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 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이번 공연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12종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광주 대표 음식, 세계 음식 등을 맛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은아 광주시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 대표 야외 음악 축제인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의 진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0:49:24도심 공원 위 봄 햇살을 지붕 삼아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잔디밭 도서관이 부산에서 실현된다. 부산시설공단은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5주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야외 도서관 개장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것이다. 공원 잔디 도서관은 운영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간단한 대여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책과 돗자리, 빈백을 빌려 잔디광장 안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돗자리, 빈백 등 편의물품은 1000여개가 구비되며 잔디광장 도서관에는 책 2000여권이 비치된다. 단 우천 시 그날 운영은 취소된다. 아울러 이번 잔디 도서관 서적들은 부산도서관으로부터 '행복한 책 나눔 사업' 지원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나눔 사업은 시민이 자신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 가져가면 정가의 50%를 도서교환권으로 돌려주고, 모인 도서는 각 지역 작은 도서관에 지원되는 '도서 선순환 사업'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9 18:41:1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 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또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한다. 작년 시범운영한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인 6월 초부터 9월에도 휴장을 하지 않고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력적인 문화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 곳의 야외도서관을 공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도시의 거실로 가족 빈백 등을 설치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광화문광장은 산자락 아래 캠핑 등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청계천은 여유와 몰입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그간 장소별로 사용한 ‘서울야외도서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합 디자인하고 신규 슬로건 ‘와!좋다!서울야외도서관’도 개발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겨울 많이 기다려 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7 13:2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열 수 있는 야외무대가 조성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 여가 생활 증진 및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 야외무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내 위치한 만국광장은 매년 소규모 축제 행사가 여러 차례 개최되는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남동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와 만국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특색 있는 조형물 형태로 야외무대를 조성했다. 또 야간경관을 고려한 설계로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상 시에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질 높은 문화행사 및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늘려 주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27 10:58:25[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오는 18일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2023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18~22일 5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제맥주 성지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갈매기브루잉, 고릴라, 툼브로이, 와일드웨이브 등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업체와 전국의 대표 브루어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푸드트럭과 안주류 부스에서 판매된다. 올해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하이볼을 축제에 접목해 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이볼 주류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감성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무대에선 마술쇼, 재즈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객석 주변에서는 디제잉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수제맥주와 하이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다양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1 09:21:04[파이낸셜뉴스] 롤링힐스 호텔은 아름다운 가을 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잔디광장에서 청량한 맥주와 음악을 즐기며 계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비어 가든(Beer Garden)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한다. 23일 해비치에 따르면 비어 가든 페스티벌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키친’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트렌디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아크비어(Ark Beer)’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해비치는 지난 2018년 아크비어와 협업해 브랜드 자체 상품인 ‘해비치 위트 비어’를 제작해 선보여왔다. 잔디광장에는 식음료 판매 부스와 피크닉 매트 좌석이 마련돼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 속에 자유롭게 자리해 나들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식음료 부스에는 해비치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해비치 위트 비어’ 생맥주와 아크비어의 라거 생맥주 및 병맥주 3종을 비롯해 논 알코올 칵테일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아크 비어가 가장 최근 생산한 맥주를 제공해 더욱 신선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드 치킨, 치폴리타 소시지, 깔라마리와 감자튀김 등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도 다채롭게 내놓는다. 감성적인 선율로 가을의 낭만을 더해줄 야외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8일에는 스윙재즈 밴드 ‘무드살롱’, 9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강백수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매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총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비어 가든은 가을 경관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낮 2시부터 낭만적인 가을밤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주류 및 음식 메뉴는 6000원부터 2만원대이며,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은 2만원이다. 아울러 비어 가든 이용과 호캉스 혜택을 담은 ‘비어 가든 패키지’도 내놨다. 비어 가든의 생맥주 무제한 2인 이용권과 함께 이번 행사는 물론 야외 나들이 시 활용하기 좋은 ‘피크닉 매트’ 및 ‘접이식 종이 박스 테이블’이 제공된다. 또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담겼다. 이 패키지는 10월 8일 또는 9일 숙박 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6만원부터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3 08:54:18[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리조트 단지 내 곳곳에 야경 포토 스폿을 마련했다. 낮에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저녁에는 전통 주점 ‘운암작가(酌家)’로 변신하는 운암정 앞마당에는 일명 ‘반딧불 조명’이라고 불리는 LED 조명 프로젝션을 설치해 색색의 빛이 마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운암정 전체를 수놓는다. 기존 정원등을 전통무늬 갓등으로 교체해 운암정 한옥의 정취를 한층 더 살리고, 뒷마당 잔디밭은 스트링 조명으로 장식해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이원 그랜드 호텔의 그랜드 광장과 산책로 역시 ‘반딧불 조명’을 활용했다. 나무 전체에 전구 와이어를 감지 않고 LED 조명 프로젝션을 넓은 영역에 비춰 나무 생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이고, 보다 적은 전력 소모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잔디밭을 배경으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마운틴 콘도 야외광장에도 ‘high1’로고를 형상화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9시 그랜드 광장에서 불꽃·드론·특수조명·미디어파사드 등을 접목한 ‘하이원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29 14:03: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서울광장, 노들섬 등 도심 속 야외 공간 곳곳에 조각작품을 설치해 '열린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만드는 서울조각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에서 조각 전시를 즐길 수 있게 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린다는 취지다. 야외전시는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 주변의 풍경과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 '서울조각축제 in 서울광장'이 6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조각축제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들섬에서는 '서울조각축제 in 노들'의 2차 전시는 지난 9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7월 11일까지 전시되는 2차 전시에서는 노들섬 상부와 하부에 총 15점의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시와 케이스컬쳐(K-Sculpture)가 함께 순환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난지, 망원, 강서한강공원에서 1차 전시를 진행했다. 양화, 잠실한강공원에서 2차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이촌, 광나루, 잠원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회차별 70점씩 총 210점의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다. 900여점의 특별 전시도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조각전시와 책, 공연 등이 함께하는 서울광장과 노들섬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17 07:41:30[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해왔던 ‘신도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14일부터 세종시청 야외광장으로 이전·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 일 평균 확진자수가 1000명을 웃돌면서, 시민들이 보다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장소 이전을 결정했다. 또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의료진들이 대기 차량 매연, 열기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드라이브스루 운영 방식을 잠정 중단하고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환·운영키로 했다. 워킹스루 방식은 여름철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역의 다양한 후보 부지를 대상으로 적합한 장소를 검토했지만 넓은 부지 확보, 드라이브·워킹스루 병행 가능성, 지역사회 전파로부터의 안전성, 교통편의(접근성), 임차용이성 등에서 세종시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다수의 피검자가 몰리는 경우 시청 앞 잔디광장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처·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세종시청 야외광장으로 선별진료소를 이전·운영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검사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력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13 08:19:22【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시청사 다목적광장에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야외화장실과 탈의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청사 다목적광장은 평상시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야외공연장과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공연인과 어린이 등이 이용하기에도 좋은 시설이다. 이번 야외화장실 및 탈의실 설치는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화장실과 탈의실은 남·녀 각각 분리 설치했으며 특히 여성화장실과 탈의실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신동헌 시장은 "시청사를 시민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자 지난해 설치한 야외공연장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시청사를 변모 시켜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7-06 14: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