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에 이어 파격 우주 베드신까지 펼쳤으나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우주에 고립된 공효진과 이민호가 진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우주에 홀로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인 이동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우주정거장의 전력이 이틀분 남았고,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다.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두 사람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키스하며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베드신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생사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의 뜬금없는 베드신과 연출에 몰입도가 깨진다는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1회부터 섹스, 정자, 임신 이야기만 하는데 볼 맛이 떨어진다”, “하다하다 우주 베드신까지 나오네”, “죽기 직전인데 저런 생각이 들까”, “베드신인데 하나도 안 설레네”, “남자 배우의 겨털(겨드랑이털)만 기억에 남겠다”, “500억을 드라마에 불태워버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8 08:54:13상조 전문 브랜드 The-K예다함이 배우 오나라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예다함은 배우 오나라의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배우로, 최근 KBS 2TV 시트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서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예다함은 이번 광고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9년 한국교직원공제회 출자(자본금 500억 원)로 설립된 예다함은 전국 직영 의전서비스망과 페이백 제도, 부당행위 보호 시스템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하며 소비자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2025-04-09 08:58:52[파이낸셜뉴스]관광과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중국의 서비스 무역이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71조원)를 넘어섰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3일 상무부의 최근 통계를 인용, 지난해 서비스 무역액은 7.5조 위안(약 1조 500억 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14.4% 늘어난 수치로 수출은 18.2%, 수입은 11.8% 증가했다.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리쥔 연구원은 “디지털화, 스마트 기술 발전, 녹색 개발의 세계적 추세에 힘입어 중국의 서비스 무역 규모가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무비자 환승 정책이 확대돼 지난해 해외 관광이 활성화된 것도 서비스 무역 확대의 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의 디지털 문화 플랫폼과 콘텐츠가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디오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의 인기,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중국 영화와 TV 드라마가 유통되고 있는 점, 그리고 중국 인터넷 문학이 해외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높은 수준의 개방을 통해 서비스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2-03 11:38:21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된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 끝에 이번엔 파격적인 우주 베드신을 선보였으나 시청률은 여전히 2%대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제작비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공효진과 이민호가 우주에서 생사 위기에 빠진 가운데 진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우주에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입을 맞췄다. 우주정거장에 갇힌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고,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이들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감정이 벅차오른 두사람.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컴퓨터그래픽(CG)이 총동원된 화려한 배경 속에 그려진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우주 베드신도 침몰하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구하진 못했다.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 머렀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나의 완벽한 비서'와 JTB '옥씨부인전'이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것과는 대조된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보기 싫은 베드신 오랜만이네”, “역대급이네”, “망할 만하다”, “저런 거 찍으려고 500억원 투자한 건가”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극 초반부터 여러 캐릭터들의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이 펼쳐져 혹평이 이어진 와중에 우주 베드신 역시 분위기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별들에게 물어봐’는 CJ ENM의 핵심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CJ ENM 주가도 작품 공개 전(1월 3일 5만4700원)보다 떨어지면서 지난 24일 기준 5만2900원을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27 14:12:31직장인 명함 관리앱 리멤버가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명을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 16일 최재호 리멤버 대표(사진)는 강남구 역삼동 리멤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멤버는 폭발적 성장을 통한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드라마앤컴퍼니' 사명을 과감히 버리고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명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리멤버는 최근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2019년 기업이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누적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을 기록하고 있다. 리멤버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통해 본격 수익화 추진 이후 매 분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며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를 최대한 이어가면서 사업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멤버는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도 노리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150만명 정도 일본 회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회원 기반을 만드는 1차적 사업 모델을 구축 후 수익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리멤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나 동일한 모델의 사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아날로그적인 헤드헌팅 시장에서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유일무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6 18:19:48[파이낸셜뉴스] 직장인 명함 관리앱 리멤버가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명을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 16일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강남구 역삼동 리멤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멤버는 폭발적 성장을 통한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드라마앤컴퍼니' 사명을 과감히 버리고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명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리멤버는 최근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2019년 기업이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누적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을 기록하고 있다. 