557억원, '유리글로벌거래소[자]1(주식)-C/A'에는 482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5G,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이 꾸준했다는 평가다. 운용사 중에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히트펀드로 꼽히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 배당인컴펀드'와 함께 순자산 1조원 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5G, 전기차, 게임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가 넘는 고수익을 냈다.최황 한국펀드평가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코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자금이 과도하게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많이 몰렸다.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큰 장에서 단기에 큰 수익을 올리려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주식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펀드로 자금 흐름이 많다. 코로나19의 공포로 미국증시가 단기간 크게 하락했고, 저점매수의 기회로 생각한 투자자들로 인해 미국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것"이라며 "미국증시가 언제 회복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4-02 18:47:31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30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에 이어 두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2010년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비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미국의 기술, 통신,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특히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2 18:12:4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30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에 이어 두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2010년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비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미국의 기술, 통신,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특히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술주 섹터 강세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 장기투자를 선도해 나가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9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2 14:16:5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60조 731억원이다. 이는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지 불과 8개월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TIGER 미국S&P500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40종 가운데 17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 그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조선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 테마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 된 해외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대표지수형 ETF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또한, 지난 4일 상장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상장 당일 역대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중 최대 거래 규모(801억원)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TIGER ETF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인공지능(AI) 테마가 각광을 받으며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 중이다. 해외 현지 시장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중으로 지난 9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TIGER와 공동개발한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 지수 (ASOX)’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TIGER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65조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45조 7993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21조 5986억원으로 47.2%를 차지한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인 셈이다. 한편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95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했고,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며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14:59:5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개월 만에 업데이트 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24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날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이 새롭게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우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설명이 추가됐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년 만기를 채운 ISA를 해지할 때 투자금 전부 혹은 일부를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하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늘릴 수 있어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다. 연금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 서술도 확대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ETF를 통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마케팅담당은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분산투자에 따른 장점 덕분에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주식 ETF는 연금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없는 해외주식을 편입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연금 투자 시 활용 가능한 ACE ETF 라인업 소개가 보완됐다. 기존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ACE ETF의 모든 라인업을 소개한 반면, 이번 가이드북엔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등 선별된 33종만 담았다. ACE ETF를 활용한 3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 구성 예시도 포함됐다. 주식형과 채권형 ETF만을 활용하는 ‘간단형’, 장·단기 채권형 구분은 물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ACE KRX금현물 을 포함하는 ‘방어형’, 안정적인 인컴 흐름을 창출하는 ‘월배당형’ 등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4 08:51:25[파이낸셜뉴스] ‘액티브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10월 총 2.0%의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알렸다. 앞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5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10월 특별배당으로 총 2.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9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는 기본 월배당 0.5%에 더해 특별배당 1.5%를 합친 총 2.0%의 배당금을 11월 초 받을 수 있다. 즉, 1억을 투자했다면 이번달 분배금으로만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배당은 올해의 우수한 운용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확정 수익으로 돌려주기 위한 취지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올해에만 두 차례 특별배당을 지급하며 ETF 주주 환원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당 ETF는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밸류업 관련주와 주목받는 우량주를 편입해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 결과, 지난 18일 기준 연초 이후 약 +29%(배당포함)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200지수를 약 +26%p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연금계좌는 노후대비를 위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정적으로 쌓여가는 ETF성과와 꾸준한 월배당금 지급에 동 ETF를 선택하는 스마트한 연금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인 국내 주식형 ETF를 활용한다면 연금계좌의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2 10:12:13[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자사 기존 대표 펀드를 활용해 ‘디딤펀드’를 구성했다. 투자 펀드들이 설정 후 꾸준히 성과를 내온 만큼 국민 노후 자산을 증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에 부합하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진준서 에셋플러스운용 해외운용본부 글로벌운용팀 팀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렐레이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별, 산업별, 속성별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디딤펀드는 은행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에 대거 담겨있는 국내 퇴직연금 자금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가져와 실질적 노후 준비를 돕는 ‘디딤돌’로 삼겠단 취지로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출시됐다. ‘에셋플러스 디딤 굿 밸런스’는 에셋플러스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리치투게더’ 시리즈를 적절한 조합으로 섞어 담는 상품이다. 채권혼합형이자,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균형 있는 기대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 배분형 펀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차이나·코리아·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주식)로 주식 부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중은 디딤펀드 요건에 맞춰 합산 50% 미만으로 설정된다. 그 비중은 자체 투자전략회의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 및 조정한다. 진 팀장은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다수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이루어지는 유럽, 풍부한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등으로 경험의 소비가 증가하는 아시아, 그 외 한국과 중국 등 경제 성장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차이나·코리아 리치투게더 3개는 에셋플러스운용 대표 펀드로 지난 2008년 7월 설정한 이래 지난 16년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당시부터 지난 9월말까지로 따지면 동일 유형 수익률은 각각 상위 1%, 1%, 3%를 기록 중이다. 이후 2019년 3월에 설정한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는 인도, 아세안 등 10여개 신흥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으로 설정 이후 71.19% 성과를 냈다. 채권 운용은 ‘코리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채권)’로 한다. 안정성과 유동성 높은 국공채, 통안채 위주로 듀레이션 관리를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고등급 신용물(특수채, 은행채 등)과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다. 진 팀장은 “금리 상승 시 장기채는 비중을 줄이고 단기채를 늘릴 예정”이라며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크레딧 채권 대신 국채나 통안채 등 무위험 채권을 더 담는 방식”이라고 짚었다. 해당 상품은 에셋플러스운용 직접판매 창구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10 11:27:2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18: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