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신년음악회를 통해 왈츠 등 왈츠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16일 울산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새해의 왈츠’ 2024년 신년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를 비롯한 춤곡과 야상곡(녹턴), 로망스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광대의 춤(Dance of the Tumblers)’이며 이어 ‘왈츠의 왕’으로 불렸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의 왈츠’,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3대 발레모음곡 가운데 하나인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마주르카‘, ’정경‘ 등 8곡을 선사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16 11:36:02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올해의 시작 역시 신년 음악회로 열었다.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New Year's Concert 2024(뉴 이어 콘서트 2024)'(빈 신년 음악회 2024)가 발매됐다.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는 지난 1939년 개최된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1941년부터 꾸준히 새해를 열어왔다. 해당 음악회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 생중계되는 것과 동시에 5000만 명 이상의 청중이 시청하는 가장 유명한 클래식 공연이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중이다. 특히 빈 필하모닉은 2024년 신년 음악회를 함께할 음악가로 독일 출신의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Christian Thielemann)을 선정했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틸레만은 2000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처음으로 지휘한 이후 꾸준히 악단의 초청을 받아왔고, 2019년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를 지휘하는데 이어 올해 공연까지 두 차례나 음악회를 지휘한 음악가가 됐다. 최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전집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빈 필하모닉과 크리스티안 틸레만. 빈 필하모닉의 바이올린 단원이자 악단의 이사회 의장인 다니엘 프로샤우어(Daniel Froschauer)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빈 필하모닉이 특별한 친밀감을 느끼는 음악가"라고 언급하며 틸레만을 재초청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는 왈츠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가문의 작품을 바탕 삼아 당대 빈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춤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2024년 신년 음악회에서 연주된 총 열다섯 곡 중 아홉 곡은 신년 음악회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며, 이중에서도 특별하게 주목할 만한 작품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안톤 브루크너의 '카드리유 WAB 121'이다. 이어 내년에 진행될 2025년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 지휘자는 이탈리아의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로 발표됐다.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면 리카르도 무티는 빌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 무대를 무려 일곱 차례나 지휘하게 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편, 빈 필하모닉의 'New Year's Concert 2024'는 현재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2월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CD, DVD, 블루레이, 바이닐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Heinz Peter Bader
2024-01-12 10:52:3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인천·광주·전주·울산·제주 등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이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함께 연주한다.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신년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난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쇼팽의 '화려한 대폴로네즈'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가 무대에 올라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드라마와 K팝 테마 콘텐츠도 마련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채운 음악들과 가수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신년음학회는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디지털 스테이지, KBS플러스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오는 14일 오후 5시4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8 09:15:24[파이낸셜뉴스]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이 청룡의 해 2024년의 문을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로 활짝 연다. 1월5~6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에는 12명의 솔리스트와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양일간 펼쳐지는 무대에선 2024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푸치니 오페라 속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1월 5일,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가 펼치는 미리 만나는 2024 정기공연 첫날 공연은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12인의 무대로 준비했다.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는 국립오페라단이 2023년 5월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성악가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안정적인 공연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소프라노 김유진, 안혜수,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신성희, 테너 강도호, 구태환, 이요섭, 바리톤 나의석, 박은원, 이천초, 베이스 박의현, 최공석 등 총 12명의 솔리스트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이들은 2024년 정기공연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2월22~25일)과 '한여름 밤의 꿈'(4월11~14일) 무대에 설 예정이다. 1월 5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는 1부는 최승한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스트라우스 2세 '박쥐' 중 서곡을 시작으로 레하르 '미소의 나라' '유쾌한 미망인' 속 음악을 통해 오페레타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2024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속 유명 아리아인 '아름다운 여인을 그리며(Languir per una bella)' '가혹한 운명(Cruda Sorte)' 을 준비했으며 2024년 최대 기대작인 '죽음의 도시' '탄호이저' 속 '내게 남아 있는 행복(Glück, das mir verblieb)' '오! 나의 사랑스러운 저녁별이여(O! du mein holder abendstern)'도 선보인다. ■ 1월6일 푸치니 음악으로만 꾸미는 정상급 무대 이튿날 공연은 낮 오후 3시,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푸치니의 아름다운 오페라 속 아리아를 준비했다. 김덕기 지휘자가 포디움에 서며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푸치니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성악가로서 농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오희진, 한지혜, 홍주영, 테너 김효종, 정호윤,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등이 무대를 채운다. 1부는 '레 빌리' 속 아리아 '내가 만일 그대들처럼 귀엽다면(Se come voi piccina io fossi)'을 시작으로 '에드가' '마농 레스코' 속 아름다운 아리아를 준비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라 보엠' 속 아리아 '그래요. 사람들은 나를 미미라고 불러요(Sì, Mi chiamano Mimì)'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으로 무대를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2부에서 소프라노 한지혜의 '나비부인' '어느 아름다운 날(Un bel di vedremo)'을 시작으로 2024년 정기공연 중 하나인 '서부의 아가씨'(12월5~8일) 속 유명 아리아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인 '투란도트'로 막을 내린다. 테너 이범주가 '울지마라, 류(Non piangere, Liù!)'