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24일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투시도)'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3억원대 초반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거주 의무 기간도 없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계획)이 추진 중이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고,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는 4bay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 넓은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4 18:20:36올해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도록 정해진 제도로,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이 어려워질수록 추상적인 미래가치보다는 확실한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분양시장에서도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가 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분양되면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가 공급된다. 청약은 6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0일(화) 1순위, 6월 11일(수)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18일(수)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진행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 건설사와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공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모델이다. 분양가는 3.3㎡당 약 1,3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 비율은 약 75%로,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에게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일부 특별공급 유형에서 추가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부부 모두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IC, 향남IC, 북오산IC 등 주요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도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이 계획되어 있으며,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개선되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향후 오산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해당 지역은 광역적 주거지로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이러한 개발계획과 연계돼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 금호건설의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bay(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다.
2025-06-05 09:38:09[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4년 만에 60% 가까이 치솟으며 국민평형(84㎡) 평균이 7억 원을 돌파했다.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합리적인 가격에 미래가치를 갖춘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분위기다. 26일 부동산R114(렙스)에 따르면 올해(12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임대 제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9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21년 1388만원보다 58.21% 높아진 수준이다. 이를 국평으로 환산해보면 약 4억7200만원에서 7억4700만원으로 4년 사이 3억원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연도별로는 3.3㎡당 △2021년 1388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7만원 △2024년 1981만원 등으로 해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올해 구리시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구리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3334만원이었고, 수원시 3117만원, 성남시 2537만원, 고양시 2302만원 등 모두 평균을 상회했다. 하남은 올해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 수준으로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에 공급된 '하남 교산 푸르지오'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면서 2021년(2001만원)보다 10%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부천은 올해 2119만원으로 2021년(2304만원)보다 오히려 분양가가 하락했다. 부천 대장지구에 분양가 상한제 공급이 쏟아지면서 평균 분양가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국평 평균 분양가가 7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수요 쏠림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하남에 분양된 '하남 교산 푸르지오'는 일반공급 청약에 5만2920명이 몰리며 평균 2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왕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의왕 고천'도 21.58대 1의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해마다 1억원 가까이 상승하면서 수요자 부담도 함께 가중되고 있다"며 "과거 분양가가 조금 비싸도 미래가치만 있으면 청약했던 시기와 다르게 저렴한 분양가를 갖춰 확실한 가치투자가 가능한 단지로 쏠림현상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분양가 상한제 단지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도에 10곳, 7670가구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 6월 선보일 예정인 ‘오산 세교 아테라’로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59㎡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향후 오산세교3지구가 조성되면 고양 창릉신도시보다 면적이 큰 대규모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같은 달 계룡건설, 한신공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수원당수지구에 전용 74~112㎡ 1149가구 규모의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수원당수지구 거버넌스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가 높다. 남양주시 왕숙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를 7월 선보일 예정이다. B-1블록은 560가구 중 286가구, B-2 블록은 587가구 중 2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왕숙지구는 왕숙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10월 양주 회천지구에서는 라인건설이 845가구 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6 10:27:07[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6월 분양한다. 7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25층, 6개 동, 전용 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며, 특별공급비율이 75% 수준이다. 신혼부부, 생애 최초 등을 통해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 총 1만8000가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오산세교3지구가 들어서면 대규모 신도시가 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 시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향남IC·북오산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산역의 경우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며,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도 공사 진행 중으로,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예정) 부지도 있어 교육 여건도 기대된다.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한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금호건설의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일부 세대에는 4bay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자랑한다. 