리멤버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통해 본격 수익화 추진 이후 매 분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며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를 최대한 이어가면서 사업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멤버는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도 노리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150만명 정도 일본 회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회원 기반을 만드는 1차적 사업 모델을 구축 후 수익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리멤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나 동일한 모델의 사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아날로그적인 헤드헌팅 시장에서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유일무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6 13:53:07[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이 물류장비 중대재해처벌법 수혜와 자회사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사업 호실적에 2·4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4분기 누적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92% 늘었다. 전기 대비로는 135.57%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4억2900만원 손실이 발생됐는데 이는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다면 8억원 가량의 흑자라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22억4700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은 147억원으로 1년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 사업구조로 변모한 것이다. 수성웹툰은 전동 지게차를 중심으로 하는 물류 이송장비가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4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물류장비 수요증대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매출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부를 신설한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와 공조해 웹툰과 웹툰기반 영상물과 굿즈 사업등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추진중이며 최근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와 웹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성웹툰의 상반기 실적은 자회사 시너지가 반영된 것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배우 김남주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더퀸A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해외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51억원에 순이익 67억원을 올렸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관련 부품 수요로 올해 매출 500억원이 기대되며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과 3억9천으로 흑자전환했다. 더퀸AMC는 MBC 드라마 '원더풀월드' 관련 실적이 수성웹툰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9 10:49:26전 세계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거래하는 장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훌쩍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장에서 오간 콘텐츠 IP 거래금액은 2억달러를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지난 22~24일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BCM의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이를 살펴보면 45개국 660개사가 부산을 찾아 172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2148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행사기간 총 2억2158만달러의 거래를 성사했다. 특히 올해 거래실적은 지난해보다 5409만달러 늘며 BCM 개최 이래 사상 처음으로 거래금액 2억달러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 국내 예능 및 애니메이션 등 분야에서 수백억원의 투자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대한민국의 트로트 붐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은 이번 BCM을 통해 일본 방송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고 시청률 35.7%로 종편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미스터트롯은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TV조선과 '투자협약식'을 맺고 포맷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도 일본 현지를 비롯,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에 나선다. 아울러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사들과 국내외 유수 투자사 간 총 5건,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성사됐다.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나 신생기업의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획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은 총 150건 넘게 성사됐다. 국내 콘텐츠 산업 스타트업들의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여러 콘텐츠 포맷과 IP, 인공지능(AI) 등 현 미디어 생태계 이슈와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분석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특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안보현·박지현 주연의 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진이 참석한 스페셜게스트 토크 자리가 마련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K콘텐츠의 아프리카 본격 진출방안을 논의하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K드라마와 콘텐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선에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간 'K드라마 세션'도 호평을 받았다. 또 미국 하원의원이자 미국영화협회장인 댄 글릭먼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리더십에 대한 대담을 나눈 'Media Leadership' 등 총 13개 세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드라마 등 콘텐츠의 성공을 이끈 제작자·작가를 비롯한 주요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는 '부산 OTT 시리즈 어워즈'도 올해 처음 열렸다. 수상자들은 △총괄제작자상에 HBO 오리지널 드라마 '동조자'의 니브 피치먼 총괄 △작가상에 최근 흥행에 성공한 '눈물의 여왕'을 쓴 박지은 작가 △제작사상에 'KT 스튜디오 지니' △메디컬드라마 작품상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메디컬드라마 특별상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팀이다. 이 밖에도 BCM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신흥시장 개척을 목표로 해외 콘텐츠 분야 기구와 상호교류 협약을 추진했다. 올해 행사 기간 세르비아 영화제 'NSFF'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OTTera, INC.'