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금속노조 울산지부 고강알루미늄지회 전면 총파업이 마무리됐다. 고강알루미늄 노조는 4월 1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강알루미늄 노조는 28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10일간의 파업 투쟁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5일 단체협약 개악안과 외주화, 무분규 합의서 등을 철회하고 총고용 보장을 포함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알루코그룹이 생존전략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임금삭감, 복지후생 폐지, 외주화, 각종 노사합의서 폐기 등을 강요하고, 특히 30년간 맺어 온 단체협약을 해지 통보하자 노조는 이후 210일간 총파업과 단식투쟁 등을 벌여왔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 투쟁은 울산지역 최장기 파업 기록인 현대중공업의 128일을 갱신하는 등 전국 최장기 파업이었지만 90명의 조합원 중 한 명도 이탈자 없이 노동운동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강태희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며 “고강알루미늄 투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울산시민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3-28 11:38:46【울산=최수상 기자】 임금협상과 단체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알루코 그룹의 고강알루미늄 노사가 22일 본교섭에 나선다. 사측은 교섭에 앞서 일감부족 상황에서 계속되는 적자와 고임금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노사가 함께 생존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강알루미늄 사측은 21일 건설경기 침체와 조선업 불황 그리고 자동차 판매부진에 따라, 고강의 주력제품인 건설현장 거푸집, 알루미늄 선박 및 자동차소재 매출 반 토막 났다고 밝혔다. 또 상여금 800%중 700%가 통상 임금화 되면서 경영난을 가중시켜, 최근3년 간 누적적자가 130억에 달하고 올해도 330억 매출에 80억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측은 2017년 기준 4대보험과 퇴직충당금을 포함할 경우 생산직(압출) 근로자의 연봉은 8200만원, 구내식당 종사자 연봉은 평균 6400만원으로 동종업계 중 최고수준의 고임금이며 특히, 2014년 상여금 800% 중 700%가 통상임금에 포함되면서 한꺼번에 약20%의 급여 상승이 그 원인이며 경영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사측 관계자는 “고강알루미늄의 생존을 위해서는 100원에 수주된 물건을 130원에 만드는 거품을 제거해 원가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며 최근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노조와 재협상을 벌이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시급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임금의 대부분은 잔업 등의 수당으로 채워진다”며 “일감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임금도 낮아지기 때문에 일감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노조의 고임금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특히 “알루코 그룹이 이만큼 성장하기까지 고강알루미늄 직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는데 무리한 사세확장과 부실경영으로 회사가 어려워지자 그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측은 토요일에 일거리가 없어도 특근수당 48시간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돼 있고, 압출부서 3교대근무자에게는 근무가 없어도 평일 연장근로수당으로 11시간을 무조건 지급하도록 돼 있는 등 단체협약을 통해 수당이 과도하게 지급돼 왔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노사는 임금과 단체협상 과정에서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로 인해 갈등이 불거졌다. 노조는 경영위기를 이유로 사측이 지난해 12월 기본금 20% 및 상여금 삭감에 이어 지난 2월 휴업 강행과 단협 32개 조항 개정을 일방적으로 제시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의 반발에 사측은 지난 6월 교섭 도중 31년된 단협에 대해 해지를 통보하면서 맞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동조합도 이제는 일방적 요구를 벗어나서 노사가 함께 생존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의 단체협약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는 지속가능성과 근로자와의 상생,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합리적 단체협약안을 제시하고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단체협상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모습에서 상호 