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 인선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이 내달 초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금투협 정기 이사회에서 애초 예상됐던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 안건이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 18일 개최 된 이사회에선 신규 회원사 등 관련 논의만 진행됐다”라며 “다만, 이사회 말미에 오는 11월 3일이나 6일께 임시 이사회를 통해 회장 선거 일정 등을 논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장 인선을 위한 후추위 일정 등 구체적인 인선 과정 등은 11월 초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나재철 현 회장의 임기가 임박하면서 현재까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등이 회장 선거전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나 회장도 사실상 연임 도전을 신중히 검토중인 상황이어서 벌써부터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금투협 회장 선거를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금투협회장은 회원사 3곳의 추천서를 받은 후보 지원자를 공모를 통해 모집된다. 이후 최종 후보자 명단이 추려진 뒤 정회원사 절반 이상이 참석한 총회에서 과반의 표를 획득한 후보가 협회장이 된다. 과반의 표가 나오지 않는 경우 1위와 2위 후보를 두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9 10:46:35[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협회가 이달 26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리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추위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회장 선출 관련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추위는 위원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선임하고 오는 26일 2차 회의에서 후보군을 선정키로 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농협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회장직을 고사한 가운데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유력 후보로 제기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1-18 08:41:14[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협회가 오는 18일 1차 회장추천위원회를 갖고 내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후임 인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갖고 오는 18일 제1차 회추위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농협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향후 회장 선임과 관련한 일정과 후보추천 방식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이병찬 전 신한생명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1-12 11:27:28[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장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정기 이사회가 26일 열려 차기 회장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은행연합회장 회추위는 내달 2~3차례 추가회의를 거쳐 차기 회장을 추천한다. 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연합회 이사회로 구성된 은행장들이 13개월만에 만찬 회동을 갖고 사모펀드 사태, 가계대출 관리, 코로나19 금융지원 등을 논의한다. ■회추위, 내달 2~3차례 회의 거쳐 후보추천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회추위 세부논의에 착수했다. 은행연합회 회추위 멤버는 4대은행·특수은행·지방은행 등 10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다. 이 중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최근 부행장 등 임원 5명의 코로나 확진으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회추위가 내달 2~3회 추가회의를 갖고 후보를 추천하면, 총회 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 회추위는 원칙적으론 복수추천도 가능하지만 관례상 단수 추천을 한다. 회추위가 추천한 후보는 은행연합회 총회 표결을 거쳐 선출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회추위 협의를 몇차례 하다보면 후보가 보통 1명으로 수렴하게 된다"며 "은행권 문화는 표대결로 잘 가지 않는다. 유력한 후보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환 전 농협금융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현 김태영 회장도 막판에 부상한 만큼 최종 추천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높다. ■윤석헌·은행장들 소통·현안 논의 은행연합회 이사회 이후 은행장들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13개월만에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선 사모펀드 배상, 가계대출 관리,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 현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에 가장 센 '등록취소' 제재를 내린후 오는 29일 판매 증권사 대상 제재심을 개최한다. 이르면 내달께 라임 판매 은행 대상 제재심도 진행될 전망이서 이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끌' '빚투'로 부담되는 가계대출 문제도 거론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최근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8월 8조4000억원에서 정점을 찍고 하락세다. 코로나19 관련해선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날 만찬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소통하는 자리"라며 "현안이 많아 관련 이야기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0-10-26 15:44:01[파이낸셜뉴스] 내달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차기 인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회장추천위원회 2차 회의가 27일 열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회추위는 1차 회의를 갖고 회추위 위원장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을 선임하고, 2차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등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됐다. 회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0-21 09:56:1911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차기 인선이 본격화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손해보험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1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회추위는 회원사 6곳 대표와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는데,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김용덕 회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 없는 상태다. 이에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장관급) 겸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재임기간 업계와 금융당국간 소통과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국제금융 경력을 살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미루기 위해 'IFRS 글로벌협의체' 구성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는 손해보험사들을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에서 금융당국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홍석근 기자
2020-10-14 19:41:13[파이낸셜뉴스] 11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차기 인선이 본격화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손해보험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1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회추위는 회원사 6곳 대표와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는데,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김용덕 회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 없는 상태다. 이에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장관급) 겸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재임기간 업계와 금융당국간 소통과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국제금융 경력을 살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미루기 위해 'IFRS 글로벌협의체' 구성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는 손해보험사들을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에서 금융당국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0-14 18:14:56[파이낸셜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조용병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이 통과되면 다시 신한금융을 이끌게 된다. 연임 이후 임기는 2023년 3월이다.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만우 회추위원장은 "회추위 위원들이 조용병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키로 했으며, 이 안건을 이사회에 보고한 후 내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의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 비리와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선 "법적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했고 검토했다"며 "(채용비리 사건이) 처음 시작된 작년에도 이사회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법적 리스크는 (최종 후보 면접) 질문 사항이 아니었다"면서 "금융감독원에서 관심이 있을 때 이사회 규정 상 회장의 유고 시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이사들이 과반수로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그런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점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위원장은 채용비리와 연루됐다는 시점이 현 신한금융 회장 시절이 아닌 신한은행장 시절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조용병 회장이) 은행장 때 일인데 행장은 자회사경영위원회가 선발하고 지주회사 회장도 포함된 위원회"라며 "자회사경영위원회가 내부통제를 감시해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신한지주가 개선해나가야 할 과제이고 공정성을 위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조용병 회장 연임의 배경으로 지난 3년 동안 실적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생상품 거래도 위험 관리를 위해 판매를 자제했고, 오렌지라이프 등 합병하는 과정에서 회계 처리도 보수적으로 했다"면서 "인수를 하면 염가매수차익을 내 실적을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계산 하지 않는 것으로 했으며, 건전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을 이사들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회추위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았음에도 회추위 일정을 시작하게 된 점에 대해선 "일정을 당긴 것이 아니며 연임과 최초 선임 일정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연임이 확정되면 일정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빨리 처리했다. 과거 한동우 전 신한지주 회장 연임도 그랬다"며 "(오는 18일로 조용병 회장의 검찰 구형이 확정된) 소송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 인사가 12월말에 있는데 임원도 여기에 맞추는게 맞겠다는 생각이었다. 과거 떠나는 CEO가 임원을 뽑아서 지위가 혼란스러웠다"고 부연했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최종면접까지 네 단계에 걸쳐 진행됐고, 1차는 11월 15일, 2차는 11월 26일, 3차는 11월 27일에 진행됐다. 신한지주 회장 후보군(숏 리스트)에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위성호 전 신한은행장·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올랐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19-12-13 13:51:01금융감독원은 4일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법률적 리스크' 관련 당국 입장을 전달했다. 금감원 최성일 부원장보는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신한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하는 사외이사들을 만나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안정성 및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주와 고객을 대신해 금융회사의 경영을 감독하는 사외이사로서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측은 "당국이 가진 최소한 수준에서 입장을 전달한 것"이라며 "회장 선임은 신한지주가 결정할 사안이어서 회추위에서 잘 논의해서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임광복 기자
2019-12-04 18:11:40[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가 고(故) 권용원 회장의 공백을 메울 5대 협회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후보자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6명의 공익이사 중 3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회추위가 공모를 통해 2주간 예비 후보자를 접수한다. 후보자가 정해지면 금투협 회원사로 있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 선물회사 등이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총회에서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한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현재 공석이 된 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11-15 13: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