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가 서울 영등포구 보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보험산업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20여년간 한국 생명보험산업은 꾸준히 발전해 세계 9위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세계보험협회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잠재성장률 하락, 생산인구 감소,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보험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날 발표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Breakthrough)을 이룰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보험산업은 구조적 특성상 이해관계자 간 갈등과 다른 금융상품과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공헌과 더불어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한국 생명보험산업의 현황과 문제점(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글로벌 생명보험산업의 혁신사례(박중호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 △보험산업 발전과 신뢰 쌓기: 사례와 과제(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 위원은 “보험이 우연성, 경제적 피해 보상, 종신 보장 등의 특성을 지닌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생명보험산업의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보험사 운용자산의 낮은 수익률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파트너는 “생명보험산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 자금 이동을 이해하고 기존과 다른 사업 운영 방식을 채택한 기업들은 도약할 수 있다”며 복합적 금융 니즈에 대한 대응, 선제적 상품 혁신, 글로벌 전략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보험사가 고객과의 신뢰 쌓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 외에도 산업적 차원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특히 보험 모집 시 수수료나 부당 승환에 의존하지 않고, 질적 서비스와 비대면 접촉을 확대해 긍정적인 보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장우 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은 교보생명의 사회공헌과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여한 대산문화재단의 활동을 언급하며 “민간의 혁신으로 위기의 생명보험산업을 기회의 산업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영철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생명보험산업의 혁신을 위해 규제 완화를 위한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한편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지난 2022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00인 선언'을 계기로 설립됐다. 학회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24 17:23:46[파이낸셜뉴스] 민간 주도 도시혁신 실천전략 수립과 실행을 목적으로 창립된 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의 정책 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은 지난 13일 부산시티호텔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6회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2022년 6월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총 8회 정기포럼과 5회 정책세미나·분과위 활동을 펼쳐 정책 제안집을 발간하는 등 부산 미래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래도시혁신포럼은 이번에 새로운 2기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부산발전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요정책현안 및 전략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의 신임 대표를 맡아 기조 강연에 나선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강연 주제와 관련 깊은 부산시청의 업무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 혁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순흥 미래도시혁신포럼 신임 대표는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부산의 미래 혁신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에너지, 환경·생명공학기술 분야의 인재와 신산업을 끌어당기고 이를 위해 좋은 문제를 찾아(Problem), 스스로 해결해(Self Learning) 서로 협력하라(Collaboration)는 'PSC'식 문제 해결 방법이 부산의 미래 솔루션이라 제안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의 '부산 해양모빌리티의 미래', 장보권 부산여대 산학협력 처장의 '부산형 지산학협력 모델과 RISE대응 전략', 이상국 부산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장의 'BuTX,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과 과제' 순서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2시간 이상의 강연과 자유토론을 통해 부산에 필요한 신산업, 해양산업의 미래, 지역대학의 혁신모델 및 부·울·경 교통개선 등 부산지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의 혁신을 위한 방향에 깊은 고민을 나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8 09:57:5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글로벌 최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기업인 셀로니스와 함께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셀로니스는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과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 처리 시스템에서 기록되는 빅데이터의 이벤트 로그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와 셀로니스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선진 AI 기반 업무 전략을 제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라르스 라인케미어(Lars Reinkemeyer) 셀로니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성공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전한다. 이어, 최진영 삼정KPMG 파트너가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상시 PI(Process Innovation) 전략을 설명한다. 김민경 삼성화재 상무는 AI 기반 상시 P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엘리 김(Ellie Kim) 셀로니스 이사가 셀로니스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과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법규제 준수 및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삼정KPMG와 셀로니스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정KPMG는 기업들의 AI 도입 및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발족했다. AI센터는 서비스 및 산업별 AI 전문가들을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하여 AI 도입 전략부터 사례 발굴, AI 구축 및 실행, AI 거버넌스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로 오퍼레이션을 효율화하고, 업무 리스크 사전탐지를 통해 내부통제, 부정적발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회계처리, 결산, 검증대사, 재무분석을 수행하는 등의 상품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생성형 AI 컨설팅’과 AI 규제 환경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및 운영모델 컨설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08:50:2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2024년형 삼성 운영체제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2-21 08:41:37[파이낸셜뉴스] 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은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5회 미래도시혁신재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 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재단이사와 포럼회원, 시치과의사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병진 로운인사이트 상임특임위원은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혁신 거점이면서 치의학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는 곳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트라이포트와 연계된 신산업 육성이 필요한데, 바이오의료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치의학산업의 태동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 국립치의학 연구원이 유치된다면 그 의미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도시혁신재단은 부산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실천전략 수립과 실행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2 16:54:02[파이낸셜뉴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획재정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혁신주도 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기반 협력 전략’을 주제로 '2023 KSP 유럽 지역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분야에 대한 유럽 측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은 KDI와 2023년까지 16개국, 1개 지역협의체를 통해 총 64개 사업을 수행한 우리나라의 주요 KSP 협력 지역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 라파엘 게보르기안 아르메니아 경제부 차관 등 KSP 협력국 고위 인사를 비롯한 세르비아·헝가리·불가리아·슬로바키아·알바니아·루마니아 등 유럽지역 협력국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역시 