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인천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현대제철 쪽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실시하고 있다. 화재는 현대제철 제강공장 냉각수 처리장 보온재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소방관 123명이 연소 확대 저지 및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1 14:10:48경북 포항 남구 현대제철 공장에서 27일 오후 발생한 화재가 모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52분께 현대제철 포항공장 집진기 철거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약 5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제철측은 이번 화재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은 없었고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2-27 15:44:402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현대제철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2-27 14:48:51[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만인 7일 오전에 완전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 건물에서 난 불길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 33분께 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24시간 57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와 2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7시간 21분 만인 전날 오후 1시 54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하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렸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103MW(메가와트) 규모로 야간에 전기로 충전한 리듐 이온 배터리를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한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 에너지 저장장치의 특성상 화재 완전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에너지 저장장치 건물 1층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층에 남아 있던 잔불까지 모두 꺼 진화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추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기관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감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20대 남성 소방관 A씨가 왼쪽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저장장치가 있는 2층짜리 철골구조 건물 1개 동 1천970㎡가 모두 탔으나 무인 시스템 특성상 근무자가 남아 있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9-07 09:02: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건물이 소실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ESS 건물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돼 작업자가 없어 내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40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55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면서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50분만에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가 화재 발생 2시간 14분 뒤 오전 8시 47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 발생 6시간 21분만인 오후 1시 5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103MW(메가와트) 규모로 야간에 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를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소유주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며 운영과 관리는 효성중공업이 맡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면서 화재 진압 작업을 했다. 완전 진화 후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6 14:27:58현대제철 노조가 지난해 12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원들이 지난 19일 공장 인근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예방 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01-24 19:15:03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중국산 초저가 제품 공습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들어온 직구 제품은 제대로 된 국내 인증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 오히려 인증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국내 중소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거나 중국 상품에 동일한 기준을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회 구매당 허용되는 150달러(약 20만원) 미만의 물품에 대해서도 면세 혜택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국산 제품 2만원·국내선 인증에만 수백만원국내 중소기업 업계는 중국산 초저가 제품과 비교해 관세와 인증 측면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80.7%가 '중국 직구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산 직구 제품 유입이 우리 중소기업에 위기감을 주고 있다는 대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를 주요 피해 유형으로 꼽았다. 또한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40.0%) △지식재산권 침해(34.1%) △국내 인증 준수기업 역차별 피해(29.1%) △매출 감소(15.0%) 순으로 응답했다. 큰 문제는 역차별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2만원에 판매하는 교육용 장난감을 직구로 구매할 경우 1회 면세한도에 해당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을 국내 제조사나 수입업자는 관련 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과 환경부의 KC인증을 받아 판매해야 한다. 시험비용은 5000원에 팔리는 장난감은 인증비용이 100만원 이상 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만원 장난감의 인증비용은 200만~5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대기업 협력업체도 불똥무엇보다 문제는 대기업 협력기업에도 불똥이 튄다는 점이다. 현재 LG와 SK 외에도 삼성, 현대차,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이 중국에서 공장을 매각하거나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1선재 공장을, 현대제철 역시 포항 공장 1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은 하루아침에 일감이 없어지는 셈이다. 중소기업 업계 관계자는 "포항 지역의 경우 포스코 협력업체가 수백개에 달해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며 "공장 가동중단으로 하루아침에 일감을 잃은 협력업체들은 문을 닫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문제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은 물론 신뢰도 하락이다. 실제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를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 개인형이동수단(PM)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증 제품들은 70% 이상 국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해외직구 제품은 중국산과 같은 저가형 배터리를 대부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미인증 제품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모든 제품에 화재위험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어 국산 브랜드 신뢰도까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25 18:09:19[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스마트기술 적용사례 공유를 위한 '제1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동차소재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KG스틸등 철강업계와 ICT 업체, 연구기관 등을 포함, 13개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체험관 견학이, 오후 세션에는 전문가 강연 및 업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 발표를 맡은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순찰·안내 로봇 도입 사례와 더불어 발전소, 제조공장 등 40여대의 순찰로봇 사례를 통해 안전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표는 로봇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수록 업무 효율과 안전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체의 안전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첫번째 기술 공유 순서로 김인채 RIST 책임연구원은 화재감시 모바일 플랫폼 및 화재예지 트윈서비스관련 기술을 발표했다. 이동식 사물인터넷(IoT) 레일로봇 형태의 영상·열화상 및 센서 등 9종의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탑재하고 운영환경에 적합한 방진·방수 기능을 가진 최신 첨단로봇을 개발해 안정성 및 정확성 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편의성을 도모하였다고 밝혔다. 또 영상·열화상 및 센서데이터를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재난 사고 징후 및 위험 예측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기술 공유 발표를 맡은 아이티브 AI의 이지홍 과장은 분진, 화염, 고온에 노출된 제철 공정 환경에서 자동화 솔루션의 구축은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언급했다. 이 과장은 작업자가 직접 위험지역에 가지 않아도, 열화상·실화상 카메라 기반의 영상해석 기술을 통해 객관적인 공정 상태 판단과 정량화된 데이터들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AI·머신비전을 통한 영상해석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아이티브 AI의 기술을 통해 작업자가 위험지역의 업무 부담을 줄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9 15:08:15KCC가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해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31일 KCC에 따르면 지난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조의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업무 역할과 책임(R&R)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 연구개발 목적은 내화 도막 두께를 절감시킨 신규내화공법을 개발해 기존의 방식보다 시공 효율성을 높여 모듈러 건축 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모듈러 건축이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건축물을 조립·완성하는 방식으로, 현장 작업이 최소화된다. 내화도료는 건물 화재 발생 시 철골의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 줌으로써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을 방지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4사가 협업해 모듈러 건축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신규 내화공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규 공법에는 현대제철이 개발한 화재시 고온에 강도를 높인 내진·내화 복합성능 형강과 보다 얇은 도막 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KCC 내화도료가 활용될 예정이다. 내화도료는 3시간 내화인정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도막두께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막두께를 낮출 경우 시공 비용과 기간을 모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은 도료 업체로서 내화도료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 제강사, 학회가 함께 건축시장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동개발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31 18:06:51[파이낸셜뉴스] KCC가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해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31일 KCC에 따르면 지난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조의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업무 역할과 책임(R&R)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 연구개발 목적은 내화 도막 두께를 절감시킨 신규내화공법을 개발해 기존의 방식보다 시공 효율성을 높여 모듈러 건축 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모듈러 건축이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건축물을 조립·완성하는 방식으로, 현장 작업이 최소화된다. 내화도료는 건물 화재 발생 시 철골의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 줌으로써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을 방지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4사가 협업해 모듈러 건축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신규 내화공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규 공법에는 현대제철이 개발한 화재시 고온에 강도를 높인 내진·내화 복합성능 형강과 보다 얇은 도막 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KCC 내화도료가 활용될 예정이다. 내화도료는 3시간 내화인정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도막두께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막두께를 낮출 경우 시공 비용과 기간을 모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은 도료 업체로서 내화도료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 제강사, 학회가 함께 건축시장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동개발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29 09: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