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형광펜을 이용해 아파트 현관 도어록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차호성 판사)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전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아파트에 침입해 4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현관 도어록 숫자판에 형광펜을 칠한 뒤 집주인이 문을 열면서 지문 흔적을 남긴 숫자를 조합해 비밀번호를 파악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A씨는 주로 CCTV가 없는 아파트를 노렸고, 경비원이나 가스검침원 복장을 해 주민 의심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가 치밀한 계획을 세워 재물을 절취하는 등 수법이 좋지 않지만, 충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대전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도어록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거나, 사용 후에는 손등으로 흔적을 지울 필요가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24 10:13:22[파이낸셜뉴스] 문구 기업 모나미가 8일 2가지 굵기의 닙을 하나의 펜에 담아낸 ‘에센티 트윈 형광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4.0㎜와 2.0㎜굵기의 사각닙이 결합된 트윈 타입으로, 용도에 따라 굵기를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필기 시 마지막 부분에 잉크가 맺히는 번짐 현상을 최소화해 깔끔한 필기선을 제공하며, 쉽게 마모되거나 망가지지 않는 타입의 단단한 닙, 뚜껑, 클립으로 견고함을 더했다. 색상은 총 16가지 파스텔톤 색상으로 구성된다. 다양하고 트렌디한 컬러로 필기는 물론 다이어리 및 플래너 꾸미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뛰어난 실용성과 더불어, 파스텔톤 컬러로 구성해 형광펜에 대한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라고 말했다. 해당상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스토어,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색 세트 4000원, 10색 세트 1만원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1-08 09:33:47신의 선물 조승우 (사진=방송캡처) 조승우가 또 한 번 이보영을 구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한샛별(김유빈 분)이 마지막으로 있던 자리의 정체불명의 그림은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의 꼬리였음을 알게 된 기동찬(조승우 분)은 대통령인 김남준(강신일 분)이 정치적 이유로 샛별이를 납치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 사실을 들은 김수현(이보영 분)은 남준의 손녀를 휴지에 싼 나이프로 위협하며 “손녀를 살리고 싶으면 내 딸 데리고 와”라고 소리 질렀고, 그때 정전이 되면서 갑자기 수현이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정전을 일으킨 사람은 다름 아닌 기동찬이었다. 그는 앞서 유진우(임진규 분)가 형광펜으로 수현의 신발에 점을 찍어 놓았고, 이를 보고 수현을 구할 수 있었던 것. 동찬은 어떻게 아이에게 그럴 수 있냐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현은 진짜 칼이 아닌 휴지로 바나나를 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또 자신이 대통령의 암살자로 몰리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그는 “난리가 나면 사형 집행 선언에 무리가 있었다며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샛별과 기동호(정은표 분)을 반드시 살릴 것이라고 또다시 다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15 22:50:55교과서 형광펜 사용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교과서 형광펜 사용법’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교과서 형광펜 사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펼쳐진 교과서의 한쪽 페이지가 형광펜으로 가득 색칠된 모습이 담겨 있다. 나머지 한쪽 페이지 역시 색칠에 한창인 모습이다. 이에 게시자는 “선생님이 중요한 부분만 형광펜을 칠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을 덧붙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교과서 형광펜 사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과서 형광펜 사용법 선생님 말씀 잘 듣는 착한 학생이네”, “저거 색칠하느라 꽤 힘들었을 듯”, “저런 열정을 공부에 쏟으면 좋을텐데”, “선생님이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19 01:42:08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인터넷 형광펜인 ‘레몬펜’을 SK커뮤니케이션즈의 블로그 사이트 ‘이글루스’에서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레몬펜’은 책에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고 메모하듯이 인터넷 어느 페이지에서나 형광펜을 칠하고 메모와 댓글을 달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다. 엔씨소프트의 ‘레몬펜’서비스는 올해 2월 다음의 블로그전문 사이트 ‘티스토리’와의 제휴 체결에 이어 두 번째로 SK컴즈와 제휴를 맺게 됐다. SK컴즈의 ‘이글루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레몬펜을 설치하려면 이글루스 부가기능 페이지에서 ‘레몬펜’설치를 클릭하면 된다.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 김범준 실장은 “기존의 블로그 댓글 커뮤니케이션 외 다양한 차원의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블로그 서비스들과 제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는 레몬펜을 설치한 이글루스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레몬펜 USB 등을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08-05-08 10:27:50[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은 고객과 전화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고객이 텔레마케팅을 통해 보험상품 상담을 받을 때, 상담원의 음성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련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상담원이 보는 PC화면을 거울처럼 실시간으로 일치시키는 '미러링' 기술을 이용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통화로만 진행하면 평균 상담 시간이 90분 정도 걸리지만, '보이는 TM'을 활용하면 평균 35분 만에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6개월 동안 시범운영 등을 거쳐 고객과 상담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화면 구성을 간소화해 개인정보 입력부터 보안인증 절차까지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저장 기능도 탑재돼 상담 도중 전화가 끊겨도 해당 시점부터 상품 설명 및 가입이 가능하다. 상담원이 설명하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형광펜' 기능도 적용해 고객과 상담원 간 소통이 한층 수월해졌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상담원이 고객의 화면 크기, 화면 이동, 펜 사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준성 흥국생명 소비자관리팀장은 “고객에게 보험 관련 필수 안내 사항 등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으로 동시에 설명할 수 있어 상품 이해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29 09:25:54[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고객과 전화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TM(텔레마케팅 서비스를 모든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미러링’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전화상담원이 보는 PC 화면을 ‘거울처럼’ 실시간으로 일치시킨다. 