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공공 심야 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등 3곳이다. 지난해 심야시간 대 이용현황은 총 1만8111건으로 월평균 1509건이었으며, 주로 20~40대가 이용하면서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심야약국, 부천시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부천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0 10:01:25[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돌다리 소재 ‘메디팜 365약국’이 ‘공공 심야약국’으로 2월부터 운영된다. 구리시는 섬김행정 일환으로 시민이 365일 무시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의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 약사에 의한 복약 지도도 가능해 자가진단에 따른 약품 구매로 인한 부작용 및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아 약품이 필요하면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어 경증 환자인데도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품을 구입해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약국은 시민건강과 직결돼 있어 우선 시범적으로 돌다리에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심야약국 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현재 새로 입주한 갈매 신도시 주민의 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행복약국’을 주 2회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2-05 11:17:28[파이낸셜뉴스] 지오영은 의약품 웹주문시스템 '지오웹'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도입된 지오영의 약국 대상 의약품 온라인 주문관리 시스템인 지오웹은 기존 주문 웹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웹디자인 개선에 무게를 뒀다. 지오영 관계자는 "리뉴얼 과정에서 지오웹 실사용자인 약사들의 피드백과 최신 웹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화면 메뉴 구성을 보다 단순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해 가독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등 각종 기기 환경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 주문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지오웹은 도입 당시 유선전화나 팩스, 영업담당자를 통한 대면 주문이 주를 이루던 기존 의약품 주문 방식의 패러다임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365일 발주가 가능한 주문 방식을 제시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전반에 온라인 웹 주문시스템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오영은 지난 2018년에도 의약품 성분 및 효능, 주의사항, 복약지도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검색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지오웹에 적용하는 등 일선 약국의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남 다른 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만족 극대화’가 지오영 성장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이같은 차원에서 별도의 정보기술(IT) 전문 부서를 운영하며, 제품 주문부터 보관·배송까지 의약품 유통과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20 09:37: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로 확대하고 이들 약국에 지원하는 보조금도 인상해 시민건강 보호 증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시작 당시 3개소였던 약국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365일 운영 약국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약국 18개소로 공공심야약국은 총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7개소였던 365일 운영 약국은 현재 13개소로 6개소가 늘어났다. 시는 올 초부터 공공심야약국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당초 시간당 3만원에서 3만5000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인상하고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보조금 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나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인천시 공공심야약국이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 이용 시설 등에 게시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내실 있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조금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9 10:22: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남구 광주기독병원에 이어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산구 신가동 광주센트럴병원에서 강기정 시장과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집에서 가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 소아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앞서 지난 28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재정 추가 부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가 건강한 광주'를 위해 의기투합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광주에는 남구 광주기독교병원과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 2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광주기독병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365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 외래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센트럴병원은 소아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광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소아 전문 진료를 제공해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 경증환자에 대한 의료공백 해소와 아이와 부모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시민들이 병원 진료·처방 후 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창대형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은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결심했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광주에서 자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온 힘을 다하겠다. 함께해 준 센트럴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진의 사명감으로 큰 결단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경증 소아환자들이 늦은 저녁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소아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어린이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오픈런'이 빚어지는 진료 대란과 소아청소년과 폐과 위기 등의 상황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업해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9 17:30: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심야약국이 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365일 심야시간대(오후 10~12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공공심야약국은 목포 비타민약국, 여수 백운약국, 순천 오가네약국, 나주 목사골한국약국, 광양 중마대형약국, 고흥 화신약국, 영암 푸른약국, 무안 바른약국, 신안 천사약국 등 총 9곳이다. 올 들어 4월 말까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1만719명이다. 일반의약품 판매 9225건, 조제나 처방 533건, 전화 상담 961건으로 1일 평균 88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20~40대(62%)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진통·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을 통해 약국과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공공심야약국이 지역응급의료기관 과밀화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공공심야약국 1시·군 1개소 운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3 14:52:57【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으로 1개소였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 '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 시간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31 13:44: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8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오후 10~12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목포와 순천 각 1개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용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신안(천사약국)을 추가해 △목포(비타민약국) △여수(백운약국) △순천(오가네약국) △나주(목사골한국약국) △광양(중마대형약국) △고흥(화신약국) △영암(푸른약국) △무안(바른약국) 등 총 9곳에서 운영된다. 