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경기도로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결과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대상 공모에서 경기도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최종 결정에 앞서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등 화성시 체육시설 등을 시찰하며 현장 실사를 마쳤다. 화성시가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 개최지로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 팀인 전국체전추진TF팀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체육시설을 공인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2027년 전국체육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서 국내 체육인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8 10:27:3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및 차세대 배터리 기업 SK온 등 굴지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후반기에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유치"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배터리 기업 SK온,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의 투자 유치를 들었다. 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98건의 평가 및 수상 실적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전반기 과학·경제·산업분야 성과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에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개막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설립 추진 등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0시 축제 성공적 개최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돌입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 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전 행정절차 등을 들었다. "도시鐵 2호선 트램 정상화도 성과"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본격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의 추진 기반 확보 △하수처리장 및 제2매립장 공사 착수 등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 궤도에 올려 놓았다. 안전·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안전체험관 공모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RISE 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4개 대학)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시작 △대전청년내일재단 개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역대 최대,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가 기대되는, 경쟁력이 탄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의 위상이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후반기 2년 경제·복지 6대 전략 추진"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신속한 행동'과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경제·문화·복지 등의 분야 6대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대 전략은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 등이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K-켄달스퀘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창업 생태계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투자금융 설립과5대 창업 플랫폼 조성 등의 구축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 및 체육분야에서는 △(가칭)대전아트파크 조성 △대전0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 △도서관 확충 △보물산프로젝트 추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문화·체육시설 대규모 확충에 주력한다. 복지와 교육분야에서는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 △대전의료원 설립 △가족안심시립요양원 건립 △사회복지관 건립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RISE) 추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추진 △통합돌봄, 청년 월세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에 나선다. 새로운 도시와 공간 창출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재창조 사업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복합개발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열과 성 다해 성과로 보여줄 것" 교통과 건설부문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및 도시철도 3·4·5호선 추진 △CTX 조성 및 광역철도 확충 △광역교통망 및 순환도로망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 △일류 자전거 도시 실현에 나선다. 환경과 녹지 분야에서는 △한밭수목원 명품화 △제2수목원 조성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추진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전략적이고 과감하게, 신속하고 일관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8 14:53:45【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4-03-31 18:01:35경기도 광주시는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7만3000여명의 서명부를 실사단에 최근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광주시와 시민들이 대회 유치 기원 출정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30 15:48: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스포츠에 문화,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켜 '365일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프로축구 돌풍을 일으킨 광주FC, 전통의 프로야구 명문 구단 KIA타이거즈의 홈경기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또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와 관광을 더해 국제스포츠 마케팅에도 나선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스포츠·관광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365일 더(The)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 광주'를 슬로건으로,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 △스포츠(Sports)로 경제(ecoNomics)를 활성화하는 '스포노믹스'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등 3대 추진 전략과 9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365'는 스포츠·문화·관광 3개 분야를 버무린 6개 대표 사업을 오늘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6개 대표 사업은 광주FC 시민축구축제, 광주 홈경기의 지역축제 연계 관광상품 운영,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참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붐업, 공공체육시설 개방, 스포테인먼트 조성이다. 광주시는 먼저, 365일 스포츠축제로 온종일 광주를 즐기기 위해 '광주FC 시민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추진한다. 문화마실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축구장에서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축구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해 축구붐 조성과 함께 지역 문화를 알리는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마실은 광주FC 홈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또 광주FC와 KIA타이거즈의 홈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타 지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스트릿컬처페스타 등 광주 대표축제와 연계한 프로스포츠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상품은 경기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한 자투리 투어와 1박2일 이상의 체류형 투어 상품을 개발해 광주 도심 전역으로 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유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문 및 생활체육대회를 장기 체류형, 가족동반형, 체험 연계형으로 분류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체육대회인 전국수영선수권대회(6월), 생활체육 탁구대회(8월), 전국파크골프대회(10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9월에는 장애유형별로 참가하는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광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 이용 특장버스를 제공해 '오매광주 무장애여행'을 연계할 방침이다. 