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1p(0.83%) 오른 2501.24로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79p(0.52%) 오른 2493.42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름폭을 확대하며 2500대에 안착했다. 장중에는 2511.23(1.2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0억원, 322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p(0.54%) 내린 677.01로 마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2 15:53:15[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1p(1.83%) 내린 2485.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p(0.15%) 내린 2527.94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더니 2500선이 무너졌다.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8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2527억원, 110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네이버(3.24%), LG에너지솔루션(3.13%), 고려아연(1.87%), 현대모비스(0.79%)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셀트리온(-4.08%), SK하이닉스(-3.43%), 삼성전자(-3.27%), 기아(-2.64%)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0.18%)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의료정밀(-4.03%), 의약품(-3.23%), 전기가스업(-2.50%)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7p(2.85%) 내린 708.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2p(0.02%) 내린 728.72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2 15:02:00[파이낸셜뉴스] 한국증시가 트럼프 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외국인 이탈 가속화로 약 3개월만에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이 붕괴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와 대조돼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됐다는 잿빛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9p(1.94%) 하락한 2498.5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연중 최대 하락폭을 보인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처음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레드 웨이브' 전망에 트럼프 트레이딩이 강화되면서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계속 이어가며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만4000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000선을 각각 돌파했고, 테슬라는 주당 350달러를 회복했다. 달러는 인덱스 기준 105선 중반을 넘기며 강세를 지속했고, 국제유가와 금값은 2% 이상 크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8만1000달러를 첫 돌파한데 이어 이날에는 8만5000달러선을 넘어 9만달러선까지 바라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5일 이후 약 40% 상승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4년만에 다수당을 탈환한 상원에 이어 하원도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다"라며 "반면 TSMC는 중국 수출 금지 명령에 하락하는 등 엔비디아를 포함한 인공지능(AI) 테마와 반도체주가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매도공세를 펼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관세 폭탄과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환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23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날에는 4817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도 합산 금액은 8779억원에 이른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이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이날 종가 기준 전일 대비 각각 -3.64%, -3.5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33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400원대 환율은 한국 경제에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환율 수준이다. 이 때문에 우려의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2 14:44:55[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12일 외국인 매도세에 내림세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p(0.32%) 내린 2523.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p(0.15%) 내린 2527.94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더니 장중 한때 2500선이 붕괴됐다.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8억원, 5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9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3.97%), 네이버(3.01%), 현대모비스(2.75%), LG화학(1.64%) 순으로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2.01%), 삼성바이오로직스(-1.59%),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1.35%) 순으로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0.52%), 운수창고(0.43%), 철강및 금속(0.33%) 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2.42%), 의약품(-1.89%), 종이목재(-1.20%) 순으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0.12p(0.02%) 내린 728.72에 개장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지속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2 10:53:36[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600대를 내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1p(0.92%) 하락한 2593.79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0.81p(0.41%) 내린 26062.99에 장을 시작한 이후 결국 하락 마감한 셈이다. 지수는 지난 28일 2600선으로 올라선 이후 2거래일 만인 이날 다시 2500대로 내려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708억원어치, 40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3349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현대차(-1.56%),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45%), 삼성전자(-0.84%) 등이 내렸다. 네이버(3.07%), SK하이닉스(2.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고려아연 하한가로 인해 철강금속(-13.30%) 낙폭이 가장 컸고 의약품(-1.09%), 화학(-0.99%)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99p(0.80%) 내린 738.1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6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어치, 13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30 16:01:52#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반도체주 약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한 주만에 3% 넘게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삼성전자 3·4분기 잠정실적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꼽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02% 하락한 2569.71에 마감하면서 한 주만에 다시 2500대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678억원, 1조13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2조2432억원 규모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전주 대비 0.72% 내린 768.98에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반도체주 약세와 엔화 강세 충격에 한 주 만에 다시 2500선으로 밀려났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에서 생산한 인공지능(AI) 칩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물론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6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가 당선되며 엔화 강세가 나타났는데, 이 여파로 국내 수출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자동차 업종 등 수출주 주가도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주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작되는 3·4분기 실적발표를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오는 8일에는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 잠정치가 발표된다. 증권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외한 D램 수요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삼성전자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하락할 경우, 당분간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거시경제 지표와 금리 관련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지난 FOMC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던 만큼, 의사록을 통해 빅컷 단행 이유가 경기 침체 대응 또는 늦은 금리인하 타이밍이 아님을 재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연준의 경제 진단을 통해 시장에 일부 남은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일에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됐다. 이번 금통위는 미국 연준의 빅컷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당국이 그간 직접적으로 금리 인하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했던 가계부채 및 금융안정 이슈의 경우 대출 규제와 같은 미시적 대응으로 일단 방향을 정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개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06 13:31:53증권가는 이달 코스피 지수가 2500~28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으로 인해 박스권 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코스피 밴드를 2550~2750의 박스권 움직임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500~2700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증시 고점으로 2800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경기 모멘텀은 이미 약화되고 있어 경계감이 필요하다"며 "연준의 자산긴축 기조에 변화가 없고 중국 경기 부양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후속 조치가 제한적일 수 있기에 우리 증시는 부담을 안고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1 18:31:06[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2504.82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0.06% 오른 2524.86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 후 약보합을 유지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77억원어치, 기관이 4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2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특히 현대차(-3.25%), 기아(-3.29%), 삼성전자(-2.4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1.51%), SK하이닉스(-0.26%) 등도 약세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SDI(8.56%), LG에너지솔루션(4.22%), LG화학(3.10%) 등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첫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고 승자로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상원시절 2040년까지 미국 내 신규 판매 자동차 100%를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4.64%), 화학(3.43%), 철강(2.10%), 방송엔터(1.8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5.06%), 생명보험(-4.46%), 자동차(-3.34%), 카드(-2.67%) 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710.6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718.65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내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69억원, 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1 14:21:4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경기침체 우려감에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나 2500선은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5p(0.33%) 내린 2535.9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곧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3억원, 440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5419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미국 비농업 일자리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드러낸 경기 침체 인하 신호,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 등이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6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신한지주(-1.75%), 네이버(-1.40%), KB금융(-1.20%)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88%), 기아(0.80%)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2.14), 금융업(-1.04%), 통신업(-0.86%)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품(2.11%), 의료정밀(1.4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p(1.11%) 오른 714.4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15:42:4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경기침체 우려감에 코스피지수는 장 중 2500선이 다시 한번 무너졌다.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6p(0.20%) 내린 2539.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1p(1.79%) 내린 2498.67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2500선을 곧 회복했다. 장 중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6일 장중 2491.47를 기록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25억원, 17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898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미국 비농업 일자리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드러낸 경기 침체 인하 신호,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를 꼽을 수 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신한지주(-3.50%), KB금융(-2.40%), 네이버(-1.46%)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1위에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1% 내린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54%), LG에너지솔루션(1.27%), 기아(1.20%)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2.75), 금융업(-1.59%), 통신업(-0.6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2.41%), 의료정밀(1.3$%)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p(1.21%) 오른 715.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4p(1.46%) 내린 696.25에 개장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14: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