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임대인과 임차인까지 모집해 거짓 전세계약을 꾸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일당 63명이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어윤빈 서장)는 허위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일당 63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조직적으로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전세계약을 맺은 것처럼 전세계약서 및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으로부터 45차례에 걸쳐 약 10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증빙 관련 서류와 전세 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실행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총책 A씨는 범행을 총괄하는 중간책, 임차인 등을 이용해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대출실장, 대출 서류를 위조하는 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여 돈을 세탁하는 환전책,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을 모집하는 모집책을 두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1-03 18:21:33[파이낸셜뉴스]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까지 모집해 거짓 전세계약을 꾸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일당 63명이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어윤빈 서장)는 허위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일당 63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조직적으로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전세계약을 맺은 것처럼 전세계약서 및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으로부터 45차례에 걸쳐 약 10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증빙 관련 서류와 전세 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실행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총책 A씨는 범행을 총괄하는 중간책, 임차인 등을 이용해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대출실장, 대출 서류를 위조하는 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여 돈을 세탁하는 환전책,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을 모집하는 모집책을 두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세자금 대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해당 은행 등에 대출제도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1-03 11:41:54[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동부 지역의 러시아군 막사에 로켓 공격을 가해 63명이 전사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 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4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P는 러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의 로켓 6기 가운데 4기가 군 막사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2기는 격추됐다고 러 국방부는 밝혔다. 러 국방부는 그러나 미사일 공격이 언제 일어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이마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정밀 무기체계로 우크라이나군이 핵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고전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이번 공격으로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번 공격이 지난달 31일 이뤄진 것이라면서 도네츠크 마키이우카에 대한 이번 공격으로 최대 10대의 적 장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로켓 공격 피해 현장 동영상이 온라인에 먼저 퍼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자국군 사망 사실을 시인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키이우카의 직업 학교가 로켓 공격을 받아 잿더미가 된 모습이 담겨 있다. 사망자 수에 관해서는 그러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러 국방부가 군인 65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지만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관계자는 100명 미만,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출신 인사는 수백명으로 관측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실제 사망자가 4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공격을 받은 마키이우카 직업학교는 신병 600명이 임시 숙소로 쓰던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러 군인 65명 대부분이 신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교전은 연말, 연초 들어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해 말 다시 총 공세에 들어간 가운데 2일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간 밤에 러시아 드론 40기가 키이우로 날아들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드론은 모두 격추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1-03 04:31:2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이 6·1지방선거 관련 32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해 32건, 63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인 만큼 최대한 빨리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폭로한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정황과 전북자원봉사센터 선거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협력사업처 간부 A씨와 같은 부서 직원 B씨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당시 사무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가 무더기로 나왔다. 또 지난달 25일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관련 브로커로 지목된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 청장은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선거에 대한 수사를 매우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03 14:59:38[파이낸셜뉴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금까지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이들을 코호트 격리수용 조치했으며, 추가 밀접접촉 수용자는 1인 1실에 격리수용했다. 앞서 교정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 25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교정당국은 수용자 및 직원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정당국은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동부구치소에 현장대책반을 설치했다. 앞으로는 매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용동을 대상으로 매일 진단검사가 실시되며, 모든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한 전수검사는 3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30 13:33:46【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과 경주 등 16개 시·군(시 9, 군 7)에서 일반음식점·실내 체육시설 관련 등으로 234명이 신규 확진.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5명 증가하면서 총 확진자는 380명(국내감염 290명:+14, 해외유입 90명:+1)이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명(국내감염 213명, 해외감염 2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8248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63명, 경주 33명, 안동·경산 31명, 구미 26명, 칠곡 14명, 김천 11명, 고령 5명, 영천·군위 4명, 영주·상주 3명, 성주·울진 2명, 청송·울릉 1명이다. 포항시는 총 63명이다. 포항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 22명이, 포항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과 지인 20명이, 2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2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22일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주시는 총 33명으로 경주 소재 U실내체육 시설 관련 9명이, 경주 소재 T실내체육 시설 관련 1명이, 경주 소재 M요양병원 관련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과 지인 7명이, 2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3명이, 22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2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1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안동시는 총 31명으로 안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 27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도 총 31명으로 경산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5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2명과 지인 10명이, 2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총 26명으로 구미 소재 교회 관련 7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과 지인 2명이, 2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과 내국인 2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은 총 14명, 김천시는 총 11명, 고령군은 총 5명, 영천시는 총 4명으로, 군위군도 총 4명, 영주시와 상주시는 총 3명, 성주군과 울진군도 