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치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고 6일 밝혔다. 교촌이 기획한 ‘즐거운 치킨 만들기 체험’에서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교촌치킨 브랜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시청, 시연을 겸한 조리 과정 설명, 대표 메뉴 시식 및 소스 바르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1월 한 달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고객 수가 총 96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튀겨진 치킨 조각 하나하나에 붓으로 소스를 발라 나만의 ‘허니콤보’를 완성하는 조리 체험 코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 소통 강화는 물론 교촌치킨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데에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06 10:01:0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 교촌치킨 투고(특수형 관광지) 매장 ‘스플라스리솜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플라스 리솜은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로 즐기는 온천워터파크 리조트다. 스파, 어트랙션 등 다양한 실내외 시설을 보유해 사계절 내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겨 찾는 충청남도의 대표적 관광시설이다. 스파와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보유한 여름 물놀이 시설이다. 교촌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교촌 1991 투고 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여행객들에게 평소 즐기던 교촌의 맛을 리조트 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촌1991 투고 스플라스 리솜점'은 본관 1층 플렉스타워 내 입점했다. 교촌 오리지널 및 레드오리지널, 허니콤보 등 교촌의 대표 인기 메뉴와 웨지감자,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 및 수제 맥주를 함께 선보인다. 앞서 교촌은 2021년 12월 ‘포레스트 리솜’, 2022년 5월 ‘아일랜드 리솜’에 이어 이번에 ‘스플라스 리솜’에 3번째로 입점했다. 이로써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중인 리솜 리조트 전체에서 교촌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교촌치킨은 향후에도 투고 매장을 리조트 외에도 해수욕장 등 다양한 특수상권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고 매장은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이동성, 편리성, 조리 간편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특수한 형태로,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20 10:31:2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 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다. 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이외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상향 조정된다.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1-18 17:44:57[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타이중에 첫 로드숍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촌치킨 타이중점’은 교촌의 대만 5호점으로, 쇼핑과 야시장 먹거리로 유명한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 위치하고 있다. 타이중의 대표 관광 명소인 중화 야시장과 국립 타이중 교육대학교 인근에 자리잡아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권이다. 타이중점은 교촌이 대만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로드숍 매장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8월 신베이시 핵심 상권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4호점) 등 주로 쇼핑몰 안에 입점해 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15 10:45:50한국레노버가 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자기기 및 게임 리뷰 전문 유튜버 ‘눈쟁이’가 참여해 인기 게이밍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등 레노버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한 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리전탭 Y700 2세대 △리전 프로 5i △로크 타워 17IRR9(LOQ Tower 17IRR9) 총 3종이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위한 혜택으로 최대 2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리전탭 Y700 2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에 특화된 태블릿이다. ‘리전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성능 모드’, ‘밸런스 모드’, ‘에너지 절약 모드’ 등을 작업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상단 바 설정을 통해 CPU 및 GPU, FPS, 온도 등 게임 환경 관련한 다양한 수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께 7.6㎜, 무게 350g,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550mAh 대용량 배터리로 높은 휴대성을 보인다. 또한 12GB DDR5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8.8인치 디스플레이는 2.5K QHD 화질과 144Hz 고주사율로 선명한 게임 구현이 가능하고 듀얼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리전 프로 5i는 인텔 i9-14900HX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을 장착한 고사양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레노버의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 5.0’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로크 타워 17IRR9은 합리적인 가격에 인텔 i7-14700F CPU & RTX 406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강력한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2개의 저장장치 및 2개의 메모리 슬롯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전면부 끝을 엣지 디자인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게이밍 제품이지만 최적의 크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 구매 시 편리한 초기 설정과 연중무휴 24시간 엔지니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품질 보증 서비스(워런티)를 각 1년 동안 제공한다. 리전탭 Y700 2세대 또는 리전 프로 5i 구매 시 고객 과실로 발생한 파손의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까지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약 200만원 상당의 라이브 방송 한정 특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5%의 네이버 N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약 36만원 상당의 레노버 게이밍 모니터 Y27-30(2명)과 6만원 상당의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10명)를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s에게는 교촌치킨 허니콤보 웨지감자 세트(10명)를,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60명)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09:41:41[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쿵야 레스토랑즈' 캠페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양파쿵야'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특히 올해는 더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를 기획했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 중 2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맑은 눈의 양파쿵야와 콜라보한 가방, 키링 인형, 챌린저 증명서, 버킷 모자 등 코웨이 리버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코웨이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리버 플로깅 키트 사진을 내려받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뒤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올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사전 참가 신청 가능하다. 