와 교류 협약을 체결해 한층 더 다각적인 미디어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가 이뤄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림으로써 세계적인 콘텐츠 시장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큰 영감을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진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0 19:22:44[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거래하는 장,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이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훌쩍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장에서 오간 콘텐츠 IP 거래 금액은 2억 달러가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지난 22~24일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에 대한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이를 살펴보면 참가 규모는 45개국 660개사가 부산을 찾아 172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2148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행사기간 총 2억 2158만 달러의 거래를 성사했다. 특히 올해 거래실적은 지난해보다 5409만 달러가 늘며 BCM 개최 이래 사상 처음으로 거래금액 2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 국내 예능 및 애니메이션 등 분야에서 수백억원이 넘는 투자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대한민국의 트로트 붐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으로, 이번 BCM을 통해 일본 방송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고 시청률 35.7%로 종편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미스터트롯은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TV조선과 ‘투자협약식’을 맺고 포맷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도 일본 현지를 비롯해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에 나선다. 아울러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사들과 국내외 유수 투자사들 간 총 5건,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성사됐다.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나 신생기업의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획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은 총 150건이 넘게 성사했다. 국내 콘텐츠 산업 스타트업들의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여러 콘텐츠 포맷과 IP, 인공지능(AI) 등 현 미디어 생태계 이슈와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분석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특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안보현·박지현 주연의 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진이 참석한 스페셜게스트 토크 자리가 마련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K콘텐츠의 아프리카 본격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K드라마와 콘텐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선에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간 ‘K드라마 세션’도 호평을 받았다. 또 미국 하원의원이자 미국영화협회장인 댄 글릭먼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리더십에 대한 대담을 나눈 ‘Media Leadership’ 등 총 13개 세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드라마 등 콘텐츠의 성공을 이끈 제작자, 작가를 비롯한 주요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는 ‘부산 OTT 시리즈 어워즈’도 올해 처음 열렸다. 수상자들은 △총괄제작자상에 HBO 오리지널 드라마 ‘동조자’의 니브 피치먼 총괄 △작가상에 최근 흥행에 성공한 ‘눈물의 여왕’을 쓴 박지은 작가 △제작사상에 ‘KT 스튜디오 지니’ △메디컬드라마 작품상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메디컬드라마 특별상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팀이다. 이 밖에도 BCM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신흥시장 개척을 목표로 해외 콘텐츠 분야 기구와 상호교류 협약을 추진했다. 올해 행사 기간, 세르비아 영화제 ‘NSFF’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OTTera, INC.’와 교류 협약을 체결해 한층 더 다각적인 미디어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가 이뤄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림으로 세계적인 콘텐츠 시장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큰 영감을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진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0 11:22:04제1대부터 제4대까지 진짜로 잘 뽑아놓은 '하입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5회에서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가 '방송의 메카' 서울 상암동으로 확장 이전한 가운데, 전에 없던 매력을 뿜은 '역대 하입보이' 송형석-김한영-노민우-차웅기가 총출동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더보이즈 선우 사원은 새롭게 단장한 사무실에 첫 출근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장동민은 사무실 한 켠에 걸려있는 역대 하입보이들의 사진을 가리키며, "서태지와 아이들도 처음엔 혹평받았다. 그것처럼 우리 하입보이들이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런데 이때, 역대 하입보이가 사무실에 들이닥쳐 격한 반가움을 안긴다. 하입보이 오디션 당시, '230만 팔로워 초통령'으로 화제를 모은 송형석은 '방구석 인형(?) 콘서트'로 다져진 놀라운 춤 실력과 "할 수는 있는데 가능하진 않다"는 엉뚱 매력으로 제1대 하입보이에 당당히 선정됐던 터. 하지만 이날 탁재훈은 "우리가 1대 때는 우왕좌왕 했다"며 합격의 비밀(?)을 툭 터놔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제2대 하입보이 김한영은 '박서준 닮은꼴'로 등장부터 판을 뒤엎은 데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더니 "500억을 벌고 싶다"는 반전 희망을 드러내 '500억의 사나이'로 통한 인물. 그는 이날 "저는 드라마 오디션을 잡아 달라. 살짝 로맨스…"라고 소망을 피력해 유니콘 엔터 4인방을 빵 터지게 한다. '찐 원조 만찢남'인 노민우는 드라마 '파스타',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하며 '천의 얼굴'로 통하는가 하면, 오디션 당시 컨츄리꼬꼬의 'Gimme Gimme(김미김미)'를 디제잉과 건반 연주로 웅장하게 편곡해, "음악 천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제3대 하입보이가 됐다. 끝으로 제4대 하입보이 차웅기는 "예쁘게 죽자"는 본인만의 4차원 모토와 함께,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폼 美친자'의 정석을 보여줘 탁재훈 대표의 '최애'로 꼽히는 인물이다. 드디어 제1대부터 제4대까지 하입보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1도 겹치지 않는 신선하고 신박한 매력들이 격돌해 유니콘 엔터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간다. 특히 인간 화환으로 등장해 '예능캐' 매력을 뿜은 차웅기는 "슈스(슈퍼스타)로 키워주세용~"이라며 꽃 같은 애교를 발산, 탁재훈의 마음을 또 한 번 녹인다. 그런가 하면, 송형석은 "저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니즈(needs)'를 밝히고, 차웅기 역시 "저도"라며 숟가락을 얹는다. 이에 장동민은 "혹시 민우도 아이돌 가능해?"라고 기습 질문하는데, 노민우는 당연하다는 듯 "아이돌 하는 것 아니었어요? 곡도 다 만들 수 있다"며 '밴드돌' 결성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유니콘 엔터 4인방이 제대로 잘 고른 '원석' 역대 하입보이들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힘숨진(힘을 숨긴 진짜)'을 주제로 치른 다섯 번째 하입보이 오디션 현장은 13일(월)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하입보이스카웃'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
2024-05-12 10: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