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황영웅의 팬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국제구호개발NGO 글로벌쉐어는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 서울남부지역이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해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는 난치병 어린이, 장애아동 및 청년등 사회 곳곳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별로 릴레이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300만원 중 1000만원은 글로벌쉐어의 노인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300만원은 쪽방촌 등 저소득 노인 가정의 생필품 및 여름이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파라다이스’ 서울남부 운영진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남부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기부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저소득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쉐어 최석훈 팀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해 후원금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외계층들을 지원하는 글로벌쉐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전국 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30 12:25:46[파이낸셜뉴스] 가수 황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4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황영웅은 선한스타 8월 가왕전과 선한스타 워크의 상금을 합친 238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 워크는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걸음수를 모아 원하는 이용자가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황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중이다. 아울러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04 15:02:55[파이낸셜뉴스] TV 조선 ‘미스터트롯2’가 지난 9일 방송에서 톱7이 결정 된 가운데 시청률 데이터 기업 TNMS가 ‘미스터트롯2’ 시청률에 7일 종료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시청률 반사이익이 있었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TNMS에 따르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폭행 논란 가운데 2월28일 결승 1차전에서 하차하지 않고 출연하자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 (TNMS 유료가구 기준) 은 4주 연속 상승세에서 돌아서서 한 주전 13.2%에서 12.9%로 떨어졌다. 하지만 TV 조선 ‘미스터트롯2’는 황영웅 폭행논란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같은 주 방송 11회차 (3월2일) 에서 동반 시청률 하락을 했다. 시청률이 한 주전 16.5%에서 15.3%로 내려갔다. 이어 TV 조선 ‘미스터트롯2’는 MBN ‘불타는 트롯맨’이 지난 7일 종방됐음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같은 주 방송 9일 준결승전에서 시청률이 상승 하지 못하고 전주 15.3%에서 14.9%로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TV 조선 ‘미스터트롯2’ 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큰 맥락에서 동일한 트롯 경연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어 한쪽 흥행이 다른쪽 흥행에 동반 영향을 줬다고 TNMS는 분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10 12:32:41[파이낸셜뉴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떠나 MBN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불타는 트롯맨'이 화제의 중심에 섰으나, 유력 우승 후보의 학폭·상해 의혹 등에 발목이 잡혔다. 황영웅이 결국 하차한다. 그는 앞서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 "황영웅, 기권 의사 전해왔다"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총 일곱 명이 경연한다. 앞서 황영웅은 폭행 및 상해 전과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학창시절 친구부터 군대 시절 동료, 전 연인 등의 폭행 피해 주장과 "(황영웅이) 약하고 장애있는 친구들만 때렸다. '더 글로리'의 손명오 그 자체"라는 원색적인 폭로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황영웅 사태와 관련해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며 하차 결정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했다"고 부연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려 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다"며 "너른 이해"를 당부했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앞서 일부 시청자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황영웅의 실수를 감추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라는 의혹과 함께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제작진은 소문을 의식한 듯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부연했다. ■ 황영웅 SNS에 "지난 시간 반성,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단" 황영웅은 앞서 자신의 SNS에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시청자의 실망과 분노도 컸다. 제작진이 황영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업무방해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 시청자도 있다. 황영웅과 프로그램 제작사인 서혜진 PD 겸 크레아스튜디오 대표 등은 관련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3-03 08:45:06[파이낸셜뉴스]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황영웅(29)이 출연 중이던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을 앞두고 결국 하차했다. 황영웅은 3일 개인SNS를 통해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 드린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다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영웅에게 과거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가 지난달 22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사실을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지난달 25일 상해 전과 사실을 인정하며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출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황영웅은 2016년 검찰로부터 상해 혐의로 벌금 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해당 사건 외에도 황영웅의 과거 행실에 대한 폭로는 연일 터져 나왔다. 황영웅이 학창시절 자폐증을 앓는 학생 등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저질렀다거나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는 등의 주장이 잇달아 제기됐다. 황영웅의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황영웅이) 약한 친구, 장애친구들, 그런 애들만 때렸다"며 "잘나가는 친구들한테, 잘 보이려고 스스로 그랬다. 그는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황영웅 본인과 제작진 모두 출연을 강행했다. 결국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 나서 1위에 올랐다. 