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작에 '히트 파이프(heat pipe)'가 필수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히트 파이프란 중앙처리장치(CPU)의 열을 분산시키는 장치로 과거에는 고사양 게임을 돌리는 게이밍 PC에서나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열을 내보내는 방법은 2가지다. 일반 PC처럼 팬을 달아 열을 내보내는 공랭식, 히트파이프처럼 물을 담아 열을 분산시키는 수냉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NEC가 자사 스마트폰 '미디어스'에 히트파이프 설계를 선보인 이후 대부분의 고성능 스마트폰에 히트파이프 설계가 대세로 자리잡았다.파이프에 소량의 물을 채운 히트파이프는 AP온도가 올라가면 물이 수증기로 변해 AP와 먼곳으로 이동한다. 이동한 수증기는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AP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히트파이프 안의 물이 액체상태와 기차 상태를 반복하며 AP의 온도를 낮춘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7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에 수냉식 하트파이프를 붙였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9은 기존 히트파이프 성능을 대폭 강화한게 특징이다. 히트파이프의 부피는 95㎣에서 350㎣ 3배 이상 키웠다. 열전도성이 높은 탄소섬유까지 보강해 열 분산율을 높였다. 이번에는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해도록 2개의 열 전달 물질 사이에 구리를 추가했다. 구리는 AP에서 발생한 열이 더 효율적으로 쿨링 시스템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물이 소량 들어가 있지만 히트파이프를 잘라도 육안으로 보기 힘들 정도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에 비해 갤럭시 노트9의 열 흡수능력은 3배, 열 전도 능력은 3.5배 더 높다"면서 "게임 등 고사양 앱을 돌리고 AP의 기능을 활용하려면 히트파이프 설계는 필수적인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LG전자의 스마트폰 'V40 씽큐(ThinQ)'역시 히트파이프 설계를 채택했다. 고사양 게임과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다. V40의 히트파이프 폭은 4.6mm로 전작(V30)보다 50% 이상 커졌다. 겉면을 구리로 덮고 물을 0.05㎎ 투입했다. 발열 부위 열을 일정 시간 물로 저장했다가 다른 공간으로 천천히 분산시키며 스마트폰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LG전자 관계자는 "AP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도 발열을 잡지 못하면 성능 저하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 "게이밍 PC수준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개발하려면 히트파이프 설계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12-16 18:21:20스마트폰 제작에 ‘히트 파이프(heat pipe)’가 필수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히트 파이프란 중앙처리장치(CPU)의 열을 분산시키는 장치로 과거에는 고사양 게임을 돌리는 게이밍 PC에서나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열을 내보내는 방법은 2가지다. 일반 PC처럼 팬을 달아 열을 내보내는 공랭식, 히트파이프처럼 물을 담아 열을 분산시키는 수냉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NEC가 자사 스마트폰 ‘미디어스’에 히트파이프 설계를 선보인 이후 대부분의 고성능 스마트폰에 히트파이프 설계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파이프에 소량의 물을 채운 히트파이프는 AP온도가 올라가면 물이 수증기로 변해 AP와 먼곳으로 이동한다. 이동한 수증기는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AP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히트파이프 안의 물이 액체상태와 기차 상태를 반복하며 AP의 온도를 낮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에 수냉식 하트파이프를 붙였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9은 기존 히트파이프 성능을 대폭 강화한게 특징이다. 히트파이프의 부피는 95㎣에서 350㎣ 3배 이상 키웠다. 열전도성이 높은 탄소섬유까지 보강해 열 분산율을 높였다. 이번에는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해도록 2개의 열 전달 물질 사이에 구리를 추가했다. 구리는 AP에서 발생한 열이 더 효율적으로 쿨링 시스템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물이 소량 들어가 있지만 히트파이프를 잘라도 육안으로 보기 힘들 정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에 비해 갤럭시 노트9의 열 흡수능력은 3배, 열 전도 능력은 3.5배 더 높다”면서 “게임 등 고사양 앱을 돌리고 AP의 기능을 활용하려면 히트파이프 설계는 필수적인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V40 씽큐(ThinQ)’역시 히트파이프 설계를 채택했다. 고사양 게임과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다. V40의 히트파이프 폭은 4.6mm로 전작(V30)보다 50% 이상 커졌다. 겉면을 구리로 덮고 물을 0.05㎎ 투입했다. 발열 부위 열을 일정 시간 물로 저장했다가 다른 공간으로 천천히 분산시키며 스마트폰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P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도 발열을 잡지 못하면 성능 저하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 "게이밍 PC수준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개발하려면 히트파이프 설계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12-16 13:35:13아이즈비전은 첨단 냉각장치 전문업체인 ㈜에이팩과 투자 및 사업제휴를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에이팩이 생산중인 히트파이프(Heat Pipe)의 국내외 마케팅과 영업독점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아이즈비전이 에이팩의 자본증자에 참여하고 에이팩의 히트파이프 및 기타 관련제품의 생산기술과 아이즈비전의 마케팅과 영업능력을 결합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히트파이프는 데스크톱 컴퓨터,노트북 컴퓨터,IMT-2000 광중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대체해 열을 방출하는 것으로 열전도율이 구리보다 수백 배 높고 무동력의 자연냉각방식이기 때문에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없고 유지보수 비용도 필요없다는것이 장점이다. 에이팩은 전자통신연구원(ETRI) 핵심 연구진이 지난해 7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창업한 회사로 정보통신시스템의 패키징기술과 정보통신용 고효율 냉각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히트 파이프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해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
