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와 지난 21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을 포함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기업들과 청년 서포터즈 등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GRS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소비자들이 탄소중립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홍보하는 등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GRS는 전자영수증 부문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자영수증을 통해 롯데GRS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7개월동안 탄소 832kg을 절감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소비자는 ‘롯데잇츠’ 어플을 통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플레이팅 제품 구매 후 전자영수증 발급 시 1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2 13:43:1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기 첫 회의를 개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제2기 위원회는 기존 25명에서 법조·노동·대학생·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5명으로 확대됐다. 행정부지사와 함께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위원은 도 관계부서 공무원,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진으로 구성했다. 김학홍 위원장(행정부지사)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며, 의성 산불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해 민·관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을 이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2기 위원회는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우선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2024년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도가 2024년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건물·수송·농축 수산·흡수원·폐기물 부문에서 감축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연도별 이행 성과와 정책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어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2024년 이행 실적 자체 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이는 '제3차 경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추진한 50개 세부 과제의 이행 여부와 성과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내 주요 산업단지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계와 협력한 실행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을 핵심으로 다루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2 09:28:2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t 감축에 나선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t의 40%인 253만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 등을 시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제로 이뤄졌다.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으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공유재산의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및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민의식 제고로 지역 주도 탄소중립 확산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지원 및 협업체계 구축 등 8개 부문 13개 추진전략에 69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 주요 감축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을 통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과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생산해 수소충전소로 공급하는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시의 특성을 반영해 신축 공동주택 설계 시 옥상·부대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또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실천 탄소배출 다이어트', '민·관·학+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등을 지속 확대, 시민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4~2028)’의 2024년 세부 지표별 이행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총 34개 세부사업의 목표 달성률 99.7%, 예산집행률 93.1%로 평가됐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위기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자연재해 회복력을 높이는 등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시는 건강·농축산·산림생태계·재난재해·물관리 등 6개 부문 39개 세부 사업의 연차별 이행점검을 추진, 위원회로부터 결과를 심의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탄소중립은 참 어려운 과제지만, 우리는 이 과제를 회피할 수 없다.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 전 세계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로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둘씩 계속 쌓여간다면 탄소중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0 11:05:39[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한화진 공동위원장)와 함께 3일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첫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티어(Tier)1’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보육 ‘티어2’ △공통간접지원 ‘티어3’으로 구성되며, 특허청은 ‘티어1’과 ‘티어3’의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허청은 넷제로 챌린지X 티어1 참여기관 중 최초로,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 참여할 9개 스타트업을 탄녹위와 함께 선정했다. 진난 1월7일부터 2월 6일까지 모집기간 동안 모두 14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특허청이 과제적합성, 기술·사업성 등을 서면 평가해 23개 기업을 1차로 선발했다. 대면평가에서는 특허청의 기술·사업화 우수성 평가와 탄녹위의 탄소중립기여도 평가를 진행했으며, 통과한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의 탄소중립분야 특허기술이 사업화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아이디어와 특허정보를 활용해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솔루션 제공 △이에 대한 시작품 제작과 검증 △지식재산을 통한 제품의 보호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후 탄녹위를 통해 넷제로 챌린지X의 참여기관들이 제공하는 ‘추가 보육(티어2)’이나 ‘공통간접지원(티어3)’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 시대에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혁신기업의 육성이 필수”라면서 “특허청은 특허정보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제품혁신 지원을 강화해 기후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3 10:10:55[파이낸셜뉴스] 정희용 국회의원과 임상섭 산림청장, 한화진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 및 기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임업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정책방향 △기후위기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 및 대책 △지방정부 주도 산림 분야 기후 적응 방안 등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령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대응팀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김준순 강원대학교 교수,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 박고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산림 기후대 변화에 따른 신규 조림 수종 발굴 현황 △안정적인 임산물 수급을 위한 시설·장비 등 정부 지원 필요사항 △범국가적 기후위기 적응 방향과 연계한 산림 분야 역할 및 과제 △멸종위기 침엽수종 등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산림 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우리 국토를 보전하고 국민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면서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법·제도 등 산림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은 기후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지속가능한 자연기반 해법”이라며, “재난·생태계·도시·임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산림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행사에서 발생한 탄소발자국을 상쇄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획득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8 15:27:04[파이낸셜뉴스] 미국 기후테크 기업인 '캡쳐6'는 현대차 제로원펀드 등으로부터 275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로스차일드가 자문을 했고 미국 Tetrad Corporation이 주도했다. 