황영웅은 1위 소감으로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황영웅의 전과 사실을 인지하고도 출연을 강행시킨 제작진 역시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 황영웅이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7일(화)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03 07:37:42[파이낸셜뉴스]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에 대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작진이 황영웅의 실수를 의도적으로 감췄다는 내용의 민원이 추가로 접수됐다. 2일 방심위에 따르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오디션 과정에서 발생한 황영웅의 실수를 의도적으로 감추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수십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월 10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4회에서 나왔다. 황영웅은 1대1 라이벌전 무대에서 남진의 '빈 지게'를 불렀다. 당시 황영웅은 노래의 원래 가사 "지난날의 사랑아"를 "지난날의 사람아"라고 잘못 불렀다. 자막에도 이같이 표기됐다. 하지만 해당 부분의 진짜 가사는 "지난날의 사랑아"다. 가사 오류에 대한 별다른 지적은 없었고, 황영웅은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동안 제작진은 가수가 무대에서 가사를 틀리면, 빨간 자막으로 틀린 가사를 부각해 가수의 실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9회에서 황영웅은 손태진과 함께 심수봉의 '비나리' 듀엣 무대를 펼쳤다. 손태진은 2절의 "이미 바다로 띄워졌네" 부분을 "이미 바다로 올려졌네"로 바꿔서 불렀다. 역시 방송 자막에는 손태진이 잘못 부른 가사가 그대로 표기됐다. 지난달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전 최강자전에서도 무룡은 '살아야 할 이유'를 불렀다. 무룡은 1절 후렴구에서 "나는 살아가야 하네"를 "나는 살아야만 하네"로 바꿔 불렀다. 제작진은 원 가사인 '나는 살아가야 하네' 위에 빨간 자막으로 "나는 살아야만 하네"라고 덧씌워 무룡의 실수를 부각했다. 그러나 지난 4회 방송에서 황영웅의 실수에는 빨간 자막으로 실수를 강조하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애초부터 제작진이 황영웅을 '제2의 임영웅'으로 만들고자 밀어준 것", "다른 가수 실수는 빨간 자막으로 콕 짚더니 황영웅은 실수 안 한 것처럼 넘어가 주는 게 수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방심위에는 이 같은 제작진의 조치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제9조 1항은 '방송은 진실을 왜곡하지 아니해야 한다'고 규정하며 3항은 '방송은 제작기술 또는 편집기술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황영웅은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밀어주기 또는 결승전 진출 내정 소문이 돌았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다"며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해명했다. 황영웅과 관련한 폭행과 상해 전과 논란도 있었다. 그는 학창 시절 친구부터 군 복무 시절 동료, 전 연인 등의 폭행 피해 주장이 잇따르자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구하겠다"고 사과했다.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황영웅은 1위를 차지했다. 황영웅은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다"며 "혹시 다음 주에도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02 06:40:50[파이낸셜뉴스]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는데도 우승자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방심위에 따르면 ‘불타는 트롯맨’ 21일 방송 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황영웅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총 31건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유선과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접수되고 있는 상태로 민원 건수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황영웅은 해당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가수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로, 이미 오디션 우승자로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심지어 황영웅은 과거 폭행과 상해 전과가 사실로 드러나 지난 25일 본인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 외에도 학창 시절 친구, 군 복무 시절 동료, 전 연인 등의 폭행 피해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본인과 제작진 모두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황영웅은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이며 오는 28일과 다음 달 7일 방송될 결승전 일부 녹화도 마친 상태다.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으며,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또 "예선부터 현재까지 경연 현장에 있는 국민 대표단의 투표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통해 참가자들의 경연 결과를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27 13:57:28[파이낸셜뉴스]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우승 후보 황영웅의 폭행 전과 의혹에 대해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며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23 18:08:27[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손태진이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MBN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3-14 14:26:48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와 함께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가 금융거래의 준거금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인센티브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시장 여건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KOFR이 산출된 지 3년 가까이 지났으나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신용위험이 포함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향후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자본시장연구원과 28일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자금시장팀장은 "이자율 스왑 거래에서 신규 거래 시 일정 비율 이상 KOFR OIS(금융기관 간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행정지도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 운영 대상기관 선정 시 코파 거래 실적을 반영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은과 금융위가 CD금리에서 KOFR로의 지표금리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민관 합동 워킹그룹을 통해 구체화된 성과다. KOFR은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사용해 산출한 우리나라의 무위험지표금리(RFR)다. 국제 파생거래 등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던 리보(LIBOR)가 지난 2012년 호가담합 사건을 계기로 신뢰성을 상실한 이후 주요 선진국이 새롭게 RFR을 개발했는데, 우리나라도 한은과 금융위가 지난 2019년 6월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을 출범시켜 KOFR을 개발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8-28 18: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