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이달 코스피 지수가 2500~28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으로 인해 박스권 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코스피 밴드를 2550~2750의 박스권 움직임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500~2700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증시 고점으로 2800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경기 모멘텀은 이미 약화되고 있어 경계감이 필요하다"며 "연준의 자산긴축 기조에 변화가 없고 중국 경기 부양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후속 조치가 제한적일 수 있기에 우리 증시는 부담을 안고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1 18:31:06[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2504.82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0.06% 오른 2524.86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 후 약보합을 유지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77억원어치, 기관이 4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2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특히 현대차(-3.25%), 기아(-3.29%), 삼성전자(-2.4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1.51%), SK하이닉스(-0.26%) 등도 약세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SDI(8.56%), LG에너지솔루션(4.22%), LG화학(3.10%) 등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첫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고 승자로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상원시절 2040년까지 미국 내 신규 판매 자동차 100%를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4.64%), 화학(3.43%), 철강(2.10%), 방송엔터(1.8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5.06%), 생명보험(-4.46%), 자동차(-3.34%), 카드(-2.67%) 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710.6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718.65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내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69억원, 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1 14:21:4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경기침체 우려감에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나 2500선은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5p(0.33%) 내린 2535.9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곧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3억원, 440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5419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미국 비농업 일자리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드러낸 경기 침체 인하 신호,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 등이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6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신한지주(-1.75%), 네이버(-1.40%), KB금융(-1.20%)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88%), 기아(0.80%)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2.14), 금융업(-1.04%), 통신업(-0.86%)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품(2.11%), 의료정밀(1.4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p(1.11%) 오른 714.4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15:42:4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경기침체 우려감에 코스피지수는 장 중 2500선이 다시 한번 무너졌다.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6p(0.20%) 내린 2539.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곧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25억원, 17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898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미국 비농업 일자리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드러낸 경기 침체 인하 신호,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를 꼽을 수 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신한지주(-3.50%), KB금융(-2.40%), 네이버(-1.46%)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1% 내린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54%), LG에너지솔루션(1.27%), 기아(1.20%)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2.75), 금융업(-1.59%), 통신업(-0.6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2.41%), 의료정밀(1.3$%)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p(1.21%) 오른 715.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14:21:01[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경기침체 우려감에 코스피지수는 장 중 2500선이 다시 한번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0p(1.33%) 내린 2510.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곧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3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22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미국 비농업 일자리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드러낸 경기 침체 인하 신호,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를 꼽을 수 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용보고서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했고, 엔화 강세 나타난 점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8% 내린 6만7400원에, 2위에 해당하는 SK하이닉스는 2.43% 내린 1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화학(-1.77%), 네이버(-1.72%), 신한지주(-1.58%)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1.27%), 현대차(0.8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1.38%), 운수창고(-1.33%), 금융업(-1.21%) 등은 약세다. 반면 건설업(0.46%), 전기가스업(0.16%)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p(0.55%) 내린 702.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09:47:2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중 2500선을 하회하며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9p(0.38%) 내린 2519.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3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22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8% 내린 6만7400원에, 2위에 해당하는 SK하이닉스는 2.43% 내린 1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화학(-1.77%), 네이버(-1.72%), 신한지주(-1.58%)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1.27%), 현대차(0.8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1.38%), 운수창고(-1.33%), 금융업(-1.21%) 등은 약세다. 반면 건설업(0.46%), 전기가스업(0.16%)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p(0.29%) 내린 704.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09:33:57[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모습이다. 전날 8% 넘게 빠졌던 코스피는 하루만에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0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55p(4.32%) 오른 2547.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1.79p(3.76%) 오른 2533.34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각각 2634억원, 9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증시 반등이 나오면서 3588억원어치를 팔고 손을 터는 모습이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특히 의료정밀(5.68%), 기게(5.31%), 운수장비(5.20%), 전기전자(5.05%)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76%), SK하이닉스(5.96%), LG에너지솔루션(4.50%), 삼성바이오로직스(3.37%), 포스코홀딩스(4.93%) 등 모두 오름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아시아 및 유럽 증시 약세에 동조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는 장 시작 1시간 전 기준 전일 대비 1811%나 급등하며 1990년 이후 가장 큰 장중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51.4로 발표되면서 우려를 덜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급락으로 국내 증시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1배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은 단기 바닥 형성 및 반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6p(5.77%) 오른 731.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저장 대비 17.76p(2.57%) 오른 709.04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각각 942억원, 5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6 09:30:1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장중 13% 이상 하락하며 700선 아래로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64p(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8.05p(11.30%) 내린 691.2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께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65p(5.08%) 하락한 348.05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이날 오후 1시 5분에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하루새 코스피, 코스닥의 사이드카 발동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14분에는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간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1시 56분 코스닥지수도 8% 넘게 하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만의 일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4.89p(2.42%) 내린 2611.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지수는 289.23p(10.81%) 급락한 2386.96까지 거래되며 2400선마저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282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도 273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조70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0.30% 하락한 7만14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도 9.87%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나란히 8.20%, 10.08%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85%), 기계(-11.10%), 화학(-10.67%)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 연동,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약세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대형주의 낙폭 확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도 공포 심리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에 전업종이 하락했다"면서 "반도체, 화장품 등 주도주 중심으로 큰 낙폭을 보였고 2차전지는 지수 대비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5 15:36:34[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미국 물가 불안과 중동 위기 등 겹악재에 두 달 만에 2500선으로 후퇴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5p(0.98%) 내린 2584.18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52p(0.36%) 오른 2619.15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2500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오후 들어 2600선을 회복했지만 최종적으로 25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600선 밑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두 달 만이다. 날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1834억원과 201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36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0.06%)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22%), LG에너지솔루션(-0.41%),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3.51%), 기아(-1.39%), 셀트리온(-0.58%) 등이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재무장관 구두개입으로 환율 안정되면서 반등했지만 외인 선물 순매도 확대와 함께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2p(0.03%) 오른 833.0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5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5억원, 563억원 순매도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17 16:46:18[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2500선 밑으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p(0.07%) 하락한 2498.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3.03p(0.92%) 오른 2523.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27.89p(1.12%) 오른 2528.54까지 거래됐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장 막판 매도우위를 보이며 13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도 185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는 전일 10거래일만에 25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13% 소폭 하락해 7만4300원에 거래됐고 LG에너지솔루션도 0.66% 내린 37만50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8%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2.11%), 비금속광물(1.80%), 증권(1.66%) 순으로 올랐다. 운수장비(-1.69%), 기계(-1.30%)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p(0.03%) 내린 818.86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30 15: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