생존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며 “단협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다시 일방적으로 해지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8-21 16:54:46【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중견기업 2곳에서 파업과 직장폐쇄, 단체협약 폐지 등으로 노사갈등이 악화되면서 사회적 갈등으로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세제 원료와 황산류 등을 생산하는 미원화학은 13일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공장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번 직장폐쇄는 노조(민주노총 산하 화학섬유식품노조 울산지부 미원화학지회)가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하루 4∼6시간 부분파업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단행됐다. 노조는 지난 3월부터 사측과 올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부분파업 중이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파업 중인데도 회사가 직장폐쇄를 한 것은 노조를 파괴하려는 것이다"라며 "최근 황산생산공정에서 가스 누출 사고로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것을 노동자 탓으로 돌리려는 의구심도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사원 인사권을 노조와 협의할 것을 요구하는 등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며 파업을 해왔다"라고 직장폐쇄 이유를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의 또 다른 중견기업인 고강알루미늄은 지난 6월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 회사는 현재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그룹으로서 산업용 알루미늄 부품 소재 압축분야의 최고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측은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경기 침체로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20% 임금삭감, 복지후생 학자금 폐지 등을 생존전략 방안을 제시하고 지난 6월 단체교섭 과정에서 31년 된 단체협약을 해지 일방 통보했다. 회사는 경영 악화로 기존과 같은 복지 후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 4월 말부터 회사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벌여왔으나 단체협약 해지가 통보되면서 부분파업, 순환파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회사가 20% 임금삭감, 노조 교섭위원에 인사 조처 통보 등으로 신뢰관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라며 "회사가 어렵다면 구체적인 근거부터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만약 경영위기가 사실이라도 일차적 책임은 경영진에게 물어야 하고 노동자에게 떠넘기기나 노조 와해나 무력화에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고강알루미늄사태' 해결을 위해 울산시와 의회가 적극 나설 것도 촉구했다. 노동이 존중받는 울산시 건설을 약속한 송철호 시장도 현 사태에 책임을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이날 울산시장실에 관련 서한을 전달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7일 언양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고강알루미늄 문제에 해결을 위한 대시민 설득, 지역 정치권 협력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8-13 17:11:08【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신청한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이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기각 결정됐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판정위원회를 열어 회사가 기준 미달 수당을 주면서 휴업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지, 휴업에 대해 노사가 얼마나 합의했는지 등을 따진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수주난과 일감 부족으로 해양플랜트 사업부의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10일 평균임금의 40%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기준미달 휴업수당’을 신청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말 유휴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2300여명 가운데 1200여명에 대한 무급휴업 승인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했다가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자 지난달 10일 휴업수당을 40% 상향해 다시 신청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승인 결정이 내려질 경우 경영위기를 공인받아 휴업수당 절감에 따른 재무부담을 덜 수 있었고 향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회사 생존을 위해 기준 이하 휴업수당 지급이 불가피함을 충분히 소명했으나, 지노위 공감을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자료를 보완해 재심, 보완 신청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이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업수당으로 최소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한다. 