일상 속에서 관람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 방안도 찾는다. 시민들이 매일 자유롭고 편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이스포츠 대회와 캠프를 개최하는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를 확대해 나간다. 광주시는 스포츠(Sports)로 경제(ecoNomics)를 활성화하는 '스포노믹스'를 위해 2023년 시즌 종합 3위로 프로축구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광주FC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등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한다. 특히 ACL대회의 철저한 대비와 관람객 유치, 2002 FIFA 월드컵 4강의 응원 열기를 재현하는 등 축구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주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시설 정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광주시는 앞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세계양궁대회지원단 조직을 신설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제고(Special Gwangju brand)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Satisfactory championships) △지속 가능 양궁 이벤트(Sustainable archery)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광주시의 선진 양궁 기술 프로그램 저개발국가지원(ODA)과 대회 자산을 활용한 국내외 양궁 전지훈련 유치를 바탕으로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페어, 레저스포츠산업전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개최하며, 스포츠 국제회의 및 총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마이스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에서 운동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언제나, 무엇이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낮은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종목으로 용도 변경한다. 특정 종목·단체의 시설 독점화 방지, 시설별 프로그램 다변화, 땜질식 개보수가 아닌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4 ACL 경기 개최에 따라 월드컵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 콘서트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러닝트랙 개방, 교육기관과 연계 체험학습 추진, 공공기관 문화체육행사 개최, 상업시설 유치 등 시설 사용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도심 내 위치한 염주종합운동장을 점차적으로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운동과 오락 기능이 복합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체험관으로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오는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염주승마장은 광주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전한 부지에는 실내형 스포츠 콤플렉스센터 건립 등을 검토하고, 또 롯데마트 일원은 대부 계약이 끝나는 2027년 이전에 민자 유치를 통해 쇼핑몰과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문화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스포츠관광을 통해 경기장을 넘어 광주를 찾도록 하는 일에 함께 힘쓰고, 시민 누구나 언제나 원하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2025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같은 큰 국제경기뿐만 아니라 광주를 알릴 수 있는 대회 유치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도시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0 15:11:08세종시가 3개월 연속 집값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규제 완화의 효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됐고, 세종시 일대 개발 사업들이 가시화하며 투자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달 대비 0.79% 상승하며 4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7월 5주(24일 기준) 0.25%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세종시 아파트는 2605건 매매되며 전년 동기간(1343건)보다 93.9% 증가했다. 실거래가 지수 역시 지난 5월 0.43% 올라 4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실거래가 지수 증가는 최근 직전 거래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상승 거래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는 올해로 출범 12년차를 맞은,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인 도시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대형 개발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고, 서울대 등 5개 대학이 입주하는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종 공동캠퍼스는 대학•연구기관들이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캠퍼스로,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돼 있다. 이는 기관 간 발전과 도시 및 국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6월에는 1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고,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약 1만 9000여명의 종사자를 품고 30년간 약 20조 6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 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인구 유입은 더욱 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목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공급될 주거 물량은 적어 신규 분양지에 대한 희소성도 높아진 상황인데, 최근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 ‘펜트빌 세종’이 주목된다. ‘펜트빌 세종’은 세종시 3생활권 입지로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공서 등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BRT 정류장과 세종 고속 시외버스터미널 외에도 신규 광역철도 계획에 따라 세종터미널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대로 개통 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게 되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교통 편의는 더욱 좋아진다. 생활 인프라로 코스트코, 각종 병원 및 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종합운동장에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약 2만 5000명의 관람석을 갖춘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국제 규모의 대형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경제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7년에는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예정)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은 약 2만 5000명의 관람석을 갖춘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익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인근 금강천 하천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사업이 기본설계를 비롯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을 보유하며, 올해 말 완공해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제 규모의 대행 행사 진행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경기는 한층 성장할 전망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조기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내 입점하는 투썸플레이스와 제휴를 맺어 입주민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펜트빌 라운지, 펜트빌 코트야드, 코인세탁&펫케어존 등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도시형생활주택에 전 세대 다락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일부 이형)로 소형 평수임에도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넓은 스레스룸으로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고, 호텔식의 최고급 욕실도 갖춘다. 