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페루 최고봉을 등반하다 실종된 미국인이 22년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9일(현지시각) 페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우아스카란 산(해발 6768m)의 제1캠프(5200m)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산악구조팀과 설산 등반 가이드 업체 측 인력을 동원해 지난 5일 해당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사망자 소지품 중 운전면허증을 확인한 결과, 고인의 신원이 22년 전 실종된 미국 국적 윌리엄 스탬플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스탬플은 2002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등반하던 중 눈사태로 실종됐다. 당시 3명 중 1명의 시신은 발견됐으나, 스탬플과 나머지 한 명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 스탬플의 시신은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 위에 덮였던 눈과 얼음의 영향으로 옷, 하네스, 로프, 등산화 등은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우아스카란은 페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안데스산맥 일부인 코르디예라 블랑카 산맥에 위치해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0 15:31:13[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대상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래 올해까지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이번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비렉스 페블체어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총 3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우선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 혁신적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침상형 안마기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 척추 길이와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한다. 3차원(3D) 멀티 모션 엔진을 통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했던 주무름·두드림 기능까지 구현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통해 작은 크기에도 강하고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특허 받은 4차원(4D) 입체필터 구조로 4면을 모두 활용해 우수한 청정 성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필터 기술력과 맞춤 공기 솔루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가전 제품에 이어 슬립·힐링 브랜드 비렉스 혁신성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7 12:12:23올해 우리나라 대미 수출 규모가 대중 수출을 웃돌면서 연간 기준으로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될 전망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1∼5월 대미 수출 규모는 533억달러로 집계됐다. 대중 수출(526억9000만달러)보다 6억1000만달러가량 많은 액수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1157억1000만달러로 대중 수출(1248억1000만달러)보다 91억달러 적었지만 격차는 19년 만에 최소였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자동차·2차전지 등의 수출 확대로 5.4%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2005년 이후 미국은 18년 만에 수출 2위 국가로 복귀했다. 대미 수출은 2020년 741억1000만달러에서 2021년 959억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2022년(1097억7000만달러)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중 수출은 2021년 1629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2022년 1557억9000만달러, 지난해 1248억1000만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는 중국 제조업 부진 등에 따른 것이다. 대기업만 보면 이미 지난해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20년 만에 처음 추월했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795억2000만달러로 대중 수출(762억9000만달러)보다 32억3000만달러 많았다. 대기업의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웃돈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대기업의 대미 수출은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0년 482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약 800억달러로 3년 만에 64.9% 급증했다. 이는 고수익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등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대중 수출은 2021년 1080억1000만달러에서 2022년 997억1000만달러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800억달러를 밑돌았다. 중소기업 대미 수출 규모도 대중 수출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 올해 1·4분기 중소기업 대미 수출은 1년 전보다 24.5% 증가한 47억2000만달러로 3.3% 감소한 대중 수출(42억5000만달러)보다 많았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구조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대미 수출은 당분간 견조한 미국 소비여건과 우리 기업 대미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며 우리나라 총수출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10 18:21:14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는 데뷔 22년 차 개그맨 서남용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77회에서는 새 코너 '미스 캐스팅'을 비롯해 '데프콘 어때요', '레이디 액션'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첫선을 보인 '미스 캐스팅'에서는 정승환이 준비하는 광고와 송영길이 캐스팅한 모델들의 괴리가 웃음을 유발했다. 송영길은 클렌징폼 CF를 위해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남자 아이돌을 캐스팅했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캐스팅한 남자 아이돌은 '개그 아이돌' 코쿤 전재민·강주원, 개그맨 김회경이었다. 김회경은 "이 팀의 막내,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불렀다. 정승환은 "지금 뭐 하나 걸리적거리지 않니?"라고 말했고, "웃을 때마다 금니가 보인다. 어떤 아이돌이 금니를 하고 있느냐"고 타박해 재미를 더했다. 송영길은 혹시나 해서 다른 모델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미녀 모델 채효령의 등장에 정승환의 마음도 풀어지는 듯했다. 채효령은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세안 뒤에 몸을 숙여 수건을 찾았다. 그런데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등장한 사람은 채효령이 아닌 서남용이었다. 정승환은 "아까 걔 어디 갔니? 클렌징폼에 독이 들은 거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서남용은 '개그콘서트' 후배들의 열렬한 요청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오랜만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들과 색다른 '웃음 시너지'를 발휘해 '개그콘서트'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데프콘 어때요' 신윤승과 조수연은 캠핑장에서 펼쳐진 소개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윤승은 조수연과 함께 모닥불을 바라보며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런다"고 말했다. 조수연 역시 뭔가를 바라보고 있었고, 신윤승은 "'불멍'하시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때 전자레인지 종료음이 들렸고, 조수연이 전자레인지에서 핫바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연은 "마음이 좀 아프거나 그럴 때 전자레인지 안에 핫바가 돌아가는 걸 보면 힐링 된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어 박민성이 등장했고, 그는 일행인 이창윤에게 "쑥스러워 못 가겠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조수연에게 다가가 "아까부터 지켜봤는데요"라고 입을 뗐고, 호감을 표현하러 온 줄 알았던 조수연은 수줍은 표정을, 신윤승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박민성은 "실례인 거 알지만 장작 좀 패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디 액션' 임선양과 임슬기의 유치한 싸움도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이날 임선양, 임슬기가 찍은 드라마의 내용은 '내연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찾아온 본처'였다. 임선양은 임슬기에게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질문했고, 임슬기는 "그냥 짧게 쳐달라"라고 답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임선양은 손으로 임슬기의 뒤통수를 빠르게 두 번 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또 임슬기는 별점을 달라는 임선양의 말에 뿅망치로 머리를 강타한 뒤 별 장식을 꺼내며 "별 다섯 개 보이지?"