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회는 지난 1981년 3월에 만들어진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 협의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협성회는 총 14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협성회는 10개 업종분과, 4개 혁신분과, 3개 기능분과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그간 협성회는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관계 유지를 비롯해 회원사들 간 정보 교류, 공동기술개발, 사회공헌 등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이런 협성회에 대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와의 동반성장 파트너"라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협성회가 삼성전자 협력사의 단순 친목모임 수준을 넘어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협성회의 주요 상생협력 활동은 △삼성전자와 대협력사 정책 협의 △협력사 애로사항·건의사항 해결 등 상호 협력 분위기 조성 △교육 및 경영 노하우 전수 △삼성전자에 자금지원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협성회는 회원사 간 정기적인 교류회를 비롯해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분과별 협력사 인력 세미나 등 경영혁신 활동에도 활발하게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런 협성회를 측면 지원키 위해 경영자문단과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찰떡궁합식 보조를 맞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가교와 같은 존재"라며 "협성회는 지난 30여년간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면서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예병정기자
2010-10-27 21:24:21‘연리지(連理枝).’ 이는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삼성전자와 협성회(삼성전자 1차 협력사 모임)는 ‘연리지’를 연상케 하는 상생 관계다. 온나라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이 핫이슈로 부상한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협성회는 지난 30여년간 산업계 ‘연리지’처럼 묘목에서 아름드리 거목으로 동반 성장해왔다. 이런 협성회의 수장을 지난 10여년간 맡아온 이세용 협성회장(이랜텍 대표이사). 그는 시종 삼성전자를 ‘모기업’이라 부르면서 강한 운명공동체 의식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를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닌, 협력사를 존재하게 하는 ‘모태’로 여긴다는 얘기. 30세에 이랜텍을 창업해 무려 30여년간 삼성전자와 동반 성장해온 이 회장은 또다른 상생을 꿈꾸고 있다. 그는 “삼성과 상생(相生)을 넘어 상성(相成)을 지향한다”면서 “삼성전자와 협성회가 지난 30년의 우정을 도약판 삼아 다가올 30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경영을 실천해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27일 경기 화성시 동탄면 이랜텍 본사 집무실에서 이세용 회장을 만나 ‘30년 우정의 상생스토리’를 찬찬히 들어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왜 필요한가. ▲좋은 부품 기술을 가진 협력사가 많아야 대기업인 세트(완제품)업체도 좋은 거다. 반대로, 세트업체가 물건을 많이 팔아야 협력사도 좋은 거다. 모기업인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만들고, 협력사도 보조를 맞춰야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이제 모기업과 협력사는 ‘상생’을 넘어 ‘상성’을 해야 한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협성회와 삼성전자의 관계는. ▲협성회는 초기 40∼50개 협력사로 시작했다. 현재 148개 정도 된다. 협성회에 들어오려면 적정한 거래 규모와 기반이 있어야 한다. 초기 협성회 회원들은 연간 1억∼2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정도였다. 그후 삼성전자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동반 성장했다. 이제 1조원 매출의 협력사까지 등장했다. ―협력사가 보는 삼성전자는 어떤 기업인가. ▲초일류기업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 삼성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기술력이 높은 게 장점이다. 반면, 중국이나 일본 기업은 그렇지 않다.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상생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상반기에 협력사를 둘러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삼성의 상생방안이 나왔다. 오래전부터 이건희 회장이 말한 ‘협력사를 사장님처럼 모셔야 한다’는 말을 실천에 옮긴 셈이다. 삼성전자의 상생방안은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개발 지원, 사급제, 교육 지원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상생방안이라 생각한다.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 사례 하나를 소개한다면. ▲원가혁신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이랜텍의 주력 사업인 배터리 팩을 만들기 위해 하나의 라인에 20∼30명이 일했다. 이를 하나의 라인에 3∼4명이 일할 수 있도록 혁신했다. 응당 원가가 절감됐다. 이런 혁신노하우는 일본 히타치에도 수출됐다.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상생도 중요하지만 1∼3차 협력사간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다.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야한다. 그래야 동반 성장할 수 있다. (나도) 전엔 2차 협력사 사장을 자주 만나지 않았다. 이제 분기 또는 1년에 두번 정도 만나겠다. ―상생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으로 비춰질 수 있다.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은. ▲상생은 모기업만의 몫이 아니다. 협력사도 차별화된 기술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야 모기업과 지속 가능한 거래가 가능하다. 4∼5년 전에 협성회가 ‘1사 1기술’ 운동을 펼쳤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랜텍은 어떤 회사인가. ▲30세에 수원의 판자촌 같은 곳에서 7∼8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다. 거기서 보온밥솥 절연제를 개발했다. 그러던 중 주요 거래처의 부도로 위기에 빠졌다. 평소 신용을 쌓은 덕에 주위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향후 세계 팩시장에서 ‘히든 챔피언’이 되고 싶다. /hwyang@fnnews.com양형욱 예병정기자