전용면적은 59㎡부터 98㎡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편, ‘펜트빌 세종’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3-07-27 16:15:51부동산 위축세가 심화한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지방에서 유일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진 데다 각종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며 집값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4주(26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며 15주 연속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이 아직 상승 전환되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로 세종시에는 행정수도 완성의 과제들로 꼽혔던 세종의사당(2027년 예정),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약 1만 9000명이 종사할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가시화하고 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로 발생하는 경제 효과는 30년 20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공동캠퍼스(2024년 예정)에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 등 5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행복도시 건설 관련 최상위 계획인 ‘기본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당초 정부는 세종을 최근 ‘국토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노선을 변경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행복도시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확정된 이상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세종시는 올해로 개발 12년차로 이미 새로운 인프라 시설이 구축돼 있는 데다 단계별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갈수록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최근 분양을 앞둔 물량도 적기 때문에 주거단지에 대한 희소성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KD건설이 세종시 3생활권에 신규 단지 분양을 앞두며 주목받고 있다. 고급 브랜드 주거단지 ‘펜트빌 세종’이 그 주인공으로, 이달 7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6층에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 오피스텔 14실 규모다. 세종시의 굵직한 호재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알짜 입지가 강점이다. 근거리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세종터미널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급 열차를 도입해 충청권의 1시간 생활권을 완성할 방침이다. 대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통 편의는 나날이 좋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2026년에는 연면적 약 6만 399㎡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단지 인접하게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에는 2만 5000여명의 관람석을 갖춘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익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제 규모 대형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역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 금강천 하천부지 총 4만 3000㎡에는 전국대최 개최 규격인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월 기본설계를 비롯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올 연말 준공을 마치고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 편의시설로 코스트코,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공서, 각종 병원 및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평유치원, 대평초, 금호중, 보람중•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운 학군지기도 하다. 전용면적은 59㎡부터 98㎡까지 다양하게 구성했고, 도시형생활주택에 전 세대 다락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일부 이형)로 소형 평수임에도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넓은 스레스룸으로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호텔식의 최고급 욕실도 갖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업무와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펜트빌 라운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입점하는 투썸플레이스와 제휴해 입주민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휴게를 위한 펜트빌 코트야드, 펫 드라이룸이 포함된 코인세탁&펫케어존도 들어선다. 한편, ‘펜트빌 세종’은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분양에 나서며,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마련된다.
2023-07-04 15:42:49[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민선5기 시정을 책임지고 민선6기에 낙선한 뒤 민선7기를 다시 맡으면서 결국 명예를 회복했다. 재신임해준 시민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는 민선7기 운명을 걸고 반드시 해결할 생각이다. 박달스마트밸리는 구도심 만안구에 상전벽해를 안겨주고, (GTX)-C 인덕원역 정차는 과천, 의왕, 군포 등 인근 도시에까지 상당한 경제유발효과를 안겨줄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유독 열정이 크다. 시민은 바다와 같아 배를 띄우기도 하고 난파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절감해서다. 4년간 와신상담 끝에 권토중래한 뒤 시민 소통에 남다른 행보를 보인 까닭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는 “민선5기 경험이 공무원 세계를 이해하고 책임행정 투명행정을 추진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공무원 용인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 그는 ‘학원 재벌’로 명성을 날릴 때 강사 용병술 달인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추진력과 정치력, 결단력이 그만큼 남다르다.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차지했다. 향후 2년간 시정을 가능해 보기 위해 민선7기 안양시 전반기 실적과 과제를 짚어본다. -2년간 시정을 경영하면서 느낀 보람이나 아쉬움은 무엇인가.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하는 2020년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도 받아 보람이 크다. 아쉬움은 후보시절부터 집요하게 제기하는 각종 의혹이다. 이제 우리나라 정치에서도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사라져야 한다.” -시정 슬로건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인데, 성취도는 높은가. “시민참여위원회, SNS 시민기자단, 만안 시장실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안양시청년상 조례’를 제정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인덕원과 관양고 주변 개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활용,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미래교통의 혁신인 자율주행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 자율주행차 선도기업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순항하고 있나. “2018년 10월 국방부에 공식 사업을 제의한 이후 1년8개월만인 올해 6월15일 국방부로부터 ‘기부대양여 이전협의’를 이끌어냈다. 박달스마트밸리는 인공지능(AI) 중심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한류문하를 선도하는 새 코어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만간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본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부대양여는 공익사업 시행으로 군부대 이전 등이 필요한 경우 해당 자치단체가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가는 공익사업 시행자에게 기존 부지를 양여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은 어느 단계까지 와 있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기업, 운수회사, 대학, 유관기관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안양형 서비스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기존 산업 육성 인프라도 장비지원에서 신기술 실증지원으로 전환해 자율주행, 스마트센서 등을 실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지원센터 건립을 2022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은 어찌 돼가나.