현대중공업은 휴업기간으로 신청한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논평을 내고 “사측의 명분 없는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이었음이 확인된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며 “현대중공업 재벌3세 경영승계를 위한 노동자 죽이기, 지역경제 죽이기, 구조조정임이 확인된 판결인 만큼 현대중공업은 경영위기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더 이상 현대중공업의 인력감축 구조조정은 명분이 없는 만큼 즉각적인 구조조정 중단 선언을 요구했다. 한편, 울산지노위는 이날 함께 심사한 고강알루미늄의 기준미달 휴업수당 신청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0-18 20:06:41교보증권은 28일 기업 탐방을 통해 "알루코는 수직계열화와 기술력으로 알루미늄 압출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올해 스마트폰 메탈케이스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 멀티플이 지속 상향될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이윤상 연구원은 "알루코 그룹은 자회사 및 관계사를 통해 소재(알루텍), 금형(케이피티유), 제조 가공(알루코, 고강알루미늄), 건축 시공(현대알루미늄)까지 알루미늄의 압출 관련 공정을 수직계열화하면서 국내 최대의 알루미늄 압출 생산 라인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베트남에 설립한 관계사 현대알루미늄VINA는 소재부터 시공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함으로써 국내보다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분야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알루미늄을 적용한 메탈 디자인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면서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외장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알루코는 소재의 개발 및 가공, 표면처리 등 핵심기술의 내재화를 통해서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TV용 외장 베젤 프레임을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탈 케이스를 적용한 스마트폰이 중저가폰까지 확산되면서 알루코의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알루미늄의 경우 높은 강도와 가벼운 무게로 인해서 차량 경량화 원재료로 용처가 확대될 것"이라며 "알루코는 국내 완성차 관련 프레임 및 섀시의 원재료를 납품 중이고, 또한 국내에서 철도 차량의 구체 제작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TX 차량 및 지하철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전기전자 부문에서 담당했고, 지난해 전기전자 매출 비중은 51%에 이른다"며 "이와함꼐 메탈케이스가 탑재된 스마트폰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도 전기전자가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6-03-28 08:58:03【 대전=김원준 기자】 충남 논산에 오는 2017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기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14일 국내 최대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인 동양강철그룹과 논산에 26만4000㎡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동양강철그룹은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리 일원 가야곡 제2농공단지에 2017년까지 3200억원을 투입, 26만4000㎡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 기지에는 ㈜동양강철 외에도 ㈜고강알루미늄, ㈜KPTU, ㈜알루텍 등 3개 계열사가 함께 입주하게 된다. 