2010-10-27 17:11:08삼성전자 협력업체 협의회(협성회)는 지난 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기 수원 우만동 소재 호텔캐슬에서 총회를 갖고, 신뢰와 혁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이세용 이랜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진을 선임하고 경영현황을 협의하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 최지성 사장은 “협성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지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을 한 협력사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한 “협력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효율과 스피드 제고로 어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에 협성회장에 재선된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일본을 능가하는 기술력과 중국을 능가하는 원가 경쟁력은 국내기업의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모기업과의 신뢰구축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비밀에 대한 철저한 보안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10-03-05 13:55:09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는 지난 8일 타 업종 간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 부품(DS) 부문 협력사와 TV, 휴대폰 등 제품(DMC) 관련 기업들이 경기도 화성 이랜텍 본사에서 만나 업종 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들을 방문해 기술협력과 신규 사업 등의 견문을 넓히고자 협성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피에스케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디이엔티 등 총 7개 회사 대표가 참가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협성회 내부 기업들이 기술협력,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일단 성공적인 모델이 되면 다른 업종들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9-07-09 22:34:47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는 지난 8일 타 업종 간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 부품(DS) 부문 협력사와 TV, 휴대폰 등 제품(DMC) 관련 기업들이 경기도 화성 이랜텍 본사에서 만나 업종 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들을 방문해 기술협력과 신규 사업 등의 견문을 넓히고자 협성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피에스케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디이엔티 등 총 7개 회사 대표가 참가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협성회 내부 기업들이 기술협력,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일단 성공적인 모델이 되면 다른 업종들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9-07-09 17:05:27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는 지난 8일 타 업종간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한 장을 마련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 부품(DS) 부분 협력사와 TV, 휴대폰 등 제품(DMC) 관련 기업들이 경기도 화성 이랜텍 본사에서 만나 업종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들을 방문해 기술협력과 신규 사업 등의 견문을 넓히고자 협성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피에스케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디이엔티 등 총 7개 회사 대표가 참가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협성회 내부 기업들이 기술협력,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일단 성공적인 모델이 되면 다른 업종들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9-07-09 13:53:14“특검 장기화로 삼성전자가 신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중소 협력사들도 올해 장사를 다 접을 위기에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의 중소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회장인 이세용 이랜텍 사장은 절박함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의 대표적인 1차 협력사인 이랜텍조차 제고품이 쌓여 생산량을 줄이고 직원들을 휴가 보내야할 상황”이라며 “이런 상태인데 2차, 3차. 4차 중소협력사들의 사정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걱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1차 협력사보다는 2,3,4차 협력사들의 문제다. 그마나 자금 여력이 있는 1차 협력사들은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2,3,4차 협력사들은 일감이 없어 직원들 이탈이 급증하고 있으며 자금 압박 등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 사장은 “2차 협력사들을 가보면 직원들이 일거리가 없어 삼삼오오 모여 회사 걱정을 한다”며 “일부는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있는 실정”이라 말했다. 또 일부 기술 개발자들은 외국 경쟁 기업으로도 빠져나간다고 밝혔다. 