현관 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 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 비율이 75%로 놉고,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젊은 청약자들에게는 최적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7 09:56:43[파이낸셜뉴스] 오산 세교 지구가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1지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지구 공급이 막바지에 이르고 3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되며 명실상부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는 1지구부터 3지구까지 전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6만6000여가구에 16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총면적은 약 1030만㎡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신도시(약 789만㎡)보다 크다. 가장 먼저 조성된 1지구는 국토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약 323만㎡에 1만7084가구가 공급됐다. 간선 도로망을 갖춘 데다 중심부에 대형 녹지공간이 자리해 교통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갖춰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지구는 276만㎡ 규모로, 2006년부터 조성돼 현재 준공 막바지 단계다. 총 1만8440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작년 10월 공급된 힐데스하임을 비롯한 공급 물량이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입주 2년차인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전용 면적 84㎡타입은 올해 3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2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도 나온다. 금호건설은 A12블록에서 전용 59㎡ 총 433가구 규모의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며, 특별 공급 비율이 75%로 높고 입주와 동시에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3지구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최종 확장 구역으로, 약 431만㎡ 부지에 3만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업무용지가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화성·평택 등과 연계된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교 지구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수요 유입도 꾸준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역의 경우 GTX-C 노선이 추진 중이다. 또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 등도 계획돼 있다. 차량으로는 오산 IC, 향남 IC 등 주요 간선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세교지구는 이미 완성된 1·2 지구의 생활 인프라에 3지구의 자족·산업 기능이 더해지는 확장형 신도시"라며 "교통 호재와 삼성 반도체 벨트를 위시한 산업단지 수요가 맞물리면 동탄을 잇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주거·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9 14:48:10[파이낸셜뉴스] 공사비 급등,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1순위 청약자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1순위 청약자 150만5397명 가운데 55%에 달하는 83만5970명이 분상제 단지에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5년 만에 매매 시세를 추월하며 분양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분상제 단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했다. 2024년 기준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평균 매매시세 1918만원과 비교해 약 8% 높았다. 이는 분상제 단지에 대한 선호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단지는 모두 294개(공공임대제외)로 이 가운데 47개가 분상제 적용단지였다. 47개의 분양가상한제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24개로 1순위 청약 마감률은 51%를 보였다. 같은 기간 분상제 미적용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 12.9%(247개 단지 중 32개) 대비 4배 수준에 달한다. 청약경쟁률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분상제 공급물량 2만506가구에 83만5970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40.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가격적으로 이점을 가진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에 대한 수요자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서울 강남3구 및 용산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공공택지만 분상제가 적용되는 만큼 본격적인 3기신도시 물량이 공급되기 전까지는 분상제 적용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올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들 또한 수요자들의 선호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로 분상제가 적용된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밝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오산세교A12'(가칭)을 오는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탁 트인 주동 배치로 시각적 개방감 및 자연 조망을 최대화한다. 또 거주성을 고려한 맞통풍 구조와 트렌드에 맞춘 쾌적한 대형 드레스룸도 적용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27 09:40: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G타워에서 송도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 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과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변(A12블록) 5만3904㎡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사업 본협약을 체결하고 송도 6공구 호수변의 공동주택부지 일부를 문화시설 부지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운영SPC를 설립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박물관을 임대해 50년 이상 책임운영을 맡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6713억원으로 추산된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은 손성목 관장이 70년 이상 수집한 에디슨의 빛(전구)·소리(축음기)·영상(영사기) 전시품과 에디슨이 발명한 3대의 전기차 중 박물관이 보유한 1대의 전기차 등을 한데 모아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혁신적 과학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역사적인 발명품과 오늘날의 빛·소리·영상 기술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에디슨의 도전정신이 담긴 2000여개의 발명품을 소재로 한 과학 교육 콘텐츠로 꾸며져 국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현대적 건축 기법과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신개념 주거 공간이다. 건축물의 1층은 기둥만 서는 공간으로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모든 세대에 개별 테라스를 제공,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에는 수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녹지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6공구 호수변을 따라 박물관, 녹지공원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6 13:52:50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내용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새국면이 열릴지 주목된다. 