동양강철그룹은 지난 2009년 계열사인 ㈜현대알루미늄의 논산 연무 양지 제2농공단지(13만3467㎡) 입지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협약으로 논산 일원에 40만㎡의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동양강철그룹은 오는 2014년까지 논산 연무읍 양지 제2농공단지(13만 3467㎡)에 현대알루미늄을 주축으로 한 가공설비라인을, 2017년까지는 가야곡 제2농공단지에 동양강철을 주축으로 한 생산설비라인을 각각 건립,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첨단 알루미늄 부품소재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지가 본격 가동되면 생산 초기인 2017년에는 매출 1조2000억원에 일자리 2300개가 창출되는 데 이어 2020년에는 매출 1조9400억원에 일자리 3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충남도는 내다봤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로 앞으로 4년간 44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5054명, 188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논산시와 계룡시의 분리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동양강철그룹이 지역 성장동력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알루미늄은 지난 4월 논산 연무읍 양지 제2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월부터 공장 신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2012-06-14 09:26:28【울산=권병석기자】 제조업체의 청정생산 촉진을 위한 '지역에코혁신사업(3차년)'에서 울산시가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산업환경지원본부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대전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에코혁신사업 3차 연도'에 대해 연차평가를 실시, 울산지역 사업을 최상위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4차 연도 국비 1억2000만원(3억1400만원 → 4억3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지역 제조업체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공정개발 및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 3차 연도 사업은 총 4억9400만원이 투입돼 지역 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수, 오는 30일 완료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태광산업㈜은 역삼투막 설비 설치에 따른 폐수 재자원화를 통해 연간 13억4500만원의 용수 절감을, ㈜동희산업은 전기품질 개선을 통해 연간 65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OCI-SNF㈜는 열풍 건조로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해 연간 7억42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강알루미늄㈜은 금속표면 연소반응 기술개선을 통해 연간 1억31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각각 거뒀다.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폐기물 재활용 5044t/연 △액화천연가스(LNG) 92만5413㎥/연 △부생연료(ST-200) 51만4080t/연 △스팀 7775t/연 △전력 724만8635㎾h △용수 9만2350t/연을 각각 절약하는 개선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84억여원에 이른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에코혁신사업 4차 연도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참가업체(20개사)를 모집 중이다. 희망 업체는 사업 주관 건설팅 기관인 ㈜에코시안(www.ecosian.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2011-09-08 17:29:24제조업체의 청정생산 촉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지역에코혁신사업(3차년)’에서 울산시가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산업환경지원본부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대전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에코혁신사업 3차년도’에 대해 연차평가를 실시, 울산지역 사업을 최상위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4차년도 국비 1억2000만원(3억1400만원 → 4억3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지역 제조업체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공정개발 및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 3차년도 사업은 총 4억9400만원이 투입돼 지역 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수, 오는 9월 30일 완료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태광산업㈜은 역삼투막 설비 설치에 따른 폐수 재자원화를 통해 연간 13억4500만원의 용수 절감을, ㈜동희산업은 전기품질 개선을 통해 연간 65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OCI-SNF㈜는 열풍 건조로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해 연간 7억42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강알루미늄㈜은 금속표면 연소반응 기술개선을 통해 연간 1억31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각각 거뒀다.