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AI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해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슬로건은 ‘AI 세상을 내 판으로 만들다’이다. 이번 공모전은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자문한다. 이로써 산업계와 창작자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지식재산권(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5개다. kt 스튜디오지니, kt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가 보유한 소설·웹툰·드라마 IP와 인공지능(AI) 영화 ‘나야, 고준’의 배우 고준을 활용한 작품 응모도 가능하다. 자유 창작 주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며, KT닷컴 내 ‘KT AI P.A.N’ 공식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다음 달 말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중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인터넷TV(IPTV)와 국내 주요 극장 상영 기회가 제공된다. 또 KT 미디어 그룹과 MCA, 영화계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업 등 산업 연계형 후속 지원이 다각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은 “AI는 기술을 넘어 창작의 도구이자 콘텐츠 산업 미래를 여는 혁신의 열쇠”라며 “KT는 미디어 그룹사와 영화계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며, 전 국민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판(P.A.N)’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09 10:39:22[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31일간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예방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GTX-A 운영, 서울9호선 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8량(KTX 16량ㆍ일반 전동차 802량)이 대상이다. 약 60명의 CS(Customer Serviceㆍ고객만족) 부분 전문인력이 13개 차량 기지에 투입됐다. 승객들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 운행을 마친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폭우, 폭염 등 하절기 특성을 고려해 실시했다. 점검 내용에는 시행청과 사전에 협의된 차량별 세부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화장실, 객실 장치 등 승객 이용 시설을 포함한 16개 항목을 중점으로 살폈다. 일반 전동차의 경우 냉방장치 작동 상태와 와이퍼 기능, 실내 누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동절기 철도차량 안전점검을 시행한데 이어 이번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점검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품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도 차량의 성능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시행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차 환경 조성과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9 08:52:4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는 1,2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위원회 독립성, 사외이사 견제 기능, ESG 위원회 운영 실효성 등 거버넌스(G) 부문의 정성 평가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SK증권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정례 운영, 주요 지속가능경영 이슈 이사회 직접 보고, 사외이사 중심의 감시 체계 강화, 리스크 대응 및 내부통제 고도화 등 실행 기반의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립해 실질적 거버넌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조직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실질적 과제에 집중해 고객,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투자 심사 프로세스에 환경·사회 요소가 반영된 ESG 체크리스트를 적용해 ESG 리스크를 스크리닝하고 있으며 인권 리스크 진단, 협력사 인권지침 수립,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고도화 등 사회와 거버넌스 전반에서 실효적 책임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04 16:35:24[파이낸셜뉴스] "we are confident that this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will be an important milestone in realizing SAMSUNG E&A’s vision of solving social challenges with technology beyond preempting the low-carbon methanol market" 남궁 홍 삼성E&A 사장이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LinkeIn) 계정을 통해 한 말이다. 삼성E&A가 기술로 사회적 과제 해결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가 비전 실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발언이다. 4일 남궁 홍 사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남궁 대표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 전략적 협업 행사에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아호메 항구도시인 토폴로밤포에 그린 페탄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완공 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 대표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삼성E&A가 청정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국 중 하나인 멕시코를 친환경 메탄올 허브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봤다. 남궁 사장은 지난 2월 UAE에서 메탄올 프로젝트를 수주,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성과도 소개했다. 멕시코에서도 2020년 국영 에너지 기업 페멕스로부터 수주한 도스 보카스 정제소 프로젝트 관련 삼성E&A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장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멕시코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우선시하여 현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의미 있는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멕시놀 프로젝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영향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4 10:05:18[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자사 휴그린을 비롯해 KCC글라스, LX하우시스 등 국내 대표 창호 브랜드 빅3가 프리미엄 '완성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완성창은 창호의 가공부터 시공, 사후관리(A/S)까지 본사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시공 불량 등 하자 가능성을 줄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인테리어 전문지 '더 리빙(THE Living)'이 지난해 인테리어 커뮤니티 회원 3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2%는 리모델링 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시공 불량 등 하자'를 꼽았다. 또, 57.5%는 '양질의 사후관리'를 가장 매력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선택했다. 창호 업계는 본사 주도의 고품질 시공 체계를 갖춘 완성창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완성창은 기존 현장 맞춤형 제작과 달리 공장에서 사전 가공된 창을 현장에 그대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품질 편차를 줄이고 시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당일 설치도 가능하다.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은 인공지능 기반 공기질 분석을 통해 자동 환기가 가능한 '자동환기창 Pro'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완성창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장 시공부터 A/S까지 본사에서 일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02 08:32:27수도권 남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으로 평가받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루센채’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탄역 루센채는 전용면적 59~68㎡, 발코니 포함 시 76~88㎡ 수준의 중형 평면대로 조성되며, 전 세대 2룸 설계(A~E타입, 총 5가지)가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3Bay 구조와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전실 발코니 등이 포함돼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동탄 오피스텔 시장 내 2룸 비율이 약 12%에 불과한 상황에서 희소성과 주거 적합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해당 단지는 GTX-A, SRT, 인덕원~동탄선(인동선), 동탄 트램 등 4개 철도망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GTX-A 노선을 이용 시 서울역까지 약 20분대, 삼성역까지 약 19분, 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약 17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GTX-A는 현재 일부 구간이 운행 중이며, 2026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동선 사업도 최근 도시계획심의위 통과로 메타역(가칭) 부지 문제가 해소되면서 2029년 개통 계획이 본격화됐다. 