를 선보이며 전 출연진이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와 네이버tv에서 1월 6일 오후 3시에 무료 온라인 공연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22 09:16: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김선욱 예술감독과 함께 모두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26일 경기아트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필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시즌의 협연자로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골랐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으며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4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을 조망하였던 경기필이 2025년은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천재적이고 감각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이어 <여행>을 부제로 한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선보인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며 작곡한 교향곡 3번으로 청중들에게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투쟁, 극복, 환희>에선 지친 우리의 감정을 희망으로 고양시키는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말러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또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브람스 교향곡 4번,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불멸의 베토벤 교향곡 4번과 5번,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걸작 6번 교향곡 '비창'으로 경기필의 다채로운 음악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고, 관객과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전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음악 작곡가 신동훈, 손일훈의 작품도 연주한다. 신동훈의 신작인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하고, 손일훈에게 위촉한 신작은 세계 초연한다. 클래식 음악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미래를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김선욱 예술감독이 특별히 기획했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지안 왕,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함께하며 음악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계촌클래식축제에 이어 다시 한번 경기필과 호흡을 맞춘다. 2025년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한하며, 김선욱 감독은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은 시간과 스타일을 넘어서는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아내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했다. 2025년 시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6 10:26:4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가 15일 부산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측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년 특별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민주평통 운영위원, 부산지역 16개 구군협의회장, 상임위원, 자문위원 등 350명이 참여했다. 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특별강연은 남북관계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기반이 구축되도록 민주평통 부산 자문위원들도 앞장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염원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과 김관용 수석부의장 신년인사가 이어졌다. 또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이 '2024년도 한반도의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4-02-15 19:21:16[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가 15일 부산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측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년 특별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민주평통 운영위원, 부산지역 16개 구군협의회장, 상임위원, 자문위원 등 350명이 참여했다. 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특별강연은 남북관계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기반이 구축되도록 민주평통 부산 자문위원들도 앞장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염원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과 김관용 수석부의장 신년인사가 이어졌다. 또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이 ‘2024년도 한반도의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5 10:57:08[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2024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극장·국립국악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통 예술인들이 처음으로 다 함께 모여 신년 음악회를 선사하는 자리다. 유인촌 장관의 축하문 낭독을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비나리'로 앞길의 행복을 빌며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은 '금회북춤'으로 풍요를 기원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단원이 모여 완성한 67인조 연합오케스트라는 도전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 '프런티어'를 연주한다. 또 67인조 연합오케스트라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과 함께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를 들려준다.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은 '남도창과 관현악' 연주를 통해 남도민요의 매력을 전한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함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으로 장식해 한국인의 진정한 흥과 신명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유인촌 장관은 " 대한민국 전통 예술인들의 '우리 소리'로 문화예술·체육·관광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 우리나라가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힘을 북돋는 자리"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2 14:55:53[파이낸셜뉴스]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가 오는 10일 문을 열어젖힌다.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조성한 문화복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개관식을 10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준공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대규모 연습실, 레슨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기존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제공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일조할 방침이다. 올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세대 구분 없이 관악기나 합창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함창단’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시 주요 정책으로서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에 일조하기 위해 ‘가족 단위 시즌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10일 개관식에는 시 주요 인사, 시의회 의원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공공기관 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립예술단 합창단 및 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배움터 전체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개관식 후속 행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진 객원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해 부산문화회관 202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확대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질 좋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8 07:40:54[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2024년 청룡해의 키워드를 '수다스러운 신영증권'으로 정했다. 용 네 마리가 모인 모습을 형용한 '수다스러울 절'에서 착안했다. 고객은 물론 임직원 간 소통을 증대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한 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무 행사는 아침 출근길 경영진과 악수 인사를 시작으로 떡국 점심 식사, 최고경영자(CEO) 간 간담회 및 신년음악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CEO 간담회는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황성엽 대표와 임직원들이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황 대표는 시장 창조 혁신과 복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과 신예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두 연주자는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와 말이 없는 언어로써의 음악을 보여주는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선보이며 '소통'이라는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풀어냈다. 다양한 소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자선행사 또한 함께 진행했다. 신영증권 임직원들은 다양한 신년 굿즈 구매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1-03 12: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