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을 위해 2020년 한국벤처투자(주)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응모했고 이달 중 최종선정 결과가 나온다. 펀드가 결성되면 관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조성할 것이다.” -전반기 시정에서 추진한 역점사업 3가지만 꼽는다면. “100인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정기 개최할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제안창구인 ‘안양행복1번가’도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교육 분야는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체육복을 전면 실시하고, 올해부터 24시간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시민이 직접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안양안전폴리스단도 운영하고 있다.” -후반기에 추진할 핵심사업 3가지가 궁금하다. “석수동 연현마을 인근 아스콘 공장을 이전해 공원을 조성하고,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석수동과 인덕원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성공한 청년기업 100개를 육성해 청년이 있는 젊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도심 속 생태놀이터와 학교숲, 도시숲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양시가 규제개혁 선도 자치단체라는 평가가 있다. “과감한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장 진입이 막혀있던 관내 5개 기업이 혁신제품을 앞세워 많게는 수백조원 규모에 이르는 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왔다. 자치단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밀착지원’ 시책을 도입해 원천기술 의약품주입펌프를 13조원 시장에 진입시켜 국무총리 기관표창도 수상했다.” -안양시는 ‘포스트 코로나’로 무엇을 준비하나.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 ‘Healthy 안양!’을 시범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민선5기 때부터 ‘스마트 안양’을 준비해와 이런 작업이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에 군포시와 의왕시는 반대하고 있다. “인덕원은 예로부터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다. 미래에는 과천선(4호선)과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3개 노선이 연계 환승되는 수도권 최대의 광역철도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다. GTX-C노선이 인덕원에 정차할 경우 안양권 도시발전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일부 도시에서 우려하는 표정속도(1.67km/h) 감소나 운행시간(54초) 증가는 별로 크지 않다는 용역결과도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25 19:25:16【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2020 전북 발전을 이끌 키워드로 선정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10대 핵심프로젝트에 대해 전북도가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 관련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대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전북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0년 정책 목표들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10대 핵심프로젝트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 격차 해소다.■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식품, 종자, 미생물, 농기계, 첨단농업 등 5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비축공급센터 구축, 종자 고품질화 핵심기술 기반구축,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등 12개 핵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20년에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예타 추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반시설 조성 등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3GW급 태양광, 1GW급 해상풍력) 구축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으로 기업·연구기관 집적화를 통한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2020년에는 수상태양광종합평가센터 착공,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용역추진, 지역주민 참여방안 및 지역기업 우대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4차산업혁명시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핵심부품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형·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공동연구실 및 테크비즈플라자의 부지매입, 건축 설계 등을 추진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중견·벤처기업 중심, 노사민정의 상생 의지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 재생 및 상생형 일자리 1,900여개를 창출할 예정이다.1월 균특법 개정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상반기 예정인 산업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클러스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을 집적화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과 실물경제가 연계된 금융생태계 구축으로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여건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2020년 금융타운의 핵심시설인 국제금융센터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준공과 금융기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전북투어패스 운영 통한 머물고 싶은 전라북도, 여행체험 1번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대표관광지 조성과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고, 특색있는 1시·군 1대표 축제와 시골마을 작은 축제 등 개최에 주력한다. 열린음악회와 케이팝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를 추진해 풍성한 여행체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021 프레잼버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4대 대규모 대회개최를 통해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성장, 스포츠발전, 청소년 문화향유 저변확대 등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구성, 잼버리 기반시설 착공 등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4대 행사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2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 적용을 적극 건의한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은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2023년까지 크루즈 겸용 잡화부두 1선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신항만 배후부지와 잔여 부두시설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올해 11월에 개통하고, 새만금 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2023년 잼버리 개최에 맞춰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2020년 미세먼지 종합대책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기·폐수배출사업장 및 축산시설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모니터링 강화로 악취배출원별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 8만톤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신속하게 전량 이적 처리할 방침이다.■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의료취약지인 동부권 노인층에 대한 요양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수혜 형평성을 확보하고,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산후조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과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율을 높일 계획이다.2022년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개설하고 2023년 공공치매요양병원을 개설할 예정이다.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전북 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통해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내 그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1-29 16: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