상담원이 보험가입 절차나 보험약관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 고객은 모바일 화면으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부분도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입력을 돕는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간 8개 보험상품에 대해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이번에 상품 전체로 확대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험대리점 전화상담원들의 보이는 TM 사용률이 80%를 넘어섰다”며, “모든 상품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도 시범운영 당시 상담원분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이는 TM 도입으로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통화로만 가입을 진행하는 경우 평균 9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 만에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 흥국화재는 타사의 유사 서비스들을 정밀 분석해 고객과 상담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보험가입 절차가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매끄럽게 이어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때 별도의 팝업 창으로 옮겨갈 필요없이 원래 보던 화면에서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화면 구성이 간소화된만큼 고객은 가입 절차를 이행하기 쉬워진다. 고객과 상담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형광펜 기능도 적용했다. 상담원은 자신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고객 화면에 형광펜으로 표시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18 10:04:22[파이낸셜뉴스] 문구기업 모나미가 컬러로 공간에 취향을 담아내는 '컬러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해 사무용품 브랜드 '롭다(LOBDA)'를 새롭게 선보인다. 14일 모나미에 따르면 롭다는 '공간이 새롭다, 다채롭다, 조화롭다'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Make your LOBDA'를 콘셉트로 색을 활용해 개개인의 공간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기획했다. 제품 색은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는 자연의 따뜻한 감성을 모티브로 삼았다. 동트기 전 안개를 머금은 화이트 헤이즈, 노을이 지는 하늘을 감싸는 듯한 소일 핑크, 자연의 치유력으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는 세이지 그린을 비롯해 바이올렛 포그, 머드 그레이 등 총 5가지 색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데스크 정리함 △논슬립 펜 홀더 △파일 정리함 △노트패드 △파일 박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형광펜, 볼펜, 지우개, 풀 등 필수 사무용품도 준비돼 있다. 롭다 제품은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모나미 스토어 및 오늘의집 등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롭다의 제품을 통해 누구나 각자의 취향을 담은 컬러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롭다로 조화롭고 가치 있는 자신만의 힐링공간을 만들어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14 08:41:54[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오늘부터 고객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보험 상품을 안내할 수 있는 ‘보이는 TM 보험가입 서비스(이하 보이는 TM)’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고객이 텔레마케팅을 통해 보험상품 상담을 받을 때, 상담사의 음성을 통해 상품 설명을 들으며 동시에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련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AIA생명의 ‘보이는 TM’은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웹 기반 미러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앞으로 '보이는 TM' 사용 시 전화 상담사가 고객에게 보험 관련 필수 안내 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 설명을 통해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고객의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A생명의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의 급한 용무로 인해 상담이 중단되더라도, 해당 시점부터 상품 설명 및 가입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메시지 카드 기능, 형광펜 기능, 대기화면 기능 등 고객과의 소통 편의를 고려해 개발한 기능들을 다수 갖췄다. AIA생명 관계자는 "'보이는TM'을 통해 고객에게 보험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완전판매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A생명은 보험 정보를 안내 받는 고객은 물론 보험을 제안하는 상담원까지 ‘보험’과 관계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05 09:47:52[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고객과 상담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중요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이 TM(텔레마케팅)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계약내용 설명 과정을 휴대폰 화면으로 직접 보며 가입 내용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통신판매 채널에서는 주요 내용 설명이 전화통화로만 이뤄지다 보니 상담사가 자세히 설명해도 고객입장에서 다소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또 평균 50분 가량 진행되는 긴 상품 설명으로 인해 고객의 피로도 역시 높았다. 이와 같은 불편함을 개선해 ‘보이는 TM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것이 KB손해보험 측의 설명이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상품 설명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어 보험가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고, 상담원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보이는 TM 서비스’에 중간저장 기능도 탑재했다. 접속이 중단되더라도 10분이내 무인증 재접속이 가능하며, 상담이 중단된 이후 마지막으로 설명된 내용부터 상품 설명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이에 더해 고객 휴대폰에 보여지는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상담사가 형광펜으로 강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민원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보이는 TM'이라는 하이브리드 세일즈 방식 도입으로 TM과 CM이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채널 전환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KB손해보험은 향후에도 회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5 12: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