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송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울릉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34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191.9명이며, 현재 599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24 08:21: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져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모두 6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612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2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며 조사 중이며, 나머지는 42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6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이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교인 가족과 접촉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구의 또 다른 교회에서도 전날 연쇄감염이 시작돼 이날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이 교회도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울산 남구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20명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울산에서는 성안제일교회 교인과 가족 31명을 비롯해 모두 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8월 31일 발생한 71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2-14 20:22:25[파이낸셜뉴스] 해군은 1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63명의 '제131기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부석종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임관식에선 해군 41명, 해병대 22명 등 총 63명의 초임장교가 탄생한다.이날 임관하는 63명의 장교들은 지난 9월 27일 입영해 11주 동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며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정진해 왔다. 임관식 이후에는 각 병과별로 진행되는 초등군사교육을 마치고 나면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훈련 기간 종합성적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임 장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해군 김지훈 중위(남/29세)와 해병대 배효민 소위(남/25세, 해병)가 각각 수상한다. 합참의장상은 강성목 소위(남/25세, 해군), 김학준 소위(남/23세, 해병), 해군참모총장상은 차종민 소위(남/27세, 해군), 안치호 소위(남/23세, 해병),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유림 소위(여/26세, 해병),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재윤 소위(남/25세, 해군),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상은 이룩한 소위(남/27세, 해병), 해병대사관총동문회장상은 여영인 소위(남/26세, 해병), OCS중앙회장상은 이강혁 소위(남/26세, 해군), OCS경남지회장상은 조혜령 소위(여/23세, 해군)가 수상한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 70여년 동안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임무를 완수하며 현재의 ‘필승해군·호국충성 해병대’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하고 “강한 의지와 용기 있는 도전으로 ‘싸우면 이기는 필승해군과 호국충성 해병대’를 만들고 소통과 배려,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해병대’를 건설해 나가는 주인공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구축함, 상륙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이 해상에 전개하며,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의 공중사열과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 시연 등이 펼쳐진다. 해군사관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검역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 행사를 진행한다. 사관후보생(OCS) 제도는 1948년 해군·해병대 장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입영하여 임관하기 전까지는 ‘사관후보생’으로 불리며, 정규 교육훈련 과정을 거친 후 장교로 임관하는 순간부터는 ‘학사사관’이 된다. 한편, 군인사법에 따라 법무·의무·군종·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등은 초임계급을 중위 이상으로 할 수 있어 이날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지훈 중위 등 외무공무원(사무관)으로 임용 후 입대한 3명도 관련 법령에 따라 중위로 임관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 초청 없이 교내행사로 진행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해군, 해군사관학교 공식 채널 유튜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2-01 12:39:04[파이낸셜뉴스] 12~17세 대상 백신 예방접종 진행이 더디기만 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최근 들어 학교발 집단감염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초중고 학생층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7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48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5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48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21건, 동료 9건, 지인 6건이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목욕탕 5건, 실내체육시설 2건, 유치원 2건, 어린이집 1건, 학교 1건, 학원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부산진구와 사하구 소재 중학교 두 곳과 북구 유흥주점 한 곳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부산진구 중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9일 확진된 데 이어 교내 접촉자 162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가족 접촉자 3명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확진된 학생들은 교내 및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하구 중학교에서는 학생 2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0일 확진됐으며 같은 날 가족 3명도 확진됐다. 이에 교내 접촉자 192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전날 하루동안 확진자와 관련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8개 학교를 조사해 총 1074명의 학생이 검사를 받았고 337명이 격리됐다”면서 “확진된 학생들의 동선에서 학원, 의료기관 등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이 확인돼 학생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학생과 보호자분들께는 현재 진행 중인 12~17세 연령대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북구 유흥주점의 경우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0일 확진돼 접촉자 11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종사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동선 공개를 통해 업소 방문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신규집단으로 보고된 강서구 사업체에서는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 이 사업체 소속 직원 44명에 대한 조사는 완료한 상태로 현재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9명이 격리 조치됐다. 수영구 목욕탕에서도 방문자 120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이용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목욕탕에서는 지금까지 종사자 1명, 이용자 12명, 접촉자 1명 등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별활동 수업 집단감염과 관련해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30명, 접촉자 10명 등 총 44명으로 늘었다. 수강생들의 소속은 부산진구 초등학교 12명, 서구의 2개 초등학교 8명, 금정구 초등학교 1명, 미취학 아동 9명이다. 이 외에 연제구 목욕탕에서 이용자 2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26명, 종사자 2명, 접촉자 22명 등 총 50명이 됐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총 378명, 일평균 5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총 확진자 368명, 일평균 52.6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33.8% △20~39세 24.9% △40~59세 22.0% △19세 이하 19.3% 순이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5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0%를 차지했다. 이번 주 돌파감염 사례는 21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6.9%를 차지했다. 위중증환자 관리수는 일 평균 15.7명으로 지난주 일 평균 13.7명보다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이번주 평균 0.76으로 집계됐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1-12 11:08:18[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신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누적 확진자 중 완치된 사례는 1692명, 치료·관리 중은 63명이다. 강원도 철원 소재 부대 훈련병 확진자는 부대 내 확진자와의 접촉 후 확진됐다. 다른 확진자 1명은 서울 소재 부대의 상근예비역 병사다. 이들 외에도 육군 간부 4명과 해군 병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괴산 소재 육군부대 간부는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해군 병사도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는 현재 군내 코로나19 관련 예방적 격리자는 군 자체기준에 따른 1만258명,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자는 498명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9-29 13: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