2000-09-06 05:01:55[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5일 2·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매출 비중이 이미 35% 수준으로, 기존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차량용 부품 사업의 경우,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솔루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 아시아 등 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서 수주 잔고 및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선진 시장 중심으로 에너지 규제와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며 히트 펌프 기반의 고효율 에어 솔루션 제품의 신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효율 칠러 제품을 활용한 선진시장 수주 확보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마지막으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전기차 충전 사업도 있으며, 제품 경쟁력 보강과 지역 제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전반적인 B2B 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25 16:50:17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에너지 자원 부족분을 차세대 원자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K-ARDP'가 추진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는 물론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기술을 개발해 실증 노형까지 만들기로 했다. 이는 2030년대 초 활성화될 세계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 대응해 기술 및 시장 주도권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차세대 원자력은 디지털·AI산업, 화학산업, 조선·해양산업 등 국내 산업과 함께 가야 할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인 차세대 원자력 정책과 안정적 재원으로 뒤에서 밀고, 민간기업이 앞에서 당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원자력 확보 추진방안은 크게 기술개발·실증 로드맵, 2조5000억원대 'K-ARDP' 추진, 새 안전규제체계 마련 등이다. 우선 기술개발 및 실증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i-SMR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2035년까지 SMR 실제 가동 및 글로벌 SMR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원자로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개발 목표와 달성 시점 등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하반기에 수립·발표한다. 다음으로 '한국형 차세대 원자로 기술개발 및 실증 프로그램(K-ARDP)'을 도입·추진한다. 고온가스로와 소듐냉각고속로 중 기술 수준에 따른 실증 시기를 고려해 약 4~5년 내 실증로 건설허가 신청이 가능한 '단기 실증 유형'을 선정한다. 또 용융염원자로와 히트파이프 원자로 등 초기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전략 유형'을 구분키로 했다. K-ARDP는 기존의 공공주도 원전사업과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출연연구기관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안전규제체계를 마련한다. 김만기 기자
2024-06-04 18:46:09[파이낸셜뉴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에너지 자원 부족분을 차세대 원자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K-ARDP'가 추진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는 물론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기술을 개발해 실증 노형까지 만들기로 했다. 이는 2030년대 초 활성화될 세계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 대응해 기술 및 시장 주도권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종호 장관은 "차세대 원자력은 디지털·AI 산업, 화학산업, 조선·해양산업 등 국내 산업과 함께 가야 할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인 차세대 원자력 정책과 안정적 재원으로 뒤에서 밀고, 민간기업이 앞에서 당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원자력 확보 추진방안은 크게 기술개발·실증 로드맵, 2조5000억원대 'K-ARDP' 추진, 새 안전규제체계 마련 등이다. 우선 기술개발 및 실증 로드맵을 연내 수립키로 했다. 단기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i-SMR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2035년까지 SMR 실제 가동 및 글로벌 SMR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원자로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개발 목표와 달성 시점 등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하반기에 수립·발표한다. 이 로드맵에는 경쟁력 및 파급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해 지원할 원자로 노형을 선정하고, 민·관 역할 분담, 인허가 대응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국형 차세대 원자로 기술개발 및 실증 프로그램(K-ARDP)'을 도입·추진한다. 고온가스로와 소듐냉각고속로 중 기술수준에 따른 실증 시기를 고려해 약 4~5년 내 실증로 건설허가 신청이 가능한 '단기 실증 유형'을 선정한다. 또 용융염원자로와 히트파이프 원자로 등 초기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전략 유형'을 구분키로 했다. K-ARDP는 기존의 공공주도 원전사업과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출연연구기관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민간이 주도해 독자 노형을 설계하고, 기자재 공급과 서비스, 국내외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제작·시공·건설까지 담당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이전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새로운 원자력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안전규제체계를 마련한다. i-SMR에 적용되는 혁신기술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표준설계인가 신청 전까지 규제체계를 마련한다. 또 비경수형 원자로에 대해서도 2030년대 초까지 규제기준·기술 등 안전규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04 16:13:3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4일 혁신 기술 및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플러스'를 첫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또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 플러스'를 적용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 5종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며 △베사(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를 선보임으로써 모니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04 08:23:56에이수스가 초슬림·초경량의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노트북 ‘비보북 S’ 시리즈 2종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 비보북 S 16 OLED, 비보북 S 15 OLED 2종은 1.39cm 두께와 1.5kg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또 세련된 뉴트럴 블랙 색상과 결합된 올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각각 16인치 및 15.6인치의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최대 3.2K 해상도 및 120Hz의 에이수스 루미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은 물론 잔상 없이 디테일한 작업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번 