라는 유치한 기 싸움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개그콘서트'에서는 '미운 우리 아빠', '알지 맞지', '금쪽 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챗플릭스', '심곡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등 취향대로 볼 수 있는 다양한 개그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5-27 11:11:00[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커머스의 출판 브랜드 '반니'가 자기계발 컨설턴트 류지연의 첫 책 '1년의 미라클' 출판 기념 토크 콘서트를 29일 개최한다. 24일 인터파크커머스에 따르면 반니는 인터파크커머스가 선보인 출판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70여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1년의 미라클'은 퇴사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워킹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년 여성 등 삶의 두 번째 챕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다. 22년차 세쌍둥이 워킹맘이었던 류지연 작가가 퇴사 후 1년만에 SNS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리더, 강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스토리를 담았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29일 저녁 7시, 삼성역 위메프빌딩 1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류지연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자기 주도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책을 펴낸 반니의 현직 편집자도 함께하며, 출판사가 반하는 '투고의 기술'을 전수한다.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반니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또는 포스터의 QR코드 온라인 신청 폼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임채욱 인터파크커머스 도서사업실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인생을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고 있는 '인생 선배'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계속해서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구축한 작가, 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4 08:24:27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50대 아들이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52)에게 지난 5일 징역 22년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모친이자 고령인 피해자의 갈비뼈 대부분이 부러질 정도로 가슴 등을 반복적으로 걷어차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안으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항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 A씨가 △범행 후 사망한 피해자를 방치한 채로 범행 현장 가까이에서 누워있거나 TV를 보는 등 전혀 모친의 사망에 대한 죄책감을 보이지 않은 점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의 사망 사실 자체도 인정하지 않는 비상식적 주장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무기징역 및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구형했지만 선고 결과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09 18:25:32[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50대 아들이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52)에게 지난 5일 징역 22년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모친이자 고령인 피해자의 갈비뼈 대부분이 부러질 정도로 가슴 등을 반복적으로 걷어차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안으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항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 A씨가 △범행 후 사망한 피해자를 방치한 채로 범행 현장 가까이에서 누워있거나 TV를 보는 등 전혀 모친의 사망에 대한 죄책감을 보이지 않은 점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의 사망 사실 자체도 인정하지 않는 비상식적 주장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무기징역 및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구형했지만 선고 결과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09 15:21:52[파이낸셜뉴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베지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두유 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평가 제도다. 베지밀은 올해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로 구성된 브랜드 인지도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최종적으로 두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베지밀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 두유 부문이 신설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2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10년 연속 1위를 지킨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두유 시장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정식품이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식물성 단백질 선호도에 맞춰 출시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출시 약 1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2023년 8월 기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베지밀 병 패키지를 리뉴얼해 음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27 10:32:53[파이낸셜뉴스] 스피드메이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군별 브랜드 평가인 '202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경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 △타이어와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를 슬로건으로 전국 590여개 매장에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오랜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대기 없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해 예약한 정비소에서 교환받는 서비스가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사고차 재활용 부품을 활용한 'ECO 부품 사업', 서울시 사회 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착한 정비 나눔 사업', 서울시 특성화고 자동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정비 현장 체험 교육 제공 등 사회·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브랜드로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정비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미래차 정비 인력과 기술력 확보를 통해 자동차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고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한층 더 높여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소낙스 카케어와 함께 정비·디테일링 멀티샵을 열었었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정비 및 합리적인 가격의 멤버십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26 14:27:40[파이낸셜뉴스] 월스트리트 터줏대감인 골드만삭스 전 애널리스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았다. 애널리스트 재직 시절 내부자 거래를 통해 14만파운드(약 2억3500만원) 넘는 차익을 남긴데 따른 것이다. CNN비즈니스는 골드만삭스 산하의 런던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였던 모하메드 지나(35)가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알게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상장사 주식을 거래한 행위가 들통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지나가 2016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6개 종목 주식을 사면서 내부의 기밀 정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가 사들인 종목 중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도 있었다. 지나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320억달러(약 42조7300억원)에 인수한다는 점을 알고 암 주식을 샀다. 그는 6개 내부자거래 혐의와 3개 사기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나는 런던 법원에서 9개 혐의 모두가 유죄로 인정됐다. 토니 봄가트너 판사는 16일 판결에서 지나에게 "고용주의 믿음을 배반했을 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얻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거래함으로써 정직한 투자자들도 속였다"고 질타했다. 봄가트너 판사는 이어 "피고의 행위는 우리 금융시장, 또 이 시장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확신이라는 심장을 가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2-18 07: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