특히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곽상도 전 의원(사진)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심사가 오는 4일 예정된 가운데 '50억 클럽' 수사에도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심질심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해 11월29일 알선수재 혐의만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여기에 대해 2차 구속영장 청구에서는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세후 25억여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추가했다. 또 20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곽 전 의원이 문화재 발굴로 인한 일정 지연을 해결해주는 등 대장동 사업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전을 받은 것도 뇌물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곽 전 의원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부터 지난 2016년 4월 총선 당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했다. '김만배·정영학 대화 녹취록'에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정영학 회계사에 "병채 아버지는 돈(을)달라고 그래. 병채 통해서"라며 금전을 요구하는 듯한 내용이 나온다. 녹취록에는 대장동 사업을 대가로 50억원을 받거나 받기로 한 '50억 클럽'에 대한 언급도 있다. 김씨는 "곽상도, 박영수, 최재경, 김수남, 권순일, 홍선근 등 '50억 클럼' 멤버 6명의 이름을 말하며 "50억씩 300억원"이라고 말한다. 이 금액을 대장동 A12 블록 분양 수익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도 나온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은 대장동 의혹 초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초기 검찰이 구속영장을 촘촘히 작성하지 못해 법원이 한 차례 기각했으나 이후 보강수사를 진행한 만큼 2차 청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스쿨 한 교수는 "영장전담 판사 역시 정치적 사건의 경우 구속의 필요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게 된다"며 "최근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며 수상한 자금 흐름 내용 등이 공개된 만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 방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다음달 대선 전까지 수사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반대일 경우 '50억 클럽'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2-02 18:43:49[파이낸셜뉴스]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내용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새국면이 열릴지 주목된다. 특히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심사가 오는 4일 앞으로 다가오며 '50억 클럽' 수사에도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심질심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해 11월29일 알선수재 혐의만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여기에 대해 2차 구속영장 청구에서는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세후 25억여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추가했다. 또 20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곽 전 의원이 문화재 발굴로 인한 일정 지연을 해결해주는 등 대장동 사업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전을 받은 것도 뇌물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곽 전 의원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부터 지난 2016년 4월 총선 당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했다. '김만배·정영학 대화 녹취록'에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정영학 회계사에 "병채 아버지는 돈(을)달라고 그래. 병채 통해서"라며 금전을 요구하는 듯한 내용이 나온다. 녹취록에는 대장동 사업을 대가로 50억원을 받거나 받기로 한 '50억 클럽'에 대한 언급도 있다. 김씨는 "곽상도, 박영수, 최재경, 김수남, 권순일, 홍선근 등 '50억 클럼' 멤버 6명의 이름을 말하며 "50억씩 300억원"이라고 말한다. 이 금액을 대장동 A12 블록 분양 수익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도 나온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은 대장동 의혹 초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초기 검찰이 구속영장을 촘촘히 작성하지 못해 법원이 한 차례 기각했으나 이후 보강수사를 진행한 만큼 2차 청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스쿨 한 교수는 "영장전담 판사 역시 정치적 사건의 경우 구속의 필요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게 된다"며 "최근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며 수상한 자금 흐름 내용 등이 공개된 만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 방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다음달 대선 전까지 수사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반대일 경우 '50억 클럽'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2-02 12:53:49대장동 핵심 멤버인 정영학 회계사와 김만배씨(사진)와의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표류 중인 검찰의 대장동 수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검찰의 대장동 의혹 사건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로, 이른바 '50억 클럽', '윗선' 수사는 사실상 멈췄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 시각이다. 20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대화 녹취록을 입수한 한국일보 보도를 종합하면, 김씨는 곽상도, 박영수, 최재경, 김수남, 권순일, 홍선근 등 '50억 클럼' 멤버 6명의 이름을 말하며 "50억씩 300억원"을 언급한다. 이 금액을 대장동 A12 블록 분양 수익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곽 의원과 관련해서는, 2020년 4월 4일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병채(곽병채) 아버지(곽상도)는 돈 달라고 그래. 병채 통해서"라고 말한 내용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 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건냈다는 내용도 있다.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을 두고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가 아니냐는 의혹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부터 제기된 부분이다. 또 녹취록에 박 전 특검이 사업 초기 5억원을 투자한 정황이 담겼는데 이에 따른 투자 수익 보장 여부도 검찰이 들여다보는 부분이었다. 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에서 어떤 명목으로 쓰였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4월 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계좌 이체 했는데, 당시는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였다. 이에대해 박 전 특검 측은 입장문을 통해 "5억원은 김만배가 이기성으로부터 화천대유 초기 운영자금으로 차용한 돈"이라고 설명했다. 녹취록 공개로 '50억 클럽'에 대해 검찰 수사팀도 전방위 압박이 예상된다. 한 변호사는 "지금까지는 6인 명단만 있었지만 녹취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만큼 향후 언론과 여론 등을 통해 수사 압박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비약적인 수사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측근이자 대장동 사업 추진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 경기도 정책실장 등을 지낸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부실장에 대한 추가 수사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 부실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로스쿨 한 교수는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됐지만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만약 검찰 수사팀이 의지가 있다면 유동규 핸드폰을 압수수색한 것처럼 정진상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써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1-20 18:13:35