비보북 S 시리즈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AMD 호크 포인트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또한 에이수스는 사용자들의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AI 경험을 위해 윈도우 전용 코파일럿키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코파일럿 키 한 번의 클릭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 앱을 호출해 문서요약, 이미지 생성 등 관련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5Wh 배터리 탑재로 최대 1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고속 충전 및 USB-C 이지 차지 기능도 지원한다. iGPU 메모리 용량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에이수스 메모리 할당 관리’ 기능을 통해 게임, 창작 및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이수스 아이스쿨 발열 제어 기술이 적용돼 있어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성능 저하 없이 고사양 작업도 원활히 수행 가능하다. 97개의 아이스 블레이드 팬, 듀얼 통풍구 및 2개의 히트 파이프 등 향상된 쿨링 솔루션이 적용됐다. RGB 키보드 및 윈도우 다이내믹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된 키보드 및 마우스가 필요 없는 넓은 작업 공간의 대형 터치패드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비보북 S 16 OLED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AI 부스트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장착돼 신속한 AI 처리 기능과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 향상된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에이수스 루미나 OLED 디스플레이와 나노엣지 디자인을 장착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40% 넓어진 작업 공간의 터치패드로 사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공식소비자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14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비보북 S 15 OLED는 AMD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를 탑재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진화된 크리에이티브 작업 등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이다. AMD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는 ‘라이젠 AI’가 내장돼 있어 AI 기반 협업과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라이젠 AI를 활용해 전문적인 비즈니스 문서 등을 더욱 빠르게 작성하는 등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는 16:10 화면 비율의 3K OLED를 지원하며 DCI-P3 100%의 넓은 색 영역과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받아 높은 수준의 비주얼 표현력을 구현한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100만원대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비보북 S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보북 S 16 OLED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전용 노트북 파우치가 증정된다. 또한 전 제품 모두 1년의 보증 기간 동안 파손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는 ‘에이수스 퍼펙트 워런티’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보증 1년 연장’ 혜택이 적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9 08:50:54에이서가 오는 23일까지 쿠팡에서 진행하는 ‘엔비디아 RXT 40 시리즈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16(H16-71-97Z8)’을 선보이며 △와우회원 전용 할인 쿠폰(10만 원) △에이서 프로모션 특별가 할인 쿠폰(20만원) △신용카드 즉시 할인 쿠폰(2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최대 50만 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00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16’은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발열 관리까지 게이밍에 특화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i9-13900HX CPU 및 엔비디아 RTX 4070 GPU가 탑재돼 최상의 성능은 물론 실사와 같은 그래픽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재부팅 없이 내외장 그래픽카드 전환이 가능한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기술을 적용해 고사양 게임 시에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어느 각도에서나 놀라운 몰입감을 제공하는 16:10의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패널이 장착됐으며 최대 240Hz의 고주사율, 100% DCI-P3 컬러 스펙트럼, 최대 500니트 밝기, 스크린 테어링 현상을 방지하는 엔비디아의 G-싱크(G-Sync) 화면 조정 기술이 더해져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6GB DDR5 메모리, 최대 512GB PCIe Gen.4 SSD 등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2개의 5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 및 넓은 면적의 백터 히트 파이프 등 강력한 쿨링 기술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에이서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자사의 인기 제품 프레데터 헬리오스 16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7 17:13:30국립부경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단장 안용식)이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X-Corps+ 페스티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실전문제연구단 소속 장임남·김명환·김송담·방재혁·신지은 학생과 부산대 장재승 학생으로 구성된 빅히트 팀(지도교수 김성대)이 전국 14개 대학 7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 학생팀은 '소형 히트파이프용 소결윅 두께에 따른 각도별 열전달 성능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탄산염을 이용한 소결윅용 구리폼 메탈을 제작하고 기준온도에서 증발 잠열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우수한 열전달 특성을 나타내는 소결윅 히트파이프 개발에 관한 연구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엑스코어플러스협의회 주관으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인 실전문제연구단 소속 학생들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실전문제 해결연구를 수행한 성과를 겨루는 미래선도인재 양성 연구성과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은 빅히트 팀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PASS, P.A.P.H, UPSIL, HSI Lab 팀이 장려상을 받는 등 출전한 5개 팀이 모두 수상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07 18: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