동탄 도시철도(트램)와의 연계 역시 예정돼 교통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반경 500m 이내에 롯데백화점, CGV가 위치하고 대형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 학원가도 풍부하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및 여울공원과 연결되는 지하보행로 조성도 계획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주거 환경도 적용된다. 단지는 ‘삼성 AI 하우스’ 콘셉트를 도입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가전·조명·보안·냉난방 통합제어가 가능하며,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통해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탄역 루센채 관계자는 “동탄은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지이자 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으로, 대규모 민간 투자에 따른 고용과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며 “GTX-A, SRT, 인동선, 트램 등 교통 프리미엄에 기반한 장기 거주 및 자산가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025-07-01 09:17:54화웨이는 지난 18~20일 열린 ‘MWC 상하이 2025’에서 차세대 5G 어드밴스드(5G-A)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시나리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지능형 세계로의 가속(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으로,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및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AI 기반 가치 창출 중심의 통신사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서비스 △인프라 △운영의 세 축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 사례를 집중 공개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중국 3대 통신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5G-A 기반 경험 상업화 및 AI 어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 적용(AItoX)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비지니스 성공을 위한 AI 컴퓨팅 허브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가정용 인터넷 기반 시설부터 전송망까지 아우르는 전 계층을 포괄하는 ‘AI 초광대역(AI UBB)’ 통합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전체 네트워크 연결과정에서의 컴퓨팅 성능과 포괄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네트워크 자율화를 가속화하고 AI 어플리케이션 품질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운영 측면에서는 무선망과 전체 네트워크 연결과정에서의 컴퓨팅 성능과 지능형 운영 사례, AI 기반 컴퓨팅 서비스의 훈련 및 추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화웨이와 중국 3대 통신사는 실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팅 자원의 구축, 유지, 활용을 통한 운영 최적화 방향을 제시했다. 에릭 쉬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 산업이 약 40년간의 고속 성장을 거쳐 이제 안정적인 발전기로 진입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용자 수요 변화 대응 △HD 비디오 등 고화질 콘텐츠 공급 확대 △5G가 적용된 지능형 커넥티드카 성장 △소규모 기업 대상 FTTR 도입을 통한 AI 적용 확장을 통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4가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각 통신사는 서로 다른 시장 환경과 경쟁 구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화웨이는 각 통신사와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설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27 10:26:5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산하 40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난 20일 결과가 발표됐다. 아르코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아르코는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예술 창작 다년 지원 고도화, 지원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예비예술인 및 청년예술가 대상 창작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방식 다각화 등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서비스를 개선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네이버지도 기반 가맹점 확인 등 민간 디지털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향후 아르코는 기관의 핵심 기능인 기초예술 기반 확대·강화, 지역 예술 동반 성장, 예술-기술 융합 인재 육성, 문화 향유권 확대 및 미래세대 지원, 문화예술 분야 ESG 경영 확산 등을 통해 예술지원 기관으로서의 모범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앞으로도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듣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열린 예술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25 20:07:20[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의 정기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주장이 또다시 기각된 것과 관련해 25일 MBK·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명분이 힘을 잃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MBK·영풍은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의결권이 제한당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기각당하자 항고했다. 전날 열린 항고심에서도 서울고등법원은 MBK·영풍 측의 항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내리며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부는 상호주에 의해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 것이 위법·부당하다는 영풍 측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며 "고려아연의 일련의 방어 행위가 방어권 남용에 해당하거나 상식과 신뢰에 어긋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법상 상호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적법한 수단이자 절차라는 점도 법원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자회사의 상호주 형성 과정에서 주식 취득 행위가 업무상 배임이나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하고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 역시 모두 배척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BK·영풍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고법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BK·영풍은 "고려아연의 대주주로서 정당하게 행사한 주주권을 상호주 외관을 생성시켜 제한한 것은 법질서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의결권 제안이 위법한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안 소송에서 심리되어야 한다는 고등법원의 결정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25 16:11:09[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이하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 부처 산하 40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교육진흥원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경력 설계 및 컨설팅 체계화를 통한 참여자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청장년 및 노인 지원 확대, △문화 취약 및 인구소멸 지역 주민 대상 지원 등 문화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진흥원은 향후 △직장인·가족 등 일반 국민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생활권 거점 조성 확대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제고, △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년˙노년층 대상 교육 확대, △AI 기반 전문인력 전환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연수원 건립 등 국민 일상 더 가까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기관의 비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2024년은 급격한 예산 변화 속에서 기관의 위기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한 해였으며, 이번 3년 연속 A등급 달성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간 기관이 걸어온 20년의 노력을 발판 삼아,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향후 2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25 09: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