올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사전에 참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해변과 강변, 계곡 등 물이 있는 곳 주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코웨이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해 참가할 수 있다. 코웨이는 리버 플로깅 참여를 응원하기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코웨이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교촌치킨 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 △아이콘 얼음정수기×차인철 아트웍 굿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강변을 따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는 양파쿵야와 협업해 캠페인에 특별함을 더했다"며 "지인들과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 보호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친다.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물 정화와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을 돕는 'EM흙공 던지기' 등을 진행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7:56:26[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를 맞아 무료입장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CT 퍼시픽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름을 날린 e스포츠 리그다.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의 게임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올해부터 우리은행은 LCK에 이어 VCT 퍼시픽 스폰서로 참여한다.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7월 20일과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우리WON뱅킹에 접속, ‘꿀벌수비대 물총싸움※’에 참여해 해충 잡기를 성공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결승진출전 입장권 △결승전 입장권 △교촌 허니콤보 치킨 세트 등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참여만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50만원 즉석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도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결승 진출 예상팀을 댓글로 달고 우리은행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17 17:22:10[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17일"교촌에프앤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3.8% 늘어난 119억5000만원이다. 예상 대비 업황이 부진했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로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를 이뤄냈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10.5%"라고 밝혔다. 앞서 교촌치킨은 2023년 4월 오리지날과 허니콤보, 레드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씩 올렸다.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라 19%,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15%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보수적으로 약 200억원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봤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를 1만16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높였다. 남 연구원은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하면서 상향한다. 가맹 지역본부 전환 이후 교촌에프앤비의 실질적인 펀더멘탈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2분기 공격적인 전환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확신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7 07:59:2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층 따뜻해진 날씨 속 연휴가 많은 5월로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의 봄 나들이족이 증가함에 따라 한 달간 맥주, 치킨, 와인 등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7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먼저 오는 31일까지 '치맥콤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하늘보리맥주' 6입 번들 구매 시 '후라이드 한 마리'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하늘보리맥주는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이색 차별화 맥주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를 콜라보한 수제맥주다. '후라이드 한 마리'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한 가성비 치킨 상품으로 한 마리를 1만2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주문 즉시 튀겨주는 상품으로, 행사를 통해 6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규모 맥주 할인행사도 연다. 다음 달 2일까지 '아사히생맥주캔', '스텔라아르투아' 등 인기 수입맥주 캔 번들(4입·6입)을 최대 약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러시 번들과 카스 번들 등 국산맥주도 최대 20%까지 할인해 준다. 또 '마일드순살치킨'과 '마일드순살꼬치' 2종 구매 시 펩시콜라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 '바프허니버터팝콘', '대파열라면' 등 세븐일레븐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 인기 상품 6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 준다.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MD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을 포함한 와인 60여종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7 09:04:36[파이낸셜뉴스] 교촌·BBQ·bhc로 대표되는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배달비를 포함해 3만원 가까이 치솟으면서 대형마트의 1만원대 전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3일 홈플러스가 지난 3월 한 달간 '델리 치킨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홈플식탁 한판 닭강정' 매출은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냉동 치킨류' 품목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신장, 전월 대비 62%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치킨 수요가 늘어 3월 즉석 조리 상품군 내 치킨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가량 올랐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치킨을 첫 상품으로 구매한 신규 고객 역시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올해 1~3월 누계 기준 해당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았던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는 ‘당당치킨(△당당 후라이드 △당당 달콤양념 △당당 후라이드 순살)’이 차지했다. 가격을 올린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의 매출은 감소세다. 지난해 4월 치킨값을 최대 3000원 인상한 교촌에프앤비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6% 줄었다. 교촌에프앤비의 매출이 감소한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bhc 치킨은 지난해 12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다. 또한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기도 했다. 교촌치킨의 경우 지난해 대표메뉴인 허니콤보의 가격을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려 배달비를 고려하면 소비자가 치킨 1마리를 먹을 때 3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제품 권장가격을 평균 8.1% 인상하면서 '치킨 2만원 시대'를 열었다. 당시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24 10: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