지난해의 경우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2만4333명으로, 유형별로 일반의약품 소비 2만870명, 조제나 처방 1075명, 전화상담 2388명 등 하루 평균 67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진통·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이 도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심야시간대에 근무하는 약사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전남도는 공공심야약국을 1시·군 1개소 운영을 목표로 노력하는 등 도민 건강 증진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1 09:15:57[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2023년 새해를 열며 경기 파주시가 제시한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중심, 민생경제, 소통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고용 한파가 말끔히 해소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의 새로운 파고가 밀려오는 시기, 파주시는 ‘보편적 복지’를 크게 늘려 치솟는 물가로 얼어붙은 민생의 버팀목으로 삼았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으로 침체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파주시의 전략이다. 올해 내내 보편적 복지 확대를 기반으로 민생을 살리는 긴급 처방이 이어졌고, 상생 도약을 위한 파주시의 전략은 주효했다. 파주시가 2023년 추진한 보편적 복지 확대로 민생한파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정성과를 살펴본다. 전 세대에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20년 만의 최강 한파에 난방비 폭등을 빚었던 1년 전 겨울. 다행히 파주시민들은 온기를 품고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보편적 복지를 대폭 확대한 파주시의 적극 행정 때문이다. 김경일 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전 세대에 지급을 결정했다. 당시 시는 경기침체 속에 이른바 '난방비 폭탄'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시민들 모두에게 조건 없이 공평하게 일종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생계비를 대체함으로써 여유금액을 에너지 비용으로 부담하도록 했다. 총 20만 3112세대에 406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지만, 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촉매제로 작용하며 '상생 도약'의 연쇄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난방비 폭탄' 상황에 신속한 정책 결정과 실행이 빛을 크게 빛을 발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파주페이 인센티브 유지파주시의 이러한 고민은 연소득 자격기준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입학 축하금을 지급했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지원금으로 총 4648명의 대상자들에게 4억 6840만원의 파주시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가 아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호응이 높았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 대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파주페이의 할인율도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김경일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파주페이 충전시 지원되는 인센티브의 파주시 부담 예산을 2022년 31억원→158억원으로 5배 이상 늘려 지역화폐 1580억원이 발생되는 결과를 낳으며 파주페이 2.0시대를 앞당기는 성과도 거두었다. 공공의료체계 확충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위한 디딤돌 마련시는 모든 시민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양질의 필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은 행정의 기본 책임이라는 민선8기 파주시의 의료복지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의료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의료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경증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주말이나 휴일 구분 없이 365일 늦은 시간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한 공공어린이 병원인 달빛어린이 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응급실보다 3분의 1 이상 저렴한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실시간 진료 접수가 가능한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지정병원 인근에 공공심야약국과 연계해 늦은 밤에도 처방약도 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소아 환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금촌동과 파주읍에 각 1곳씩 두 곳이 지정돼 운영 중으로, 올해 6월 문을 연 이후 누적 이용자가 3100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률도 높다. 12월 4일에는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 운정보건소가 새로 문을 연다. 올해 1월 운정보건지소에서 승격된 운정보건소는 치매관리팀, 모자보건팀이 신설되고, 임산부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실, 진료실, 헬스케어센터는 물론 임산부힐링센터와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아이맘 공간, 고령자를 위한 치매센터와 구강보건실도 함께 설치돼 세대 맞춤형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갖추어 공공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과 신축 운정보건소 개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공약을 실현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파주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편리한 여건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01 12:31:1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에도 병원 약국 정보 교통생활 등 생활정보 안내와 민원상담을 한다. 아이돌봄서비스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평일 기준 요금을 적용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플 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국민콜110 정상 운영 28일 정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연휴인 28~30일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을 하는 '국민콜110'을 24시간 운영한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간 상담사 65명, 야간 상담사 28명을 배치한다. 상담은 전화 뿐 아니라 문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에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제·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통상 휴일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추석 연휴기간에는 평일 기준 요금(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비스 제공 기관마다 아이돌보미 배치 인원이 달라 서비스 이용 희망 가정에서는 반드시 사전에 서비스 제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정부지원을 원하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한 후 양육공백 및 소득판정 후 이용 할 수 있다. 단 본인 전액 부담 시에는 정부지원 결정 절차 없이 바로 신청 가능하다. 여성긴급전화 1366(18개소)도 정상 운영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24시간 도움을 제공한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피해촬영물 삭제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를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전국 137개소)와 청소년상담1388(전화·모바일·온라인 등)을 24시간 운영한다.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을 상담하는 '가족상담전화'도 정상 운영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임신 출산은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한부모나 심리 정서 문제는 8~22시까지 운영한다. 문 연 동물병원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공개 추석 연휴기간 반려동물이 아플때 진료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응급 동물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625개 병원이 응급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누리집 상단의 안내창을 누르면, 지역별 검색을 통해 동물병원의 명칭과 동물병원별 진료가 가능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정보는 '국가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발생에 대비해 국가동물보호 정보시스템에서는 ‘구조 동물 통합(분실·발견) 신고’도 운영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9-27 14: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