이 사장이 지난 3월 중기중앙회를 방문하고 지난달 31일 삼성 특검을 방문한 이유는 협력사들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지난 하반기 새로운 사업 계획으로 신규 설비 투자를 한 기업들은 삼성 그룹이 계획을 확정 짓지 못해 투자금 회수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업체들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특검이 장기화될 경우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하는 업체들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외부 경영 환경도 안 좋고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삼성뿐 아니라 4만∼5만개 되는 협력사들 역시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 죽은 다음에 다시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금도 경쟁업체에 비해 늦게 출발하지만 아직 여력이 남아 있다”며 삼성특검의 조속한 결말을 요구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8-03-31 21:49:19“특검 장기화로 삼성전자가 신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중소 협력사들도 올해 장사를 다 접을 위기에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의 중소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회장인 이세용 이랜텍 사장은 절박함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의 대표적인 1차 협력사인 이랜텍조차 제고품이 쌓여 생산량을 줄이고 직원들을 휴가 보내야할 상황”이라며 “이런 상태인데 2차, 3차. 4차 중소협력사들의 사정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걱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1차 협력사보다는 2,3,4차 협력사들의 문제다. 그마나 자금 여력이 있는 1차 협력사들은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2,3,4차 협력사들은 일감이 없어 직원들 이탈이 급증하고 있으며 자금 압박 등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 사장은 “2차 협력사들을 가보면 직원들이 일거리가 없어 삼삼오오 모여 회사 걱정을 한다”며 “일부는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있는 실정”이라 말했다. 또 일부 기술 개발자들은 외국 경쟁 기업으로도 빠져나간다고 밝혔다. 이 사장이 지난 3월 중기중앙회를 방문하고 지난달 31일 삼성 특검을 방문한 이유는 협력사들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지난 하반기 새로운 사업 계획으로 신규 설비 투자를 한 기업들은 삼성 그룹이 계획을 확정 짓지 못해 투자금 회수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업체들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특검이 장기화될 경우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하는 업체들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외부 경영 환경도 안 좋고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삼성뿐 아니라 4만∼5만개 되는 협력사들 역시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 죽은 다음에 다시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금도 경쟁업체에 비해 늦게 출발하지만 아직 여력이 남아 있다”며 삼성특검의 조속한 결말을 요구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8-03-31 17:56:2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제59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강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분”이라며 “정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신명을 바쳐 희생·헌신하신 모든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1954년 11월 17일,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경제·군사적 지원계획을 담은 한미합의의사록 조인과 동시에 '한미상호방위조약' 비준서 교환을 통한 공식 발효로 한미동맹을 제도적으로 완성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남한의 토지개혁 성공이 꼽힌다. 1875년 황해도 출생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와 매일신문을 발행해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독립협회가 해산되자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돼 1904년 8월까지 5년 7개월간 한성감옥에 투옥됐으며, 감옥에서 청일전기(淸日戰紀)를 편역하고 독립정신(獨立精神)을 저술했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 후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 대표로 임명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 근거를 두고 '태평양잡지' '태평양주보'를 발간했으며, 박용만·안창호와 협력해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으며, 1921년 5월에는 워싱턴 군축회의, 1933년에는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하여 일본의 침략을 폭로했다.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 구미위원장으로 미국 대통령과 국무성을 상대로 임시정부 승인을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정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공적을 기려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8 10:12:00"앞으로의 제조현장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다. 협력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28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상생협력데이'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한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된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경기둔화와 저성장, 제조비용 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주신 협력회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동안 기술·품질 혁신, 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혁신 우수기업 26개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기업 8개사 등 총 34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3-28 18: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