손웅기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현안대책반장, 이재웅 주 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 김정욱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경제 발전 경험과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의 KSP 협력은 세르비아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의 공유를 실현하게 하는 강력한 협력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회사를 맡은 손웅기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현안대책반장은 ”혁신은 글로벌 복합위기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한국 정부는 범국가적 차원의 혁신을 위해 디지털전환 전략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과 유럽 모두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혁신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민간 혁신을 통한 역동적 경제로의 도약 △미래위기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한국-유럽 간 경제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각각의 사례와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KDI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주 세르비아대한민국대사관과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주관 ‘비즈니스 포럼’을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KDI는 "G2B, B2B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과 유럽의 정부 및 민간을 잇는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9-18 13:18:45[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브릿지 1룸에서 ‘가명정보의 혁신과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가명정보 결합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가명정보 인식확산 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가명처리 연구활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가명정보란 추가 정보의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로 개인정보 중 일부를 삭제하거나 모호하게 표시해 누군지 알 수 없게 만든 정보를 말한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부산테크노파크 김덕중 팀장의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소개’ △부산시 김현선 과장의 ‘부산시 빅데이터 주요사업 소개’ △부경대학교 김정환 교수의 ‘지역화폐 동백전과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명정보 결합 사례’ △한국인터넷진흥원 강동우 책임의 ‘2024년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활용 관련 평가항목 신설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중 지역화폐 동백전과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명정보 결합 사례는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3기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 지역화폐 운영 정책개선을 위한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방법과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온오프믹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부산 가명정보활용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가명처리 기술과 시설이 필요한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가명처리 인프라 제공, 가명처리 적정성 평가 및 컨설팅, 가명처리·개인정보 관련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명정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더 넓은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가명처리 연구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28 11:22:28[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고등교육연구소는 오는 6월 7일 '챗GPT 시대의 대학교육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양대 교수진들이 직접 릴레이 발표를 진행한 후 종합토론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학습방법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 설립고문인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인문·사회, 음악 등 계열을 아우르는 한양대 교수진이 챗GPT를 활용한 학습모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 양 캠퍼스(서울·ERICA)의 보직 교수 등 참여자들이 종합 토론을 벌이고, 교수 학습자의 챗GPT 연계학습 모형 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은 "한양대 교수학습개발센터와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챗GPT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형태의 맞춤형 학습 패러다임을 장·단기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슈퍼 학습 패러다임의 도입은 대학교육 대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5-24 15:32:35[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건설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스마트 도시개발 및 건설산업의 혁신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으로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세션 2에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이 건설산업을 위한 ESG펀딩(정책 및 방향성), 글로벌 모듈라 기술 사례 등을 발표했다. 세션 3에서는 포스코 A&C 이기복 그룹장이 건설정보 모델링(BIM) 기반 건설 산업관리 플랫폼 적용사례를 세션 4에서는 오조메타 김창규 CEO가 버추얼 트윈 기반의 건설산업용 FSCM B2B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 이후 DK 아시아는 진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지 10여 곳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 스마트 시티 건설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이를위해 DK아시아, 다쏘시스템코리아, 하나은행과 오조메타 4개 회사는 건설업계의 선진화와 각 기업들의 리더쉽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건설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와 글로벌기업 4자간의 MOU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화의 위대한 첫 걸음이다” 라며 “급변하는 도시개발산업과 건설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DK아시아가 디지털혁신의 주체가 돼 최적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27 09:18:51[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27일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추진개념을 공유하고 주요 이슈와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방혁신4.0'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엔 이종섭 장관과 신범철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대·방위사업청·국방연구원 등의 국방 관계관, 민간 연구기관 연구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세미나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국방혁신4.0'을 통해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장관은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발전적 제언들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작성 중인 '국방혁신4.0' 기본계획에 반영돼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미나 기조연설을 맡은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역사적으로 전쟁 패러다임의 진화는 과학기술이 이끌어왔다"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을 넘어 선도하는 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우리 강점 기술에 선택과 집중해 경계없는 융합으로 민·군 협력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방혁신4.0'을 이뤄야 한다"며 "'K-방산'의 엔지니어링 파워에서부터 민간의 우수한 과학기술 능력까지 대한민국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면 세계 최고의 안보기술을 보유한 국방강국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7월1일 신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방혁신4.0' 추진단을 발족해 그 기본개념을 구상했다. 국방부는 이후 수 차례 계획수립회의를 열어 △북한 핵·미사일 대응 △군사전략 및 작전개념 △핵심 첨단전력 △군 구조 및 교육훈련 △국방 R&D 전력증강체계 등 5가지 중점분야 과제별 목표와 추진개념, 세부과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마상현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육군 준장)은 '국방혁신4.0'의 개념과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새로운 국방 연구·개발(R&D) 체계 및 전력증강 프로세스 정립방안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작전개념 수립방안 △인공지능(AI)·유무인복합체계를 고려한 부대 및 전력구조 정립방안 등 3개 주제 세션이 진행됐다. 국방부는 "향후 세미나·포럼, TV 패널 토의,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병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연말까지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12일 개최한 '국방혁신4.0' 1차 세미나에선 국방혁신4.0 개념 정립과 추진방향에 대한 군내외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날 2차 세미나에 이어 10월엔 국회 국방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3차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27 14: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