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기술창업 기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축인 양 기관이 스타트업와 투자자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창업 활성화 정책을 함께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7일 역삼동 팁스타운 GS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선언문 등을 낭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 창업기업 지원 분야 협력 △글로벌 진출 협력(인·아웃바운드) 등 두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터 및 예비창업가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부 정책 공동 대응, 국내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운영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 촉진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 생태계 전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폭넓은 투자 네트워크와 코스포의 민간 연대력을 결합해 기술창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 기관이 앞으로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리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생태계 선순환과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창업 생태계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기반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이 긴밀히 협력해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는 구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8 11:01:43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R)와 지난 16일 오후 부산 중구 로이드선급협회 부산사무실에서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연구·기술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협력, 액화수소 국제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초저온공학 학술 활동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대학 내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선박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소선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의 핵심 과제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건조를 총괄하고 있다. 수소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에서 액화돼 저장되며, 이를 대량으로 운송하려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부산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최대급의 액화수소 운송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이드선급협회는 176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선박 설계와 안정성 평가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의 액화수소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초저온 분야 연구개발의 가속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부산대와 로이드선급협회 간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온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국제교류 활동으로, 미래 수소경제 핵심분야인 액화수소 활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류의 미개척 분야인 초저온 연구 분야 발전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성구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대표는 "로이드선급협회와 부산대는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번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앞서 K-fuelcell,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재료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액체수소 및 초저온공학 관련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7 19:21:33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산업안전협회가 AI 기술을 활용한 모국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언어 장벽을 넘어 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한 축으로 주목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AI 기반의 모국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안전보건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조치다. 협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사전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1만161건으로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고, 이 중 82.5%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산업 전반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실질적 강화를 필요로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콘텐츠 개발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영상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자료를 결합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AI 기반 모국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를 통해 교육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국내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언어를 중심으로 시범 콘텐츠를 제작하고, 향후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7 14:42:39[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7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 주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 성금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중앙회와 16개 시·도회, 12개 업종별 협의회의 자발적인 공동 모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경남·경북·울산 등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피해 규모에 따라 각각 전달되며, 피해 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학수 회장은 "전국 6만여 전문건설인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업계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7 13:37:1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내주 초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면담을 갖는다. 17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21일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한다. 이날 이 후보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만나 국내 주식시장 평가 브리핑을 듣고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이사충실의무 확대를 위한 상법 개정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 후보가 방문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시간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17 11:35:42[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R, Lloyd’s Register)와 16일 오후 부산 중구 로이드선급협회 부산사무실에서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연구·기술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협력 △액화수소 국제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초저온공학 학술 활동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대학 내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선박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소선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의 핵심 과제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건조를 총괄하고 있다. 수소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에서 액화돼 저장되며, 이를 대량으로 운송하려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부산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최대급의 액화수소 운송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이드선급협회는 176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선박 설계와 안정성 평가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의 액화수소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초저온 분야 연구개발의 가속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부산대와 로이드선급협회 간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온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국제교류 활동으로, 미래 수소경제 핵심분야인 액화수소 활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류의 미개척 분야인 초저온 연구 분야 발전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성구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대표는 “로이드선급협회와 부산대는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번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앞서 K-fuelcell,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재료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액체수소 및 초저온공학 관련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7 10:31:29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황 회장이 한국협회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 이사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에 기여한 국내 유수 기업인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구성원은 UNGC 10대 원칙의 국내 이행을 위한 정책제안과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UNGC는 2000년 유엔 주도로 출범한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이러한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36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5 18:19:48[파이낸셜뉴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황 회장이 한국협회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 이사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에 기여한 국내 유수 기업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구성원들은 UNGC 10대 원칙의 국내 이행을 위한 정책 제안과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UNGC는 2000년 유엔(UN) 주도로 출범한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이러한 10대 원칙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36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황병우 회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다고 전했다. iM금융지주는 2006년 UNGC에 가입한 이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ESG 분야별로 선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M금융지주는 이번 이사 선임을 계기로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5 15:01:58[파이낸셜뉴스] 전국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의대생 수업거부로 인한 유급과 관련해 학칙대로 진행하며, 구제 계획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수업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의학과 4학년생이 수업 복귀 시한을 넘길 경우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밝혔다. 의대협회가 15일 의대생들에게 공지한 발표문에 따르면, 전국 32개 대학 중 4일부터 15일까지 유급이 결정됐거나 예정인 곳은 13개 학교다. 나머지 19개 대학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유급예정이다. 의대협회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라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며 이는 새정부 출범과 무관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정치적 상황이 학사 유연화 등의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는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025학년 학사운영은 학칙 준수가 기본 방침이며,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 번 확인, 의과대학과 학장은 이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며 "각 학교 학칙에 따라 유급이 결정되니, 학생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유급 결정은 통상 학기(학년) 말에 이루어지며, 결정 전에 소명 절차가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들의 유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교마다 유급 시한이 도달하는 시점에 다양한 방법으로 유급 예정을 통지할 예정이다. 의대협은 이와 관련해 "학생들은 대학의 학사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유급 시한 전에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특히 의학과 4학년생은 각 대학이 정한 복귀 시한을 넘길 경우,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각 대학에서 정한 학기성적마감 시점까지 임상실습과 평가가 마무리되지 못해 유급이 결정되면 원서접수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상실습 기간을 채우지 못하는 시점이 존재한다. 이와관련해 의대협회는 지난 11일 고려대 의대가 발표했으며, 모든 대학은 학사일정에 따라 그 시한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집단 수업거부로 인한 유급이 결정될 경우 24학번과 25학번의 분리 교육은 없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의대협은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 수개월간 논의 끝에 의과대학과 전문가들의 노력, 협회와 정부 부처간의 협의로 준비한 24·25학번 분리 방안은 소용이 없게 된다"며 "정해진 수업 참여 기한을 넘겨 후배의 미래와 의사양성 시스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숙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15 14:44:34[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5일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에 구호성금 3억54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구호텐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과 지원 물품은 협회 중앙회와 13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했다. 정원주 협회장은 "이번 성금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역경을 딛고 하루빨리 재난상황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성금 등의 지원활동에 참여해 공적 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5 11: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