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폐기물 재활용 5044t/년 △LNG 92만5413㎥/년 △부생연료(ST-200) 51만4080t/년 △스팀 7775t/년 △전력 724만8635㎾h △용수 9만2350t/년을 각각 절약하는 개선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84억여원에 이른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에코혁신사업 4차년도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참가업체(20개사)를 모집 중이다. 희망 업체는 사업 주관 건설팅 기관인 ㈜에코시안(www.ecosian.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기자
2011-09-08 10:29:53◆뉴스토마토 <승진> △부장 △채널사업팀장 이창용 ◆이토마토 <전보> △이사 △인터넷본부 콘텐츠사업부 김경욱 ◆현대증권 <전보> △임원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원배 △지원본부장 김병영 △국제영업본부장 노태일 △중부지역본부장 조성대 △동부지역본부장 서상택 △남부지역본부장 김선경 △IB1본부장 김용회 △IB2본부장 신용각 △강동지역본부장 이재형 △소매영업총괄 오빈영 △경영지원총괄 최철규 △채권사업본부장 정항기 △경영기획본부 박재만 △강남지역본부장 김진영 △영업추진본부장 이봉기 △IB영업담당 한석 △강북지역본부장 이현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헌법연구관) 배보윤 △제도연구팀장(헌법연구관) 김복기 △기본권연구팀장(헌법연구관) 최갑선 △교수팀장(헌법연구관) 황치연 △교수(헌법연구관)조혜수 △기획행정과장 이형주 △교수(4급) 석현철 △교수 박재윤 △헌법연구관 신규임용 △곽원석 △조경선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원자력재료개발본부장 송근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 김영진 △융복합기술개발단장 김흥회 △재순환공정실증연구부장 박근일 △제염해체기술개발부장문제권 △원자력환경안전연구부장 김인규 △경수로핵연료기술개발부장 구양현 △차세대핵연료기술개발부장 이찬복 △원자력재료개발부장 정용환 △원자력융합기술개발부장 김승호 △환경방사능평가팀장 강문자 △안전관리팀장 전영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이신재 ◆충북 진천군 △서기관 △기획감사실장 박승열 △주민복지과장 한상경 △사무관 △종합민원과장 송영관 △세정과장 조장상 △회계정보과장 정종학 △환경위생과장 우근태 △농업지원과장 김태수 △문화체육과장 신태수 △덕산면장 이규홍 △문백면장 장명순 △백곡면장 임건수 △광혜원면장 이종본 △건설재난안전과장(직대) 김종환 △의회 전문위원(〃) 김재선 △초평면장(〃)조래원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1급 남명근 유영호 강삼중 △2급 양찬회 윤위상 이채우 조진형 △3급 고종섭 김용우 서재윤 서정헌 안준연 여홍수 이창희 ◆전북대학교 △교무부처장 김환규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임은미 △학생부처장 신충균 △기획부처장 윤영상 △발전지원부처장 김용 △홍보부처장 이호 △기술사업화센터장 권대규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심리본부 조사팀장 류석창 △기사심의팀장 이미경 △연구본부 정책연구팀장 양재규 △홍보팀장 강현석 △운영본부 예산회계팀장 권오근 △총무팀장 정희성 △광주사무소장 김윤정 ◆수출입은행 <승진> △부행장 △경제협력본부장 심섭 ◆삼구아이앤씨 △나사OS㈜ 대표이사 문영덕 부사장 △㈜삼구FS 대표이사 안완 부사장 △㈜삼구E&L 대표이사 김형규 전무 △나사IS㈜ 대표이사 이종호 상무 △미래전략추진그룹마케팅 담당 손유성 이사보 △특화사업그룹 나사OS 담당 박형렬 이사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보> △4급 △동구선관위 송창기 △남구선관위 신인섭 △해운대구선관위 최철주 △기장군선관위 김윤배 △사하구선관위 김영도 △연제구선관위 이명행 △수영구선관위 임채만 △5급 △부산시선관위 관리과 김선균 △〃 지도과 임채옥 △중구선관위 조희철 △남구선관위 조현진 △북구선관위 이복삼 △사하구선관위 김광묵 ◆부산 수영구 <승진> △5급 △세무과장 이향자 △청소행정과장 권정주 △재난관리과장 배무영 △도시관리과장 정봉애 <전보> △5급 △재무과장 조종래 ◆동의대 △교양교육원장 김일수 △외국어교육원장 오인용 △차세대원자력소재기술연구소장 윤한기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전보> △4급 △지도과장 이종문 △홍보과장 남해광 △서구선관위 사무국장 김태호 △유성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정기 △대덕구선관위 사무국장 이경주 △5급 △관리담당관 변해섭 △조사담당관 이영철 △지도담당관 김경호 △서구선관위지도담당관 권오남 ◆경원대 △수석부총장 김원 △부총장 이우종 △연구부총장 겸 바이노나노대학장 이은규 △일반대학원장 윤현희 △경영대학원장 이한주 △교육대학원장 허혜경 △사회정책대학원장 소진광 △환경대학원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이영 △사회체육대학원장 이봉 △교무처장 김완희 △연구처장 최기봉 △학생처장 백승우 △입학처장 박종현 △기획처장 윤원중 △재무처장 겸 건설본부장 전숭배 △총무처장 변광화(교육대학원 신임교수) △대외협력처장 김충식(신문방송학과 신임교수) △대외협력 부처장 김한정 △인문대학장 박진수 △경상대학장 정승언 △법과대학장 겸 가천공익법률자문센터장 서완석 △사회과학대학장 이영균 △공과대학장 서상욱 △IT대학장 한기태 △자연과학대학장 전경수 △한의과대학장 박종형 △미술디자인대학장 김유선 △음악대학장 임정근 △생활과학대학장 김희걸 △글로벌 교양학부장 정문상 △중앙도서관장 강민식 △전산정보원장 오상엽 △신문방송국장 민세홍 △평생교육원장 김용욱 △국제어학원장 전승훈 △과학영재교육원장 박찬웅 △경원대부속 길한방병원장 전찬용 △창업보육센터장 최형욱 ◆㈜한진 <승진> △상무A △이성일 △상무B △정두섭 권오연 임태식 노삼석 △상무보 △김상동 최홍도 강승우 김기업 ◆STX그룹 <승진> △부회장 △STX조선해양 홍경진 △STX종합기술원 구성모 △STX중공업 여혁종 △사장 △STX팬오션 배선령 △STX중공업 이찬우 △STX솔라 윤제현 △STX유럽 김서주 △부사장 △STX팬오션 최임엽 △STX에너지 변희옥 △STX건설 정구철 △STX다롄조선 도성득 △STX팬오션 정갑선 △전무 △㈜STX 윤민수 김명환 △STX팬오션 박현목 △STX조선해양 한영일 도종칠 방근제 △STX엔진 하성환 △STX에너지 주경석 △STX건설 배인 △STX다롄 강천복 △상무 △㈜STX 강인권 오명재 김남영 △STX팬오션 박동배 김보연 △STX조선해양 백명철 △STX엔진 이용수 변수근 김종욱 한동은 유봉환 이동욱 △STX메탈 김종기 △STX솔라 백성선 △STX건설 최영수 권병옥 △STX다롄 임강재 백태진 양해성 △STX종합기술원 박형호 △부상무 △STX팬오션 심윤국 문택환 문용운 이성철 이영호 △STX조선해양 박영규 김종 신창근 오상헌 정태석 △STX엔진 정철우 성완경 박정근 △STX중공업 박기환 남수경 △STX메탈 김용복 전부운 백수현 △STX에너지 김동휘 △STX건설 강성훈 김중식 △STX다롄 김종수 조영광 김길수 △포스텍 박종찬 △실장 △㈜STX 이병구 고영삼 이진석 연자흠 문영종 손장윤 △STX팬오션 박춘서 김성열 채호석 양진호 구진용 권석민 이상재 나병철 △STX조선해양 김의곤 박용만 이상진 김영환 윤영종 이범수 김영민 △STX엔진 조진형 김동익 이강한 김필윤 이상수 △STX중공업 황재욱 윤종구 박재환 이경원 △STX메탈 김승종 △STX에너지 함영수 이강준 정석암 김봉환 김유석 △STX솔라 김석호 김수연 △STX건설 김영철 이지수 △STX다롄 주휘 김이규 정수덕 서태원 장호욱 현영철 문병걸 조학래 △포스텍 정만수 ◆NICE그룹 △사장 △한신정평가 이상권 △전무△한신정평가 남욱 △한국전자금융 노영훈 △나이스정보통신 이은대 △지니틱스윤일현 △나이스D&B 김용환 △티메이 이상식 △상무 △NICE신용평가정보 신희부 △ 〃 황윤경 △ 〃 조성태 △나이스정보통신 김승현 △나이스데이터 박홍식 △나이스채권평가 윤용준 △나이스D&B 김기형 △상무보 △NICE신용평가정보 오규근 △KIS정보통신 채수동 △나이스R&C 현명자 △나이스F&I 김종훈 △서울전자통신 최병희 △에스이티아이 최강민 ◆SK증권 △지점장 △방배역 조남경 △남양주 우경웅 △대치역 김동환 △청담 임상학 △종로 장용진 △서인천 김진만 △경기광주 이지훈 △홍성 임관모 △전주 김영진 △고창 김명례 △남원 박종주 △서울산 김동률 △영천 신성휴 ◆현대산업개발 <승진> △상무 △이성용 이근배 김성일 △상무보 △조희동 강동오 이두정 송성환 송선옥 이만희 이형기 <전보>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일영 ◇아이서비스 <승진> △상무보 △김태규 <전보> △상무보 △이만희 △부장 △박사은 ◇현대EP <승진> △상무 △조주현 △상무보 △정동권 지용희 ◇현대아이파크몰 <승진> △이사 △장경환 △이사대우 △조관형 ◇아이콘트롤스 <승진> △상무보 이항백 ◇호텔아이파크 <전보> △상무 △이성용 ◇아이투신운용 <전보> △대표이사 사장 △김대철 ◆동양강철그룹 △전무 △동양강철 박상우 △현대알루미늄비나 한남석 △상무 △현대알루미늄비나 김영생 △유문상 △이사 △현대알루미늄 오철 △오황모 △우정석 △고강알루미늄 박선구 △이사대우 △동양강철 이재춘 △선영복 ◆현대증권 <전보> △총괄임원 △경영지원 최철규 △소매영업 오빈영 △본부장 △리스크관리 김원배 △국제영업 노태일 △동부지역 서상택 △IB1 김용회 △강동지역 이재형 △경영기획 박재만 △영업추진 이봉기 △강북지역 이현기 △지원본부 김병영 △중부지역 조성대 △남부지역 김선경 △IB2 신용각 △채권사업 정항기 △강남지역 김진영 △IB영업담당 한석
2010-12-29 18:18:33▲ 김은태 부회장(왼쪽), 강홍기 부사장.동양강철그룹은 ㈜동양강철 김은태 사장을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박선규 부사장을 사장으로, 그룹 기획조정실 강홍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3명의 2011년도 계열사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은태 그룹 부회장은 동국대 공업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모비스 전무를 거쳐 2006년부터 ㈜동양강철 사장을 맡아왔다. 김 부회장은 ㈜동양강철 사장 취임 이후 알루미늄 사업구조를 과감히 전환하고 연구개발(R&D)투자와 기술개발, 국내외 시장개척에 경영자원을 집중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의 신장과 함께 ㈜동양강철을 산업용 알루미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선규 ㈜동양강철 사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이사, 현대오토넷 상무 등을 거쳐 ㈜동양강철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강홍기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모비스 이사를 거쳐 ㈜동양강철 그룹 기획조정실 전무를 맡아왔다. ◆동양강철그룹 임원 승진자 명단 △부회장 동양강철 그룹 총괄 김은태 △사장 동양강철 박선규 △부사장 동양강철 그룹 기획조정실 강홍기 △전무 △동양강철 박상우 △현대알루미늄비나 한남석 △상무 △현대알루미늄비나 김영생 △유문상 △이사 △현대알루미늄 오철 △오황모 △우정석 △고강알루미늄 박선구 △이사대우 △동양강철 이재춘 △선영복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2010-12-29 15: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