에너지 캐피탈 벤처스, 엘리멘탈 임팩트, Third Derivative, 브릿지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캡쳐6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 싱가포르 등에서 개발 중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캡처6는 2021년 12월에 경제학자이자, 창업가 이선 코헨-콜(Ethan Cohen-cole)과 에너지 전문가 루크 쇼어스(Luke Shors)가 공동으로 미국과 뉴질랜드에 설립했다. DAC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중 하나로,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유럽과 실리콘밸리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현지 세금 혜택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실리콘밸리에서는 DAC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캡처6 관계자는 "경쟁사 대부분이 아직 고비용으로 적은 탄소만을 포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의미 있는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내고 탄소 포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고 있다"며 "우리는 공정 기술력과 기존 산업을 통합하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력한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기 위원 등으로 활동했던 박형건 부사장도 캡처6에 몸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3 14:32:41[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가 오는 17일 ‘김해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국가 및 광역단위 기본계획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재수립된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될 계획안은 제1차 기본계획(2025~2034년)으로, 시의 중장기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부문별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전략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사업부서 협의,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24일까지 접수된 추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김해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김해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07 13:46:2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후테크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에 돌입한다. 기후테크 관련 국가 정책 강화가 점처지는 상황에 전북도가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 합성어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범위의 기술을 뜻한다. 우리나라 기후테크 5대 핵심 분야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대체식품) △지오테크(우주기상)가 꼽힌다. 정부 차원의 관심이 크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해 제4차 전체회의에서 145조원 투자를 핵심으로 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2050탄소중립 추구와 동시에 유니콘기업 10개, 신규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밑그림이다. 전북도는 기후테크 산업을 지역 혁신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책 고도화에 나섰다. 기후테크 산업 인프라 확산과 함께 기술의 주체인 스타트업 육성 강화,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전북도는 기후테크 산업 핵심인 △지속가능 에너지 △배터리 △모빌리티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지속가능 에너지는 새만금에 30조원을 투입해 7G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고, 스마트 전력망과 수소 등 에너지산업 테스트베드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생태계 구축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선정으로 이어지며 RE100 선도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배터리 분야는 지역 기후테크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2023년 새만금이 국가이차전지특화단지로 선정된 데다 14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이뤄졌다. 이에 더해 새만금은 향후 배터리 관련 핵심광물이 저장되는 수십조원 규모의 비축기지로 성장해, 기후테크 관련산업 파생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빌리티 분야는 지속가능 에너지·배터리 분야와 밀접하게 잇닿아 있다. 이들 산업을 바탕으로 한 수소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폐배터리 등이 현재의 자동차·조선 산업을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도 강화한다. 전북도는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유치 하고, 기업과 협력도 확대한다.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민선8기 동안 조성하는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결성된 펀드는 6900억원 규모로 민선8기 안에 4000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스케일업 등 실증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 기후테크 분야의 기술 검증과 규제, 공공구매, 민자투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단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후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유망 기후테크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07 16:10:52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해 '제16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오는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기보가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 △ESG △신성장 4.0 △예비창업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발굴과 지역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ESG 전형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게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보증과 투자 대상기업 추천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우수 참여기업은 최대 15억원의 보증 지원과 5억원의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방식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관 기자
2025-01-30 19:16:0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해 ‘제16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오는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기보가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 △ESG △신성장 4.0 △예비창업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발굴과 지역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ESG 전형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기보는 또 벤처캠프 수료기업에 보증·투자 등 금융서비스와 함께 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 혁신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게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보증과 투자 대상기업 추천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우수 참여기업은 최대 15억원의 보증 지원과 5억원의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방식(SAFE)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미래의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30 09: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